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당근 급여량 - gang-aji dang-geun geub-yeolyang

안녕하세요. 개냥자매집사 유언님입니다.

솔직히 초딩입맛을 가지고 있는 제 경우는 당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럼에도 당근의 영양이 풍부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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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 강아지에게 당근을 급여해도 되는지, 만약 급여한다면 급여량과 방법, 주의사항은 없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근은 개한테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많이 포함하는 야채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눈썰미 좋은 견주님들이라면 일부 강아지사료에도 당근이 포함되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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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칼로리가 낮지만 영양은 풍부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야채에 비해서도 많은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으며 식이섬유와 비타민, 칼륨과 같은 미네랄 역시 풍부하게 포함된 야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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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아지에게 좋은 당근이라고 할지라도 역시 주의사항은 늘 존재하는 법!

아래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뿌리채소이므로 잘 씻고 껍질은 제거

당근은 주로 먹는 뿌리 부분 외에도 잎과 줄기에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강아지에게 중독을 일으키는 성분은 함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근의 잎사귀를 강아지가 먹었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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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기본적으로 당근 고유의 부분을 급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잎과 줄기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당근의 껍질도 영양이 많은편이지만 껍질에 붙은 흙과 세균, 농약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잘 씻거나 껍질을 제거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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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으로 주기보단 익혀서 급여

당근은 생으로 주기에는 강아지에게 딱딱하고 식이섬유도 많이 포함된 야채이므로 강아지 소화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익히면 어느정도 분해되기도 하는 식이섬유이므로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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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주기보다는 찌는 방법을 추천하며 (삶을 경우 수용성 비타민이 물에 녹는다고도 합니다.)

지용성비타민의 활성화를 위해서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 소량에 살짝 볶아서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단 기름에 볶는 것은 매일주면 강아지 췌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가끔 주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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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은 사이즈로 잘게 잘라서 급여

익힌 당근을 강아지의 목에 걸리지 않도록 잘게 잘라서 급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당근을 스틱형식으로 급여하게 될때는 꼭 견주님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을 수 있는 상황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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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아지 당근 급여량

강아지에게 당근을 주는 것은 체중을 기준으로 적정량을 구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당근은 칼로리가 낮은 야채이다보니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하루 총 급여 칼로리 대비 10% 이하로는 양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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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칼로리는 100g 당 32kcal 정도로 저칼로리에 속하는데요 이는 5kg의 소형견의 경우 하루 100g의 당근 급여도 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아무래도 이정도의 당근을 먹으면 배가 불러서 주식으로 먹는 사료를 안먹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칼로리 기준이 아닌 기본적인 급여 부피를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작은 조각 기준으로 1~2개 정도의 소량 급여를 추천하며, 더욱 잘게 잘라서 강아지 사료에 토핑으로 주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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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알레르기 주의

강아지에 따라서 당근 알레르기를 가진 개가 있을 수 있는데요. 특히 당근에는 소량의 단백질도 포함된 관계로 드물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개체들도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 급여시 소량을 기준으로 급여하고 하루 이상 증상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은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야채이자 개에게 좋은 영양분을 많이 함유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강아지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절대로 주식으로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어디까지나 주식인 강아지사료를 기본으로 익힌 당근을 잘게 잘라 간식이나 토핑으로 주는 정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