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획의도 예시 - yeonghwa gihoeg-uido yesi

드라마, 영화 작법

드라마 기획안 잘 쓰는 법 1 -기획의도(작의) 쓰기

드라마 극본을 쓰는 사람들의 목표는 같다. 바로 TV에서 방영되는 것. 하지만 모든 극본이 다 드라마 화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극본이 드라마로 제작되는가? 두 말 할 것 없이 시청률이 보장되는 작품이다. 시청률이 보장된다는 의미는 '막장이라도 좋으니 무조건 재미있기만 하면 된다'가 아니라 대중들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가에 대한 고찰이다. 그래서 한 편의 드라마가 제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산을 넘어야 한다. 

작가 지망생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에서도 극본 이외에 기획안과 트리트먼트를 반드시 요구하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지망생들이 보내온 극본은 습작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사위원들은 넘쳐 나는 응모작을 일일이 읽어볼 만한 시간적 여력도 없거니와 기획안만 읽어 보아도 응모자의 실력이나 습작 기간 등을 판가름 할 수 있으므로 기획안과 트리트먼트를 먼저 살펴보고, 더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겠다고 판단되면 극본으로 넘어간다. 

극본은 제작을 위한 기본 요소다. 소설과는 다르게 극본은 드라마 화 시킬 수 있을 것인가, 제작비는 얼마나 드는가, 꼭 만들어야 하는 이야기인가, 국민 정서를 해치지 않는가 등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게 된다.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라 할 지라도 터무니 없이 제작비가 많이 들거나,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소재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 그래서 작가 지망생 뿐 아니라 현역 작가들도 기획안에 사활을 건다. 자신의 극본을 드라마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납득시키기 위함이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기획안을 쓰는 일이 쉽지 않다. (소재는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상품화 시킬 것인가에 대한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것뿐이니 기죽을 필요는 없다.) 오늘은 현역 작가들이 작성한 기획안을 토대로 작의(기획의도)에 대해 배워보자. 

SBS 온에어 -김은숙 극본 

기획의도

 21세기 대한민국은 ‘드라마 왕국’이다. 아침엔 ‘아침 드라마’, 매일매일 ‘일일드라마’, 월화엔 ‘월화 드라마, 수목엔 ‘미니시리즈’, 금요일엔 ‘금요 드라마’, 주말엔 ‘주말 드라마’, 일 년 삼백육십오 일 브라운관은 쉴 틈이 없다.  그로 인해 새로운 문화집단이자 소비집단으로 등장한 ‘드라마 폐인’들은 케이블, 지역방송, VOD 서비스와 DVD 타이틀을 통해 드라마를 끊임없이 반복 시청하고 팬픽이란 이름으로 재생산 하기도 한다. 게다가 이제 한국 드라마는 한국 사람만 보는 게 아니다. ‘한류 열풍’으로 지난 몇 년 간 아시아의 뜨거운 화두이자 문화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환영받는 드라마는 극소수일 뿐이다. 

‘드라마 왕국’은 죽어가고 있다. 문제는 드라마를 만드는 내부 주체에서 시작됐다. 한류와 폐인의 광풍으로 과열화 된 시장에 좀 더 빨리, 좀 더 많은 수익을 안겨주기 위해 드라마가 작품이 아니라 공산품으로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드라마의 기획과 내용은 그 나물에 그 밥인 경우가 허다해졌고 리얼리티란 찾아 볼 수가 없어졌다. 비주얼만 그럴싸한 선남선녀들이 이름과 직업만 바꿔 끊임없이 자극적인 연애행각을 벌이는 게 한국 드라마의 정체성이 되어버린 것이다. 냉정하고 솔직한 시청자들은 이제 드라마가 지겹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드라마들이 한 자리 수 시청률표를 받아 들고 쓸쓸히 퇴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드라마의 위기다. 헌데, 이런 위기 속에서 왜 드라마를 위기에 빠뜨린 사람들은 반성하지 않는 걸까. 

결국 드라마를 이 지경으로 만든 건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하여, 이 작품은 그들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그 동안 드라마 제작진, 작가, 감독, 배우, 기타 스태프를 등장시키는 드라마는 많았다. 허나, 결국 그것 또한 방송국에서 연애하는 이야기로 끝날 수밖에 없었다. 한국 드라마의 치명적 결함으로 불리는 ‘생방송 드라마’는 어떤 상황 속에서 만들어지는지, 그 중심에 놓인 작가와 감독, 배우와 스태프들은 물리적인 시간과 어떻게 처절한 싸움을 하는 지 생생히 보여질 것이다. 또한 배우와 소속사, 연예계 루머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는 시청자의 눈길을 고정시킬 것이다. 

MBC 해를 품은 달- 진수완 극본 

기획의도 

조선의 가상 왕 시대. 스물세 살 젊은 왕의 연애사. 즉, ‘과인(寡人)의 연모하는 이야기’쯤 되겠다.

‘궁중로맨스라....중전과 후궁들의 살벌한 궁중암투 내지는, 권력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당파싸움 정도 되겠군...’ 

아니다. 이 드라마는 놀랍게도 첫사랑에 순정을 바치고 사랑의 완성을 위해 목숨을 거는 왕세자의 첫사랑, 그 시대 젊은이들의 순애보에 관한 이야기다. 첫사랑? 순애보? 촌스럽다. 그것도 후궁들의 꽃밭에서 살아가는 왕이? 말도 안 된다. 하긴 요즘 TV 드라마에 등장하는 사랑은 쿨하고 세련됐다. 쿨하게 잊고, 세련되게 다음 사랑을 준비한다. 조폭쯤은 나와야 목숨을 건 사랑을 한다. 불치병쯤은 걸려야 비극이 완성된다. 요즘 시대가 어느 땐데 첫사랑, 순정, 순애보, 희생 따위의 아날로그적인 단어가 등장한단 말인가.

그러나...한 때는 사랑을 위해 순정을 바치고, 목숨을 걸었던 시대가 있었다.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닌, 남을 위해 살던 사람도 있었다.

신하는 왕을 위해, 왕은 백성을 위해, 부모는 자식을 위해, 자식은 부모를 위해,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가진 자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져, 없는 자는 자신의 유일한 생명을 바쳐,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을 향해 아름답게 희생하던 때가 있었다.

이 드라마는 그러한 사랑에 주목하고자 한다. 슬프지만 아름답고, 순수하기에 비장한, 젊은 그들의 궁중 로맨스.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그들의 애지애가(愛之哀歌). 또 하나, 이 드라마에서의 정치(政治)는 바로 정치(正置)이다. 정치(正置). 모든 것이 올바른 위치에 있는 것.

자격이 없는 자가 남의 자리에 앉아있을 때, 뒤가 구린 그들이 정작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자들의 날개를 꺾어버릴 때, 자신들의 시커먼 속내를 위장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어낼 때, 그 명분이 그들의 논리가 되고, 정치가 되고, 통치이념이 될 때, 세상은 혼란스러워진다. 거기서부터 인간들의 불행이 시작되고, 거기서부터 백성들의 시련이 시작된다. 해와 달이 제 자리를 벗어나면 위험해지는 것처럼, 정(正)이 궤도를 벗어나면 세상은 위험해진다.

나라의 근본이 되는 백성이 가장 높은 자리에, 백성의 근심을 끌어안는 자가 왕의 자리에, 군주와 백성을 사랑하는 자가 왕후의 자리에,

학문과 인격을 갖춘 자가 관리의 자리에,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이의 옆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게 만들어주는 것. 만물이 있어야 할 제 위치에 있게끔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조선의 젊은 왕, 이훤이 가진 정치철학이다.

* 위 두 작품의 기획의도를 읽어보면 느꼈을 테지만, 작의에는 정해진 형식이 따로 없다. 자유롭게 자신의 문체로, 호흡대로 쓰면 된다. 

자신의 작품에 얼마나 애정이 있는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는가에 주안점을 두면 될 것이다. 

Presentation on theme: "목 차 + L I S T 영화 제작기획서 | 당신,거기있어줄래요?01 영화 개요 컨셉 및 기획의도 시놉시스 원작소개 톤앤매너 제작사 소개 감독 소개 담당자."— Presentation 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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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 차 + L I S T 영화 제작기획서 | 당신,거기있어줄래요?01 영화 개요 컨셉 및 기획의도 시놉시스 원작소개 톤앤매너 제작사 소개 감독 소개 담당자

3 영 화 개 요 + M O V I E I N F O 영화 제작기획서 | 당신,거기있어줄래요?01 예상제작일정 기획개발 ~2015년 10월 프리프로덕션 2015년 12월~ 2016년 3월 촬영 2016년 4~6월 후반작업 2016년 7~9월 개봉 2016년 하반기 기본정보 제 목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제) 제 작 수필름 감 독 홍지영 원 작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 장 르 판타지 감동 로맨스 형 식 극장용 장편영화

4 컨셉 및 기획의도+ C O N C E P T & D E S I G N 03  컨셉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무엇을 바꿀 것인가! 연인을 구하기 위해 30년 전으로 돌아간 한 남자의 가슴 아픈 사랑과 운명에 관한 이야기 잔잔한 사랑의 감동과 깊은 삶의 여운을 남겨주는 미스터리 감성 멜로 영화로 제작  기획의도 출간하면 무조건 베스트셀러 등극! 스타작가 기욤뮈소 작품의 최초 영화화! 시간여행의 판타지한 만남이 만드는 독특한 러브스토리의 감동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 그 순간의 선택이 만들어내는 미래, 운명, 사랑에 관한 영화. 과 가 2000년대에 시공간과 운명에 갇힌 슬픈 사랑을 다뤄 많은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다면, 최근 의 흥행으로 다시 떠오른 시간여행테마 & 복고의 향수가 뜨겁다! 이 이야기는 멜로 영화일 뿐 아니라 인생에 대해 말하는 감동드라마로, 과거의 나를 만 나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낸다는 판타지한 상상에 스릴러 구조를 덧입힘으로써 기존 한국 멜로 영화에서 맛보지 못한 서스펜스와 색다른 장르 쾌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 80년대와 2015년의 다른 시대, 같은 장소가 하나의 결말을 위해 달려가는 긴박한 드라마를 연출하며 색다른 과거 로의 추억여행을 맛보게 할 것이다. 또한 이 영화는 현재와 미래의 소중한 그 무엇들을 지키는 영화로 저릿한 감동은 삶과 사랑을 되짚어 보 는 계기를 마련하며 최고의 감성멜로 영화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제작기획서 | 당신,거기있어줄래요?

5 시 놉 시 스 + S Y N O P S I S 05 폐암말기 진단을 받은 현재의 수현, 캄보디아 오지에서 의료봉사활동 중 우연히 얻게 된 묘약. 이게 정말 내가 사랑했던 여인을 다시 만나게 해줄까? 약을 먹고 잠든 어느 날 신기할 정도로 현실 같은 꿈을 꾼다. 30년 전 자신을 만난 것. 과거. 사랑하는 연인인 수현과 연아 그리고 그들의 절친한 친구 태호가 있다. 연아는 수현과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 지만 수현은 주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수현은 갑자기 나타나 자신이 미래에서 온 수현 이라고 주장하는 이상한 남자를 만난다. 수현은 믿을 수 없지만 그가 두고 간 라이터의 지문과 자신의 지문을 대조해 본다. 캄보디아 묘약이 거짓말처럼 과거로 데려다 준다는 사실을 깨달은 현재의 수현과 믿을 수 없지만 이 이상한 남자가 정말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과거의 수현. 현재의 수현은 시간 여행을 통해 사랑했던 연아를 다시 보고 싶어하 고, 이로 인해 과거의 수현은 미래에 자신과 연아가 함께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현재의 수현은 과 거의 수현에게 연아가 수현 자신 때문에 죽는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과거의 수현은 연아를 살릴 방법을 묻는다. 하 지만 연아를 살리면 현재의 딸은 사라지게 되는데…. 사랑하는 여인과 사랑하는 딸, 모두를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영화 제작기획서 | 당신,거기있어줄래요?

6 원 작 소 개 + O R I G I N A L W O R K 02 소설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2007년작!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사랑을, 인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 스토리와 상상력의 위력적인 혼합 - 시간의 개념과 인생의 선택에 대한 성찰의 기회 제공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훌륭하게 결합한 독특한 러브스토리 - 기욤 뮈소의 기막힌 재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뒤얽힌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간다! 기욤 뮈소 Guillaume Musso 이 시대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빠른 사건 전개와 생동감 있는 화면 구성,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요소들로 독자들을 매혹시키는 작가 세 번째 소설 『구해줘(Sauve-moi)』로 프랑스 아마존 85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던 기욤 뮈소는 네 번째 소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가 세계 22개 나라에서 출간되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 5연속 베스트셀러 1위 △ 5연속 1백만 부 판매 등 새로운 소설을 출간할 때마다 기록을 경신하며, 현재 데뷔 후 최단 기간 1천만 부 이상을 판매를 기록, 프랑스 소설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영화 제작기획서 | 당신,거기있어줄래요?

7 톤 앤 매 너 + T O N E & M A N N E R 04 백 투 더 퓨쳐, 소스 코드 30년 전 나를 만나는 판타지한 상상 말할 수 없는 비밀 스트레인저 댄 픽션 스릴러풍 스피디한 에 피소드 전개 시월애, 동감, 이터널 선샤인 동일한 공간 속에 교차 하는 사건의 엇갈림 영화 제작기획서 | 당신,거기있어줄래요?  셀링 포인트 SELLING POINTS 베스트셀러 원작의 영화화, 해외 세일즈 유리 -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세계22개국 출간 베스트셀러 1위 기록 - 기욤 뮈소의 작품 대부분이 헐리우드 영화사와 판권계약 체결 트렌디한 소재로 급부상한 ‘시간여행-타임슬립 ’을 테마로 한 영화

8 제 작 사 | 수 필 름 + P R O D U C T I O N 08 수필름은 흥행작,,, 에 이어 최근작 에 이르기까지 세 련되면서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작품들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월드와이드 스타작가인 기욤 뮈소와 아시아 최초 판권계약에 성공하며 지금 까지 로맨스영화 제작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에서 유감 없이 발휘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영화 제작기획서 | 당신,거기있어줄래요? 2015 개봉 (감독 민규동 / 출연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개봉 (감독 윤재구 / 출연 임수정, 유연석 ) 개봉 (감독 정범식 / 출연 조여정, 클라라 ) 2014 뮤직씨어터 초연 2013, 2012, 2011 2010 2009 2008 2005 외 다수

9 감 독 소 개 + D I R E C T O R 07 FILMOGRAPHY 2013 / 2012 2012/ 2009 수상경력 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무비꼴라쥬상 수상 제45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초청 제31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제 6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 제 33회 카이로 국제영화제 초청 제 13회 베로나 국제영화제 초청 한국영화 아카데미 14기를 졸업하고 장편영화의 조감독 등을 거친 후 프랑스에서 2년여를 보내며 영화와 평론을 공부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오랜 준비기간 끝에 완성한 첫 장편영화 으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 등 각종 해외영화제에 초청되며 이름을 알 렸다. 2012년 와 두 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난 후, 지난해 로 결혼을 앞둔 여러 커플의 복잡 다 양한 심리를 경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으며, 아시아 전역 개봉과 중국 리메이크를 통해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홍지영 감독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만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더욱 기대된다. 영화 제작기획서 | 당신,거기있어줄래요? 감독 홍지영

10 담 당 자 + C O N T A C T L I N E 09영화 제작기획서 | 당신,거기있어줄래요? 제작부장 이현동 Tel. 070 – 7490 – 1762 Fax. 02-516-3749 서울시 중구 신당동 432-695 신영 빌딩 601호 Mobile. 010-2076-3165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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