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발가락 골절치료 6주 반깁스 드디어끝새끼발가락 골절되고 6주간 반깁스를 했었다. 1주차 - 17. 12. 11. 새끼발가락 골절 돌잔치 끝난 다음날 새벽 우리딸 새벽수유하러 걸어가다 패밀리침대 매트리스사이에 발이 쑥 빠졌는데 그때부터 통증이 엄청나게 밀려옴. 가서 엑스레이찍고 기다렸는데
아 진짜 뒤로넘어져도 코가깨진다는 소리가 이런건가.
새끼발가락이 다른발가락들보다 두꺼워짐.
다행이 남편이 엄청 많이 도와줘서 ... 그나마 더 잘나았던듯..
일주일이 지나고 찍은사진.
아니 근데 통깁스라니요 선생님...ㅠㅠ
통깁스하고 걷는 순간 망했다 싶었음.
그래놓고 이상태로 친정엄마 서울병원도 따라감.
근데 애보려니 진짜진짜 너무 힘들어서 2주5일차에 병원을 감.. 어디에도 부탁할수없는 나는 애걸복걸하고 반깁스로 바꿔달라고 ㅠㅠ 저 통깁스 자르는 기계 진짜진짜 소리 무서움.
그렇게 다시 조르고 졸라 반깁스로 컴백.
집안에서 깁스하고있으면 바닥 쿵쿵 찍어대고 소리가 심하니 집안에서 신는 깁스신발도 하나 마련해두면 좋음.
그렇게 깁스 진짜 부지런하게 하고있었다.
붓기도 멍도 다사라졌다~~~~
4주차쯤되니 인대쪽에 붙어있던 뼛조각이 슬슬 제자리로 가서 잘고정되기 시작했다.
드디어 깁스풀었다.
깁스풀고 3일뒤 나는 떠나요~~ 제주도~~~
다녀오니 새끼발가락쪽에 멍이 살짝 ㅡㅡ;ㅋㅋㅋㅋㅋ 깁스풀고 일주일뒤인 7주차에는 엑스레이 찍으니 더 잘붙어있음. 이제 별일없이 2주뒤에 오면 마지막이라고 조심 또 조심하라고 하셨다. 다시는 하고싶지않은 깁스치료 후기 끝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