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1. 부스트캠프 AI Tech 교육은 어떤 이유로 지원하셨나요? 여러 교육과정 중에서 부스트캠프를 선택한 이유와 AI 엔지니어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개발 관련 경험 또는 인공지능을 배우기 위해 시도했거나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무엇을 고민했고 어떤 점을 배웠는 지 작성해주세요. (공백포함 500자 내외) 2. 부스트캠프는 팀 프로젝트와 피어세션 등 팀 동료들과 함께 몰입하여 풀타임으로 학습하는 교육입니다. 따라서 동료와의 협업 경험이나 커뮤니티 활동 경험을 결과가 아닌 과정 위주로, 어떤 점을 배웠는 지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공백포함 500자 내외)
부스트캠프 지원학기 중에 시험과 공부에 지쳐 도피성으로 알아본 부스트캠프였다. 찾아볼 땐 도피성이었지만 알면 알수록 이건 도피가 아니고 기회라고 생각되었다. 계절학기 수강기간이 겹쳤지만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덕분에 계절학기는 망함) 지원하기 전 전 기수 지원자 분들의 후기를 많이 찾아보았고 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나도 내년 지원자분들을 위해 이 후기를 남겨놓는다. 우리 존재 화이팅~! 😉 1차 코딩테스트자세한 내용은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말할 수 없어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전년도보다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평이 많았던 것 같다. 알고리즘 문제 2문제, CS 지식 관련 문제 10문제 가량이 나왔다. 결론적으론 0.5솔했다. 하나 남기고 싶은 팁은 C++만 쓸 줄 안다면 좀 힘들 것이다. 한글 문자열 관련 문제가 나오면, C 계열 언어로 이걸 다루는 건 매우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다. 웹-모바일 과정이 기본적으로 자바스크립트, 코틀린, 스위프트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코딩테스트 언어 제한은 없지만 이런 식으로 약간의 제약사항을 둘 수 있을 것 같았다. 난이도는 프로그래머스 기준 Lv 2, Lv 2 정도 되지 않았나 싶다. 1번은 C++로 다루기 좀 까다로워서 몇 번 건드렸다 그냥 2번으로 넘어갔다. 다른 후기들을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특정 알고리즘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는 안나오고, 이른바 빡구현 문제가 나왔다. 대신 CS 지식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세세하게, 특히 말하자면 여러 진수들의 관계에 대해) 잘 공부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난 전공자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아는 내용이 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았다.
2차 코딩테스트역시나 작년보다 훨씬 어렵고 (사실 귀찮다고 표현해야 맞겠다, 근데 작년 문제도 내가 풀어본 게 아니고 그냥 들어본 거라 확실하진 않다.) 까다로웠다. 총 사실상 3문제가 나왔는데 이번엔 문자열 관련된 게 안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언어를 배워볼까 생각했는데 10일도 안되는 준비기간 동안 다른 언어를 코딩 테스트 칠 수 있을 만큼 적응하는 건 너무 시간이 아까웠다. 결론적으로 1솔. (여기에 조금만 수정하면 통과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2번. 사실상 노가다 문제였다.) 여기에 추가로 서술형 2문제가 나왔는데 무슨 문제인지는 말하지 않겠다. 내가 A4 용지 대신 빈 노트 종이를 준비해갔는데, A4 용지가 아니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여 그냥 없이 시험쳤다. 다음에 시험치실 분들은 꼭 A4 용지 준비하시길 바란다. 덕분에 암산으로 하느라 좀 고생했다. 난이도는 1차 코딩테스트랑 비슷하다고 느꼈다. 객관식 빼면 1차보다 더 쉬울 수 있겠다. 프로그래머스로 치면 Lv 2, Lv 2, Lv 2 정도 되는 것 같다. 백준으로 친다면 다 실버3, 실버1, 실버1 정도.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이 언어를 얼마나 잘 다루냐 (자잘한 버그 없이), 그리고 또 또 또 CS 지식이다. 진수 체계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하는 것이 좋겠다.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는 크게 필요 없었다. 논리적 사고방식이 더 중요한 듯.
결과, 정말 감사하게도 합격7월 12일 화요일, 원래 13일에 나오는 줄 알았는데 결과가 빨리 나왔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솔직히 1솔하고 합격 바라는 건 너무 양심없는 짓이라 떨어지면 뭐할지 벌써 계획 다 세워놨는데 합격하니 정말 기분 좋았다. 오랜만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 내가 왜 붙었을까 고민해보았다. (후기를 보니 나랑 똑같이 1솔했는데 떨어지신 분도 계셨다.) 결국 자소서가 가장 크지 않았나 싶다. 나는 시험 치고 그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멘탈관리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여 단톡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나중에 들어보니 절반 이상이 1솔했다고 한다. 결국 난이도가 꽤 높았다고 다들 느꼈는가보다. 나는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소서에 채울 내용들이 그래도 꽤 있었다고 생각하고, 웹 관련 경험이 없을 뿐이지 다른 도전적인 활동을 했던 경험은 있었기 때문에, 부스트캠프 운영진 분들이 좋게 생각해주셔서 합격한 것 같다. 각오7월 18일부터 약 4주간 부스트캠프 챌린지가 시작된다. 내가 스스로 배우겠다고 이렇게 자소서까지 쓰고 코딩 테스트까지 치면서 들어간 만큼, 어렵게 얻은 기회를 낭비하지 말자. 이 한 달만큼은 정말 죽었다고 생각하고 공부에 매진할 것이다. 챌린지에 붙을 지, 떨어질 지는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려있다. 최소한 떨어지더라도, 내 결과에 의문을 갖도록 노력하자. 왜 떨어졌지?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라며 화를 낼 정도로 열심히 하자. 내 스스로 떨어진 이유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는 생각으로 노력하자. 그렇게 노력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당연히 나를 알아봐 줄 것이다. 부스트캠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경쟁, 평가가 없는 시스템인만큼, 내가 아는 것을 동료에게 공유하고,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내 스스로 내성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내성적인 것과 사회성은 반비례하는 관계가 아니니, 사교적으로 다가가자. 앞으로 한 달 화이팅. 혹시나 부스트캠프 지원을 위해 이 글을 찾으신 분들도 모두 화이팅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부스트캠프 합격!
이전 포스팅인 졸업예정자의-돌아보는-2022년-상반기 포스팅에서도 잠깐 소개했듯이 부스트캠프에 지원했다. 당시 나의 상황을 세 줄로 요약하자면,
저 당시 면접장도 가보지 못한 경험으로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고, 그만큼 부스트캠프 지원에 굉장히 간절했다. 구글링을 하면서 많은 합격 후기를 찾아보고, 지원서도 그만큼 집중해서 오랫동안 작성하고, 수정했던 것 같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결국 2차 코딩테스트까지 통과하여 되어 부스트캠프 챌린지 캠퍼로 참가하게 되었다! 지원하는 과정에서 나도 많은 블로그 합격 후기, 자소서 팁, 코딩 테스트 후기 등을 참고해서 다음 기수 지원자들을 위해서 그 과정을 남겨두려고 한다. 지원 후기 (+합격 팁?)
지원서 (~6/21)
지원서 작성은 특별한 팁이 없다. 나도 지원서를 작성할 때 다른 후기들을 많이 찾아보고 작성했는데 나도 마찬가지로 의견을 드리자면, 솔직하게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할 것. 부스트캠프는 매년 조금씩 달라지지만 모집 대상을 보면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 나는 아래와 같은 키워드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지원서 항목별로 이를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 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개발자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도 있었다.) 앞서 말했지만 지원 당시의 나는 취업준비가 거의 되지 않은 상태였다. (지금도 비슷하지만..) 결과물을 보여줄만한 토이프로젝트 하나 없이, 학부 프로젝트정도 그래서 실제로 나는 지원서에 인턴십이나 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거의 작성할 수 없었다. 그만큼 개발 경력을 중요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다른 후기들을 찾아봤을 때, 개발이 아니라 여러가지 답변을 작성한 것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래도 내가 작성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꼭 이런 내용이 정답은 아니지만,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파이팅! 코딩테스트
1차 코딩테스트 (6/27)
네이버 부스트캠프의 코딩테스트는 정보가 많은 편이였다. 내가 조사했을 당시에는,
라고 생각해서 사실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많이 준비는 하지 않고, cs 기술 면접 준비 github 등을 찾아보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딱 한번 읽어보고, 기초적인 문제가 나올 수 있다고 해서 자료구조/기본적인 알고리즘을 한번씩 되돌아봤다. 그런데..
헷갈리는 객관식 문제와, 같은 시험 시간 내에 풀어야 하는 구현 2문제가 같이 나와서 꽤 고생했다. 내 코딩테스트 실력의 경우 구현에 대한 부분이 좀 약한데, 정말 더러운 구현 문제가 나와서 시간이 조금 모자랐다. 그 덕분에 객관식 문제에 대해서 검토를 많이 하지 못했고 확신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날 C++ 한글 문자열에 대해서 혼쭐이 났다.. (관련 정리 github 포스팅) 나는 1번 문제에서 기능 설계를 한 후, C++로 풀다가 시간을 버리고 이후 Python으로 풀어서 제출했다. 1번 문제를 끝내고 나니 2번 문제를 풀 시간이 부족해서 결국 1솔로 마무리했다. 요약하자면,
2차 코딩테스트 (7/2)
마찬가지로 1차 코딩테스트에 합격한 후 지난해 2차 코딩테스트 후기를 찾아보니까 "1차보다 2차가 더 쉬웠다." 와 같은 의견이 꽤나 있었다. 그래도 1차때 꽤나 고생했어서, 나름대로 백준 사이트에서 구현 문제를 여러가지 풀어보면서 대비는 했다. 코딩테스트 문제에 대한 내용은 보안상 말할 수 없지만, 역시나 구현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 3문제의 구현 문제와, 푼 문제에 대해 해설을 작성하는 방식의 문제였고, 시간은 3시간동안 진행했던 것 같다. 나름대로의 팁을 드리자면,
나는 총 3문제중에 2문제를 테스트케이스를 통과했는데, 정확한 결과는 알 수 없었다. 마지막 팁 처럼 나는 최대한 기능별로 함수를 분리하고, 변수명이나 함수명 등을 신경써서 지었다. (보통 코딩테스트 연습할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닐수도 있어서, 혹시나 해서 공유했다. 앞으로는..?사실 지금 포스트를 작성하는 날짜가 부스트캠프 챌린지 1주차 주말이다. 부캠을 하는 매일매일을 한글자로 요약하면 몰입 으로 줄일 수 있다. 그만큼 정말 집중해서 학습하고 있고, 힘들지만 몰입하면서 뭔가 뿌듯하고 재미있음을 느끼고 있다. 다음주부터 다시 2주차인데, 멤버십 합격이 아닌 나의 발전을 위해서 다시한번 몰입해야지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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