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분출물 에 물을 뿌린다 - hwasan bunchulmul e mul-eul ppulinda

질문

교과서에 화산 분출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1. 화산 주변에 제방을 쌓는다.

2. 화산 분출물에 직접 물을 뿌린다.

3. 화산 분출구 주변에 댐과 수로를 건설한다.

이렇게 나와있는데 이런 방법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피해를 줄인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답변1개

1번째 답변

화산 분출물 에 물을 뿌린다 - hwasan bunchulmul e mul-eul ppulinda

화산 이 터지면 피해 줄이는 방법은 거이 없습니다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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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 시 행동요령

화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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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 낙하 전

    • ❍ 문틈이나 환기구는 물 묻힌 수건으로 막고, 창문은 테이프로 막는다.
    • ❍ 배수로가 화산재로 막히지 않게 낙수받이나 배수관을 지붕 홈통으로부터 분리한다.
    • ❍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 천식 환자는 실내에 머무르도록 한다.
    • ❍ 빗물을 급수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빗물 수집 시설과 탱크에 연결된 파이프를 분리한다.

화산재 낙하 중

  • ❍ 가능한 실내에 머무른다.

    ❍ 실외에 있을 경우 자동차나 건물 등으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 마스크나 손수건, 옷으로 코와 입을 막는다.

    ❍ TV나 라디오로 재난 방송을 듣는다.

    ❍ 각막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다.

    ❍ 물에 화산재가 들어간 경우, 가라앉은 후 웃물을 사용한다.

    ※물에 화산재가 들어 있어도 대부분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음.

    ❍ 채소는 잘 씻어 먹도록 한다.

화산재 낙하 후

  • ❍ 고글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외 및 자동차를 신속하게 청소한다.

    ❍ 가전제품은 청소하기 전에 전원을 차단한다.

    ❍ 밖에서 입은 옷은 갈아입고 몸을 깨끗이 씻는다.

    ❍ 수거한 화산재는 튼튼한 비닐봉지에 넣어 지정된 장소에 버린다.

    ❍ 화산재가 날리지 않도록 물을 가볍게 뿌리거나 젖은 걸레를 사용한다.

  • ‣ 실외청소

    ∙ 청소 시 건물이나 기계, 자동차, 상하수도시설에 화산재가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기계는 화산재를 전부 청소할 때까지 전원을 꺼 두거나 밀봉해 둔다.

    ∙ 지붕의 화산재는 적정한 시기에 청소한다.

    ∙ 화산재에 물을 많이 뿌리면 단단한 덩어리가 되므로 주의한다.

《 실외청소시 주의사항 》


◇ 권장사항
◦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추천 마스크를 사용하고, 만약 없으면 젖은 천을 사용
◦ 건조한 화산재를 청소할 때에는 눈을 보호하는 고글 등을 착용
◦ 청소하기 전에 화산재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스프링클러 등으로 화산재를 적시도록 함
※ 1㎝ 이상 쌓인 화산재를 제거할 때에는 삽을 사용하고, 양이 적을 때는 뻣뻣한 빗자루가 편리함.
◦ 수거한 화산재는 튼튼한 비닐봉지에 넣어 행정기관이 지정한 장소에 일반 쓰레기와 구분하여 모아둠.
◦ 잔디는 비가 내린 후나 가볍게 물을 뿌린 후에 깎도록 함.
◦ 정원이나 통행로에 있는 화산재는 물로 적셔서 날아가지 않도록 함.
※ 물을 많이 사용하여 화산재를 침수시켜서는 안 됨.
◦ 건물에 들어갈 때에는 입었던 옷을 갈아입고, 몸도 깨끗이 씻도록 함.
◇ 금지사항
◦ 화산재가 침수되면 단단한 덩어리가 되어 청소가 어려워지므로 물은 너무 많이 뿌려서는 안됨.
◦ 지붕 위의 화산재가 있는 경우 물을 많이 뿌리면 지붕이 무너질 위험이 있음.
◦ 화산재를 배수구나 하수, 빗물 파이프로 들어가게 해서는 안됨.

  • ‣ 실내청소

    ‧ 카펫이나 가구, 가전제품 등은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청소한다.

    ‧ 창문이 자주 열어야 하는 경우에는 하루에 여러 번 청소를 실시한다.

    ‧ 솔이 달린 바닥용 청소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 환풍기나 의류 건조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 실내청소시 주의사항 》

◇ 권장사항
◦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서 충분히 환기
◦ 마스크를 쓰고, 만약 마스크가 없으면 젖은 천을 사용
◦ 화산재가 사람을 통해 건물로 유입되지 않도록 건물 출입구를 1개소만 사용
◦ 컴퓨터, TV 및 라디오 등의 가전제품은 청소하기 전에 전원을 차단하고 화산재가 날리지 않도록 가능한 한 젖은 걸레나 진공청소기를 사용
- 카펫이나 소파 커버 등은 진공청소를 한 후에 액체 세제로 닦도록 하고, 뾰족한 화산재 입자로 인해 찢어질 수 있으니 지나치게 문지르지 않아야 함.
◦ 유리나 도자기, 아크릴의 표면은 세게 닦으면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세정액을 사용하여 천이나 스펀지로 가볍게 닦도록 함.
◦ 광택이 있는 목제가구는 진공청소기로 먼저 청소한 후, 젖은 천으로 표면을 찍어내듯이 먼지를 제거
◦ 화산재가 묻은 옷은 세탁 전에 화산재를 떨어내고, 평소보다 많은 양의 세제를 사용하도록 함.
◦ 단단한 밑바닥에 두텁게 쌓인 화산재는 적신 후 자루에 넣어 지정한 장소에 적치
(마른 상태로 화산재를 쓸지 말아야 함)
◦ 에어컨, 난방기기 등은 화산재가 낙하 후 몇 개월간은 필터를 자주 교환
◦ 애완동물이 실외에 나갔다 돌아오면 깨끗하게 솔질하도록 함.
◇ 금지사항
◦ 측면에 솔이 달린 바닥용 청소기를 사용하면 화산재가 날릴 수 있으므로 사용 금지
◦ 화산재가 공기 중에 떠다니지 않도록 마른 천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환풍기나 의류건조기는 사용 금지

‣ 자동차 관련 주의사항

  • ‧ 화산재는 자동차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운전을 자제한다. 불가피한 경우 전조등을 켜고 천천히 주행한다.

    ‧ 와이퍼 사용 시 유리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정액을 충분히 사용한다.

    ‧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에어필터를 자주 교환한다.

    ‧차량 내부는 물론 엔진, 트렁크 등을 깨끗이 청소한다.

    ※ 브러시로 털면 차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 주요 부품은 청소하고, 청소 전에 공기흡입구 및 전자부품을 밀봉한다.

소관부서 : 지진방재관리과 이희문(044-205-5198)

2013-09-05

지난 8월18일 오후 4시 31분경 일본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관측 이래 최대로 알려진 이번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로 연기가 무려 상공 5천m까지 치솟는 장관이 벌어졌다는 것.
여객기가 자카르타 남서쪽 130마일 지점에 도달하자 상황은 급반전했다. 갑자기 엔진 내부에 정전기로 인한 불꽃이 일기 시작하면서 매캐한 먼지가 객실 안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승객들은 “무언가 유황이 타는 듯이 역겨운 냄새가 났다”고 호소했다. 비행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었다.
무언가에 막힌 듯이 엔진의 RPM(분당 회전수)과 EPR(엔진압력비)가 모두 떨어졌다. 연료계는 터빈가스온도(TGT) 상승으로 인해 연료 흐름이 나빠졌음을 보여주고 속도계의 바늘은 실속(비행기가 추락에 도달하는 속도)을 나타내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시계가 몇 미터도 안 될 정도로 흐려졌고, 여객기의 방풍 유리창이 희뿌연 먼지 등의 부유물질로 덮였다.
잠시 후, 항공기의 라디오 긴급뉴스에서는 “이 지역 근처에 있는 약 7천 피트 높이의 갈룽궁 화산(Volcano Galunggung) 화산이 폭발했다”는 소식이 흘러 나왔다. 원인은 바로 화산 폭발이었다. 1918년 이래 계속 휴화산 상태를 보인 갈룽궁 화산이 갑자기 폭발했고, 이 여객기는 이 폭발한 화산이 내뿜은 화산재를 엄청나게 머금은 화산 구름과 상공에서 마주친 것이었다.
전문가들은 “만약에 항공기가 화산 구름에 들어가면 미세한 화산재는 대량의 공기와 동시에 엔진에 흡입돼 압축공기와 함께 연소실로 들어가 항공기 엔진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예고 없는 화산 폭발 미리 알 수는 없는 것일까?

화산재가 높이 솟는 이유는?

과학자들에 따르면 마그마가 분출되는 화산의 폭발성은 화산에 따라 그 양상이 다양하다. 예를 들면, 하와이 화산에서는 비교적 조용하게 뜨거운 용암이 화산 사면과 계곡을 강물처럼 흘러내리지만 미국 세인트 헬렌스 화산의 경우, 다량의 가스와 화산재가 폭발적으로 분출할 수도 있다.
즉, 지하 마그마 챔버((Magma chamber) 내에 존재하는 물, 이산화탄소 등과 같은 가스들이 만든 압력에 의해 마그마가 대기 중으로 폭발적으로 분출할 수 있다는 설명. 마그마가 분출할 때, 주변의 지각을 이루는 암석 조각, 수증기 등이 함께 대기 중으로 분출된다. 특히, 방하 밑의 화산이 있을 경우, 화산 가스는 더욱 높이 치솟게 된다.
지난 2008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지구화학과 다니엘 켈리(Daniel kelley) 박사와 마이클 바튼(Michael Barton) 교수는 “아이슬란드의 화산이 폭발적인 분출을 일으켜 멀리 있는 대기 중에 파편들을 뿌려 전 세계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후 실제로 아이슬란드에서는 화산 폭발이 연이어 발생, 유럽의 항공체계를 마비시켰다.
모든 화산 아래에는 지각판 기저부에 복잡한 마그마 챔버의 조합이 있고, 마그마는 챔버를 통해 끊임없이 이동, 지각 판의 갈라진 틈으로 흘러 들어가 화산활동을 일으키는데 해령이 바로 그곳이라는 것. 이 마그마 챔버안에서 냉각된 마그마에는 휘발성 성분이 증가하고, 챔버 내부의 압력이 점점 높아져서 약한 부분을 뚫고 화산 활동을 일으키게 된다.
지질학자들은 “원래 아이슬란드 지역의 화산들은 지각 틈새를 통해 현무암질 용암류를 분출해왔는데 이 마그마가 차가운 빙하와 만나면 폭발적인 수증기를 발생시켜서 공중 높이 화산 가스가 치솟는다”고 설명한다. 마그마 위의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빙하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양의 물과 마그마가 섞이고, 물이 수증기로 변하면서 부피가 팽창해 폭발력이 더 강해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주장한다.
이렇듯 예고 없이 폭발하는 화산의 비밀도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점차 그 베일을 벗고 있다. 따라서 화산 폭발 예보도 점차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화산 분출 미리 알아낸다

지난 1943년 12월 20일 멕시코에 있는 파라쿠틴 화산이 분화를 시작했다. 옥수수 밭 한가운데서 갑자기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엄청난 마그마가 분출되기 시작했다. 예고 없는 화산 분화에 의해 이 지역은 완전히 초토화됐다.
반면에 지난 1978년 미국 지질연구소의 화산학자들은 세인트 헬렌스 화산 활동을 정확히 예측, 피해를 줄였다. 학자들은 “가까운 장래에 세인트 헬렌스 화산이 맹렬히 활동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시기도 정확히 알아 맞혀서 피해를 줄였다.
과학자들은 “지하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화산 활동은 매우 복잡해서 갑작스런 화산 분출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말한다. 모든 화산 아래의 지각판 기저부에서 복잡한 마그마 챔버의 조합이 있는 것이 밝혀졌고, 끊임없이 챔버를 통해 이동하는 마그마는 지각 판의 갈라진 틈으로 흘러들어가 화산활동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과학의 발전은 지하 심부의 상황을 알 수 있게 만들었고, 화산활동을 미리 예보하는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아울러 영국 브리스톨대(University of Bristol) 케이트 샌더스(Kate Saunders) 연구팀은 “화산으로부터 폭발해 튀어 나온 광물 결정들을 분석, 화산 내부에서 진행되는 과정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화산 폭발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인공위성을 이용한 자연재해 감시와 예측 기술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지난달 성공적으로 발사된 아리랑 5호역시 화산활동으로 인한 지표면의 높낮이 변화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세종대 지구정보공학과 김정우 교수는 “화산폭발, 지진, 쓰나미, 운석충돌, 산사태 등과 같은 자연재해는 오늘날 인류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지만 이를 감시하고, 예측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제한된 예산, 인력, 현재의 기술이 부족 등도 원인이지만 대부분 지표에서 발생한 재해이기 때문이라는 것.
김 교수는 “최근 급격히 발전한 인공위성, 컴퓨터 및 지표 지구관측 기술로 인해 새로운 차원의 재해 연구가 가능해졌는데, 초정밀 영상을 촬영하는 위성, 야간 및 악천후에도 관측 가능한 레이더 위성, 지구의 중력 및 자기장을 관측하는 위성, 지구 내부의 미세한 밀도 변화를 감지해 내는 초전도 중력계 등을 이용한 기술로 화산폭발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