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현실 - bandoche seolgye enjinieo hyeonsil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현실 - bandoche seolgye enjinieo hyeonsil

반도체 엔지니어란?

반도체 엔지니어는 대부분 반도체 설계보다는 반도체 장비를 관리해주는 일을합니다. 장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해주고 관리해주고, 문제가 생겼을때에는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업무, 발생한 오류들을 기록하여 개선책을 도출하는 업무도 진행합니다. 

반도체 설비가 멈추게 되면 반도체 회사 입장에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타격을 받는데, 반도체 엔지니어가 설비가 멈추지 않도록 예방하고, 고치며, 전체적인 장비의 개선을 맡고 있따고 보면 되겠습니다.

반도체 엔지니어 되는법

반도체 회사에 엔지니어로 취업하면 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주성엔지니어링, 한미반도체같은 업체들이 있습니다.

보통 공고를 나오고 바로 취업하는 방법과 4년제 대학교에서 전자과나 반도체와 관련된 학과를 졸업하고 기업에 입사하는 방식으로 반도체 엔지니어가 됩니다.

반도체 공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장비의 구동원리와 오류 해결방법들을 알아두어야 문제가 생겼을때 고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는 워낙에 비싸고 크고 복잡하기에 섬세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반도체 엔지니어 연봉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대졸 출신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세전 기준으로 보았을때 신입기준 5천만원 ~ 6천만원 정도 합니다.  2년차~3년차가 되면 수당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당까지 합치면 8천만원까지 원천징수에 찍히게 됩니다. 

실수령액으로 따지자면 처음 들어가자마자 월급이 400만원 가까이 된다는 것이고 연봉 8천이면 실수령은 50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고졸 엔지니어들도 있는데 보통 초임은 3천만원 초중반대로 또래가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 월급보다 훨씬 높은 금액입니다. 물론 첫 연봉은 낮지만 연차가 쌓이면서 오르는 임금상승을 감안하면 대학교 4년 등록금 내는것보다 더 효율적입니다. 

반도체엔지니어 현실

반도체 엔지니어의 업무강도는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돈을 많이 주는 만큼 일도 힘든 일입니다. 과거에는 주 6일에 하루에 14시간씩도 일했지만, 지금은 주 52시간 제도가 정착되면서 예전같은 힘든 일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아주 작은 실수 하나만으로도 회사에서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도 손실을 얻을 수 있어서 스트레스도 많은 편입니다. 

반도체는 생산라인이 멈출 수가 없기때문에 3교대로 계속해서 주간과 야간을 번갈아가면서 하다보니 몸이 망가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밤낮이 바뀌고 불규칙한 수면 때문에 10년 이상 다닐 경우 병원비가 많이 나갈 각오도 해야합니다. 

가장 어려운 3교대

  • DAY 06:00 ~ 14:00
  • SWING 14:00 ~ 22:00
  • G/Y 22:00 ~ 06:00

근무시간은 저 3개중에 하나로 4조 3교대를 돌게 됩니다. 당연히 밤낮이 바꿔가며 근무를 하다보니 바이오리듬이 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마스크에 답답한 스막을 입어야하고, 기압이 높은 클린룸에서 작업은 반도체 엔지니어로서 일하는걸 더 힘들게 합니다. 

결론

초봉부터 돈을 많이 줍니다. 분명히 우리 산업에서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업무강도가 너무 심하고 또 일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돈은 많이 주지만 그만큼 업무 만족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매달 들어오는 돈을 보며 만족하는 것인데, 그럴 바에야 차라리 어선을 타는것도 나쁘지 않을수 있다고 반도체 엔지니어 끼리는 농담처럼 이야기 합니다. 

사실 본인은 위의 제목과 같은 주제를 논할 자격도 안되는 이제 첫직장으로 4개월차 들어간 풋내기 신입사원이다

그럼에도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1. 이 업계로 가려는 사람에게 사회초년생으로써느낀 점 + 이쪽으로 취업하고자 할때 팁 을 주기 위해

2. 이쪽업계에 나보다 오래 몸담은 사람이 어쩌다 흘러들어와서 앞으로의 내 회사생활에 조언해주는 기회를 얻기 위함이다.

사실 주말에 서울 올라가는 길에 심심해서 쓰는거임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현실 - bandoche seolgye enjinieo hyeonsil

평택~서울 매주 주말에 지하철타고 올라갓다 내려온다

흘러들어온 사람들을 위해

내 소개를 하자면

인서울 중위권

전자공학

학점3.7

전공 3.8

토익800대

토스6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진로는 고딩때 부터 반도체 업종으로 결심했다

반도체로 적성을 고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반도체아니면

전망이 밝은 직종이 잘 없음

공대에 전화기 나오면 반도체업계에 가장 메리트가 있고 그나마가기도쉽고

전화기 공대생의 특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저정도스펙이면 충분히

코시국이여도 삼성전자 sk하닉 갈수 있을 줄

알았다 선배들도 쉽게쉽게 갔으니까

하지만 그건 2017, 2018 년도 선배들얘기였고

내 취준시즌인 2019, 2020은 반도체싸이클도 안맞아서 사람 적게뽑았다

그래서 대기업 못갔는데

사실 저건 핑계고

인적성머리가 도저히 안되서

2시즌동안 꾸준히 대기업넣었는데

매번떨어졌고 포기했다

결국 인적성 안보는 대기업, 중견 반도체기업

을 찾아보니 전부 장비회사다

여기도 대기업은 경쟁이 빡세서 여전히 못갔고

취준 첫시즌 이후 빠르게 눈을 한단계 낮춰 중견을 노렷다.

우리 90년대생들은 버려진 잉여세대라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어서 빠른 판단으로 눈을 낮췄다.

버려진잉여세대란 무엇인가

IMF 터지기직전 우리 엄빠세대들은 너무 먹고살기 편하니 결혼을 하고 미친듯이 애를 낳는다

그런애들이 커서 지금 취업시장에

들어가야하는데 들어가 지겠냐?

공부하는게 실어서 재수를 안한 것 처럼

취업재수도 하기 싫어서 빨리 적당한데 들어간 뒤

경력쌓고 대기업 혹은 대기업보다 좋은곳으로

들어가는걸 목표로 삼았다

시대가 바꼈으니 밑에서 실력쌓고 이직하는게

정석적인 루트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굵직한 대기업말고 중견으로 눈을 돌리니

반도체 장비회사밖에 없다

장비회사하면 일빡센

설비 유지보수 엔지니어를 제일 많이

뽑을거라 생각해서

여기다 넣었는데

이게 엄청나게 큰 실수엿다

나는 전자공학과니까 반도체 공정에대한 전반적인걸 들었으니 어느부서든 다 가져다 붙일수 있다고 생각하여 무조건 사람많이뽑는 부서에 넣자고 결심했는데 이생각을 안버렷으면 정말 끝까지 취업 못했을것이다.

전자공학과여도 정확히 들어맞는 직무가 있으며

그 직무가 아무리 사람적게뽑아도 무조건 거기다 넣어야지 승률이 더 높다

코멘토에서 하는 현직자들 직무부트캠프인가뭔가 그것도 했는데

그 현직자도 왜 설비, 공정기술에 지원하려하세요?

전자공학은 회로설계쪽으로 하셔야된다고했다

설비는 기계

공정은 화공을 많이뽑는다

코멘토현직자의 말을

가볍게 무시했다가

이젠 내가 현직자가 되보고 나니

그분 말씀이 맞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전자공학에 정확히 들어맞는

직무는 위에말한 회로설계가있지만

장비 제어 설계 직무도 있다.

사실 이쪽분야는 취준할때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다

갓 취준생일때만 해도 반도체하면

무조건 8대 공정만 생각했고

공정부서에 넣었다

하지만

장비제어분야도 진짜 엄청나게 큰 분야이며

폭넓고 알아야될것도 많고

없으면 안되는 매우 중요한 분야다

장비 제어설계직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기,전자 공학과가 가장 빛을발하는 직무라 할수 있겠다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현실 - bandoche seolgye enjinieo hyeonsil

저거보다 한 20배는 복잡한

전장박스 이해하고 설계하는 업무다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현실 - bandoche seolgye enjinieo hyeonsil

저런 전장박스도 전부 도면이 있고

반도체장비의 경우

저런 도면이 200+장에 달한다

반도체장비의경우

전압, 전류는 물론

기체의 압력, 유량

히터의 온도,

모터의 토크, 속도

플라즈마 방전 안테나의 RF전력,

진공을잡기위한 펌프

등등 수많은걸 제어해야하고

그걸제어하려면 각각

물리량 계측 센서들이 필요하며

그센서들 값 처리하는 인디게이터에

plc및 pc통신하는 연결선까지필요하다

그리고 그것들을 잘 연결시켜서 값 읽히고, 제어가능하게끔, 통신도 가능하게끔 작동시키려면

각 계측기, 센서 별 매뉴얼도 다 꿰뚫어야된다

하지만

장치들을 연결시키고 작동시키는건 누구나 다 할수있고 이미 설계가 다 되어있다

외주를 맡기기도 한다

내가 반도체 장비 제어설계 직무라해서

저런것들 설계하는줄 아나본데

전혀 저런것들 설계안하고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수준높지만

진짜 골머리 썩히는 난이도 높은 업무를 하고있다

저런 센서, 계측기, 제어장비 몇백개를 가져다 붙여놓은 시스템이 과연

잘 동작을 할까?

절대 안함

동작해도 얼마못가서 뻗거나

동작시키기도 전에 값이 안읽히고

노이즈때문에 이상한 값 들어오고 에러알람뜨고

모터가 안돌아가고 펌프가 작동이 안되고

로봇팔움직이다 웨이퍼 다부숴버리고

이런것들 원인 찾아서 설계변경 방안을

내놓는 직무다

그 해결방안으로 작성한 매뉴얼을보고 설

계변경 작업하는게

일빡시고 3교대뛰는 설비 직군들이고

나는 저 매뉴얼 만드는 직무임

그래서 FAB에는 잘 안들어간다

장비가 안돌아가거나 멀쩡하던게 갑자기

FAIL 뜨는등

이런것들을 해결하는 방안은 정말 다양하다

전선의 길이를 너무 길거나 짧게햇다던지

전자장치 배치위치를 다른방식으로 해야 한다던지 이런경우는 최소 몇 mm이상 뛰어 줘야 된다던지

제어방식을 전부 싹다 뜯어고쳐야 한다던지

목표변경값 산출에 필요한 입력데이터를

다른 종류로 해 주거나

다른 알고리즘 적용시켜서 로직을 구성하는게

제어방식 고치는것이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방안을 만드는데

이게 거의 개발에 가깝다

왜냐구?

원인을 파악하기위해 밤새서 구글링하고

논문까지 찾아보는 연구를 해야할 정도니까

보통 개발자 하면 코딩하는 개발자가 먼저 떠오르는데

내가 하는일이 진짜 순수 반도체 장비 개발자라고 말할 수 있겠다

장비성능을 높이거나 원가절감을 위해

기존에 외국에서 사들이는 일부분의 장비를 내작한다던가 없던 기능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런 개발에도 관여를 할 수 밖에 없다

부서가하는일을 보면 알겠지만

설계변경을 담당하니

신규 장비 개발에도 관여를 할 수 밖에 없다

아예 도맡아서 하기도 한다.

나는이제 갓 신입사원이니 저런것들 작업보조를 하는데..

설명한바와 같이

하는업무가 상당히 난이도가 높으니

작업보조라해도

문서 작업, 자재 입출고 관리, 업체 일정 연락, 테스트장비 설치, 데이터 뽑아오기

이딴게 아니다 저런건 당연히 하고

개발장비 전장 설계, 개발품 펌웨어 설계, pc 통신 프로그램 설계 도 한다

개발중인 모듈에

센서나 제어장치들을 설치하는 것도 하는데

죄다 영어인 매뉴얼 읽은 다음

가서 셋업해줘야된다

이거는 쉬워보일지 모르나

'개발중인 모듈'이란걸 잊으면 안된다

그리고 셋업을 한다는것은

그 제어방식의 특성과 작동원리를

다 이해한 사람만이 할수 있는 것이다

나는 매뉴얼보고 그대로 셋팅만 하는사람이 아니다

365일 매일 한곳에 박혀있는 매뉴얼 다 만들어진 장치들셋업이아닌

매번바뀌는 계측기기들을 개발용으로 사용하기위해 셋업해줘야된다

제품이 바뀔때마다 매뉴얼 읽고

매번 바뀌는 프로그램도 깔아줘서

사용법 내가 익히고 값 설정도

내가 결정해줘서 바꿔줘야된다

테스트용으로 여러 회사제품을 구매하고

그것들의 결과값 뽑아내야하니

매번바뀌는 장비에 셋업방법도 다르니

진절머리가 날때도 있다

개발프로젝트에서

제어장치나 계측기들을

직접내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pcb회로기판에

mcu박고 센서박고

펌웨어 코드 구워서 돌리기도 한다

그러면 주문 제작한 조립완성 pcb기판 왔을때 엄청 복잡한 넷리스트를 가진 그 기판은

동작당연히 안한다

바로 하드웨어 디버깅시작

mcu에 구워넣을 코드도 직접 짜야되고

특히 하드웨어 디버깅은 이거 제대로 연결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설마 테스터기로 찍어보니 연결 안되있고

쇼트나있고 용량이다른 부품이 박혀있고

이런일이 허다하다

펌웨어 코드는 기능구현은 3,4일만에짜는데

에러처리 코드짜는덴 1개월넘게걸리고

같은기능을 하더라도 계속해서 수준 높은

레벨로 짜야지 보드가 6개월, 1년이 지나도

뻗지를 않으니까 계속해서 코딩방법을 배우고 업그레이드 해야한다.

작업보조인데,

4개월밖에 안됫는데,

저런것들을 했다

아직 장비에 발생한 이슈를 해결하기위해 방안을 내놓거나 제어설계를 변경하는건

경력이있어야하니

당연히 못해봤지만

앞으로 해야할 것이란건 분명하다

지금 신입사원수준으로는

프로그램짜기, 하드웨어디버깅,

매번바뀌는 개발용 장치들

셋업 해주기

개발모듈 전장작업 해주기

스펙에 맞는 제품찾기

이정도?

근데 이건 업무적인거고

부서특성상

공부가필요한부서다

그래서 지난 4개월간 반절이상을 공부하는데

쓴거같다

장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해결방안을 내놓으러면 그게

왜 일어낫는지 이해를 해야되고

이해를하고싶으면

공부를해야된다

공부내용은 역시나

전부 전기전자관련내용

초딩때부터 전기 전자공학에 진로를잡은나는

하기싫은 수능공부

인적성공부는 빠르게 포기했지만

전공공부만큼은 재밌게 할수 있었다

반도체장비에서

전기전자적 제어오류가 발생하면

저런 문제들이 왜 일어나는지 내 호기심을 자극하여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어 자진해서 야근하게 만들었다

펌웨어나 pc 프로그램짜는것도

실제 계측장치에 적용시키면서 해 보니

재밌어서 자진해서 밤늦게 가기도 했고

그래서 집오면 밤9시가 대부분이다

일을하면 내 실력이 올라가는데,

굳이 집가서 할것도 없는데,

칼퇴를 해야하나?

본가는 서울이지만

주말에만 올라오고

회사는 기숙사에서 출퇴근하는데

지방에있어서

집에가서 할게 없으니

게임도재미없고

사람만나기도 힘들고

그러니 남아서 공부하다 가는것이다

근데

수도권 도시에서 살지않는 이상

다 마찬가지아닌가?

그리고 집회사의 반복은

지방근무하는 공돌이들의 숙명이다

삼성 sk를 가도

공돌이들은 지방근무 필연적이다

수원까지는 그래도 서울올라가서

뭐라도 해볼수 있는데

평택까지가면 포기해아된다

직장에서 주 5일 기본 9시간을 투자하니

돈, 복지보다 중요한건

일이 적성에맞고 재밌어야된다

집회사를 반복할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면

기꺼이 남아서 하고 갈 흥미가 있어야 된다는뜻

물론이것도 돈을 어느정도 줘야 가능하긴한데

3천중후반 받고있어서

타협점을 찾고 계속 다니고 있다

그래서 정작 말하려는

반도체 개발자의 현실이란 무엇이냐면

이 직무에 종사하는사람은

안되는걸 되게하는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내기위해

야근이잦다는것

찾아내면 성취감을 얻을수 있으나

이거는 자기가 직무적성에맞아야지만

얻을 수 있다는 것

제어설계는 비단 반도체뿐만아니라

모든분야로 진출할수 있다는것이다

산업용 제어기기를 다루는 직무이기때문

마지막으로

고딩때 했던 수학 과학공부

대학교때 햇던 전공공부

전기쌍기사 자격증딴거

영어공부까지 - 매뉴얼 죄다 영어임,

평생 배운걸 다써먹고 있는 중이다

보통 취업하면

내가 이거하려고 대학나왓나

내가 이거하려고 전공수업 그렇게

학점 딸려고 공부했나

현타가 오기 쉬운데

이분야는 저얼대 그런게 없다는 것이다

애초에 안맞으면 못옴

회로이론도 모르는 사람은 절대 올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일하다가 정말기가막혓던건

전자공학이란게

분야가 너무 넓어서

무선, 전자기학쪽

아날로그 회로 디자인 쪽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쪽

어셈블리 + 임베디드쪽

반도체 쪽

학점을 채우려면

정말 다양한 분야로 수업을 들을수 밖에 없는데

저기서 배웟던 모든분야가

일하다보면

툭 튀어나와서

아 그때 이거 배웟지

안나올때쯤 되면 툭 텨나와서

배경지식 쌓은걸 활용하게 해준다

내작한 센서 값 읽으려면

adc 회로 설계필요하고

요즘 iot라서 계측 데이터 무선전송 저전력 cpu 많이쓴다

그러면 펌웨어코딩 해야지

성능높게짜려면 어셈블리까지 건들어야되고

반도체 플라즈마 rf는

제어하려면 당연히 전자기학 알고 있어야된다

계측데이터 인터넷으로 받아서

관리하면 굳이 fab안들어가도되니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필요하며

공정 제어를 하려면

반도체 공정을 이해하고 있어야하니까

대학교때 학점 망친 과목은

평생 발도 안디딜거라 결심했는데

지금 그 과목도 활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