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채용 스펙 - oeguggye gieob chaeyong seupeg

많은 사람들이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들어갈 정도의 스펙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펙 중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출신 대학'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출신 배경 등을 따지는 우리나라 기업들과 달리, 외국계 기업은 이 사람이 실제 우리 회사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 지 실력을 따집니다.

다시 말해, 한국 기업이 출신 학교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볼 때, 외국계 기업은 전공과 경험/경력이 현재 업무와 적합한지를 검토합니다. 비록 스펙이 화려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장점과 업무 적합성으로 극복하여 이름 있는 외국계 기업에 취업한 사례는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공한 외국계 기업인 중 소위 '그저 그런' 스펙으로 성공한 케이스도 적지 않습니다.

외국계 기업 채용 스펙 - oeguggye gieob chaeyong seupeg

가고 싶은 외국계 기업 Top10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BMW'의 김효준 대표이사는 고졸 출신으로 BMW의 대표이사까지 올랐고, 아시아 최초 그룹 등기이사가 되었습니다.

필자 또한 지방대 출신이었지만 직무에 적합한 이력서와 자소서 그리고 면접 준비를 통해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외국계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입사하고 보니 정말 잘 나가는 대학부터 지방대까지 다양한 스펙의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국계 기업은 '일을 얼마나 잘 해내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를 잘 하는 머리와 일을 잘 하는 머리는 다르다고 생각하며, 패기 있고, 열정적이며, 도전 정신이 강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자신의 단기적, 장기적 목표를 얘기하는 것은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모든 단계에서 최선을 다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도록 합니다.

또한, 지원한 직무에 대한 열정과 목표 실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더불어,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지원한 직무와 연관된 구체적인 답변을 준비하여 단순히 열정만 강조하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2. 강점과 약점은 무엇입니까?

이직 경험이 많은 지원자들도 쉽게 답변하기 어려워하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강점을 지나치게 자랑하듯 부풀리거나 약점을 너무 부정적으로 전달하지 않는다면 쉽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강점:
해당 일자리에 가장 부합하는 장점을 3가지 고르고 실제 업무 상황에서 강점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이상적인 답변은 특정 기술이나 언어능력과 같은 유형의 기술과 팀 관리 경험과 같은 소프트 스킬(Soft Skills)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약점:
이 질문의 가장 좋은 답변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노력한 부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답변합니다. 가령, 컴퓨터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이수했거나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한 사례가 있다면 설명하도록 합니다. 

3. 당신을 채용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원자의 잠재적인 가치를 알기 위해 흔하게 묻는 질문입니다. 지원자의 주요 역량과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되는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관련 경험과 열정, 우수한 대인 관계 등을 바탕으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어필합니다.

답변 시에는 직무기술서를 읽고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을 미리 파악한 뒤, 과거의 성과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4. 과거 업무 경험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보통 면접 질문 중 가장 먼저 받는 질문이며, 지원자의 업무 경험에서 가장 중요하고 두드러지는 성과를 말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최종 학력부터 과거 업무 경험까지 순차적으로 설명합니다. 두드러진 성과를 냈던 경험은 상세하게 예를 들며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상세하게 답변하다 보면 면접관이 더욱 구체적으로 물어볼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5.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원하는 직무와 기업, 해당 직무에 부합하는 적절한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사전에 회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았는지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 및 미션, 사업 개발 계획, 자사 제품 정보에 대해서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원자의 목표가 해당 기업의 특성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6. 희망 연봉은 얼마입니까?

면접관이 물어보지 않는 한 자신의 희망 연봉에 대해서 먼저 얘기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봉에 대한 의견을 말해야 하는 경우에는 협상 의사가 있다는 것을 밝히며,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하는 것보다 유연한 자세로 대처합니다.

기업이 제시하는 연봉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하거나 예산과 맞지 않을 경우, 연봉 협상 과정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사전에 자신과 유사한 능력과 경험을 가진 다른 후보자의 연봉을 알아두는 것이 방법입니다. 로버트월터스에서는 매년 연봉 조사서를 발표하고 있으므로 그러한 연봉 책자를 통해 해당 직무의 연봉 수준을 파악하는 것도 좋습니다.

7. 해당 직무에 필요한 관련 기술이나 경험을 갖고 있습니까?

면접을 통해 당신이 갖고 있는 전문 능력이나 경험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역량과 직무에 필요한 기술 및 경험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미리 업무 관련 기술과 관련된 답변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업무 관련 능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젝트 개발 및 기획력
  • 문제 해결력
  • 이해관계자 관리능력
  •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실행력

사전 준비하기

면접에서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외에도 완벽한 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성공적으로 면접에 임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항들을 알아봅시다. 

1. 철저히 준비하라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사업 내용,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면접에 임하도록 합니다. 또한 면접은 지원자도 동시에 지원 회사를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회사와 직무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미리 준비해 두도록 합니다.

면접에 가기 전까지 해당 기업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얻고, 본인이 거둔 주요 성과를 포함해 본인의 이력을 숙지해야 하며, 반드시 면접 시간 전에 해당 장소에 도착하도록 합니다.

준비 과정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모의 면접 통해 면접에 대처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질문을 준비하라

면접은 지원자가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이면서 동시에 기업과 직무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지원자는 질문을 통해 지원 직무가 본인에게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문화, 학습 및 개발의 기회 등 기업이나 직무에 대해 알고 싶은 점들을 질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3. 자신감 있는 태도를 연습하라

면접에서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면접 복장을 단정히 하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면접 동안 채용 담당자가 당신의 불안감을 간파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따라서 면접 준비 시, 면접 불안감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게 답변하는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기 위해서 영어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조 및 금융, IT 등의 산업군, 영업이나 마케팅 등의 직무, 또한 정규직과 계약직, 파견직 등 고용형태에 따라 요구되는 영어 수준에 차이가 있습니다. 해외 커뮤니케이션이 많다면, 비즈니스 수준의 영어능력이 요구되며, 해외 근무의 가능성이 있다면 네이티브 수준, 회사는 외국계이지만 한국 기업과 주로 일한다면 영어 거의 필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 시 TOEIC 점수는?

영어 실력 평가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기준은 TOEIC 점수입니다. 업무 상 메일이나 전화 등 실무 수준의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는 경우 적어도 TOEIC 800점 이상의 점수를 보유하는 것이 좋으며, 영어를 사용하는 회의나 컨퍼런스콜, 보고서 제출, 해외지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의 업무가 잦은 경우 TOEIC 900점 이상의 점수를 보유한다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TOEIC 점수가 영어 회화 실력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참고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후보자가 지원한 직무를 위해 얼마만큼 고민하고, 어떻게 뼈를 깎는 노력을 하여 나만의 직무 경쟁력을 키웠는지를 최대한 자신 있게 어필하고, 지원한 회사에 대한 관심도, 충성심, 애사심을 보여주는 것이 취업의 핵심이다.

수많은 취업강의, 모의면접, 취업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취준 생들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부분의 취준 생들은 직무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으며, 제대로 본인이 어떠한 직무를 하고 싶은 지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정말 소수에 불과하다.

어떤 업무를 하고 싶냐?라고 질문을 하면 아래와 같은 비율로 대답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1) 마케팅 (40%)

2) 영업 (30%)

3) 전략 수립/기획/사무직 (15%)

4) 인사 (10%)

5) 기타 등등 (5%)

취준 생의 절반 정도가 그놈의 마케팅 업무를 하고 싶다 라고 답한다. 또한 마케팅 아니면 영업, 그게 안되면 일반 사무직이라고 답한다. 

신입을 뽑는 외국계 기업 채용공고에서 사무직이라는 Job Title을 찾아볼 수 있는가? 

이미 졸업을 하였는데, 희망하는 직무가 전혀 다른 두 개의 직무로 대답하는 취준 생들은 취업준비가 잘 안되었구나를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수백 개의 직종 중에 왜 취준 생들이 선호하는 직무들이 10개 내외로 몰리는 것일까? 그 이유가 바로 취업의 핵심인 직무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중심 없이 남들이 하는 취업 스펙 올리기에 취중하고 있으며, 그냥 한번 해보고 싶은 직무 여러 개 중 하나로 취업이 되겠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직무들은 진입장벽이 너무나 높고, 관련 채용공고가 올라가면 나처럼 생각하는 경쟁자들이 몰리기 때문에 경쟁률이 생각보다 훨씬 높아 취업하기가 어려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왜 수백 개의 직무 중 왜 진입장벽과 경쟁력이 꼭 높은 곳으로만 무작정 지원을 하여 취업에 실패를 하고,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 걸까? 수많은 직종 중 진입장벽이 낮고, 본인에게 더 잘 맞고, 더 가슴 띄는 직무를 선정하지 못하고, 지원도 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냥 한번 지원해볼까? 이 직무는 내가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지원해볼까? 이렇게 그냥 한번 지원해 보는 후보자랑 그 직무를 미리 정하고, 그 직무로 취업하기 위해 전공수업, 직무 관련 인턴, 직무 관련 과제, 직무 관련 아카데미 수강 등 엄청난 노력을 한 후보자랑 면접에서 만났다면 여러분은 누구를 채용할 것인가?

대학 중간고사 기말고사 때 교수님께서 강조하시거나 시험 전에 어느 정도 힌트를 주는 사항들 중심으로 공부를 하면 당연히 시험성적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왜 외국계 회사에 취업을 잘하고 싶은데 외국계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후보자의 직무 관련 경쟁력에 대해 전혀 고민을 하지 않고, 고민 없이 남들이 하는 공통적인 방법들로 취업준비를 하면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일까?

아래와 같은 직무로 신입을 채용할 경우, 생각보다 경쟁률이 높지 않다.

Sale administrator, Data Scientist, Product application specialist, 방사선 안전관리자, Software Engineer, Hardware Engineer, Electrical Engineer, Digital Analytics Specialist, Invoicing Specialist, Recruiting Specialist, Cash Analyst, Legal Specialist, Cad Designer, etc. 

외국계 회사에서는 너무나 많은 직무들도 신입사원들을 채용하고 있다. 피플앤잡, 슈퍼루키, 자소설, 링크드인 등에서 왜 본인의 전공과 관련 있는 직무, 해보고 싶은 직무들을 검색해서 어떠한 Job Title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지 왜 분석을 하고 있지 않는 것일까? 

관심 있는 채용공고의 Job title을 어떻게 해서 채용을 하고 있는지, 자격요건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왜 파악하지 않을까? 

현재 실질적으로 신입을 채용하는 Job Title을 2~3개 중심으로 List-Up 하고, 각 자격요건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향후 6개월 후에 지원할 때 내가 부족한 자격요건을 빨리 디벨롭(개발)해서 6개월 후에 비슷한 직무로 지원해야겠다 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충분히 본인 스스로 세울 수 있다.

취업에 성공하는 취준 생들이나 여러 군데에서 오퍼를 받는 취준 생들을 분석해보면, 본인이 하고 싶고, 입사하고 싶은 직무의 목표를 정확히 정립했던 친구들이었으며, 그 시기가 빠르면 3학년 2학기, 적어도 4학년 1학기쯤부터 직무 정립 후 직무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직무 관련 전공수업을 듣고, 직무 관련 인턴십, 직무 관련 사설 아카데미, 관련 서적도 많이 읽고, 그 직무에 근무하는 선배들이나 실무자들을 만나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전반적으로 나만의 직무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였다.

이런 친구들이 구직을 하기 위해 면접을 보게 된다면, 복수로 합격하여, 회사를 골라서 취업을 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런 경쟁자와 그냥 한번 지원해보는 나와 경쟁하면 누가 합격을 할까? 

100%는 아니지만 너무나 높은 확률로 전자의 경쟁자가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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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선정 관련,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한다면, 큰 직무인 인사담당자로 직무를 선정하는 것보다는, 한 단계 더 세분화하여 채용담당자나 노무담당자, 교육담당자, C&B 담당자, Payroll 담당자 등 이렇게 직무를 선정해야 한다. 

HR 인사 직군을 크게 HRM(HR Management)과 HRD(HR Development로 구분되며 HRM에서도 세분화된 각 부서에서 인재를 뽑을 때 위에서 언급한 한 단계 세분화된 Job Title로 인재를 채용하는 편이다. 

채용담당자의 직무를 선택한 구직자는 인턴십을 Search Firm 헤드헌터 회사의 리서처로 경험을 쌓고, 영어의 필요성을 느껴, 업무상 가능한 영어회화를 위해 OPIC이나 토익 Speaking을 통해 공인 영어회화 점수 및 업무상 가능한 실력을 쌓고 채용 관련 다양한 서적을 통해 채용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 채용담당자 직구 관련 직무 경쟁력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여, 채용 직무 신입 포지션에 지원을 하였다

그렇다면 당신이 채용담당자이고, 바로 밑에 신입을 뽑을 때 어떠한 인재를 뽑겠는가? 채용담당자에 호기심이 있어, 한번 해보고 싶다 라고 대답을 하는 공통적인 스펙 좋은 후보자를 당신을 뽑을 텐가? 

채용담당자는 한 번도 만나 본 적이 없고, 이직을 생각하지 않은 Passive Candidates들에게 컨택을 하고, 지원 유도를 해야 하는 업무가 있는데 몇 번 해보다가 나랑은 도저히 안 맞다 라고 생각하며 두 달이 가기 전에 그만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T/O(헤드카운트)를 글로벌에 요청해야 하고, 그 사이에 쌓인 업무를 혼자서 처리해야 하는데, 갑자기 상황이 여의치 않아 T/O 승인 안 난다면, 그 많은 업무를 혼자 다 하면서 고생할 것인가?

외국계 회사는 T/O 받기가 매우 어렵고, 어렵게 받으면, 정말 그 T/O을 소중히 활용해야 한다.

위와 같은 끔찍한 상황을 외국계 회사의 현업 실무자들이 끔찍하게도 싫어하기 때문에 밑에 신입을 뽑을 때 잘 적응하고, 오래 일할 인재를 채용하는 이유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자가 직무 관련 관심이 많고, 특히 관련 인턴/계약직 실무경험이 있는 후보자라면 적어도 직무를 미리 파악을 하고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중간에 나랑 맞지 않아서 퇴사할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리고 그 직무에 관심이 매우 높아 더 빨리 직무에 적응하고 성과를 많이 내는 경험들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계 회사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에서부터 점점 공채가 폐지되고, 직무 중심의 수시채용으로 바뀌고 있는 채용 흐름이다. 

내가 어떻게 취업을 준비할 지에 대한 해답은 내가 관심 있어하는 현재 채용 중인 채용공고에 나와있다. Job Title과 자격요건들을 보면서 체계적으로 ‘나만의 직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직무로 가고 싶은 회사에 취직할 확률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