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G 이노텍 알바 - paju LG inoteg alba

기숙사와 업무프로세스에 대해 궁금하다면?

2021.04.17 - [일상/아르바이트] - LG 이노텍 단기계약직 알바 후기1 #석적기숙사 #C4공장

LG 이노텍 단기계약직 알바 후기1 #석적기숙사 #C4공장

"LG 이노텍 단기계약직 알바 근무후기" || 들어가며 포스팅 할 체력이나 시간이 없었다. 모바일로 포스팅 하기엔 무리가 있는지라...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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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 [분류 전체보기] - LG 이노텍 단기계약직 알바 근무후기2 #C4공장 #업무프로세스 #식사

LG 이노텍 단기계약직 알바 근무후기2 #C4공장 #업무프로세스 #식사

"LG 이노텍 단기계약직 알바 근무후기2" || 들어가며 1. 친구와 같은공정 같은업무 배정받는건 극히 힘들다. 2. 그러므로 친구와 같이 밥먹는건 있을 수 없는 일 [ 이건 공정따라 케바케 ] 3. 공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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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내년 3월 전까지 해볼만한게 뭐가 있을까 싶어 친구와 같이 지원하게 되었다.

역시나 끌렸던 건 돈을 모으기 최적의 조건이며 급여가 세전300정도 된다는 것이 메리트이지 않을까?

현재 근무 중은 아니지만 꾸준히 업데이트 해보려 한다.

|| 지원방법

알바천x 에서 단기로 할만한게 뭐가 있나 싶어 둘러보던 중 LG이노텍이 있었다. 

채용을 연결해주는 업체를 통해 지원하는 것인데.. 수수료 같은 건 들지 않았다.

지원을 하였고. 입사지원서를 이메일로 보내준다.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다시 송부. 

채용을 연결해주는 곳에서 간단한 팁을 알려준다.

본인의 경우 서류지원 마감 하루전에 신청을 해서 다음 날 바로 발표가 나왔다. 

|| 채용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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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왔다. 카카오토 오픈채팅방에 입장하라는 것. 

누군가가 입장할 때 마다 채용담당자께서 계속해서 공지사항을 띄워주신다. 

인원은 100명은 되지 않았던거 같고 

다양한 나이대에 여성분들도 꽤 계셨다. 

면접 같은 경우 코로나로 인하여 화상면접으로 이뤄진다. 

시간이 되자 면접참여 여부를 통해 면접조를 배치하기위해

"홍길동95 면접 참여 가능합니다." 를 보낸다.

그 이후 조금 기다리면 조배치가 완료되었다는 담당자의 말과함께

면접시작

이어폰을 끼고 본인은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후 카카오톡 페이스톡으로 전화가 왔고

면접이 시작되었다. 

내용은 별 내용없다. 3조 2교대가 힘들텐데 괜찮겠느냐를 시작으로 간단한 질문들인데 사실 별 문제 없으면 다 합격일거 같은.. 그런 질문들.

면접날이 금요일이었어서 결과는 월요일에 나온단다. 

그런데 코로나검사와 채용검진은 토요일에 받으라는? 

|| 채용검진 & 코로나검사

토요일 아침9시~11시 사이에 구미 순천향 병원으로 향하여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가 왔다.

대구에 살기에 가까우므로 차를타고 출발

도착해서 신관 1층으로 간다. 데스크에서 "채용검진 오셨어요? 이노텍이죠?" 라 물으신다

끄덕이며 이름과 생년월일을 불러주니 명단이 적힌 종이가 있더라 

거기서 확인 후 신분증과 대조 후 작성하는 종이 여러장을 주신다. 

건강에 관련된 것들 예를들어 아픈 곳이 있는지 없었는지 불편한 곳이 있는가

코로나 검사 동의서와 의사와 간호사분들이 작성하는 란들..

사실 이 종이에 스티커에 근무지가 붙여져있더라

LG 이노텍 몇공장 이런식으로 

친구도 같은 공장이라 다행.

키와 몸무게를 재고 시력검사[안경을 안끼고와서 시력이.. 안습]후 

혈압을 재고 청력검사를 한다. 

그리곤 소변을 받아 내고 다른 방에선

채혈을 한다. 오분간 꾹 누르라며 오분뒤에 이동하라 말한다. 

번호표를 뽑아 의사선생님이 계시는 방에 들어가 간단한 얘기를 하고 

코로나 검사 받으로 나간다. 

본인의 경우 비염이 있어 왼쪽이 막혀있길래 오른쪽에 쑤셔달라 부탁을 드림...

코로나 검사의 느낌은..

다 들어간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쯤 더욱 깊숙히 들어간다 " 아직 들어가고 있는중이야?"

눈물이 찡 난다. 

코에 계속 뭐가 걸린 느낌이 든다. 

제일 힘들었다. 

검사는 생각보다 오래 안걸렸다 금방끝났다. 

|| 검사결과 & 합격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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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결과가 나왔다. 당연한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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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채용은 굉장히 급하게 진행된다는 느낌이 처음지원하는 나에게도 느껴질때쯤

급하게 진행해 죄송하다는 문자도 왔었다.

기숙사는 석적이다... 여긴 굉장히 멀다고 하던데... 친구도 석적이라 다행이지만

가서 고민해보고 방안을 마련해야지..

이렇게 급히 진행하는걸로 봐서는 2일교육이 아니라 

오후에 교육하고 끝이지 않을까 생각이 아스라히 스쳐지나간다.

오전에 기숙사에 짐을풀고 오후에 구미코로 교육을 받으러 오라는 문자.

친구와 같은 방에 배정되면 좋겠다.

교육받을 때 공정과 조를 짠다는데

같은 조면 더더욱 좋고

사실 다른조라면 2교대인 상황에서 한 지붕 아래라도 볼 일이 있겠는가? 

|| 이제 시작이다.

곧 경험을 해보고 추 후 새롭게 포스팅을 하겠다.

적어도 2월초까진 할 생각이다. 2월엔 일들이 많아 못 할 거 같고

근데 보통 보니 설전에 짜른다는 말이 많더라

설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노텍  3달 넘게 다녔음.

첨에 갔을때는 fol에서 하다 한달 쯤 됬나? Eol로 넘어가서 쭉 하다 3달 넘기고 몇주하다 나옴.

이노텍 오기 전에 알바 후기글들 참고해서 오기도 했는데 요즘 또 존나 뽑기도하고 내 경험바탕으로 도움이 됬으면하는 마음으로 작성함.

입사지원 ~면접, 신검 등등은  그냥 넘김.
어처피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면접이고 지금 존나 바빠서 뇌 하나 없는 이상 프리패스임 ㅇㅇ.

-방진복
ㅈ밥임.
생각보다 입기 편하고 움직이기 편함.
근데 이새끼때문에 쉬는시간 까이는게 ㅈ같음.

첨에 모자옆에 달려있는 마스크 밑에 채우는거 위치 찾기 힘들텐데 옆사람 스윽 보면서 따라하면 됨.

- 처음 회사 왔을때

회사 오고 방진복 입고 공정 들어오면 대기하다가
파란색 옷 입은 스머프가 와서 뭐하다 왔냐고 물음.

다른 공장에서 온 사람들은 그 공장에서 했던일 얘기하거나 대학 다니다 온 사람들는 대학 다니다 왔다고함.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TO 넣어주는데 대부분 그냥 ㅈ도 상관없이 남는 자리 꾸겨넣음.

첨에 공정 가면 먼저온 흰옷 계약직들이 있음.

거기서 사수격 되는 사람이 너에게 질문을 할텐데 이 질문에 따라 너의 공정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음.

1. 오늘 처음 왔어요? : 널널할 확률이 큼.
2. 어디서 왔어요? : 존나 개 헬빨 확률이 큼.

여기서 2번 어디서 왔어요? 뜻이 밖에서 뭐하다 왔냐가 아니고 어디 공정에서 일하고 왔냐는 뜻임.

정확히는 '여기 개헬이여서 숙련자가 필요한데 어디 공정에서 일하다 왔어요?' 라고 묻는거.

요즘은 존나 뽑기도하고 오면 90퍼 이상이 신입이라서 1번 질문 많이 할텐데 2번 질문하고 오늘 처음왔다고 대답했을때 '아... 처음온애를 ...'이란 표정이나 뉘앙스의 대답이면 존나 헬빤다 상각하면 됨.

- 공장
이노텍은 공장이 여러 곳에 있고 또 공장안에 fol, eol로 나눠져 있고 그 안에도 많은 공정이 있음.

공장 자체는 내가 한곳에서 뺑뺑이 친것도 있고 일하면서 알게된 인맥으로 물어봤는데 업무 난이도를 공장으로 나눈다면 다들 또이또이하다고해서 넘기고 어딜가든 일단 거기있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eol이 fol보다 작업하기 쉬운것은 확실함.

요약 : 공장, 공정은 같이 하는사람에따라 케바케
But 상대적으로 eol이 fol보다 쉬운것은 기본베이스

-긱사
우리가 생각하는 방음이 잘 안되는 원룸,투룸 형식의 기숙사임.

공장과 마찬가지로 석정, 공단, 2공장앞 아파트 등등 여러곳 있는데 시설이 몇몇 기숙사가 좋다하지만 솔직히 투룸 원룸인데 좋아봤자 결국 또이또이함.
같이 쓰는 사람이 추노해서 방하나 혼자쓰는거 미만잡.

그리고 지금도 그러던데 공장과 가까운 기숙사로 안가고 랜덤으로 꽂힘.

공장이 만약 가 나 다 3공장이 있다 치고 니가 가는 곳이 가 공장인데 가 공장 앞에 기숙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존나 먼데 꽂아주는 경우도 많음.

공장 멀면 5시 반쯤일어나서 씻고 몇십분 버스타야 공장도착에 7시에 퇴근해도 오고 씻고 뭐 하면 8~9시되서 시간 존나 아까움.

요약 : 시설 ㅈ도 상관없고 공장에서 가까운 기숙사 꽂히길 빌자.

-사람
사람은 초장부터 깊게 사귀질 않는것을 추천함.

이 사람이 성격도 좋아보이고 친절해서 되게 친해지고싶은 마음에 술도 권하고 밥도 먹고 결국 많이 친해졌는데 막상 까보니 썩은 양파, 꼰대샠기들 허다함.

초장엔 무조건 대학교 초반때 약간 어색한 밥 친구마냥 지내는데 최고.
한달 넘어서까지 지내도 성격 괜찮아보이면 그때 같이 밥먹고 술마시고 하는거 추천함.

그리고 3달넘어서까지 하다보니 이 사람 저 사람 보는데 여미새들 존나 많음.

꼭 여자한테 찝적대는애들 보면 와꾸 좇빻았는데 자기보다 못난놈들 보면서 '내가 쟤보단 낫지'라는 병신같은 망상품고 지랄하는 애들 있는데 꿈꾸지마라.

사귀는것은 괜찮은데 이노텍 오는애들보면 다 돈 급해서 오는건데 굳이 여기와서 여자을 사귄다? 밑 빠진 독에 물붓기지.
여자 사귀면서 돈 안 쓴다는 새끼들이나 돈 안부족하다는 애들 있으면 사귄척하는 씹모솔아다새끼들이니 믿고 거르면됨.

오는 유형보면 존나 다양함.

보통 슴살에 딱 오는 애들은 고등학교 졸업해서도 토토하다가 대가리 깨져서 빚갚으려고 오는 애들도 많고

복학전에 학비 벌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학력 딸려서 다른 회사 정직원은 어림도 없는 앰생들도 많음.

한번은 존나 이쁜 누나 하나 있었는데 나중에 친해져서 같이 술먹다가 알게됬는데 자기 남친 빚 같이 갚아주려고 왔단다.

진짜 별의별사람들 다 있음.

추노 존나 많음.

어제까지만해도 같이 오래 일하자 도원결의 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 밥먹고오니 사라져있음.

군대 기다리는 여친만큼만 오래하니 친한 사람이 갑자기 추노해도 다른 회사 가서 더 잘되길 빌어주자.

물론 같은 공정 새끼가 나가면 걔가 보던 장비까지 내가 봐야되서 ㅈ같음.

-밥
개꿀 좆꿀

맛없다는 새끼들 좆소 공장 앞 한식집에서 기름덩어리 제육볶음 7일동안 처 먹어야지 정신차림.

-생활
이아일체

생활이 곧 이노텍이 됨.

특히 난 서울에서 와서 친구들이나 가족 모두 서울에 있는바람에 주 야 사이 휴무로 가기에 아깝고 힘들어서 친구없는 좆 찐따 학창시절모드로 입사함.

그리고 주야 2교대 돌리면 오늘이 며칠인지 무슨 요일인지 시간 개념이 사라지고 하루는 휴식 시간만 바라보고 며칠은 휴무날만 좇다보면 인생이 사악 사라짐.

인생 안챙기고 잠깐 돈 벌생각만 가득하면 추천하고
타지에 있는 인연 챙기려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좀 힘들거임.

-돈
잘모임.
난 친구나 가족을 굳이 만나려하지 않았고 친구들도 이해해줬기에 교통비나 술값굳고 밥도 사원카드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진짜 잘모임.

나랑 방 같이 썼던 씹 돼지새끼는 배달비로만 80만원 썼던데 식비라고 술값만 좀 아끼면 거의 90퍼 이상 굳음.

경험이나 그런거 대충 적긴했는데 질문 있으면 받음.

+ 다 쓰고보니 하나 빠진것 같아서 추가함.

-업무
버튼맨은 아님.
장비 가동 자체는 쉬우나 오류가 존나 많음.
오류도 해결방법이 싹다 달라서 적응기간이 필요.

다만 적응기간이 지나면 넌 알파고 뺨치는 버튼맨이 되어있음.

예로 공정가서 씹잘하는 사람한테 온지 얼마나 됬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1~2주가 대부분이고 오래해봤자 1달이다.

근무 일수 기준
1일차 : 아무고또 몰라서 오류뜨면 먼저 온사람이나 mt 나 업자 기다리면서 얼탐

2일차 : 장비 돌아가는 대략적인 구조를 알게되서 일은 함.

3일차 : 몇몇 오류도 알게되면서 혼자 돌릴 수 있음.

4일차 : 존나 갑자기 내가 잘해진것 같음.

5일차 : 본인이 못고치는 오류에 벽을 느낌

7일차 : 벽이 사라짐

2주차 : 본인 >>>>>>>>>> 알파고

구라같지 ?
진짜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