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어디서 나오나요?”
3세에서 7세까지를 유아기라고 할 때 이 시기의 성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성에 대해 은밀하
“엄마, 이게 뭐야?”
“왜 나는 고추가 없어?” “아기는 어디로 나와?” “자꾸만 만지려고 해” 아카이브 등록된 기록 총 22,672,465 건 search < > 문서번호 : 7,030,706 의뢰정보 의뢰일시 : 2009년 02월 11일 (수요일) 10시 50분 의뢰인번호 : 122196 의뢰경로(또는 유형) : SMS문자 의뢰비용 : 200원 의뢰내용 : 아기는어디로나오나요??처리정보 처리일시 : 의뢰일시와 동일함 처리유형 : - 처리자 : pxlwegc님 (-, 채택된지식 -개) 처리내용 : 여성의가임기에남성과성관계를통하여정자와난자가만나수정되어자궁에착상되면임신이되며10달의기간을거쳐질을통해나오거나제왕절개수술을통해아랫배밑에서나옴 출처1 : http://100.naver.com/100.nhn?docid=137681 검증결과 : 채택 유아기의 경험과 환경이 인간교육의 근본이 된다고 볼 때, 성교육도‘인간존중교육’과 연결된다. 보다 바르고 과학적인 성교육을 받고 성장한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즐겁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고, 타인을 존중하고 도울 줄 아는 심성을 갖춘 사람이 된다. 따라서 성교육은 유아기부터 발달적 수준에 적합한 교육 방법으로 진지하고 효율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 성교육의 시작 시기는 만 3∼4세로 보지만, 오히려 성교육을 시작하는 시기는 없다고 볼 수 있으며 빠를수록 좋다. 부모나 교사는 성교육을 하기 전에 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해야 하며, 아이의 연령에 따른 성에 대한 관심이나 호기심의 정도, 방향 등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철저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야 한다. ‘아기는 어디로 나오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최선을 다해 설명해주어야 한다. 단순히 성 자체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생명의 태어남과 그 소중함은 물론 사랑과 행복에 대해서도 자신의 환경과 생활을 통해서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유아는 유아 자신의 생활 중심 환경인 가정에서부터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으며 누구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므로 유아 자신의 몸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과 자신에게 위험한 일이 생길 때의 자세 등에 대해 잘 깨우칠 수 있게 지도한다. 자신의 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몸도 소중하므로 수영복을 입었을 때 가리는 부분은 남에게 보여주지도 만지지도 못하게 함과 동시에 남의 몸도 보지도 만지지도 말라는 구체적 설명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도방법도 필요하다. 유양례/ 충북 남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감 ※ 이번 호부터 교육부 여성교육담당관실과 함께 현재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새 성교육 교재를 현장 교사의 육성으로 단계별로 소개합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불쑥불쑥 질문을 잘 한다. 오늘도 예외 없이 학습 주제인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에 대해 공부하려고 출산에 관한 동영상을 준비하고 있는데 “선생님, 엄마 아빠가 붙었어요. 그런데 옷 벗고 왜 붙어 있는 거예요?” 한다. 다른 아이들에게도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싶어 조사하니 두 명의 학생이 보았다고 했다. “인간의 생명은 한계가 있어 언젠가는 죽게 되므로 아기를 낳지 못한다면 인류는 없어질 거예요. 한 인간은 부모가 있어 태어나고 여러분의 부모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어 태어나게 된 것이죠. 그런데 아기를 낳으려면 두 가지 성이 결합해야 하는데 동물은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 과정을 통해 생명(새끼)을 탄생시키고, 식물은 곤충과 바람의 도움으로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에 묻는 과정을 통해 열매를 맺고, 우리 사람들은 결혼을 해서 사랑의 행위로 남자의 성기인 음경과 여자의 성기인 질이 만나는 행위를 해야 여러분 같은 생명(아기)을 탄생시킬 수 있어요. 여러분들은 아마도 엄마 아빠의 사랑 행위를 본 것 같군요.” ~16.jpg 이런 설명과 함께 사랑을 근거로 한 신체적 접촉에 대해 아버지, 어머니의 옷 입은 모형과 옷 벗은 모형 및 생식기 결합 모형 위에 두어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는 것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아이들의 성에 대한 관심이나 호기심의 정도, 방향 등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갖추어 철저하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는 어디로 나오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당황하지만 자연스럽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더구나 아이가 있을 때는 사랑행위는 삼가는 것이 좋고 아이가 봤을 때는 “사랑하는 행위이고 몸으로 사랑은 그렇게 하는 거야”라고 하는 것이 좋다. 좀더 큰 아이일 경우는 생명의 문제로 연결해 야한 모습을 희석시키고 “이렇게 엄마 아빠가 사랑해서 너를 낳았단다. 그러나 이건 꼭 결혼한 사람끼리만 해야 하는 거란다”라고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말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부모들이 모범적인 생활 태도를 보여 부부간에 화목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밝은 가정환경을 가꾼다면, 아이들은 그 자체로 생명의 태어남과 소중함은 물론 사랑과 행복에 대해서도 자신의 환경과 생활을 통해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밝고 건강한 성의 기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원인희/ 원주 귀래초등학교 양호교사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