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은 경우 신문 기사의 영향이 컸습니다. 억대 연봉에 안정적인 직업이라며 매스컴에서 다루었기 때문에 큰 뜻을 품고 변리사를 지망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실로 변리사는 안정성을 가지고 정년없이 롱런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굵고 길게 갈 수 있는 직업이지요. 변리사의 전공변리사 최종 합격자를 보면 이공계생이 많습니다. 늘 그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문과생 비율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에 문과생 비율이 합격자의 1~2% 였다면 요즘은 10~20% 로 늘어 났습니다. 변리사 지망생 중에는 법대 생도 많습니다. 또 상표나 디자인을 하기 위해 의류학과를 전공한 사람도 아주 드물게 있습니다. 시험과목변리사 시험의 과목은 9 과목인데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리사 시험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정경쟁방지법, 저작권법 등 시험과목이 늘어날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실무를 시작하면 두가지 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변리사 합격 후 대게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선택과목변리사 시험 54회까지는 선택 과목으로 공학 과목을 많이 선택했는데 요즘은 저작권법, 디자인보호법 등 문과생의 접근이 가까운 과목도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형평성 논란으로 55회부터 소정의 점수만 넘기면 선택 과목에 있어서는 변리사 합격에 점수로 매기지 않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그 뒤로 문과생이 많아졌고 선택 과목 역시 저작권법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어려운 공학과목을 하면 고득점이 가능하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양이 적은 디자인보호법, 저작권법을 많이 선택합니다. 일정 점수만 넘기면 되기 때문에 어려운 공학 과목을 안하겠다는 것이지요. 변리사는 학벌이 좋아야 할까?과연 변리사의 학벌이 중요할까요? 학벌은 초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절대적이진 않으나 처음 취업할 때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학연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학벌에 대한 인식은 곧 그 사람의 능력치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노력을 많이 한 사람이라는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습 자리를 구할 때 학벌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고 이후부터는 개인의 능력치로 업무가 평가됩니다. 변리사는 1년에 200명이 합격하게 되는데 이 중 SKY 출신이 120~130여명이 된다고 합니다. 학벌은 처음 취업할 때 영향말고는 그렇게 큰 영향은 없습니다. 실무를 1~2년 정도 하고 다른 곳으로 이직할 때 학벌은 보지 않으며 전에 일했던 곳에서 레퍼런스 체크를 하기때문에 아무리 학벌이 좋아도 능력이 좋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업무 능력이 좋으면 학벌은 뒤로 하고 서로 데려가겠다고 러브콜이 쇄도할 것입니다. 변리사 시험 합격 후 첫 취업을 하시면 6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치시게 됩니다. 수습 변리사 채용 시에는 학벌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대형 로펌(김앤장 등)에서는 학벌을 많이 보는 편이에요. (실제로 누구나 알만한 로펌은 서연고, 카이스트 이외의 대학 출신을 뽑는 것은 아직 보지 못한 것 같아요) 수습 기간에는 그 사람의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학벌 말고는 딱히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좋은 학벌이 아니라도 외국어 능력이나 석박사 학위가 있으면, 학벌을 충분히 커버해서 대형 특허 법인에 가신 저희 동기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멘티 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서연고 출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수습변리사로 취업하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취업하는 시기가 2~3달 정도 차이가 있을 뿐 결국에는 다들 취업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수습 기간을 지나시고 난 이후에는 학벌에 대한 중요성이 더 낮아집니다. 수습 때와 달리 자기가 얼마나 일을 잘 처리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즉, 수습 기간 이후에는 학벌보다는 멘티님이 자신의 능력을 얼마나 잘 발휘하고, 그것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아직 개업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개업을 한 이후에도 의뢰인들이 어느 대학 출신이세요? 라고 묻는 일은 없기 때문에, 학벌에 대한 영향을 크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중략) 변리사는 특허, 상표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대리합니다. 특허 및 상표를 획득하려면 국가 사이에서 다양한 절차가 필요한데요. 일반인들은 그 절차를 잘 모르니, 변리사가 절차를 안내하고, 필요한 서류 등을 준비하여, 특허와 상표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요.
Ⓒfreepik 대기업 특허팀 근무, 인커밍, 특허 분석 등 예를 들어, 멘티님이 핸드폰을 발명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 핸드폰을 무작정 들고 가서 “특허 주세요”라고 할 순 없지요? 핸드폰의 발명을 문서로서 작성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문서 작성을 변리사가 합니다. 변리사는 이 핸드폰은 이런이런 특징이 있고, 여기에 관해서 특허를 받고 싶다는 내용의 문서를 작성하고, 그 문서를 특허청에 제출하는 일을 하지요. 상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표를 등록 받고 싶은데, 일반인들은 어떻게 등록받는지 잘 모르잖아요. 이때 변리사가 나서서 상표 등록에 관한 여러 법적 절차와 행정 절차를 도맡아 처리합니다.
여기까지가 변리사가 하는 기초적인 일이고요.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일들을 하지요. 몇가지 예를 들어 볼게요.
변리사 중에는 대기업 특허팀에서 근무하는 변리사도 있습니다. 삼성, 엘지등 대기업들은 모두 특허팀을 보유하고 있고, 변리사들은 이 기업에 소속원으로서 특허를 관리하거나, 특허 전략 등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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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커밍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특허나 상표는 각 국에만 권리의 영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 특허가 한국에도 영향이 있고 미국에도 영향이 있으려면, 한국에도 등록 받고 미국에도 등록 받아야 하지요. 이를 위해, 애플이나 샤오미 같은 해외의 회사들이 국내에 특허를 등록하려면 변리사를 꼭 선임해야 합니다. 이런 일들을 인커밍이라고 해요. 즉, 해외의 클라이언트들을 위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변리사는 기본적으로 특허 등록을 지원하고, 특허 분석을 하지요. 일반적으로 특허청에 특허 문서를 제출하면, 바로 등록시켜주는 일은 없습니다. 이런이런 이유로 특허 등록을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거절 이유가 나오죠. 변리사는 거절 이유를 보고, 발명자가 특허 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그 과정에서 특허분석으로써 침해가 없는지 살피지요. 실무형 변리사, 업무형 변리사 언급한 것들처럼 변리사는 많은 일을 합니다. 실무형 변리사는 주로 혼자서 서류 작업을 많이 하고요. 영업형 변리사는 주로 사람들을 만나서 일을 수임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처음엔 다들 실무형 변리사로 경험을 쌓다가, 실무형을 계속하는 분도 있고, 영업에 나서는 분도 있습니다. 실무형 변리사는 연봉 상한이 있기 때문에, 영업형 변리사를 꿈꾸는 분들도 계시지요.
Ⓒfreepik 학벌보다는 커리어와 능력 마지막으로 학벌에 대해 물어보셨죠. 변리사의 학벌이 좋은 건 사실입니다. SKY,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의 학생들이 엄청 많지요. 그런데 멘티님 대학을 졸업한 변리사도 많다는 거 아시나요?
어려운 시험이니만큼, 변리사 시험에 통과한 변리사들끼리 학벌 차별을 하지는 않습니다. 시험에 합격하면 결국 능력과 커리어가 중요하지요. 궁금한 점이 다소 해소되었으면 좋겠네요. 어디서나 건승하시길 빕니다. 답변이 궁금한가요? 지금 무료로 확인하세요! 답변 보기©모든 저작권은 해당 콘텐츠 제공자 또는 해당 콘텐츠 제공자와 잇다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편집 및 전송권은 잇다가 가지고 있습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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