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뜻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한 장면에서 나오는 대사로, 뜻은 말 그대로 내기나 승부 등에 있어서 무승부를 제안하는 것입니다. 보통 제안하는 쪽은 해당 내기 또는 승부에 있어서 거의 패배가 확실해지거나 혹은 불리해지거나 한 경우입니다. 당연하게도 이를 받아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양한 웹툰, 또는 아마추어 작품들, 여러 짤 등으로 패러디됩니다.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유래도박묵시록 카이지라는 만화에서 등장한 컷으로, 주인공인 카이지는 승부 중 자신의 패배가 가까워오자 승부 상대에게 무승부로 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합니다. 당연히 상대는 이에 응하지 않았으나, 결국 카이지가 기적적으로 역전하게 됩니다. 원문의 경우 "引き分けで手を打たないか…?(무승부로 손을 치지 않을래?)" 인데, '손을 치다'는 일본의 관용구로 정확히 대응하는 것은 없지만 그나마 비슷한 우리나라 말은 '손을 쓰다' 정도겠네요. 마무리'무승부로 하지 않을래?'는 일본 만화의 대사에서 시작했지만, 해당 만화에서 주인공이 보여주는 엄청난 비굴함으로 알음알음 퍼지다가 현재까지 오게 된 말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짧게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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