구내염(口內炎, stomatitis)은 구강 내벽의 점막 조직에 생긴 미세한 상처가 덧나, 크레이터나 타원형 형태로 하얗게 괴사하는 염증이다. 손이나 혀를 갖다대면 따갑다. 흔히 '입 안에 둥글게 구멍 뚫렸다' 혹은 '입이 헐었다'는 것이 이것이다. 탈수 증상, 쇼그렌 증후군, 다한증 약 복용 등의 원인으로 침 분비가 감소하면, 구내염, 치주염, 충치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1][2] Show 2. 생기는 위치[편집]입 안쪽 점막 어디든 생길 수 있다. 주로 위, 아랫입술 안쪽, 볼 안쪽, 잇몸과 볼살 사이에 자주 생기며, 공통적으로 송곳니가 닿는 부분에 많이 생긴다. 종종 혀 밑에도 생긴다.[3] 심지어 목젖, 목구멍에도 생긴다. 특히 편도 쪽에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음식물은 물론 물이나 침을 삼킬 때도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알보칠로 지질 수도 없고 진통 가글로도 안 닿는 곳이라면 사는 게 지옥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병원 가서 약을 처방 받는 게 몸과 정신에 이롭다. 3. 종류와 원인[편집]3.1.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편집]Aphthous ulcer[4] 3.2. 헤르페스성 구내염[편집]Herpes labialis[8][9] 3.3. 칸디다증[편집]Candidiasis
평상시에는 큰 문제 없는 병이지만, 만약 증식성 입안 칸디다증이 백판증(하얀 반점)과 동반되었을 경우에는 구강암의 전암병소일 가능성이 있다. 4. 증상[편집]흰색 크레이터(궤양)가 생기면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작은 것 몇 개가 생겨나서 점점 커지더니 하나로 합체하는 일도 생긴다. 혀로 이리저리 비비면서 자극 할 경우 더 커져버릴 수도 있다. 특히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 듯한 느낌에 자고 일어나니 오히려 더 악화되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이런 경우는 수분을 섭취하지 않아 생기는 경우도 많다. 구내염의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입이 바싹바싹 마른다는 것. 예방을 위해 꾸준히 물을 마셔두도록 하자. 인간의 구강과 턱 주변에는 신경이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통증이 신경을 타고 번져서 치아나 잇몸, 심한 경우는 볼과 귀까지 번져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치아 교정 때문에 교정기를 낀 사람들은 교정기가 살에 닿는 부위(아래 위 입술~안쪽 볼)에 구내염이 생길 경우 헬게이트가 열린다. 양치질 후에 먹으면 신맛만 느껴지는 음식들, 예를 들어 사과, 오렌지, 귤, 자몽, 키위, 파인애플, 토마토 등은 먹었다가는 바로 음식물을 뱉어버리는 참사가 일어난다. 특히 이 신 음식들이 궤양을 자극한게 꽤 오래가기에 뱉더라도 5초~10초 정도가 매우 쓰라리다. 그리고 아래쪽에도 더 나와있듯이 건강상으로도 좋지 않다. 5. 치료[편집]나무위키를 포함한 인터넷상의 (특히 커뮤니티의) 대부분의 의학 정보는 경험에 의한 것이다. 그러니 이런 곳만 믿지 말고 크레이터가 작을 때 이비인후과 등 전문 병원을 찾아가서 진단을 받고 구내염 치료와 약물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여기에 적힌 정보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나 쓰자. 5.1. 연고류[편집]페리덱스나 오라메디 같은 연고류는 좀 더 큰 크레이터에도 사용 가능하지만 제형 특성상 입 안에 연고가 퍼지거나 계속 덧발라줘야 하는 불편함도 있는 데다가 염증 치료제인 이상 어느 정도[17] 통증이 동반된다. 스테로이드제제로 7일 이내 사용을 전제로 하는 약제이다. 구내 특성상, 약제 적용시 시간이 갈수록 침에 의해 대부분 먹게 된다.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부분을 생각한다면 스테로이드제제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부분이 부담된다면 Ad-muc(chamomile extract, myrrh tincture)을 사용한다. * 5.2. 알보칠[편집]알보칠의 사용 직후 사진. (약혐 주의)[18] 5.3. 패치류[편집]입 안이 원래 축축하고 미끈거리는 곳이기에, 접착력이 웬만큼 강하지 않는 이상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대신 잘 붙어있다면, 통증감소에는 정말 탁월하다.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염증뿐 아니라 균을 잡기 위해 항생제를 같이 처방해 주는 경우도 있다. 5.4. 가글[편집]탄툼이나 안티스[22] 같은 진통, 소염 효과가 있는 가글을 써야 한다. 실제로 진통 효과가 있어서 통증 부분에서 확실히 나아진다. 다만 환부에만 액이 가도록 가글을 해야 한다. 혓바닥 감각이 일시적으로 사라진다. 스포이드, 면봉으로 찍어서 바르거나 애기들 감기약 시럽통에 옮겨 담아서 쏴주는 방법도 잘 통한다. 제일 괜찮은 방법이니 심해진다 싶으면 이런 가글을 사서 쓰자. 실제로 대학병원에서 환자 수술 시 마취가스 주입, 인공호흡기 삽관 등으로 구내염이 생길 수 있어서 이런 가글을 처방할 때가 있다. 약국에 물어보자.
무색 투명한 액체인데, 사용 시 환부의 통증이 꽤 많이 줄어들며, 알보칠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다.[23] 자기 전에 10~15분 간 입에 머금고 나서 자면 되고 가글이라 다른 약들에 비해 잘 때의 불쾌감이 덜하다. 입안에 상쾌한 느낌이 난다. 사용법이 정해져 있는데, 지키는 것이 좋다.
위의 에루드릴 말고도 헥사메딘을 구매해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애초에 에루드릴의 성분이 엄청난게 아니라 살균소독제인 클로르헥시딘과 국소마취제인 Chlorbutanol인데, 구내염에 도움이 되는 직접적인 성분은 Chlorhexidine은 일반의약품으로 국내약국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약국에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가서 달라고 하면 준다. 가격도 큰병에 3500원 밖에 안하기 때문에 괜히 비싼 에루드릴을 힘들고 비싸게 구매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다. 5.5. 병원 진료[편집]요즘은 (치과의 경우) 알보칠 대신 우월한 과학 기술의 정수 레이저를 이용하여 상처 부위를 지져준다. 간단히 말해 약물 대신 레이저로 세균을 잡는 동시에 죽은 조직을 태워버리는 것. 알보칠에 비해 확연히 통증이 덜한 데다[25][26] 회복 기간도 짧다. 다만 자기 살 타는 냄새를 맡아야 한다는 게 좀 불편. 단, 실손의료보험이 있는 경우는 레이저 등의 비급여 치료비용이 보상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내원해야 한다. 어차피 치과나 이비인후과나 실비보험 있다고 해도 치료 비용이 얼마 안 나오는데다가 자기부담금 때문에 크게 도움은 되지 않는다. 5.6. 기타[편집]구내염은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리보플라빈 결핍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다. 리보플라빈은 주로 잘못된 식생활로 체내에 리보플라빈 결핍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증상 중 하나가 구내염이다. 그리고 비타민B, 비타민C의 섭취로도[28] 완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2가지의 경우로 구내염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구내염을 완화하고 싶다면 종합비타민제를 사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29] 형태구내염이 발병했을 때 구성이 좋은 종합비타민제나 비타민C 대용량 요법 같은 것을 시행했을 경우 아무는 속도가 빠르다는 사람들의 경험담이 꽤 있다. 마트나 약국에서 파는 비타민C 알약[30]이나 캔디류, 레모나 등을 자주 먹으면[31] 구내염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물론 앞에서 말했듯 아직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검증된 건 아니다. 보조제 정도지, 치료제라고 하기엔 개인차가 좀 있다.[32] 6. 예방[편집]사실 완벽하게 예측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가장 최선의 방법은 충분한 휴식 및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비타민제 챙겨 먹기 및 항상 구석구석 양치질을 꾸준히 해 청결한 구강 유지, 운동을 꾸준히 해서 미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다.[33] 7. 기타[편집]구내염은 일반적으로 다른 작은 병치레들처럼 귀찮을 뿐, 대수롭지 않은 병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그렇게 단순히 바라볼 만큼 가벼운 병도 아니다. 일단 구내염은 상시 젖어있어 상처를 관리하기도 까다로운 입 안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고통을 줘서 환자의 행동을 크게 제약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일반 성인이라면 고통스럽더라도 의사소통을 하거나 식사를 하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유아나 유아 퇴행을 겪는 치매 노인 등은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을 두려워하여 구내염이 심하게 발병하면 아예 말을 안해버리거나 식사를 거부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지 않고 피로와 스트레스에 계속 노출되면 구내염이 점점 입안에 퍼져서 입 안을 거의 뒤덮을 정도로 심각하게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구내염 자체를 가볍게 보지 말고 발견 즉시 적절하게 치료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1] 침 분비가 저하되면 침에 들어있는 라이소자임 등의 항균 성분의 분비도 같이 저하되므로 당연한 현상이다.[2]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도 있다.[3] 특히나 혀 밑 침샘에 나는 경우가 있는데, 말 그대로 지옥을 경험한다.[4] 좀 더 보편적인 영어 명칭은 canker sore이다. cancer 아니다[5] 이빨로 깨물 수 없는 위치에 생겼다면 100% 이 경우다.[6] Humoral immunity to cow's milk proteins and gliadin within the etiology of recurrent aphthous ulcers[7] 다만 정말로 우유를 자주 마시던 사람이 우유를 끊었더니 구내염이 발생하는 일이 적어졌다는 경우가 있긴 하다. 하지만 반대로 우유를 마셨더니 구내염 치료에 도움이 되었다는 정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의사들도 오히려 우유가 입의 점막을 재생시켜 주니 구내염 치료 시 권장하기도 한다. 그러니 우유가 자신의 구내염에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직접 확인해 볼 수 밖에 없다.[8] 좀 더 보편적인 영어 명칭은 cold sore이다.[9] 헤르페스에 의한 치은염이나 구내염을 묶어서 Herpetic Gingivostmatitis라고도 한다.[10] 애초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도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3형으로 분류된다.[11] 물론 완전히 통증이 없는 건 아니라서 입을 벌릴 때는 아프다.[12] 특히 턱부터 귀까지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13] 세 방향에서 생기거나 목 부근에 생기면.[14] 윗쪽에 구내염이 난 상태라면 국물은 포기에 가깝다.[15] 입 안 점막은 회복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3주가 지나도록 새 살이 돋지 않으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3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한다.[16] 입으로 숨쉬거나 잘 때 입으로 숨쉬면 건조해지기 마련이므로 코로 숨쉬도록 한다.[17] 물론 알보칠보다야 훨씬 덜하다.[18] 보면 환부가 하얗게 메워져 있는데, 알보칠이 환부를 태워버린 것이다. 괜히 알보칠이 효과 좋은 게 아니다.[19] 알보칠은 상처가 없는 부위를 지지지 않는다. 펴 바르든 찍어 바르든 상관없다.[20] 입안 상처에 붙이는 반창고이다.[21] 빨간색의 진한 부분이 약이 발라진 부분이므로 옅은 분홍색에 붙이지 않도록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22] 안티스는 소량 단위로 팔지않고 탄툼은 약국에서 100ml 소량 단위로도 판다. 다만, 의사가 처방하여 준 경우에는 1000ml 단위 통으로 처방된다.[23] 뒤집어 말하면 입 내의 온갖 감각이 마비되는 것. 단 이 제품은 어디까지나 의약품이 아닌 항균 가글액으로, 구내염 자체는 바로 낫는 건 아니고 2~5일 정도 계속 쓰려니 해야 한다.[24] 제조사가 프랑스 기업인데 자체 영어 웹사이트는 물론 해외 판매사 사이트도 없어서 정보가 매끄럽지 않으며, 프랑스 내수용과 수출용 제품이 다르다. 위 설명과 달리 현재 수출용으로 풀리는 Eludril Classic은 붉은색을 가지며, 한국 수입사에 따르면 이전 제품과 사용법에 차이가 있다. 아마존에서 직구할 경우 불가리아 같은 별도의 국가에서 배송이 되는데, 이 경우 설명서는 커녕 영어 안내문도 없으니 주의할 것. (한국 수입사에서 동봉하는 설명서와도 조금씩 다르다. 가령 한국 수입사는 구내염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도 주기적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제조사의 가이드는 2주 이상 연속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는 제조사 지침대로 2주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25] 마취주사 맞을 때 좀 아프긴 하다. 잇몸에 바늘을 박아본 적 있는가. 보통 사랑니 발치시 잇몸에 마취를 한다. 하지만 알보칠에 비하면.[26] 마취를 하지않고 곧바로 시술하는 곳도 있다. 이 경우엔 크레이터가 확실하게 지져지는 느낌을 치료 받는 내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처음 지질 때는 알보칠 저리가라지만 한 2~30초 후부터는 생각보다 덜 고통스럽다.[27] 다만 이건 병원마다 다르다. 그냥 다짜고짜 지지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마취를 하는 경우에는 마취약을 환부에 뿌리는 방식으로 하기도 한다.[28] 섭취로 완화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체내에 비타민B,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 뜻이다.[29] 물론 종합비타민제도 함유된 성분량이나 브랜드에 따라 종류와 가격이 다양하니 굳이 먹을 거면 찾아보고 좋은 걸 고르자.[30] 하얀, 1000mg, 물로 삼키는 그거.[31] 알약은 소량이지만 고형제가 첨가되어 있어 매일 먹기 신경이 쓰인다면 분말을 주로 알약은 휴대용으로 먹을 수도 있다.[32] 실제 비타민C를 1000mg씩 먹다가 구내염에 걸린 경험자 썰에 의하면, 아프긴 여전히 아픈데 살짝 고통이 완화된 정도. 고통이라도 완화되면 그나마 좋은 것이고, 아무 효과도 없는 사람들도 있다.[33] 수분 섭취도 큰 도움이 된다.[34] 혀, 유두, 입술 등의 연약하고 혈관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부위는 다치면 유별나게 아픈 대신에 재생도 꽤나 빠른 편이다.[35] 이때에는 바세린 같은 보습제를 입술에 꾸준히 발라주자.[36] 이때문에 위 질병들이 없는 사람은 이 질병들의 증상을 아예 이해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천식이 없는 사람에게 천식의 증상을 설명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며 구내염 역시 마찬가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