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가 지식 재산전쟁 시대에 핵심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 유망직종인 변리사는 자격취득이 매우 어려워 이공계의 사법고시라고 불리고 있다. 이 가운데 작년에 시행된 제48회 변리사 시험에서 우리대학 재학생 및 동문 35명(서울캠퍼스 재학생 17명, 서울캠퍼스 졸업생 17명, ERICA캠퍼스 재학생 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 대학별 합격자 수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이자, 우리대학 내에서도 역대 최다 합격자 수이다. 우리대학은 2008년 18명, 2009년 20명, 2010년 15명 등 매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해 왔다. 작년에는 재작년에 비해 2배가 넘는 합격자를 배출해 우리대학의 위상을 더욱 드높였다. 특히 이번 시험 최고령 합격자로 우리대학 유진석 동문(기계.89)이 뽑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험에서 우리대학이 좋은 성적을 거둔 데에는 우리대학 변리사반의 힘이 크다. 2003년 설립된 변리사반은 윤선희 교수(법대·법학)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82명의 학생이 변리사반에서 공부하고 있다. 변리사반에 입반한 학생들은 각종 장학금 혜택은 물론, 기숙사와 공부방을 지원받는다. 또한 학생들의 원활한 시험 준비를 위해 우수 강사진의 특강과 수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국내외 내로라하는 강사진으로 구성된 변리사반 특강을 통해 책으로는 접할 수 없는 변리사 관련 분야의 실전적인 지식을 쌓고 있다. 또 변리사반의 장점은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있다. 변리사반 행정조교 강희은 직원은 “변리사반은 꽉 짜여진 수업을 진행하기보다 학생 자신들이 자유롭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교들은 학생들과 수시로 면담을 진행하면서 공부 외적인 요인에 의해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들 진도에 맞춰 자유롭게 공부하고 마음이 맞는 학생들끼리 스터디를 조직해 추가적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다년간 쌓여온 선후배 네트워크 또한 변리사반의 큰 장점이다. 지난 2003년 이래로 변리사반이 배출한 합격자는 백 명이 넘는다. 이들은 현재 변리사 시험을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본인들의 합격 비법을 전수해줌과 동시에 든든한 후원자로서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있다. 변리사반 자치위원 박민호 군(공과대·기계 3)은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선배들에게 그들의 비법이나 필기 자료들을 고스란히 전수받고 변리사로서의 실제 생활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또, 나와 같이 공부하던 선배들이 합격하는 걸 보면서 나도 합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은 이처럼 변리사반 운영을 통해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변리사반은 1년에 두 번, 3월과 7월에 필기고사와 지도교수 면접으로 이뤄진 입반 시험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변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변리사반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날개가 됐으면 한다. 이를 통해 올 한해도 한양의 명성을 드높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하는 일 변리사는 새로운 기술에 관한 발명이나 디자인, 상표 등의 권리 취득을 위한
근무환경 변리사의 업무는 주로 특허사무소의 사무실 내에서 행해진다. 되는 길 교육 및 훈련 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특허청에서 시행하는 변리사시험에 합격하거나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법학과, 법무행정학과, 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특허청에서 시행하는 변리사 시험이 있다. 변리사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되고, 입직 및 진출분야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면 대부분 특허법률사무소에서 활동하며 이밖에 기업의 특허관련 전담부서,
변리사는 기업 내 특허 전담부서에 근무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개업을 하거나 전공 : 인문계열(3.1%), 사회계열(18.8%), 교육계열(6.3%), 자연계열(12.5%), 공학계열(59.4%) 연령 : 30대(57.7%), 40대(4.4%), 50대 이상(37.9%) 학력 : 전문대졸(16.6%), 대졸(46.3%), 대학원졸 이상(37.2%) 수입 : 평균(625.8), 상위 25%(833.3), 하위 25%(416.7) (※ 단위: 만원/월) 종사자 수 : 1,587명 ※ 자료 :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
변리사는 1970년 82명에서 2008년 2,196명으로 연평균 9.6%씩 증가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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