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작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 오히려 포터모어에서 제임스와 시리우스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말리지 못한 것이 리머스 루핀의 양심의 결점이라고 언급했으며, 다른 항목에서 제임스는 School Bully로도 언급되어있다. 또한 제임스 포터를 향한 옹호에서도 제임스 포터가 스네이프를 잔인하게 괴롭힌 것은 부모가 오냐오냐한 영향으로 스네이프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제임스 포터는 스네이프를 정당한 이유 없이 괴롭혔다고 적혀있다.[75] 또한 제임스 포터 본인도 본편에서도 릴리가 자신과 데이트 해주면 두 번 다시 스네이프를 괴롭히지 않겠다는 말을 했으며, 작가인 롤링은 제임스가 스네이프에게 행동한 이유를 "James always suspected Snape harboured deeper feelings for Lily, which was a factor in James' behaviour to Snape."(제임스는 언제나 스네이프가 릴리에게 (친구 이상) 깊은 감정을 품은 것이 아닌가 의심했고, 그것이 제임스가 스네이프에게 그렇게 행동한 중요한 원인(요소)이었다.)라고 밝혔었다. 또한 시리우스 역시 심심해서 재미 삼아서 괴롭혔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았었다. 작가의 해당 발언은 한 적이 없고, 오히려 해당 발언을 주장하던 사람들은 과거 나무위키 시절은 물론이고 엔하위키 시절에도 있었지만 근거 자료를 제시하는 요구에 알아서 찾으라는 태도를 보이며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었다. 구글 검색만 해도 여성시대나 더쿠 같은 사이트에서 이 루머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다가 특히 더쿠의 경우 되레 극성적으로 제임스 포터를 옹호하며 작가가 말했다는 루머를 고수하면서 그것이 원작의 내용이라면서[76] 학폭은 스네이프 팬덤의 날조라 선동한다. Show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원작에서 펜시브는 자신의 기억을 3자의 시점에서 보게 해주는 것이지 조작하는 것이 아니며, 조작한다면 슬러그혼의 예처럼 티가 난다.
사실이 아닌 것은 마찬가지. 원작에서 그런 내용은 나온 적이 없고, 머로더즈의 일원인 리머스 루핀조차도 어느 사이 퍼졌다고 했지 스네이프가 주문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었다. 스네이프가 그 주문을 누군가에게 사용한 적이 있다고 '추론'할 수도 있는 것도 사실. 만들어놓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애초에 퍼질 수가 없다. 하지만 책에 적어두는 부분도 있어서 스네이프는 6학년의 책에도 5학년 이전에 만든 레비코푸스를 적어두는 등 자신의 교과서가 생길 때마다 자신이 이전에 만든 마법들까지 기록해두고는 했다.[77]
원작에서 릴리는 스네이프가 어둠의 마법으로 남들을 괴롭히는 뮬시버와 어울리는 것을 비난했지만, 스네이프가 남을 마법으로 괴롭힌 것은 언급하지도 않았다. 제임스 포터에게 하던 말처럼 스네이프가 만약 마법으로 누군가를 괴롭혔다면 크게 비판했을 것이고, 당장 스네이프를 괴롭히는 제임스 포터조차도 스네이프가 자신에게 괴롭힘 당할 이유는 존재가 마음에 안 드는 것 외에는 아무런 잘못한게 없다고 말했으며, 시리우스의 말에 따르면 제임스와 시리우스도 사실 스네이프를 향한 자신들의 행위가 잘못된 짓임은 인식하고 있었다고 했다. 또한 6권에서 리머스 루핀은 제임스와 시리우스가 편견을 가지고 스네이프를 대했기에 증오를 쌓은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저주를 쓰거나 괴롭힌것과 별개로 릴리가 나를 제외한 나와 같은 사람들을 잡종이라고 부르잖아 라고 말한 곳에서 보면 잡종이라는 단어를 학창 시절 사용했다. 이유가 뭐든 간에 이는 명백히 그의 잘못이다. 하지만 릴리와의 사건 이후로는 잡종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고 오히려 그렇게 부르는 걸 하지 말라고 소리치며 말 할 정도이다. 그러나 머글태생 차별을 반대한다기보다 그저 개인적인 트라우마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78] 5. 스네이프가 죽음을 먹는자 시절에 수많은 이들을 죽였다는 루머. 6. 네빌을 괴롭힌 이유가 롱보텀 부부가 대신 죽었다면 릴리가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라는 루머 7. 스네이프가 죽음을 먹는 자 사상에 동조하고 가담하기 위해 죽음을 먹는 자에 들어갔다는 루머
즉 최소한 '토바이어스와 아일린이 부부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있었으며, 어린 세베루스는 그런 가정불화에 분명 공포감을 느낀 경험이 있었다'는 점, 또한 '갈등 과정에서 힘의 우위를 점하고 있던 쪽은 대개 토바이어스였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점 정도이다. 스네이프에게 신체적 학대가 가해지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위에서 나온 서술은 사실상 아동 학대를 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물론, 롤링이 직접적으로 '가정 폭력(domestic violence)'이라 언급한 적은 없으니 스네이프가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것이 신빙성 있는 해석이긴 하지만 공식 설정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단 옷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은 명백하며, 제임스 포터와 비교에서도 사랑 받은 티와 그것이 결핍된 스네이프의 차이를 해리가 생각하기도 하는 등 토바이어스가 어린 스네이프에게 최소한의 부모의 역할도 하지 않고 화만 내는 성격이었음은 분명하다.
머로더즈의 행위가 bullying이라는 언급은 포터모어의 Remus Lupin 글에서도 등장한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포터모어의 글은 오피셜이 아니므로 억측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포터모어의 글 중에는 롤링 본인이 직접 작성한 J.K. Rowling Originals 항목이 있다. "Explore the inner workings of the wizarding world with a collection of writing from J.K. Rowling"이란 목적으로, 타 게시글과는 달리 Written by. J.K. Rowling이라 명백히 표기되어 있다. 해당 Remus Lupin 글은 J.K. Rowling Originals이다.
이렇게 캐릭터에 대한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면서 팬덤도 같이 루머에 휩싸이게 되었다. 7. 기타[편집]그의 일생을 정리하면 그야말로 처절함과 불쌍함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를 정도다.[89] 어린 시절에 가정이 불우했던 것도 모자라서, 학창 시절에는 따돌림을 당하고, 앞장서서 따돌림을 가한 인물이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자와 결혼했으며, 그 여자는 상사에 의해 죽었다. 그 여자의 자식이자 애증의 대상인 제자를 살려줌에도 불구하고 온갖 오해를 받았고 모든 더러운 일들을 참고 도맡아 하면서 원치 않은 살인까지 저지른 것도 모자라 과거 스승이자 동료 교수인 자에게 오해를 해명할 수조차 없는 상황에서 배신감과 분노를 담은 공격을 당했으며 상사의 어이없는 착각 때문에 상사의 애완동물에 의해 비참하게 목숨까지 잃었다.[90] 인격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죽을 때까지 정신병 하나 없었던 게 대단할 정도. 오리지널 버전 슬로우 모션 버전 퀴즈 프로그램 패러디한 짤방으로 스네이프의 유언을 맞추는 문제이다. 수업시간에 페북, 우후! 해리... 눈이 네 어머니를 닮았구나...
포터모어 일러스트 2016년 1월 14일, 영화에서 배역을 맡아 스네이프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준 배우 알란 릭맨이 세상을 떠났다. 해외 사이트들에서는 배우 자체보다는 스네이프를 기리는 듯한 밈들이 많이 돌아다녔다. 나쁘게 보면 고인에 대한 예의를 팔아먹은 수준이지만 좋게 보면 그만큼 알란의 연기력이 훌륭했다는 뜻. 1편 마법사의 돌 8편 죽음의 성물 Part 2 1편과 마지막 편의 인상 차이가 아예 다른 사람 급이다.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만큼[104] 배우가 나이를 먹은 것도 감안해야 하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1편에서의 모습과 그에 비해 눈에 띄게 길고 지저분해진 머리카락, 다크서클과 훨씬 어둡고 이따금씩 짓는 나사 빠진 듯한 표정, 피곤하고 초췌해진 얼굴[105] 등 8편에서의 모습은 완전 다른 사람 같은 인상 차이를 보여준다. 영화의 분위기 자체가 훨씬 어두워진 것도 한 몫 했고... 영화 포스터도 엄청나게 다크한 아우라를 보여준다.[106] 이런 팬아트도 있다. 8. 2차 창작에서[편집]시리즈내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한 명답게 팬덤에서 그 인기로는 부모 세대는 물론 전 캐릭터 통틀어서도 최상위권을 달린다. 선과 악 양면이 공존하는 첩자, 덤블도어를 제외하면 알아주는 사람 없이 혼자 뒤에서 움직이는 안티 히어로에 순정남이라는 멋진 캐릭터였기 때문에 자주 회자되는 캐릭터이다. 거기다 알란 릭맨이 맡은 덕분에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영화판의 모습도 스네이프의 인기에 크게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107] 9. 게임[편집]9.1. 호그와트 미스테리[편집]원작에선 편파가 심해 슬리데린 쪽은 디스한 적도 없고 그 어떠한 실책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으면서 다른 기숙사들은 사소한 것에도 감점시키고 디스한 반면 게임판에선 주인공이 슬리데린이라 해도 툭하면 디스하고 점수를 깎는 데다가[111] 그리핀도르같이 다른 기숙사들도 잘만 칭찬해 주는 데다가[112] 심지어 점수도 준다. 게다가 고작 수업 시간 때 해리 포터에 대해 물었단 이유 하나로 스네이프가 학생에게 피클 단지를 던졌다고 나온다. 그래서인지 스네이프 팬이든 안티든 모두 왜 해리가 학교 다닐 때 그리 스네이프를 의심하고 싫어했는지 너무 이해가 간다고 할 정도. 10. 부정적 면모[편집]선성과 악성의 절묘한 조화로 인기를 얻은 안티히어로 캐릭터의 전형인 만큼 싫어하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다. 그러나 2차 창작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그런 면이 있어서 좋아하는 팬들도 존재한다. 10.1. 죽음을 먹는 자[편집]학창 시절의 스네이프는 어둠의 마법에 빠져 있었고 슬리데린의 예비 죽음을 먹는 자들과 어울렸다. 강한 단체에 소속되기를 원해 함께 다녔다고 한다. 릴리는 그들과 어울리는 것을 그만두라고 충고했지만 스네이프는 본인은 괴롭힘을 하지 않았고 어둠의 마법으로 메리 맥도날드를 괴롭히려는 시도를 한 친구를 장난(괴롭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124] 물론 그 친구들조차 직접적으로 주문을 쏜 적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그것은 어둠의 마법 주문이었다며 릴리가 화를 내자 "포터 패거리와 그 친구들이 하는 장난(괴롭힘)은 어떻고?"라고 비꼬듯이 반박했다. 10.2. 이기적인 사랑[편집]릴리에 대한 사랑으로 수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일부 행보는 정작 릴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 머글 태생인 자신으로서는 같은 머글 태생을 박대하고 죽이기까지 하는 죽음을 먹는 자를 혐오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스네이프는 그런 릴리를 이해하지 못했고, 죽음을 먹는 자가 되면 자신을 다시 볼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며, 그게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릴리는 소꿉친구로서 수없이 설득하고 희망을 놓지 않았으나, 스네이프는 잡종이라는 말을 내뱉으며 스스로 관계를 파탄내었다. 목숨이 걸린 스파이 일을 평생에 걸쳐 할 만큼 사랑했다곤 하나, 끝까지 이기적이었다..[132] 10.3. 최악의 스승[편집]그에 대한 평가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바로 슬리데린 학생들을 지나치게 편애하고 다른 기숙사 학생들은 눈에 띄게 차별하고 괴롭혔다는 것이다. 해리를 지키기 위해 뒤에서 고군분투한 영웅이긴 하지만 아무리 제임스가 자신을 괴롭혔어도 제임스에 대한 원한만으로 해리를 괴롭히며 해리 앞에서 제임스를 욕한 것은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행위였다. 10.4. 결론[편집]종합하자면 그의 순애보에서 비롯된 일평생의 고된 삼중 첩자 활동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격이었으며, 교직 생활 동안에는 수많은 비슬리데린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정신적, 학습적 피해와 상처를 준 극단적으로 치우쳐진 인물이었으며, 이런 점에서는 비판받아 마땅한 인물이다. 스네이프가 덤블도어 측으로 전향한 이유마저도 전했을 때 볼드모트가 죽일 예언의 아이가 릴리의 아들이라서 후회한 것일 뿐이었으며, 만약 릴리와 상관 없는 죄없는 아이가 죽었다면[150] 그는 주변인들에게 아무런 애착을 가지지 않았었기에 후회하지도, 스파이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스네이프가 기사단과 관련된 사람들을 목숨 걸고 지키려 한 것도 덤블도어의 밑으로 들어간 이후였다. 이때는 자기 인생을 망친 시리우스조차도 죽게 내버려두지 않고 구하려고 했을 것이라는 설정이 있었다고 한다. 11. 스네이프의 창작 주문[편집]어린 스네이프가 창조한 주문들은 혼혈 왕자의 책을 통해 주문들을 배운 해리가 감탄하고, 왕자의 정체가 스네이프라는 걸 알기 전까지 애용할 정도로 우수했다.
[1] '세베루스'라는 이름은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굳센 자', '엄격한 자'라는 뜻. 이름은 아니지만 이를 성씨로 쓰는 이들에는 로마 제국의 왕조인 세베루스 왕조가 있다. 또한 극심하다, 심각하다, 엄격하다는 뜻인 영어 단어 Severe의 어원이기도 하다.[2]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미들네임이 없다. 팬들은 해리 포터에 나오는 남자 인물들 대부분이 미들네임을 아버지의 이름에서 따왔기 때문에 스네이프의 미들네임은 아버지의 이름인 'Tobias(토바이어스)'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미들네임은 없다.[3] 영화판에서는 호그와트 보트 창고[4] 진실이 밝혀지기 이전엔 흑역사 취급이었다가 해리 덕분에 복권되었다.[5] 1기 때는 정식 단원보다는 덤블도어가 사적으로 고용한 비밀요원이었으며, 단원들 역시 이 사실을 알지 못했지만 2기 때 돼서야 정식 단원으로서 회의에 참석한다.[스포일러] 덤블도어의 간첩[7] 더빙판에서의 1인칭은 와가하이다.[8] 생각 작가의 曰 보는 눈이 없어서였을까? 거울을 보고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멋지다고 믿었을까? 그렇다기보다는 자신의 다른 소양들을 가치 있게 여겼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한다. Poor eyesight? Did he look in the mirror and believe he was gorgeous as he was? I think it more likely that he valued other qualities in himself).[9] 원문에서는 볼드모트가 원한다면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샴푸를 보고 도망가는 것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10] 사실 스네이프는 공업 단지 근처 머글 빈민가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어린아이로서는 당연히 위생을 관리하기가 불가능한 환경이며, 그렇게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져 버려 본인의 청결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작품이 해리의 입장에서 서술되기에 안 그래도 비호감인 스네이프를 더욱 비호감으로 만드는 결함으로 묘사되지만, 사실 극도로 불우했던 과거에 기인한 잔재 중 하나인 셈.[11] 기숙사 에디션에서는 영화판 이미지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보인다.[12] "스네이프는 해리를 싫어하지 않았다. 스네이프는 해리를 증오했다."로 보면 된다. 보통 hate는 안 좋게 생각하거나 꺼리는 수준이 아닌 증오나 혐오에 가까울 정도로 특정 대상을 싫어하는 뜻으로 쓰인다.[13] 사실 루핀에게 아직 악감정이 남아있던 스네이프는 늑대인간 수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학생들이 루핀의 비밀을 알길 원했다. 물론 내용 자체가 어려웠기 때문에 눈치챈 사람은 헤르미온느뿐이긴 했지만, 영화판에서는 감점 장면 없이 교과서가 넘어가면서 늑대인간을 비추고, 차후에 늑대인간이 등장할 것이라는 복선을 남긴다.[14] 다만 이 부분은 두 대화 당사자의 신분 특성 때문에 대화내용의 보안의 중요성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특히 불사조기사단 소속 교수일 경우에는 감점을 하는게 맞는 항목이다.[15] 불의 잔 영화의 삭제 장면 중에 카르카로프와 스네이프가 대화하던 도중 스네이프가 마차 문을 열면서 스테빈스와 포세트가 있는 걸 보고 두 사람을 감점시키는 장면이 있다.[16] 다만 리머스 루핀은 다른 사정이 있다.[17] 이 약은 늑대인간이 한 달에 한 번 변신하는 것 자체는 막지 못하고, 변신 후 평범하고 폭력적이지 않은 평범한 늑대가 되는 것으로 제한한다.[18] 하필 해리의 아버지인 제임스에게 당한 수치였는데 영화판에서는 해리가 반사 주문을 걸어서 역으로 스네이프의 기억을 보게 된다.[19] 그러나 영혼의 손상이 없는 당사자 동의 안락사라고 해도 자신에게 살인을 시키는 덤블도어에 대한 원망을 계속해서 드러냈다.[20] 살아 있는 죽음의 약 제조법을 예로 들면 잠 오는 콩을 자르라는 교과서의 내용에 '자르지 밀고, 칼날로 짓눌러서 즙을 내라.'는 주석을 달았는데, 해리가 그대로 따라했더니 그 작은 콩에서 엄청난 양의 즙이 쏟아져 나왔고, 그 즙을 전부 냄비에 넣으니 교과서에서 설명하는 색이 나온다. 또한 모든 재료를 넣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계속 저으라는 교과서 내용에도 '시계 반대 방향으로 7회 젓고, 시계 방향으로 한 번 저으라.'는 주석대로 하니 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유포리아 묘약엔 부작용에는 과도한 흥얼거림이나 코의 경련이 있는데 이를 박하의 어린 가지로 상쇄시킬 수 있다는 내용도 적어놨다.[21] 해리와 론이 마법약 제조 수업에 마지막 남은 책 두 권을 집었을 때, 해리와 론의 책 표지가 다르다. 그럼에도 책의 내용은 똑같다. 즉, 개정 없이 표지만 바꿔 계속 증쇄되었던 것이다.[22] 격앙된 상태이기도 했고, 루핀과 피터는 스네이프와 직접 충돌하지 않았으니 실제로는 시리우스와 함께 2대 1이었을 것이다.[23] 5권 영화에서 스네이프가 해리에게 오클러먼시를 가르치다가 자신의 레질러먼시를 제대로 방어하지 못 하는 해리에게 "너도 네 아비처럼 약하다."고 조롱하는데 바로 다음 장면에서 제임스에게 처참하게 털리는 과거의 모습이 연출된 반면 그를 해명할(?) 내용은 딱히 영화상에 없어서 다소 찌질하게(...) 보인다. 6권 영화에서도 해당 대사가 생략되었다.[24] 다만 포터모어에 따르면 이 부분은 볼드모트가 명문 순수혈통인 제임스를 죽이기 아깝다고 여겨 전력을 다하지 않은 면도 있다고 한다.[25] 또한 시리우스 블랙의 존재도 고려해야 되는데 그는 비록 방심하다가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에게 죽었으나, 직전까지는 "더 잘 할 수 있잖아?"하면서 그녀를 몰아붙일 정도의 실력자였다. 루핀은 방관자였고, 피터 페티그루는 뒤에서 비웃는 역할이라 직접 스네이프와 충돌하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시리우스는 제임스 못잖게 스네이프를 증오했고, 항상 붙어다녔다. 그런데도 기회만 있으면 선공을 날려대고, 끊임없이 싸움이 벌어졌다면 7학년 이후 스네이프는 제임스와 시리우스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이기진 못 해도 어느 정도 대등히 싸울 수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26] 위저딩 월드에 따르면 스네이프가 공격 주문이나 어둠의 마법에 집착하게 된 이유가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과 동급생들(특히 머로더즈)의 괴롭힘 때문이라고 하니 입학 전부터 이론적으로 관심이 많았다가 5학년 때 릴리 앞에서 머로더즈에게 망신을 당하고, 그 사건으로 릴리와 등지게 된 것을 계기로 자신을 혹독하게 실전적으로 단련시켰음을 짐작할 수 있다.[27] 무장 해제 마법만으로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3권 영화에서 해리가 스네이프를 공격했을 때 한 번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론과 헤르미온느가 동시에 그를 공격한 것으로 나온다. 예상치 못 한 상황에서 비록 3학년들이라고는 하나 3명에게 기습 공격을 당했을 때나 나올 수 있는 상황을 스네이프는 상대가 약했다고는 하지만 정면에서 실현한 것이다.[28] 영화만 봤을 때는 3편에서 해리의 공격에 나가떨어지거나 5편에선 제임스에게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는 과거가 연출되는 등 그의 전투 실력이 모자라다고 생각할 수 있다.[29] 운영 게임으로 따지면 스네이프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과 마법약 실력은 모두 5성급이었지만 마법약 분야는 4성급 인재도 찾기 힘든 반면 어둠의 마법 방어술 과목은 상대적으로 4.5성급 이상의 인재를 찾기 쉬운 과목인 게 문제였던 셈이다.[30] 심지어 해리는 직전까지 일상에서 전혀 마법을 경험해보지 못 하며 성장해왔다.[31] 이는 5권에서 마법부에 속한 청문회 위원들도 감탄한 대목이다.[32] 참고로 헤르미온느가 '기대 이상'이었다.[33] 직후인 7권에서는 루시우스 말포이를 날려버릴 정도이다.[34] (당시까지 그녀도 스네이프의 진실을 모르는 상황이라) 자신이 평생 모신 덤블도어를 살해한 변절자가 자신의 애제자인 해리마저 해치려 하자 결연한 표정으로 해리를 뒤에 숨기고, 지팡이를 겨누는 그녀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35]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소설이든 영화든 스네이프와의 싸움에서 맥고나걸이 밀렸다는 묘사는 없다. 원작에서는 스네이프의 방어 주문에 잠시 균형을 잃은 것을 제외하고는 대등하게 겨룬 것이 맞다고 봐야한다. 물론 스네이프가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겠지만, 이후 플리트윅을 비롯한 여타 교수들이 등장해 스네이프가 도주했다.[36] 다만 구글 검색 결과를 보면 맥고나걸이 4위, 스네이프가 7위로 실제로는 맥고나걸이 한 수 위인 것 같기도 하지만 덤블도어가 1위가 아니라는 부분에서 신뢰도가 수직 하락하니 진지하게 보지 않는 게 좋다.[37] 당황한 듯 잠시 지팡이를 내리는 연기력과 이내 다시 겨누는 판단력 모두 그의 진실이 드러난 후 돌이켜보면 아주 일품이란 반응이 많다.[38] 사실상 그를 볼드모트의 몰락에 기여한 1등 공신으로 만든 능력으로 볼 수 있음에도 영화판에서는 겨우 해리의 레질러먼시 반사 주문에 뚫리는 모습을 보이며 격하되는 면이 있다.[39] 하지만 잘 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른 문제였고, 정확히 말해서 스네이프는 교습 실력도 좋았지만 일대일 교습을 진행하기엔 해리와 감정의 골이 너무 깊었으므로 차라리 해리와 친밀한 맥고나걸이 가르쳤다면 스네이프가 가르쳤을 때보다 해리가 더 수월하게 오클러먼시를 터득했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그녀 역시 호그와트의 2인자 격인 베테랑 마법사이고, 불사조 기사단의 구성원인 내부자이므로 오클루먼시를 못 가르칠 것도 없었는데 굳이 스네이프에게 해리의 교습을 맡긴 덤블도어의 결정이 좋았다고만 볼 수는 없다.[40] 원작에서 DA의 회원인 재커라이어스 스미스나 7권의 루핀이 무장 해제 마법을 다소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데 해리는 보란듯이 무장 해제 마법으로 볼드모트를 물리친다.[41] 이는 릴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적장인 덤블도어에게 무작정 찾아가 구걸에 가까운 부탁을 했을 때부터 알 수 있다.[42] 유일하게 거부했을 때가 (영혼이 찢길 수 있는데도) 자신을 죽이라는 말이었는데 그마저도 당사자 동의 안락사니 괜찮으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는 말에 설득당해 결국 실행했다.[43] 불의 잔 후반에서 제압된 바티 크라우치 2세가 갖고 있던 병의 냄새만 맡고도 내용물이 폴리주스임을 알아낼 정도로 통달한 모습을 보인다.[44] 당장 작중에 볼드모트의 세력과 싸우다 죽은 사람이 부지기수이고, 해리의 부모 모두 해리를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목숨을 던졌다. 그럼에도 오랜 시간 원수나 다름없던 그를 최고로 추켜세운 것은 십수 년의 시간 동안 죽음은 물론 죽어서조차 양쪽 진영 모두로부터 배신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수 있는 임무에 기꺼이 일생을 던진 그에게 표할 수 있는 최고의 경의인 셈이다.[45] 해리는 장난 좀 친 수준으로 알았다. 하지만 실상은...[46] 죄 없는 원수의 아들을 계속 괴롭힌건 비판받을 부분이지만, 그가 과거에 어떤 일을 당했는지를 감안하면 그의 증오심은 충분히 이해 가능한 범주다.[47] 여기에 대해서는 시리우스가 볼드모트에게 포터 부부의 정보를 팔아넘긴 배신자가 아니었다는 게 드러나기 전이었으므로, 시리우스를 릴리를 죽게 한 배신자로 여겨 죽이려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의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같은 기사단 소속이니 마지못해 한편으로 지냈을 뿐 계속 시리우스를 깊이 증오했던 것을 보면 과거의 앙심도 단단히 한몫한 듯하다. 하지만 동료로서 지내면서 시리우스를 경멸하면서도 그가 죽지 않기를 원한 것을 보면 과거의 앙심 + 배신자로 여겨 죽이려 한 것이 맞다. 애초 스네이프는 볼드모트 측에 정보를 파는 첩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 덤블도어에게 보고했지만 그 첩자가 누구인지 알아내지 못했었고, 시리우스가 16살에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일로 원래부터 예비 살인자였었다고 취급하던 것을 보면 자신이 경험한 시리우스라면 살인자가 되고도 남을 자라고 생각했었다. 이 탓에 배신자가 시리우스라는 사실을 의심 없이 믿었던 듯하다.[48] 사실 5권에서 엄브리지의 만행이 너무 막장인지라 세베루스의 평소 모습이 조금 묻힌감도 있다.[49] 이때 약은 차에 들어 있었지만 해리는 '적이 주는 음료를 함부로 마시지 말라'는 매드아이 무디의 조언을 기억하고 마시는 흉내만 냈다. 또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이 약도 가짜 약이었다고 한다. 즉 엄브리지에게 빼도 박도 못 하게 찍힐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해리와 시리우스 둘 다 보호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덤블도어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어디까지나 임무를 다한 것이었다. 베리타세룸은 무색무취라고 하니 엄브리지 정도의 돌대가리라면 맹물을 가져다 주어도 속았을 듯.[50] 물론, 엄브리지가 아니더라도 속았을 가능성도 있다. 작중 마법약은 웬만한 전문가가 아닌 이상은 교수 자격도 따기가 어렵다고 할 정도로 그만큼 어려운 과목인 듯 하다.[51] "그자가 패드풋을 데려갔어요! 그것이 숨겨진 곳으로 패드풋을 데려갔어요!"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패드풋은 시리우스를 가리키고, 그것이 숨겨진 곳은 각 인물마다 이름이 적힌 예언의 구체가 있는 방을 말한다.[52] 공식에 따르면 만약 해리가 무모하게 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면 스네이프가 바로 시리우스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해줬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작가 공인으로 본인의 오만함으로 인해 시리우스가 죽고 그것을 모두 스네이프의 탓으로 돌렸는데, 해리 본인도 이것이 잘못된 줄은 알지만 그래야 속이 편해진다고 하고, 포터모어에서도 이것이 해리가 상실의 고통에 직면하기보다 편했기에 한 것이라고 언급된다. 자신의 만용과 건망증(거울) 등 여러 요소로 시리우스가 죽은 것이기에 스네이프가 소식을 전한 덕분에 불사조 기사단이 자신을 구하러 올 수 있었다는 덤블도어의 말도 무시하고 없던 일로 여기며 대부를 죽인 원수라며 증오의 대상으로 여긴다. 스네이프의 지속적 괴롭힘으로 쌓인 악감정이 자신과 친구들의 목숨을 구해줬더라도 그것을 무시할 정도로 깊이 쌓임을 알 수 있는 부분.[53] 다만 해리가 스네이프 탓을 하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는 있는 게 스네이프는 평소에 시리우스한테 쌓인 원한 때문에 시리우스가 아무것도 안 한다는 점을 들먹여 자극해온 것도 있기에 시리우스를 도발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면 설득력 있다.[54] 게다가 덤블도어는 늘 죽음이 끝은 아니라며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였다. 소설에서 보면 정말 구슬프게 애원한 것처럼 보이지만 영화에서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것인지, 아니면 경직한 것인지 모를 듯한 목소리로 부탁한다.[55] 스네이프는 분명히 악한 면모도 있는 사람이었고, 특히 해리와 앙금이 무척이나 많았기 때문에 욕설과 비난을 들어도 흥분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겁쟁이라는 말은 4권 부분 때 이미 덤블도어에게 자신은 그런 겁쟁이가 아니라고 말하는 등 볼드모트에 맞설 각오를 다진데다가 자신이 욕을 먹는 이유도 호그와트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받아들인 덤블도어와 계획한 살인 때문이었으니, 방금 막 덤블도어를 억지로 죽인 건에 대해서 정신적 고통이 심했기에 감정적으로 크게 대응한 듯하다. 해리도 진실을 안 후에는 자신이 알던 사람 중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이라 인정하며 존경을 표한다.[56] 다만 스네이프가 죽먹자가 된 이유는 그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힘을 원했기에 들어갔던 것이었고, 마법사 우월주의자일지언정 순혈주의자는 아니었다.[57] 예언의 특성상 스네이프가 아니더라도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예언을 전한 것은 스네이프였다. 본인도 자신 때문에 릴리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 처하자 전향하긴 했고,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예언대로 이뤄졌다.[58] 살인을 하기 싫다고 극렬히 거부했지만 덤블도어는 해리 포터를 보호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내세워서 스네이프를 설득했고, 스네이프는 학생들을 지켜야 한다는 말에 결국 납득했다.[59] 스네이프는 슬리데린 출신이지만 그리핀도르 출신의 마법사들 이상의 용기를 보여줬기에 시간이 있었다면 스네이프가 그리핀도르로 갔었을 수도 있다는 의미. 물론 재능이 있었으니 래번클로도 가능하고, 후플푸프의 경우는 좀 애매하지만 작중 그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절대로 안 맞는다.[60] 1편에서 해리가 처음 스네이프의 수업에 들어와서 딴짓을 하는 걸 보고, 일부러 어려운 질문을 한다. 4편에서는 무도회 파트너 구하는 문제로 론과 해리가 자습 시간에 자꾸 떠들자, 살짝 손 봐주는 정도. 이런 경우는 스네이프가 아니라 다른 교수였어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61] 그럼에도 여전히 네빌이 스네이프를 무서워한다는 설정은 있지만, 루핀 교수가 "모두가 무서워하지."라고 하는 걸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엄격하고 무서운 비호감 교수로 묘사되었다.[62] 게다가 1편 촬영 당시 알란 릭맨은 50대 중반이라 스네이프보다 20년 이상 연상이었다.[63] 그리 심하지 않은 걸 넘어 굉장한 팬덤까지 보유하고 있다..[64] 정확히는 자신을 공격한 걸 따지려 할 때 늑대인간이 된 루핀을 보자마자 3인방을 뒤로 숨기며 보호하려고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거기에 늑대인간 모습의 루핀에게 발톱으로 할퀴어지고 쓰러지는데 이 부분만 보면 누가봐도 참스승으로 보일 지경. 그 전에도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임시로 담당했을 때 퀴디치 경기가 있는 해리에게 살벌한 표정이긴 했지만 굳이 몸조심하라는 말을 했다.손수 론의 교과서도 펴주셨다[65] 물론 해리가 '그냥'이라고 대답하자 점쟁이의 능력도 갖게 됐냐며 온갖 표현이란 표현은 있는대로 쓰며 비꼬긴 했다. 애초에 안 비꼬는 게 이상할 정도로 어이 없는 대답이잖아[66] 재판 과정에서 이고르 카르카로프가 롱보텀 부부가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받아 미쳐버렸다고 아주 짧고 빠르게 언급한다. 게다가 이게 네빌 롱보텀의 부모님이라는 정보는 나오지 않아서 그냥 성만 가지고 얘네가 네빌의 부모인가? 하고 추측하는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불사조 기사단에서 네빌 본인 입으로 부모님에 대해 좀 더 언급된다.[67] 기타 문단에 그의 불행한 행보가 쫘르르 정리되었으니 확인해보자.[68] 이 점을 잘 보여주는게 스네이프 문서와 제임스 포터 문서의 온도 차이다. 둘 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사람들로, 학창시절 제임스는 학생들을 괴롭히는 일진이었고 스네이프는 피해자였다고 하나, 스네이프 역시 어둠의 마법에 대해 잘 알고 슬리데린의 불량학생들과 어울렸다고 언급된다. 즉 불량학생과 무고한 일반학생이라기보단 불량학생과 더 악랄한 불량학생의 관계에 가까웠다. (물론 제임스 포터가 훨씬 잘못했음은 팩트며, 그가 일방적으로 괴롭혔다는 걸 부인하는 게 아니다) 또한 학창시절 이후 제임스 포터가 반 볼드모트 조직의 일원으로 영웅적으로 싸운 것도 팩트다. 즉 스네이프와 제임스 포터 둘 다 굉장히 큰 흠 (학창시절 일진짓, 볼드모트 수하로서 악행)이 있고, 둘 다 영웅적인 행보가 있다. 게다가 제임스의 일진짓이 아무리 악랄해도 볼드모트의 부하로서 저지른 짓이 워낙 크다.(물론 스네이프는 죽먹자 시절 직접 살해하고 다닌건 아니지만 그는 트릴로니의 예언을 몰래 듣고 이를 볼드모트에게 보고했으며, 이에 따른 포터 부부의 죽음에 확실히 직접적인 책임이 있고, 본인도 죄책감을 작중 내내 표한다) 그런데도 팬들은 제임스 포터에겐 유독 박하고 스네이프에겐 유독 동정적인 경향이 있은데, 이는 둘의 비중 차이와 제임스 포터의 영웅적 면모는 간접적인 묘사와 언급에만 그친 반면 스네이프는 직접 묘사된 영향이 크다. 거기다 동양권 특히 한국에선 학교폭력을 죽을 짓에 가까운 죄악으로 취급하니 더더욱 제임스에 대한 평가가 박할 수 밖에 없다. 요약하자면 비중의 차이와 독자들의 관점의 차이가 이런 대우를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69] 이 때까지만 해도 포터 부부를 죽이는 데 일조한 밀고자는 시리우스로 알려져 있었다. 때문에 이 대사를 칠 때의 스네이프 입장에서 시리우스는 릴리를 죽게 만든 원수였다. 물론 본인을 개인적으로 괴롭힌 것도 있었겠지만.[70] 슬리데린의 로켓을 구하러 가기 직전에 둘이 테라스에서 싸우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이 때 스네이프가 덤블도어와 무슨 거래를 했는지 나오지 않고, 얼마 안 가 스네이프가 덤블도어를 죽인다. 보기에 따라선 '교장이 뭔가 무리한 요구를 했고 원래부터 죽음을 먹는 자들과 내통하고 있었던 스네이프가 이걸 기분 나쁘게 여겨 교장을 죽여버렸다.'라고 오해하기 딱 좋게 플롯이 짜여 있다.[71] 소설에서는 이 대화를 엿듣는 사람이 해리가 아니라 해그리드이다. 그리고 해리 역시 해그리드가 엿들은 내용을 전해듣고 덤블도어와 스네이프 간에 불화가 있었다고 오해했다.[72] 직역하자면, (릴리가 죽은) "그 후에도 계속?" 이라는 질문에, "그 전부터 항상"이라고 대답한 것.[73] 사실 이런 이유로 오역 버전을 더 좋아하는 소수의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74] 애초에 죽음을 먹는자들은 패트로누스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며, 그것도 다름아닌 스네이프가, 그것도 릴리의 패트로누스인 암사슴을 보내는 것이 매우 놀라운 것이다.[75] 원문: James Potter – the one who tormented Snape for no good reason.[76] 당연히 원작의 제임스 포터도 자신이 괴롭히는 것 맞다고 인정했으니, 이들의 주장은 그냥 거짓말이다. 이런 주장을 갖고 유튜브에 몰려와서 선동을 하려다가 원작을 읽은 사람들이 지적을 하면 도주하고는 했다. 머로더즈 문서 참고.[77] 그리고 이 책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호그와트측에 반납해버려서(...) 해리가 손에 넣기도 했다. 해리도 이런 식으로 책을 통해서 터득했다. 실제로 제임스는 스네이프가 개발한 여러 마법들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면 이런 책을 손에 넣은 듯 하고, 머로더즈의 일원이지만 괴롭힘에 참가자가 아니던 리머스는 제임스가 스네이프가 개발한 마법들로 스네이프를 괴롭힌다는 이런 사실을 몰랐던 듯 나온다.[78] 육체적 폭력이 없는 것도 비슷하게 해석된다.[79] 물론 호그와트에 취직해서 덤블도어의 정보를 캐오라는 것이었다. 실제로 볼드모트는 사회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기에 죽음을 먹는 자라고 예상하지 못할 인물들을 스파이로 활용해서 곳곳에서 정보를 캐내고는 했다. 이고르 카르카로프가 이런 사람들의 이름을 불어서 사법거래로 풀려났었다. 스네이프가 호그와트 교수로 취직한 것은 1981년 9월이었고, 1981년 10월 31일 포터 부부가 사망하고 볼드모트가 몰락했었다. 여담으로이렇게 첩자일을 한 이들의 처벌은 아즈카반 종신형이었다.[80] 학창 시절 스네이프의 잘못 중 언급이 나온 것은 예비 죽음을 먹는 자들과 어울리면서 릴리 이외의 머글 태생들을 머드블러드라고 부르고 다녔다는 것이다.[81] 얼마나 스네이프빠로 몰아세우기에 시달렸는지 난 스네이프 옹호하지 않는다. 라고 미리 말을 하고 설명을 하는 경우도 꽤 있을 정도.[82] 특히 근거 제시를 요구하면 근거 제시를 전혀 하지 못하고, 원작자 롤링이 그렇게 말했어! 라는 거짓말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억지나 부리는 것을 진저리 치는 반응들이 보인다.[83] 이걸 예언과 굳이 연관을 짓자면 "스네이프가 예언을 볼드모트에게 전해서 볼드모트가 자신을 몰락시킬 선택받은 자 후보로 지목된 해리와 네빌 2명을 알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해리포터를 선택해서 제거하러 갔지만, 어찌됐든 또다른 후보인 네빌도 남겨놓을 수는 없으니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쪽도 제거하라고 데스 이터에게 지시를 내렸다" 정도면 가능하다. 다만 전술했듯 벨라트릭스 및 추종자들이 롱보텀 부부를 고문한건 볼드모트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서라 애초에 죽이지도 않았으며, 사람을 절대로 신뢰하지 않는 볼드모트가 이런 중요한 예언에 대한 내용을 추종자들에게 말할 리도 없으니 그저 헛소리일뿐.[84] 해외 팬들이 과도할 정도로 스네이프를 혐오하자, 작가인 롤링이 스네이프는 옳은 일을 하려고 했다고 강조하며 스네이프를 과하게 혐오할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하라고 충고하는 등에 국내에서도 스네이프의 안티는 무슨 부모의 원수를 보는 듯하다는 평가가 자주 보인다. 오히려 스네이프를 단체로 모여서 호평해 대는 팬덤이 드물다. 여러모로 부정적인 면모가 있기 때문인 듯.[85] 심지어 국내의 해리 포터 2차 창작만 해도 과거는 제임스와 시리우스가 스네이프를 괴롭힌 것은 스네이프 팬들이 지어낸 날조라고 여기는 경향이 대세였다가, 영어 원문 등으로 진실이 지속적으로 알려짐에도 이것을 작가가 한 적도 없는 말로 "작가가 괴롭힘 아니라 쌍방이랬어!"라며 부정하다가 그것이 거짓말들이라고 계속해서 지적이 나오고 나서야 거짓말이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무려 2020년도가 되어서야 루머가 해명이 되고 있는 판국이다. 심지어 아직도 온갖 루머를 공식으로 아는 이들이 가득하다.[86] 제임스 포터 항목에도 있듯이 원작의 내용은 부정되고 2차 창작의 제임스를 공식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대다수였다. 심지어 제임스 포터 본인이 원작에서 직접했던 발언까지도 부정될 정도.[87] 제임스와 스네이프를 2016년도와 2020년도 사이로 해놓고 구글에서 검색만 해봐도 대규모로 확인이 가능하다. 지금에 이르러서야 날조였다느니 비판이 가능하지, 당시에는 잘못된 내용이라는 지적만 해도 스네이프빠로 몰려서 린치를 당하는 것이 흔했을 지경.[88] 아이러니하게도 루머로 까이던 시절의 스네이프는 공식적인 막장행위로 거의 까이지 않고, 대부분 왜곡된 내용으로만 까였었다.[89] 그러나 자업자득의 측면도 있다는 평가 역시 만만치 않다. 어찌 되었건 죽음을 먹는 자가 된 것은 본인의 선택이었고 릴리가 자기 곁을 떠나게 된 것도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본인의 실책이었다.[90] 그러나 스네이프가 릴리가 살해당한 이후에 이중 간첩이 되었다는 걸 감안하면 볼드모트 입장에서는 릴리를 죽였을 때부터 제거해야 할 인물이었다. 이는 스네이프가 돌아서는 가장 큰 계기가 되었기 때문. 하지만 볼드모트는 죽는 순간까지 그가 스파이임을 깨닫지 못했다.[91] 영어 위키에서도 이 건을 두고 의문이라면서 볼드모트가 스네이프의 처지가 자신과 비슷하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견을 내비친다. 하지만 볼드모트의 성격상 그럴 가능성은 낮다.[92] 심지어 1권 사건 때는 볼드모트가 퀴럴 뒤통수에 달려 있어서 이 방해 행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직접 보고 들었을 텐데도[93] 반대로 죽먹자의 최고위 간부이자 몇몇 사건에서 흑막 노릇까지 했던 루시우스 말포이는 완전 찬밥 신세로, 해리가 자기랑 똑같은 지팡이라서 죽이기 힘들다는 걸 알자마자 루시우스 걸 뺏어서 자기가 써먹었다.[94] 근데 이건, 톰 마볼로 리들의 일기장을 사욕을 위해 넘겨버렸기 때문이다.[95] 다만 이는 볼드모트가 최고의 레질리먼서였으며, 자신의 마법을 완벽하게 신뢰하는 마법사였고, 스네이프는 볼드모트의 레질리먼스를 막아낼수 있는 유일한 심복임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의아할 일은 아닐수도 있다. 요컨데, 볼드모트에게 가장 입맛에 맞는 생각을 보여줄수 있는 심복이었으니, 자연스럽게 가장 믿을만한 심복이 된 셈. 그 때문에 다른 심복은 세베루스를 잘 믿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준다.[96] 미래를 다룬 2차 창작에서는 스네이프의 초상화가 덤블도어의 초상화나 아니면 자신의 이름을 따온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와의 대화를 다루는 내용이 자주 나온다. 하지만 작가가 공식으로 쓴 미래 이야기인 저주받은 아이 편에서는 스네이프의 초상화가 나오지 않는다.[97] 초상화가 완벽하게 그 본인처럼 행동하려면 긴 시간동안 그 초상화와 대화하며 본인의 자아와 의식을 초상화에 새겨넣는, 일종의 프로그래밍 작업이 필요하다.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본인과 대화하는 것과 다름없을 정도지만 그 이전에는 그냥 움직이는 그림에 불과하다. 작중에 등장한 아리아나 덤블도어의 초상화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 이유도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죽어 초상화에 프로그래밍 작업을 할 틈이 없었기 때문.[98] 실제로 현실에서도 수많은 머글들에 의해 세베루스 스네이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참 적절하다.[99] 참고로 원작에서 해리를 육체적으로 때린 것은 자신의 가장 끔찍한 기억을 해리가 보는 바람에 분노로 이성을 잃었을 때뿐이다. 하지만 그 때는 뒤통수 한 대로 끝난 것이 아니라 잡아채서 마구 흔들다가 돌바닥에 패대기치고, 마법약 재료 보관용 유리병을 머리에 집어던졌다. 영화에서는 이 장면이 해리의 멱살을 잡고 수업은 여기서 끝이니 나가라며 으름장을 놓는 것으로 순화되었다.[100] 스네이프가 해리에게 넌 특별한 사람이 아니니 다크 로드가 죽음을 먹는 자에게 뭐라고 말하는 걸 알아내는 것 네 소관이 아니라고 하자 해리는 홧김에 그건 교수님이 할 일 아니냐고 쏘아붙인다. 이때 해리는 스스로 말이 지나쳤다고 생각했지만 도리어 스네이프가 묘하게 흡족해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 작중에서 유일하게 해리의 말에 스네이프가 기분 좋아 하는 장면.[101] 학창 시절에는 예비 죽음을 먹는 자였으며, 악의 세력에 소속된 만큼 수많은 사람들의 조롱 앞에서 시리우스에게 괴롭힘을 당했었지만 지금은 자신이 시리우스보다 더 정의의 편에 서서 불사조 기사단 측에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사실이 우월감을 불러일으킨 듯. 참고로 시리우스, 세베루스, 리머스, 심지어 피터 페티그루까지도 모두 다른 이유지만 상처를 품고 있어서 어딘가에 소속되어 주목받거나 애정을 받기를 원했다고 한다.[102] 이 실언은 후에 신비한 동물사전 서적판에 책도 안 읽어보고 말했다며 론과 해리가 지적하는 코멘트로 등장한다.[서양짤은_아니지만_예시] [104] 말이 10년이지 중년에서 노년이 됐다. 쉽게 말하자면 아저씨에서 할아버지가 됐다는 소리.[105]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다...[106] [107] 말이 크게 한 몫 했다지 사실상 배우가 다 한 수준이다....[108] 다만 이 팬픽은 아래에서도 언급되는 스네이프의 과오를 드러내어 완전무결한 인물로 그려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109] 이때는 릴리나 헤르미온느 같은 다른 여캐들처럼 완전히 헤테로적인 사랑보다는 스승과 제자 관계에서 동료 교수가 된 두 사람의 서사가 좋아 엮이는 경우가 많다.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이 그야말로 앙숙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은근히 기싸움을 하는 연성도 있는 편.[110] 실제로 영화 1편에서도 굳이 자리에서 내려와서 해리에게 상대가 슬리데린일지라도 퀴디치 경기를 잘 하고 오라고 한 마디 하는 스네이프와 몇 초 뒤에 한술 더 떠서 공개적으로 최신형 빗자루를 보내주는 맥고나걸이 나오거나 맥고나걸이 직접 론과 해리에게 이번에도 퀴디치 우승을 슬리데린에게 빼앗기면 스네이프 교수의 얼굴도 못 볼 만큼 부끄러울 것이다, 퀴디치 우승컵을 스네이프에게 뺏기고 싶지 않으니 퀴디치 연습 열심히 하라고 말하는 등 공식에서도 둘의 기싸움과 견제가 은근히 나오는 편이다.[111] 다만 이건 초반+주인공을 한정으로 보면 이해도 되는게 주인공의 형/오빠가 사고치고 퇴학당한 제이콥이라서 주인공이 입학했을 때 주인공을 호의적으로 본 사람이 정말 드물었다.[112] 다만 욕 같아서 문제지.[113] 베리타세룸 자백제를 이용한다는 선택지도 있는데, 페니가 N.E.W.T.수준의 물약이라고 다른 방법을 찾자고 한다.[114] 나중에 덤블도어는 이 폴리주스 스네이프의 정체를 알아차린 것으로 나타나는데, 레질리먼시로 생각을 읽어 봤던가 아니면 주인공이 위 스크린샷의 어리석은 대사를 쳐서 들켰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스네이프가 해리 포터를 주제로 저런 반응을 할 리가 없을 테니.[115] 선택지에 따라서 상황이 부족하게 묘사되어 덤블도어가 뜬금없이 주인공임을 알고 있는 것 처럼 나와 폴리주스 변신의 본질을 한눈에 알아차린 것처럼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이러면 이후 해리 포터 본편에서 폴리주스 약을 사용한 자에게 완벽하게 속았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 변신한 주인공의 행동에서 위화감을 느끼고 알아 차렸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116] 스네이프로 변신하기 위해 그의 머리카락을 얻는 과정이 정말 가관이다. 선택지에 따라서는 대놓고 머리카락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에 뽑아가는 미친 짓(!)을 시도할 수도 있다.[117] 보고 있으면 해리는 물론, 그 위즐리네 쌍둥이들도 모범생 수준으로 보일 정도이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피브스 하나 즐겁게 해주자고 온 성을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야생 트롤을 성으로 끌고 들어오고 성 안에다 마법으로 유성우를 마구 떨어뜨린다. 참고로 피브스는 이에 대해 미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해리네 일행은 자기들이 사고를 친다는 것보다는 사고에 휘말린다고 보는 게 더 옳고 위즐리네는 사고를 쳐도 선은 지킨다. 책을 읽으면 알겠지만 해리네 삼총사가 먼저 사고를 친 적은 별로 없다. 다만 엮이는 사고가 하나같이 대형 사고들뿐이라 문제인 거지.[118] 오클루먼시 개인 교습을 하다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인 레이크픽의 수업이 어떠냐고 주인공에게 물어보는데, 이때 그녀의 수업이 괜찮긴 한데 스네이프가 어마방 교수를 하면 더 나을 것 같다고 아부를 떨면[119] 스네이프가 "그 점을 전에 덤블도어 교수님께 멍청이도 알 수 있는 사실이라고 말씀해 드렸었는데, 네가 그걸 증명해 주는군" 이라며 주인공에게 기숙사 점수를 준다.[119] 원작에서 스네이프는 꾸준히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 자리를 노렸다.[120] 원작에서 스네이프는 결코 공정하지 않다. 슬리데린을 지나치게 편애하며 실력과는 전혀 무관하다. 스네이프가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중 하나도 이것이다.[121] 물론 게임상에서의 차원으로 보면 시스템상 어쩔 수 없는게 주인공은 어느 한 기숙사에 고정되어 배정되는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선택하는거다. 원작반영을 하면 스네이프는 무조건 슬리데린에만 우호적이어야 하고 타 기숙사, 특히 그리핀도르에는 무자비한 감정폭탄을 날려야 한다. 그러니 슬리데린이 아니라면 맨날 스네이프에게 "그리핀도르/레번클로/후플푸프 XX점 감점" 대사를 맞기 일쑤일 것이고, 당연히 게임으로써는 치명적인 밸런스 붕괴가 된다. 타 과목에서 잘 했을 시 추가 기숙사 점수를 얻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겠지만, 밸런스 붕괴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 캐릭터 붕괴가 좋아, 밸런스 붕괴가 좋아?의 지옥의 이지선다 [122] 당시엔 학생이었다.[123] 스네이프 때문에 주인공이 학교에 연애 소문이 나서 곤란을 겪자 괴로워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누군가(제임스 포터)가에게 비밀을 폭로당하는게 어떤지 안다고 말하면서 사과한다. 츤츤대면서 하기는 하지만.[124] 메리 맥도날드가 머글 태생이라는 말이 있으나 사실 그녀의 혈통은 작중 드러나지 않는다.[125] 작중 릴리의 언급(그래도 그 애들은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진 않는다.)에 따르면, 악질적이었던 듯 하다. 제임스가 스네이프를 괴롭힌 것도 영구 까임 대상인데, 이것보다 더 심했다면...[126] 스네이프 본인이 직접 머글들에게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그 마법을 알게 된 죽음을 먹는 자들이 충분히 남용할 수 있다. 실제로 레비코푸스 주문이 학교에 유행이 퍼져서 머로더즈의 일원인 리머스 루핀조차도 누가 만들었는지 알지 못하고 그냥 학교 전체에 유행하게 되었다고만 하지만 이것을 제임스가 스네이프를 괴롭히는 데 사용했고, 죽음을 먹는 자들이 머글들을 괴롭히는 데도 사용했다. 묘한 것은 제임스가 이때 스네이프에게 한 행동이 죽음을 먹는 자들이 4권의 퀴디치 월드컵 당시 머글들을 괴롭힐 때 한 행동과 방식부터 여러모로 흡사했다는 것이다. 죽음을 먹는 자들은 로버트 부인을 레비코푸스로 거꾸로 매단 후 속옷을 노출시키고 야유를 부렸는데 이를 두고 론은 저 행동만으로도 구역질이 난다고 표현한다. 본인에 의해서 퍼지게 된 주문이 본인을 비롯해서 머글들을 괴롭히는 데 쓰였던 것.[127] 만약 진짜 한 명이라도 죽인 적이 있다면 자기를 죽여달라는 덤블도어 보고 자기 영혼은 어찌 돼도 상관없냐는 말 자체가 안 나왔을 것이다. 거기다가 이미 간접 살인에 기여한 바가 있는 스네이프로선 직접 살인은 그 무엇보다도 꺼리다 못해 두려웠을 것이다.[128] 덤블도어가 나서서 변호해 준 것이 특히 크게 작용했다. 크라우치 시니어는 스네이프가 죽음을 먹는 자라는 이력 때문에 그를 곱게 풀어줄 생각이 없었다.[129] 실제로 덤블도어의 말에 따르면 살인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당장 드레이코 말포이도 살인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 시행해야 했음에도 살인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지팡이를 스스로 내려버렸다.[130] 깡패집단 정도였다면 머로더즈 활동시기 스네이프를 집요하게 괴롭힌 제임스 포터나 시리우스 블랙 정도의 평가를 받고 말았을 것이다.[131] 그 외에는 볼드모트의 오만함도 있었다. 스네이프가 자신이 덤블도어의 정보를 캐기 위해서 호그와트에 명령대로 계속 잠입해있던 것이라고 거짓말을 말하자 스네이프가 배신했다고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하던 것도 잊고 금세 스네이프를 신뢰하게 됐고, 벨라트릭스가 이를 우려한다. 스네이프는 볼드모트의 레질러먼시를 벨라트릭스에게 언급하면서 자신이 속이는게 가능하겠냐고 묻기도 했는데, 볼드모트는 레질러먼시를 너무 맹신해서 스네이프의 오클러먼시를 과소평가했음을 보여준다.[132]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무시하고 사랑하는 이가 자신이 잘못된 길로 나가는 걸 멋지다고 생각할 거라고 멋대로 판단하고 아니라는 말은 죄다 무시했다.[133] 어린 스네이프는 상처받기 쉽고 자신감이 없었다고 하며, 반면 어른 스네이프는 자신감이 넘친다고 하는데 스네이프는 유독 어린 시절과 어른 시절이 공통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극과 극인 캐릭터다.[134] 이는 지켜야 할 것이 릴리와 그 관련만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이다.[135] 원작에서도 이 사건 이후 폼프리 부인이 치료를 해줄 때 앞니가 원래 크기로 돌아가면 멈추라고 하라 했더니 원래보다 살짝 더 작아졌을 때를 노려서 말한 덕분에 앞니가 평범한 크기가 되었다고 나온다.[136] 더즐리 가족은 해리가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절대로 알려 주지 않았다. 심지어 호그와트 입학 편지가 날아오자 어떤 방식으로든 막으려고 기를 쓰고 달아나다 피신처까지 찾아 온 루비우스 해그리드가 알려주어서 겨우 준비를 할 수 있었다.[137] 3학년이 되기 전까지 해리는 머로더즈의 존재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138] 볼드모트에게 예언을 꼰질러서 결과적으로 제임스와 릴리를 죽게 만든 것[139] 물론 스네이프 입장에서 해리는 항상 복잡한 존재였다. 눈은 자신이 사랑한 릴리를 닮았음에도 헤어스타일이나 나머지 생김새는 제임스와 판박이였기 때문에 해리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제임스에게 괴롭힘당한 트라우마를 떠올리지 않았을까하고 주변사람들은 예측을 하고 있다. 물론 해리한테만 이러는 게 아니라서 문제지만.[140] 그 뒤로 자신의 간절한 소망인(...) 해리의 퇴학을 얘기하긴 했지만.[141] 행동 자체는 머로더즈가 한 짓이 비교도 안 되게 더 악질적이었지만, 이 때 스네이프는 어른으로서 무고한 어린 학생들을 괴롭힌 것이라 법적으로는 더욱 악질적이다.[142] 머로더즈와 달리 육체적 폭력이 없다는 것이 차이점이지만, 머로더즈가 육체적 괴롭힘과 정신적 괴롭힘을 모두 했다면 스네이프는 정신적인 괴롭힘만 했다.[143] 쉽게 말해 머로더즈는 패놓고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에 장기 입원시켜도 어느 정도 참작은 가능하지만, 무고한 네빌을 괴롭힌 것은 절대로 참작받을 수 없다.[144] 재능도 재능이거니만 담당 교수 포모나 스프라우트의 칭찬도 있었기에 이 과목만큼은 자신감과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145] 현실이면 동물학대로 기소당해도 할 말 없다.[146] 물론 네빌은 스네이프로 변한 보가트를 자신의 할머니가 입는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혀버리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스네이프는 이 사실을 알고는 네빌을 더욱 심하게 괴롭혔다.[147] 어린 시절의 스네이프의 행동은 피해자이기에 동정하지만 이후 팬들이 스네이프의 행동은 옹호하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148] 애당초 스네이프가 덤블도어의 살해를 받아들인 이유는 릴리의 아들인 해리 포터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와는 별개로 호그와트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서 하기 싫은 살인을 억지로 받아들인 것이었다. 이것은 주변 사람들이 죽지 않게 지켜내고 싶다는 심리가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작용한 것으로 네빌을 보호하던 것은 지켜주고 싶은 주변 사람들에 포함되는 경우일 뿐, 네빌에게 다른 감정은 일체 언급된 적이 없다.[149] 제임스도 스네이프의 목숨을 구해준 적은 있지만, 스네이프는 그것이 리머스 루핀이 살인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150] 일부 국내 팬들 생각대로 네빌이었다면[151] 끽해봐야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딱 1번 나온다.[152] 게다가 소설에서는 해리, 론, 헤르미온느의 공격을 받고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이후 시리우스의 마법으로 후송되는데 취급이 참 말이 아니다. 영화에서는 공격을 받고 날아가는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학생들을 자신의 뒤로 숨겨서 늑대인간으로부터 보호하는 모습을 보인다.[153] 참고로 소설에서 스네이프는 해리의 이름이 잔에서 나오자, 여러 고위 인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포터는 원래 규칙을 밥 먹듯이 어기는 놈이라면서 대놓고 씹는다. 보다 못한 덤블도어가 말렸을 정도였으니.[154] 대표적인 것이 덤블도어를 죽였을 때. 소설에서 스네이프는 덤블도어를 죽이기 전 증오감과 혐오감이 뒤섞인 표정을 지으며 바라봤다고 묘사되지만, 영화에서는 죽이기 전이나 후나 원하지 않았던 일을 억지로 한 것처럼 매우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물론 소설에서 묘사된 증오와 혐오도 진심으로 덤블도어를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증오했거나 단순히 그렇게 보이도록 연기했다기보다는 자신을 죽이라고 시킨 덤블도어를 원망하는 마음이 표출되었을 수 있다. 당장 처음 부탁받았을 때도 극렬하게 반대했으니. 그리고 무엇보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주인공 해리의 시점에서 묘사되는 소설이고, 스네이프가 증오감과 혐오감이 뒤섞인 표정을 지었다는 묘사 역시 해리의 시점에서 바라본 스네이프의 표정을 묘사한 것이니, 당시로선 스네이프가 이중 스파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고 그저 덤블도어를 살해한 최악의 인간 쓰레기라고만 생각했던 해리가 스네이프의 표정을 본인이 보고 싶은 대로 본 것일 수도 있다.[155] 대표적인 예시로 아즈카반의 죄수 편에서 늑대인간으로부터 해리를 구해준 이후의 묘사다. 소설판에서는 생색이나 내고 추잡한 모습을 보이는 재수 없는 놈처럼 묘사된 반면, 영화판에서는 해리가 위기에 빠지자 성급히 달려들어 아무 말 없이 몸으로 막아주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물론 처음에는 해리에게 자신을 공격한 것을 질책하려고 했지만 직후 늑대인간이 된 루핀이 울부짖자 심각한 표정으로 급하게 3인방을 자신의 등 뒤로 숨긴다.[156] 사실 작품 외적으로는 처음 보는 주문이 무언주문으로 나와버리면 저게 무슨 마법인지도 알 수 없으니 어찌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157] 비유를 하자면 집게로 물건을 집은 걸 확 놓아버리는 것과 비슷하다.[158] Section이라는 영어단어를 생각하면 된다.[159] 디핀도를 커터칼이나 가위에 비유한다면, 섹툼셈프라는 카타나나 롱소드 정도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160] 스네이프가 리머스를 구하기 위해 죽음을 먹는 자에게 이 주문을 날렸지만 빗나가서 조지의 귀에 맞는 바람에 조지는 귀 한쪽이 잘리고 말았다. 그리고 어둠의 마법뿐만 아니라 어둠의 마법 치료에도 능한 스네이프가 아니면 어둠의 마법에 의한 상처라 치료하기도 힘들다고 한다.[161] 당연하지만 해리는 섹툼셈프라의 위험성을 몰라서 그랬던 것이다. 본인도 시전하자마자 엄청 당황했고 헤르미온느의 구박에 위험한 주문일 줄 알았다면 쓸 생각도 안 했다고 변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