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열공 자연치유 - mangmag-yeolgong jayeonchiyu

망막에 구멍이 나있어도 꼭 치료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망막열공에는 세 가지로 나뉘는데 견인성 열공과 위축성 열공, 삼출성 열공으로 나뉩니다. 이 모두가 자연치유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자신의 병상에 따라 가능 여부가 결전되므로 오늘은 자연치유 가능 여부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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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바리의 종류 3가지

  • 열공성 망막바리

망막이 찢어져 망막열공이 발생하여 진행됨.

  • 견인성 망막박리

망막의 감염, 염정 등의 질환으로 인해 섬유 조직이 망막을 잡아당겨 발생함.

  • 삼출성 망막바리

눈의 염증성 질환으로 인해 삼출물이 망막 아래 고여 발생.

망막바리 자연치유

망막열공엔 크게 원공, 해리, 열공으로 나뉩니다. 그중 견인성 열공은 망막에 구멍이 나도 망막바리를 잘 일으키지 않아 꼭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후유리체 액화로 인해 발생하는 위축성 열공은 망막바리를 잘 일으켜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지만, 발생률은 높지 않습니다. 


망막바리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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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바리 수술비 얼마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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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열공 자연치유 - mangmag-yeolgong jayeonchiyu

망막열공 자연치유 - mangmag-yeolgong jayeonchiyu

당뇨병성 망막병증, 망막박리, 황반변성, 중심성 망막염, 망막정맥 폐쇄, 문증(날파리증) 치료를 담당합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1. 당뇨망막병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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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한 번 걸리면 없어지지 않고 전신에 많은 합병증을 일으키게 하는 데, 눈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로, 망막에 피가 나거나 삼출물을 유출시키고, 신생혈관증식을 일으키게 되어 시력장애 등을 유발하게 되며, 이는 미세망막혈관의 파괴로 일어납니다.

2. 당뇨병에서의 당뇨망막병증의 발생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은 당뇨병 이환 기간과 당뇨병 조절 여부에 따라 그 위험도가 다르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당뇨병 발생 후 10-15년이 경과하면 약 70% 이상에서 당뇨망막병증이 생기고, 15년이 경과하면 약 50% 이상에서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발생한 당뇨병의 경우 당뇨망막병증이 더 빨리 나타난다고 하며, 담배, 음주 등을 한 경우 높게는 3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고혈압인 경우는 당뇨망막병증을 빨리 나타나게 하지는 않지만, 일단 생긴 당뇨망막병증을 빨리 악화시킵니다.

3. 당뇨망막병증의 발견

대부분의 당뇨 병환자는 안과의사의 정기적인 당뇨망막병증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눈에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주의 없이 지나칠 수 있지만 반드시 안과의사에게 1년에 한 번 이상씩은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단 당뇨망막증이 발견되면 보다 잦은 정기검사와 정밀한 특수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형광안저촬영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안과의사는 이 검사로 혈관의 누출 및 혈액 순환 장애를 알 수 있습니다.

4. 치료방법

  • 레이저광응고술
    당뇨망막병증의 기본적인 치료는 레이저광응고술입니다. 레이저는 비정상 혈관이나 혈액 순환 장애가 있는 부위에 쏘게 되는데, 레이저를 쏘인 망막이나 혈관은 열에 의해 지져지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망막의 흉터는 혈관증식을 감소시키고, 망막을 보다 단단히 눈 뒤의 조직과 붙게 하여 망막박리의 발생을 줄이게 합니다. 레이저광응고술은 비교적 동통이 없으나, 가끔 한정된 동통이 나타납니다. 조사에 따르면 레이저 광응고술은 증식성 망막증의 진행을 막는데 효과적이며, 시력 소실의 가능성이 약 2/3으로 감소한다고 하였습니다. 비증식성 망막증은 황반부종을 제외하고는 꼭 레이저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최근에는 증식성 망막증의 예방을 위해 비교적 빨리 시행하는 추세입니다. 황반부종 환자에서 레이저광응고술은 실명을 2/3로 줄일 수 있으나 시력 개선의 가능성은 매우 적으며, 최근에는 부신피질홀몬제계통의 Triamcinolone이나 항체주사(아바스틴, 루센티스)을 안구 내 주사를 시행하여 망막부종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시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유리체수술
    유리체 수술은 유리체 출혈이 아주 심해 시력장애가 심할 경우나 견인성 망막박리 등을 시행합니다. 이 수술은 작은 가위와 흡입기를 눈 속에 넣어서 유리체와 유리체 출혈 및 망막의 견인, 증시 섬유막 등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다른 출혈의 가능성과 수술의 합병증의 우려로 안과의사는 출혈 후 2-3개월간의 자연흡수를 시도한 후 시력개선이 없는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망막박리 소견이 보이면 빨리 시행해야 됩니다.

5. 예방법

안과의사에 의한 정기적이고 적절한 안 검사로 당뇨망막병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으며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즉 모든 환자는 1년에 1회는 반드시 안과의사에게 검사를 받아야 하며, 당뇨망막병증이 생긴 환자는 증세나 상태에 따라 1-3개월마다 병의 진전 상황을 검사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에게 갑자기 시력저하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안과의사에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망막박리

1. 망막박리란?

망막이란 얇은 신경조직으로 안구의 뒤쪽 내벽에 벽지처럼 붙어 있는 구조물이며 사진기의 필름에 해당합니다. 망막의 구조는 내측의 감각층과 외측의 색소
상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사이가 떨어져서 유리체강내에 있던 액체가 감각층 아래로 들어가면 망막박리가 됩니다.

2. 증상

초기에는 검은 점이나 거미줄 등이 보이는 비문증(날파리증)과 눈 안에서 번개처럼 불이 번쩍이는 광시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박리가 진행되면 시야에 커튼이 가리는 증상 및 시력저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원인

망막박리는 근시가 심한 사람, 망막 이상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또는 안내 수술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안구의 외상이 역시 망막박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도근시나 고령의 경우 노화과정으로서 유리체가 액화되고 빈 공간이 생겨서 망막으로부터 밀려나고 위축되기 시작합니다. 이 위축의 대부분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때때로 유리체가 망막에 강하게 유착되어 있어 유리체가 망막을 잡아당겨서 망막 파열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고도근시나 체질적으로 망막이 얇은 곳에서도 쉽게 망막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4. 종류

  • 열공성 망막박리
    망막에 구멍이 생기거나 찢어져, 액화된 유리체가 그를 통해 망막하로 스며들어 망막이 박리되는 경우입니다.
  • 비열공성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 이나 안구내 염증(포도막염 등)과 같이 증식한 섬유조직에 의해 망막견인이 형성되어 유발되는 견인성 망막박리와 안내종양, 삼출성 망막염, 포도막염 등과 같이 삼출액이 망막하에 고여서 생기는 삼출성 망막박리가 있습니다.

5. 치료방법

망막열공만 있는 경우 레이저광응고술이나 냉동응고술로 치료할 수 있으나 망막이 일단 박리된 경우는 공막돌융술, 기체망막 유착술 등의 수술을 시행하여 박리된 망막을 유착시키기게 됩니다. 견인망막박리의 경우는 수술적 치료로 안구 내 견인 섬유조직을 제거하여주고 삼출성 망막박리의 경우는 원인 질환의 치료 및 약물요법을 시행하여 삼출물을 제거하여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황반변성

1. 황반이란?

사람의 눈을 사진기에 비유한다면 망막은 필름에 해당한다. 이때 필름, 즉 망막 한가운데의 작은 부분에 대부분의 초점이 맺히게 되는데 이 부분을 황반이라 합니다. 황반은 “보는 기능”의 90% 이상을 담당하기 때문에 망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황반변성은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황반부의 세포가 유전이나 노화, 독성, 염증, 고도근시 등에 의해 손실되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질병을 일컫습니다.

2. 황반변성의 두 가지 형태

황반변성에는 건성과 습성의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전체의 80-90%는 건성 황반변성이고 나머지 10-20%는 습성 황반변성입니다.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의 90%는 바로 습성 형태에서 비롯됩니다. 두 가지 형태 모두 중심 시야의 지장을 초래하며 습성 형태의 경우 시력상실의 속도가 매우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3. 습성 황반변성

습성 황반변성은 눈의 망막에 새로 생긴 혈관(대개 맥락막 신생혈관)에서 피와 삼출물이 흘러나와 황반 부위에 손상을 입히면서 진행됩니다. 황반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위인데, 이곳이 손상받으면 중심 시야에 장해가 초래되어 시야의 중심 부분은 보이지 않고 주변 부분만 볼 수 있게 됩니다. 미세하고 상세한 물체와 색을 구별하는 것은 바로 이 중심시력에서 나옵니다. 현재까지는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치료법만 나와 있는 상태로 시력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추거나 중단시키고 시력이 안정화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하지만 한번 잃어버린 시력은 다시 회복되기 힘듭니다.

4. 황반변성의 증상

초기 증상은 부엌이나 욕실의 타일, 테니스장의 선, 차선, 건물의 선 등이 굽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상한 시각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시야가 흐려 보이고 눈이 침침하며, 작은 회색점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통증은 없으며 황반변성이 많이 진행하면 거의 중심시력을 잃게 됩니다.

5. 황반변성의 위험요인은?

1) 고령 : 50세 이상의 사람에서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나이가 들면서 위험은 점점 높아집니다.
2) 성별 :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습니다.
3) 가족력 : 가족 중 황반변성의 구성원이 있을 경우, 그 위험률이 더 높습니다.
4) 흡연 : 흡연자가 더 발병위험이 높습니다.
5) 콜레스테롤 수치 :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이 황반변성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6) 굴절 이상 : 고도 근시가 있는 경우에 근시성 황반변성의 위험이 높습니다.

6. 황반변성의 치료

계속되는 시력상실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에 발견하고 빨리 치료받는 것입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병변의 크기가 비교적 작으므로 손상을 입은 부위가 적기 때문입니다. 만약 흡연을 한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건성 황반변성에서는 고용량의 종합 비타민이 시력 저하를 늦춰주고 심각한 형태의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로 현재까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있다고 판단된 치료법에는 광역학요법(비쥬다인)과 항혈관생성인자(아바스틴, 루센티스)를 안내 주입하는 두 가지 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중심성 망막염

1. 중심성 망막염이란?

망막 중심부에 부종이 발생하게 되면, 눈앞에 동그란 동전 모양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시력 저하, 특히 중심시력이 떨어지며 가까운 곳을 볼 때 중심 초점이 흐려져 보입니다. 직선이 휘어져 보이고,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찌그러지고 비뚤어져 보이기도 하고 물체가 작게 보이거나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중년의 남자들에게 가장 흔히 빈발하는데 아직까지 이 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심신적 과로가 연관이 있으며, 특히 야간작업, 야간 운전 등 수면이 부족한 경우나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등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발생하는 수가 있습니다.

2. 진단

중심성 망막염의 정확한 진단과 향후 치료 방침 결정, 그리고 경과 관찰을 위해 형광안저 촬영술을 시행하며, 망막을 단층으로 촬영할 수 있는 빛간섭단층촬영으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치료방법

중심성 망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수개월 사이에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약물치료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현재 시행되는 치료 방법은 형광안저 촬영검사에서 나타난 누출점을 레이저 광선으로 응고시키는 것과 만성적인 경과시 광역학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비록 시력 회복의 확실한 보장은 없으나,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이며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하며 3-4개월이 경과했을 때 자연 치유가 안되고 시력 저하가 지속될 경우 레이저치료나 광역학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망막 정맥 폐쇄

1. 망막정맥폐쇄란?

망막은 중요한 신경조직으로서 그 구조가 얇은 막으로, 그물과 같은 모양으로 혈관들이 복잡하게 퍼져있습니다. 이중 정맥혈관이 막혀 혈액 순환장애가 발생하여, 출혈과 부종 등을 일으킨 경우를 말합니다. 폐쇄된 망막정맥의 위치에 따라 중심정맥폐쇄 또는 분지정맥폐쇄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통증은 없으며 이환된 눈의 시력 저하 증상이 발생하며, 정맥이 막히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녹내장 등이 있는 사람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고령일 경우 더욱 흔히 발생하며, 특히 음주, 흡연, 과격한 운동, 호르몬제 예: 피임약)이나 이뇨제 복용 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2. 종류

  • 망막분지정맥폐쇄
    시야의 일부분의 시력이 저하되나, 망막의 중심인 황반부가 포함되면 중심시력이 많이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형광안저소견상 신생혈관 발생이 있거나, 황반부종이 심하여 상당한 시력저하가 있을 경우, 신생혈관 등으로 이차성 녹내장이 발생하거나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하게 되나 대부분의 경우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을 하게 됩니다.
  • 망막중심정맥폐쇄
    망막중심정맥폐쇄는 시력장애 및 혈관증식성녹내장 합병 위험이 높으며, 분지정맥폐쇄와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다만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하여 레이저 치료 등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범안저레이저광응고술은 신생혈관에 의한 녹내장 발생이 가능한 경우나 허혈상태가 심하여 신생혈관발생 위험이 높을 경우 시행하며, 신생혈관으로 인한 이차성 녹내장이 생기면 녹내장수술으로 안압 조절을 시도해 볼 수 있지만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신생혈관이 터져서 유리체 출혈까지 발생한 경우에는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으면 결국 통증이 심하게 되고 시력을 잃을 수 있어 이 경우 안구 적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 부득이 시력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불행한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Triamcinolone(부신피질 호르몬 계열)을 안구 내 주사를 시행하거나 항체주사(Avastin, Lucentis 등)을 안구 내 주사하여 시력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예방법

눈뿐만 아니라 뇌혈관이나 심장과 같은 중요한 부위의 혈관이 막힐 위험이 있으므로 순환기 내과와 신경과 등 내과 진찰을 받아서, 현재 갖고 있는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약(어린이용 아스피린 등)이나 혈액순환 개선제를 사용하거나, 금주, 금연, 음식, 가벼운 운동, 안압 조절 등을 통하여 재발 방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비문증(날파리증)

1. 비문증이란?

눈앞에서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현상을 비문증상이라고 하며 이는 눈 속 유리체라는 곳에 부유물질이 생기는 것이 그 원인입니다. 그 수가 여러 개일 수 있으며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파리나 모기, 잠자리 같은 곤충 모양, 점 모양, 아지랑이 모양, 실 같은 줄 모양 등 다양한 형태로 보이며 수시로 여러 형태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 다니면서 보이기도 하며 시선의 중심에 있거나 주변부에 위치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 발생적으로 발생하며, 후유리체 박리가 일어나면서 생기게 됩니다. 특히 고령이나 근시에서 흔하게 나타나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나타나게 됩니다. 병적인 비문증으로는 망막출혈(당뇨병, 망막혈관폐쇄 등) 등의 안내출혈이나 포도막염을 앓은 경우에 나타납니다. 비문증상을 없애는 것은 수술적 처치 외에는 방법이 없으나 자연 발생적으로 발생한 경미한 비문증의 경우 보통 시행하지 않으며, 다만 출혈 등에 의할 경우 정도에 따라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엷어지거나 없어지기도 하나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수도 많습니다. 비문증상이 있는 사람은 아직 치료에 특별한 방법이 없으므로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그 물체를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2. 진단

  • 망막분지정맥폐쇄
    시야의 일부분의 시력이 저하되나, 망막의 중심인 황반부가 포함되면 중심시력이 많이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형광안저소견상 신생혈관 발생이 있거나, 황반부종이 심하여 상당한 시력저하가 있을 경우, 신생혈관 등으로 이차성 녹내장이 발생하거나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하게 되나 대부분의 경우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을 하게 됩니다.
  • 망막중심정맥폐쇄
    비문증의 정도(떠다니는 물체의 숫자나 크기)에 변화가 없다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그 수가 갑자기 늘어난다든지, 크기가 증가할 경우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즉시 안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3. 치료방법

근시가 원인이 된 비문증이나 생리적 비문증은 치료할 필요가 없으며 적절한 치료약도 없으며 수술적 치료 역시 시행하지 않습니다. 병적인 비문증은 망막 파열이나 망막 박리가 발생 시 레이저 치료 나 망막박리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 등 망막 혈관 질환으로 출혈이 발생하였을 때는 내복약 투여나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며, 포도막염으로 인한 염증반응으로 인한 비문증의 경우 점안약 및 복용약으로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여 치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