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무 스펙 - jeung-gwonsa mu seupeg

구글링하다가 어느 대학교 게시판에 핫플이 된 글을 봤거든

내용은

금융권]

자산운용 등 핵심부서 -> 학벌 최고로 따짐. 스카이, 아이비리그 미만 잡(물론 CFA LV.2나 CPA나 세무사 변호사 이런거 있으면 학벌 상쇄가능)

보통 서울대 애들이 "금융권 가고 싶다"는 것은 자산운용이나 애널리스트 쪽을 말하고,

일반 대학생 애들이 "금융권 가고 싶다" ---> 주로 증권회사 지점영업, 은행 행원

은행 -> 몇몇 외국계은행 등 제외하고 학벌 전.혀. 안봄. 스펙도 안봄. 그냥 한마디로 영업 잘할 것 같은 사람 뽑음.

스펙은 필요없고 자소서랑 면접이 중요함. 합숙면접 피티면접 압박면접 영어면접 등..

외모 + 인성 + 집안 + 개인의 역량 같은거 보는데 이건 뭐 노력보다는 될놈될 안될안 아니냐..

그래서 지방대 애들도 잘 붙음

[대기업]

대기업은 학벌 안보는 추세인듯. 역량이나 강점등을 중요하게 본다더라.

직무능력시험도 중요하고, 이건 평소에 책이나 신문을 꾸준히 읽고 상식을 쌓아두는 방법밖에 없음. 약간의 창의력??이해력??도중요하고.

대신 해외영업,경영지원,회계,재무팀은 학벌,스펙을 졸라 본다고 함. 우리학교에선 거의 영업쪽 갈거니 뭐 상관없음..

[중견기업]

중견기업이 오히려 학벌 존나 봄. 우리학교에선 어쩌면 대기업보다 중견기업가기가 더 힘들수도 있음

[공기업]

공기업은 사실 학벌 안봄. 무조건 영어 (문과기준 토익900~950)랑 4.0넘는 학점이 서류 통과 기준

그러나 요즘은 학점마저 안보는 곳이 많음

대신 공기업은 고시뺨치는 전공필기시험(또는 논술시험)+문제해결능력시험에 일반면접+영어면접.

금융공기업은 CPA,CFA같은 고난도 자격증 우대하는 곳도 있음;;

학벌 보는곳: 금융권 핵심부서, 대기업 핵심부서, 종합상사, 중견기업

학벌 안보는곳: 은행, 대기업 일반직무, 공기업

전공지식보다 역량, 인성 따지는 곳: 은행, 대기업 일반직무

역량, 인성보다 전공지식 따지는 곳: 공기업

영어

증권사, 은행: 토익 800

대기업: 토익 800~900 토스 렙6

공기업: 토익 900~950 , 토스 렙6~7, 영어회화 능력 따짐

자격증

증권사: CFA LV2,FRM,CFP

은행: 자격증 안보는데 CFP정도 있음 좋음 근데 은행 신입사원 1/2가 자격증1개도없음

대기업: 자격증 전혀 필요없으나 한국사 정도따면 가산점 (삼성은 올해SSAT부터 역사 문제 추가됨)

공기업: CPA같은거 보는 ㄷㄷ한곳도 있고 (수출입은행 등) 별로 안보는 곳도 있음

그리고 요즘 취업 안된다 죽는다 하는데,

금융권은 지금 망한 분위기 + 이공계 우대라 상경계열이 가기 힘들어진거 사실

대기업도 이공계 중심이라 문과는 원래 가기 힘들지만 영업쪽 공략하면 수월함

어차피 CPA같은 전문자격증 없음 그냥 욕심내지말고 영업,마케팅 지원하셈

공기업은 지나치게 적게 뽑음 바늘구멍 (겨우 수십명...)

은행은 그나마 TO가 많은데 은행은말했다시피 집안재력,외모,말빨,이미지

중간에 우리학교 어쩌구 그렇게 쓴건 원글이 그런거라 안지웠어

톨들은 어느정도 공감하니?
나는 중견이 오히려 학벌본다는거 진짜 개공감..
다른건 잘 모르겠어 특히 자산쪽이 그렇게 고스펙이야? 이쪽은 알못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