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2:19 수정2006.04.02 12:22 경찰청은 지난달 23일 성매매특별법 시행후 한달간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1천575건을 단속, 4천365명의 성매매사범을 검거하고 이중171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검거된 성매매사범은 성매수남이 2천352명(54%)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매매업주는 849명(19%), 성매매여성은 660명(15%)이었다. 구속된 성매매사범은 성매매업주가 100명, 성매수남이 62명이었지만 성매매여성은 4명에 지나지 않았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406명의 성매매여성을 피해자로 인정, 훈방ㆍ보호조치하는 등 형사처벌을 면제해 성매매 피해여성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성매수남 검거 인원이 많은 이유에 대해 경찰은 성매매업주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장부나 카드전표, 휴대폰 번호 등을 추적해 성매수남을 검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속건수를 영업형태별로 보면 유흥업소가 22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티켓다방(117건), 출장마사지(79건), 집창촌(70건), 광고지 배포(61건), 퇴폐이발소(59건), 휴게텔(36건) 등이었다. 검거된 성매수남을 직업별로 보면 회사원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자영업(20%),무직(14%), 서비스업(5%), 학생(3%), 공무원(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20대가 각각 45%와 31%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17%, 50대가 5%를 차지했다. 성매매범죄 신고보상금과 관련, 성매매를 강요한 업주를 신고한 성매매 피해여성에게 신고보상금 30만원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4건에 대해서도 보상금 지급을 검토중이다. 경찰은 앞으로 지속적인 성매매 단속을 실시하고 성매매 피해여성 무료 긴급의료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한달간의
특별단속에는 1개 경찰서당 1일 평균 10여명, 총 7만1천867명의 경찰이 동원됐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 ◇ 5급 승진(의결) ▲ 총무담당관실 신준호 ▲ 의사담당관실 정종기 /연합뉴스 ◇ 4급 승진 ▲ 도로철도과 김수용 ◇ 5급 승진(의결)
▲ 문화예술과 김숙현 ▲ 문화예술과 김우선 ▲ 감사관실 김효정 ▲ 총무민원실 도한욱 ▲ 법무혁신담당관실 박석윤 ▲ 안전정책과 박지웅 ▲ 청년정책과 손병주 ▲ 여성아동정책관실 오수희 ▲ 사회복지과 유동열 ▲ 경제정책노동과 장수희 ▲ 대변인실 정종혁 ▲ 사회재난과 최해용 ▲ 세정담당관실 이상석 ▲ 세정담당관실 한미옥 ▲ 여성아동정책관실 정인숙 ▲ 과학기술과 김상춘 ▲ 소재부품산업과 조재현 ▲ 농식품유통과 김정숙 ▲ 친환경농업과 안중기 ▲ 산림자원과 구재완 ▲ 산림자원과 김인규 ▲ 동물방역과 김영태 ▲ 동물위생시험소 오유미 ▲ 동물방역과 홍현표 ▲ 어업기술원 이재일 ▲ 환경정책과 배대준 ▲ 도로철도과 김기수 ▲ 감사관실 김진영 ▲ 자연재난과 백호현 ▲ 하천과 송승훈 ▲ 도로철도과 이경현 ▲ 도시계획과 최성원 ▲ 건축디자인과 박준희 ◇ 연구관 승진(의결) ▲ 수산자원연구원 서영석 ▲ 수인성질환과 이지형 ▲ 감염병조사과 정혜진 ▲ 산업폐수과 김영란 ▲ 수계조사과 박영진 ▲ 농촌자원과 권영하
▲ 기술보급과 김신동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도로 관리사를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도로 관리주체인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이하 제이경인)의 경기도 사무실과 제이경인으로부터 도로 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업체의 서울 사무실 등 2곳을 지난 5일 압수수색 했다고 6일 밝혔다. 압수수색은 수사관 22명이 투입돼 전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간가량 진행됐다. 경찰은 각종 매뉴얼과 소화설비를 비롯한
방재시설의 로그 기록 등 전자정보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고 당시 조치의 적절성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제이경인 관계자 2명을 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화재 이후 후속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49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5t 폐기물 운반용 트럭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 불로 총 길이 830m 방음터널 가운데 600m 구간을 태웠다. 이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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