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경력 뻥튀기 - sin-ib gyeonglyeog ppeongtwigi

안녕하세요 국비학원 수료 후 몇개월간 알바하며 생활비 벌면서 공부도하고 

면접을 꽤나 많이 봐왔다고 생각하는데요

여기 게시글들 보니 다들 경력 뻥튀기 시키는데는 가지말라고 그러는데

경력 뻥튀기 시키지 않는 si가 있긴한가요? 면접 보는 회사마다 다 3년차로 나가게 될거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데요...

학원 수료 후 첫 회사를 다니다 3개월만에 퇴사를 했었는데요

뻥튀기 시키지 않을거란 말에 덥석 회사에 들어갔었는데

처음엔 공부시키더니 얼마 안있어서 인터뷰 보라고해서 갔더니

거기도 똑같은 si업체인데 조금 악질인 것 같더라고요?

가산에 있는 ㅅㅈOOO

거기 대표가 자기애 강한 꼰대 같은데 가서 일장 연설 듣고 듣고 또 듣다가 돌아왔었습니다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아무튼 돌아와서 거기서 보내준 저의 스킬 인벤토리, 경력, 학력보니 놀랍더군요

경력위조는 물론이고 학력위조.까지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고졸에 갓 학원 수료한 뉴비인데

4년차에 대졸자로 바뀌어있더군요

사실상 사문서, 공문서 위조를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들 입맛대로 해놓은거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그러다 걸리면 그 책임 온전히 제 책임이겠죠

최저를 받아도 괜찮으니 제 자신한테 떳떳한 곳을 찾고 싶은데

뻥튀기 없는 회사를 들어갈 수 있나요?

다들 하나 같이 하는 말이 업계 관례라고, 클라이언트 측에서 신입을 뽑지 않는다라고 하더군요

그냥 이 쯤에서 타협하고 양심을 잠시 져버리고 뻥튀기 회사에서 경력을 쌓아서 이직을 하는 것만이 답일까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해보신분이 없진 않을것 같은데

먼저 경험하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최근 한 Bro가 알려준 사실이다.

해당 Bro는 필자와 공부 및 진로의 방향성을 정하고 작년에 웹프로그래머 취업했다.

이 친구의 경우 학부 때 프로그래머 관련 학과가 아니다 보니 국비 지원 학원을 통해

웹 프로그래밍의 기본을 배울 수 있었다.

당시에 같이 학원을 다니던 동기 중에서 몇 명이 사기 파견 업체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걸

필자를 통해 알려주었고 현재 공부를 같이하고 있는 Bro들에게도 알려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흙탕물을 흐리듯이

일부 업체에서 신입 개발자에게 반강제로 경력 뻥튀기를 시키고

프로그래머 필요한 업체에 파견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갑자기 생겨난 문제는 아니다.

이전부터 있어왔고 어쩌면 정보 공유가 더딘 과거에 더 많았을 수도 있다.

그런데 왜 지금에 와서 필자가 Bro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는 이유는 피해를 보는

학생이나 신입 개발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 시대와 사회적 변화는 다양한 업종과 업체에서 프로그래머를 필요로 한다.

특히 신입보다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실력 있는 프로그래머가 공급 대비 많지는 않다.

또한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전공자에 한해서 접근이 용이하던 시절과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학원 등을 통해서

과거에 비해 비해 쉽게 비전공자도 적성과 흥미가 맞는다면 개발자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개발자에 대한 공급과 수요 모두 높다보니,

중간자 역할인 파견업체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그렇다 보니 일명 뻥튀기 경력 사기 파견 업체와 같은 회사들이 생겨난다.

특히 전공자보다도 비전공자의 경우는 취업을 해야 하고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사기 업체로 가서 고생하는 경우가 최근에 실제로 많다는 게 Bro의 말이다.

또한 잠깐 멘토링을 진행했었던 승무원 출신 비전공자 Bro 역시 이러한 소문을 듣고

취업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이러한 사기 업체를 가게 되면 좋지 않고 왜 그런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대부분이 알고 있다.

또한 취업자 또한 법적으로 경력 위조에 해당하기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력 뻥튀기 파견 업체에서 다른 업체로 파견되면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경력자로 업무 수행을 하게 된다.

결국 모든 과한 업무의 대한 문제는 신입 개발자가 떠안는 것이고

개발자를 파견업체를 통해 고용한 업체 또한 피해를 보는 건 사실이다.

물론 사기 파견 업체도 이러한 문제가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신입 개발자에게 정말 필요한 특정 개발 툴만 다루도록 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무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신입 개발자는

과도한 업무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마치 요리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어려운 레시피를 주고 요리를 만들라고 한다면

만들기야 하겠지만 전문가에 비해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요리의 완성도 또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또 있다.

피해자는 신입 개발자만이 아니다.

해당 업체에서 일하는 경력 자급 개발자 또한 피해를 본다.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력자급 개발자가 더 필요하지만

이러한 업체에서는 신입 개발자를 후임으로 보내준다.

경력자급 개발자라고 해봤자 1년 차에서 3년 차 개발자들이며,

이들도 이직을 막 한 개발자 들일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니어 또는 시니어 개발 자급이 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한 책임을 주고

같이 일할 개발자는 프로그래밍을 이제 막 배운 신입 개발자를 보내준다.

결국 필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악순환이라는 것이다.

경력 뻥튀기 사기 파견 업체 빼고는 고용한 업체, 신입 개발자, 경력직 개발자 등 모두가 피해자인 셈이다.

일부 이러한 업체에서는 신입 개발자들에게 관행이라고 말한다.

물론 지금까지는 관행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가 변했다.

다양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경력 위주의 평가보다는 능력 위주의 평가가 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분야가 능력 위주로 평가받는 사회적 분위기로 바뀌기 위해서는

이러한 잘못된 관행이 있는 업체들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Bro들도 이러한 업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하길 바란다.

신입 경력 뻥튀기 - sin-ib gyeonglyeog ppeongtwigi

지금까지 웹개발 일지를 쓰면서

아니 뻥튀기 하는 회사가 몇이나 되겠나

있다고 하더라도

노가다 사무실 같은 곳만 피하면

뻥튀기 아닐 확률이 높다

이런 식으로 글을 썼었는데 

이제는 말을 뒤집을 때가 된 것 같다

요즘 다른 회사에서 들어오는 대리급 인력이

죄다 신입이거나 혹은

1년 이하 경력의 사람들이 많은데

한둘이면 그런 케이스도 있다 이러고 넘어가겠는데

계속 뻥튀기 되서 들어오는 사람들만 보니

아 뻥튀기 숫자가 많긴 많구나..

이런 생각이 자연스레 들더라

그리고 그런 사람들한테 면접본 곳이나

현재 회사 물어보면

뻥튀기 하는 곳이 바글바글하다고 한다

진짜 심각한 현실인거다

일단 뻥튀기가 왜 생기는지를 보면

신입과 3년 경력의 대리급 개발자의

퍼포먼스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기업은 개발자 최저 기준을

경력 3년의 개발자로 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서 돈은 비겁하게 신입 기준으로 주려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악행에 맞서

신입을 3년차로 넣어버린다

악에는 악으로 맞서는 상황인 것이다

이런 현상은

본인의 나이가 많을 수록

회사가 노가다 인력사무소 느낌일수록

이렇게 뻥튀기 해서 넣을 확률이 높은데

뻥튀기로 들어가면 신입/1년 이하의 초급이

어떻게 3년치의 퍼포먼스를 낼까 싶겠지만

이게 인터뷰를 하다가 보면

본인이 개발 지식이 별로 없는 것이 금방 걸리고

실제 인터뷰를 잘 했다고 한들 투입했다고 하면

3년차면 모를 수가 없는

기본적인 지식에서 이게 뭐죠?

이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입이 3년차로 들어갔는데 안걸렸다!?

이런 상황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고

그냥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관행이 그렇고

조건에 맞는 개발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신입을 3년차로 사기를 쳐서 쓰는 것이다

그럼 뻥튀기로 들어왔다고 한들

일은 신입스럽게 줌?

이런 내용이 궁금할텐데

정답은 PM별로 다르기 때문에

어떻다고 정확히 말할 수가 없다

PM이 어느정도 관대하고 일 배분을 잘한다면

그냥 간단한 화면 만드는 업무만 주겠지만

PM이 개같다면 진짜 3년차가 하는 일을 주고

언제까지 되겠죠?? 이런 개소리를 하는데

이러면 몸을 갈아서라도 만들거나

갈아서도 만들지 못해

집에 가는 참사가 벌어지는 거다

솔직히 관행이라고는 하지만

업무 배우기가 너무 힘들고

PM별로 지옥을 맛볼수도 있기 때문에

뻥튀기 하는 기업은 가지 않는게 정답이다

일단 면접 시 뻥튀기 하냐고 물어보고

하기는 하는데 여러명이 같이 들어가서 괜찮음

- 안 가는게 맞겠지만 방법이 없다면 차라리 이게..

관행이고 들어가면 금방 적응한다

물론 혼자 다른 회사에 3년차로 투입되게 된다

- 사장을 그 자리에서 참수한 후

팔다리를 서울 동서남북에 전시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뻥튀기 하는 회사는 뻥튀기만 하고

뻥튀기 안하는 회사는 안하거나 혹은

뻥튀기 해도 상관없는 조건에 넣어주기 때문에

그런 회사에 취직하는게 최고의 선택이다

개발자로 취직하기 쉽지 않겠지만

잡코리아/사람인 보면 알다시피

사람 구하는 업체는 많고 임금은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조건이 시발이다 싶으면 안 가면 된다

이걸 꼭 기억해서 뻥튀기 하는 업체를 가느니

그나마 나은 다른 업체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SI 이런 회사는 가지 말자

SI(웹개발) 회사에 열심히 이력서를 넣다 보면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는데 면접은 회사가 지원자를 보는 곳이기도 하지만 지원자도 회사를 봐야 한다 일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조합해본 결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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