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음료 만들기 - yeoleum eumlyo mandeulgi

홈카페레시피! 시원한 여름음료만들기, 무알콜칵테일 모히또Fiz

무더운 여름이 가장 힘든 분들 꽤 많으실 것 같은데요. 많고 많은 사람들 중 가장 여름이 힘들 것 같은 분들은 따로 있죠~ 바로 예쁜 아기를 배 속에 안고 있는 임산부들인데요! 이렇게 더운 날은 온몸을 지치게 만들고 어디 움직이거나 걷기에도 꽤나 버거우실 거예요. 이렇게 더울 땐 시원한 음료를 먹고 싶지만 어느 하나도 아무거나 먹을 수 없는 이런 슬픈 상황..! 이럴 땐 정원이의 시원한여름음료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탄산이 들어있지 않고, 새콤달콤하게 그리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은데요~ 여느 카페 부럽지 않은 홈카페레시피! 홍초로 시원한 무알콜칵테일을 만들어볼까요?

1인분 5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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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목말라~ 음료수 줘!!”

무더운 여름철, 오늘도 우리 아이는 목이 마르다며 시원한 음료를 찾습니다. 그럴때마다 생수에 얼음을 넣어 주었더니 다른 음료를 찾고… 그렇다고 탄산음료나 과실음료를 주자니 음료 속 첨가물이 아이에게 해가될까 망설여지게 되는데요. 아이를 가진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경험 있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늘상 마시는 아이스커피, 탄산음료, 쥬스와 같은 음료대신 믿고 마실수 있는 천연 홈메이드 음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조금만 신경쓴다면 안심하면서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더위도 잡고, 건강도 지키는 1석2조 홈메이드 음료 만드는 법!! 지금부터 그 비법을 공개해드립니다.

여름철 피로회복을 돕는, 레몬 오미자청!!

여름철이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인 레몬에이드!! 먼저 레몬과 오미자가 만나 더욱 향긋하고 상큼한 레몬, 오미자청부터 만들어볼게요. 레몬은 과일 중에 효소가 가장 많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피로회복을 도와줍니다. 동물들은 스스로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있지만 사람은 외부에서 100%섭취를 해야 하는데요. 레몬은 수용성 비타민C가 100mg 당 과립에 90mg 과즙에 45mg 들어있어 ‘신이 내린 축복의 산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오미자는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뒤에 복용하면 더위를 견디고 갈증을 적게 느끼게 되요.  레몬에 오미자가 만나 더욱 건강한 레몬오미자청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필요한 재료

레몬 500g, 오미자 50g, 설탕 500g, 소독된 병 

만드는 법

1. 레몬을 소다물에 깨끗히 닦는다.

2. 뜨거운 물에 다시 한 번 샤워 한다.

3. 얇게 슬라이스 한 후 씨는 모두 제거해 준다.

4. 소독된 병에 슬라이스 한 레몬, 오미자, 설탕을 넣어 차곡차곡 넣는다.

5. 실온에서 하루가 지난 후에 냉장고에 넣고 보관하면서 생수나, 탄산수에 희석하여 마신다.

복통이나 설사에 좋은, 매실청

매실은 가장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자, 탁월한 해독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위장운동을 촉진시켜주고, 간 기능 회복과 변비치료에도 효과적이에요. 무더운 여름에는 음식이 잘 상하여 복통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는데요.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해독작용을 하여 복통이나 설사를 예방 할 수가 있습니다. 또 유기산 성분이 피로회복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매년 6월에 매실이 나오니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매실 청을 담궈 놓으면 여름철에 시원하게 홈메이드 매실청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여름 음료 만들기 - yeoleum eumlyo mandeulgi

필요한 재료

매실 1kg, 설탕 1kg

만드는 법

1.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와 꼭지를 제거한다.

2. 소독된 병에 매실-설탕을 차곡차곡 넣는다.

3. 100일 동안 그늘진 장소에 보관 후 매실청만 받아 생수나 탄산수에 희석하여 마신다. 

인슐린 분비를 억제시켜주는, 자몽청

자몽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인슐린 분비를 억제함으로서 당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감기예방, 피로회복, 숙취에 좋다고 합니다. 감귤류 과일(Citrus)에 속하는 자몽은 즙이 풍부하며 신맛, 단맛과 함께 쓴맛도 맛볼 수 있어요. 또한 자몽을 반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건강에 너무도 좋은 홈메이드 음료겠죠~?!

필요한 재료

자몽(과립& 과즙) 500g, 설탕 500g

만드는 법

1. 자몽을 깨끗이 손질하여 겉껍질 속껍질 모두 제거하여 준다.

2. 같은 양의 무게로 깨끗이 소독된 병에 과립과 과즙 그리고 설탕을 넣어 실온에서 2-4일 발효 후 냉장 보관한다.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발효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3. 탄산수나 생수에 타서 마신다.

그 외에도 레몬과 설탕으로 만든 레몬청도 있어요. 비율은 마찬가지로 1:1입니다. 레몬청을 만들 때도 반드시 씨를 제거해 담는다는 것 잊지 마세요. 또한, 시판용으로 나오는 홍초, 미초 등과 같은 음청용 식초에 레몬즙과 얼음을 넣어 홍초에이드나 미초에이드를 만들 수 있답니다. 

장마가 끝나가고 앞으로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시원한 음료를 더 찾게 되는데요. 너무 찬 음료를 많이 마시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적당히 마시는 지혜 잊지마시구요~ 무더운 여름,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홈메이드 음료로 갈증을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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