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여름 피서철을 맞이해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1. 제26회 부산바다축제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다대포,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 등지에서 '제26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1부 '부산에 유치해 콘서트' ▲2부 '나이트 풀 파티'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31일부터는 해운대와 다대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부산·여름·바다'를 주제로 한 민간참여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단체들의 참신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댄스 경연대회 '해운대 스트릿댄스 페스타'가 31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는 다음 달 2일 '부산 줌바다' ▲3일 '광안리 해변 살사댄스 페스티벌' 등 부산의 밤을 어느 때보다 더 뜨겁게 달궈줄 춤의 향연이 펼쳐친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 4일 장애인 힐링을 위한 '장애인 한바다축제'를 시작으로 ▲5일 해변 포크 콘서트 '다대포 포크樂 페스티벌' ▲6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등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흐르는 음악 선율이 함께하는 치유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 동해 망상해변 코리아 힙합 어벤져스 29~31일 동해 망상해변 특설무대에서 '2022 망상해변 코리아 힙합 어벤져스 in 동해'가 개최된다. 행사 1일차인 29일에는 개막식과 전야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하 가수로는 산이, MC스나이퍼, 행주, 듀넘, 빈오, 사운드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뜨겁게 달군다. 2일차인 30일에는 브레이크댄스 배틀, 렙 컴피티션, 핫 썸머 모델쇼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올장르 퍼포먼스댄스 대회가 열려 망상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일 불꽃놀이, EDM파티, 핫 썸머 댄싱,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망상해변을 젊음과 힙합의 열기로 가득 채우게 된다. 행사는 망상해변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30일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는 ‘2022 하조대해수욕장 썸머페스티벌’이 열린다. 3. 아트 레이스 인 제주 제주시 원도심에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원도심의 불을 밝힐 아주 특별한 아트바캉스 축제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9월4일까지 텐저린맨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팝아트, 아트토이,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아트와 디자인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는 지누박 △화려한 색채미술을 선보이는 윤기원 △네이버가 사랑하는 제킴 △아트토이의 선구자 남영인 △한국화 퍼포먼스의 신은미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동안 작가들이 함께 만든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전시 기획에는 국내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가 함께 만드는 브랜드 '아트피버'(ART FEVER)가 참여했다. 다음 달 6일 오후 3시부터 텐저린맨션 2층에서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한 자리에서 작품세계를 직접 이야기하고 컬렉터, 관람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후에는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다몰 문화공동체’ 공연팀들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토크콘서트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SNS를 통해 문의 및 사전예약해야 한다. 4. 서울 한강 페스티벌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2022 한강페스티벌-여름'을 개최한다. '한강 페트(PET)배 경주'와 야경과 함께 한강을 한 바퀴 돌아보는 '한강 나이트워크 42K', 대형 카누를 타고 야경을 둘러보는 '한강 킹카누 물길여행' 등이 수상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는 팝페라·퓨전국악·레게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한강썸머뮤직피크닉'과 인형극·퍼레이드·인형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한강별빛소극장'을 선보인다. 수영장·다리 밑·초록길 등 3색 공간에서 영화를 즐기는 '한강무비나잇'과 한강 수계지역 축제와 문화자원, 특산물 등을 소개하는 '한강 빌리지'도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