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 처리 과정 - jonglyangje bongtu cheoli gwajeong

「소각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외 쓰레기 담아」

2019 장강신문 연중 환경캠페인 『생활 쓰레기 줄이기』

종량제 봉투 처리 과정 - jonglyangje bongtu cheoli gwajeong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아무거나 담아 버리는 ‘만능쓰레기’ 봉투가 아니다.

가정이나 사무실, 식당이나 가게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쓰레기 처리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부 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를 귀찮아서, 시간이 없어서, 습관이 돼서 또는 구분을 하지 못해서 등 다양한 핑계를 대고 있다. 그렇다 보니 아무 의식도 없이 모든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꾹꾹놀러 가득 채운 뒤 버리곤 한다.

종량제 봉투에는 무엇을 담아 버려야 할까?

종량제 봉투는 소각(가연성)쓰레기 즉 불에 타는 생활 쓰레기로 재활용이 안 되는 휴지, 종이컵, 담배꽁초이며, 또한 아직도 모르고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는 배추, 무, 채소종류의 껍데기, 귤껍질, 호두, 수박껍질, 참외껍질 등 과일 껍질, 동물의 뼈, 조개, 소라, 전복 껍데기, 계란, 한약재 찌꺼기 등 동물이 먹을 수 없는 쓰레기를 담아야 한다.

유리병류, 비닐, 신문지, 캔류, 스티로품, 플라스틱병은 재활용품으로 담아 배출하면 된다.

이처럼 재활용, 매립용, 소각용 쓰레기를 구별해 배출해야 한다.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종량제 봉투에 소각 가능한 쓰레기 외 다른 쓰레기가 담아져 있어 환경미화원들이 재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강진군환경정화센터나 장흥군그린환경센터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파봉해 캔이나 pet병 등 재활용 가능품을 재선별하고 있다. 캔이나 pet병이 들어가면 소각용 컨베이어벨트 속도가 저하되고 작업효율성 저하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장흥군 종량제 쓰레기봉투는 10, 20, 50ℓ 3종이며 무거운 음식물쓰레기봉투는 2, 5, 10, 20ℓ 대형마트용 재사용봉투는 10, 20, 30ℓ 3종이며 강진군은 종량제봉투 10, 20, 50ℓ, 음식물쓰레기봉투 5, 10ℓ 대형마트용 재사용봉투는 10, 20ℓ 2종이다.

장흥과 강진군 환경정화팀 관계자에 따르면 소각, 매립용 쓰레기와 재활용품 외에 냉장고, TV, 세탁기 등 폐가전제품은 콜센터 1599-0903번으로 접수하면 무상수거해 간다. 가구 등 대형폐기물은 거주지 읍면에 신고 후 크기에 따라 보통 3천원이나 1만원이내의 수수료를 납부 후 배출하면 된다.

강진 장흥군에서는 중금속 오염시킬 수 있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 수거함을 관내 읍면뿐만 아니라 보건지소와 학교에도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율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흥군은 지난 9일부터 모든 쓰레기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거점 수거대를 장흥읍내 공용주차장에 설치 시범 운영하고 있다.

종이류, 스치로폼류 수거함은 1.2mX 1.5m크기로 크게 설치했으며 비닐류, 플라스틱, 병류, 캔류 수거함이 비치됐다. 밖에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에 쓰레기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거점수거대에 카메라 4개가 설치돼 모니터링 하고 있어서 비양심적인 쓰레기 투기에 대한 추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장흥군관계자에 따르면 사용해본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로 추경에 반영해 하반기에 장흥읍내 12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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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봉투 버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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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봉투 버릴 때-구분, 배출일자, 배출시간, 배출방법, 처리방법, 비고
구분배출일자배출시간배출방법처리방법비고
생활쓰레기 일~금요일 저녁8시 ~ 밤12시까지 종량제봉투(비닐, 마대) 소각, 매립처리 마산지역은
수요일 배출금지
음식물쓰레기 일~금요일 저녁8시 ~ 밤12시까지 전용용기 자원화처리

종량제봉투 배출 요령

  • 불에 타는 일반 쓰레기 : 소각용 종량제 봉투의 기준선 이하로 넣어서 배출
  • 불에 타지 않는 일반 쓰레기(사기류,깨진유리,뼈다귀,폐벽돌 등) : 지정된 매립용 PP포대에 넣어서 배출

재사용 종량제봉투

  • 할인매장 등 상품포장용으로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낱장으로 판매
  • 상품포장 후 쓰레기봉투로 다시 사용
  •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1회용 비닐봉투를 줄이고자 시행
  • 우리시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10ℓ, 20ℓ를 판매하고 있으며, 청록색 봉투에 『재사용종량제봉투』 라고 표기
    ※ 기존 창원, 마산, 진해 지역에서 사용하던 종량제봉투는 창원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함(진해 군부대 제외)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모바일환경에서는 좌우로 이동하여 내용(표)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종량제봉투 판매가격-구분,2ℓ, 3ℓ, 5ℓ, 10ℓ, 20ℓ, 50ℓ, 75ℓ
구 분2ℓ3ℓ5ℓ10ℓ20ℓ50ℓ75ℓ
소각용쓰레기봉투
(재사용종량제봉투)
170원 350원 700원 1,790원 2,690원
매립용종량제마대 430원 960원 2,430원

종량제봉투 판매대행기관

  • 창원시시설관리공단 장사환경관리팀(055-712-0110~1)

쓰레기 어떻게 처리되나

종량제 봉투 처리 과정 - jonglyangje bongtu cheoli gwajeong

4만t. 시내에서 하루 동안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양이다. 생활쓰레기는 주택과 아파트 등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로 일반·음식물·재활용 쓰레기와 대형 폐기물 등으로 나뉜다.

일반 쓰레기는 달걀 껍데기, 기저귀, 휴지 등이다. 장당 52원(2L)~1840원(100L)짜리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불타는 쓰레기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고 불연성 쓰레기는 전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가연성 높은 일반 쓰레기는 구별로 설치된 소각장으로 옮겨 태우고, 불에 안 타는 도자기·접시·칼·백열등·연탄재 등 불연성 쓰레기는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장 등 대규모 쓰레기 매립장에 묻는다.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강동·도봉구 등에 위치한 시내 음식물 처리공장으로 옮겨진다. 이곳에서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뜯어내고 폐수를 걸러낸 후 건더기만 모은다. 모아진 건더기는 퇴비와 사료로 가공해 수도권 농장에 판매한다.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들어 있는 생선 뼈다귀, 양파 껍질 등은 소각장으로 옮겨 태운다.

재활용 쓰레기는 고철·스티로폼·의류·종이(팩)·캔·페트병·플라스틱 등이다. 배출 전 캔·병류는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고, 플라스틱류는 내용물과 뚜껑을 제거해야 한다. 한 재활용업체 관계자는 “이물질이 제거 안 된 병이나 캔 쓰레기는 재활용 선별장에서 직접 골라낸다”고 설명했다. 선별장으로 옮겨진 재활용 쓰레기는 발전소·공장에서 증기를 내는 산업용 화석연료로 재가공된다.

냉장고·텔레비전·세탁기·서랍장·에어컨·침대 등 대형 쓰레기는 원칙적으로 배출 전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이 쓰레기는 전국의 폐가전 처리공장으로 옮겨진 뒤 쇠, 플라스틱 등으로 분해돼 철강회사에 팔린다.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은 일반적으로 오후 6~11시다. 요일은 자치구와 동별로 조금씩 다르다. 최경희 강남구청 지역청결팀장은 “평일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쓰레기를 버려야 한다. 토요일 오전 5시부터 일요일 오후 8시까지는 배출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쓰레기 무단 투기가 늘어나면서 정부 제재가 강화됐다. 서울시는 하루 300㎏ 이상 쓰레기를 배출하는 상가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쓰레기종량제 봉투실명제’를 이달 1일부터 시행했다. 각 사업장은 종량제 봉투에 업소의 소재지, 업소명,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빌라와 아파트 등 주택가의 무단 투기는 자치구별로 단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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