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컨트롤 (mind-control)이란 심리학적인 용어로 정신통제, 최면, 자기 암시 등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였다. 여기서 말하는 '마인드컨트롤'이란 감정통제(Emotion-Control)에 가깝다. Show 스포츠선수들이 마인드컨트롤 훈련으로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침착하고 편한 상태에서 시합을 치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인드컨트롤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분노를 다스리는 능력이다. 인간의 감정을 동의보감에서는 기쁨, 분노, 슬픔, 생각, 걱정, 놀람, 공포 등의 7가지로 분류하는데, 그 중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분노이다. 분노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분노를 다스리는 마인드컨트롤이 꼭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평정심이 중요하다. 어려운 처지일수록 자신의 환경을 객관화해 바라보는 감정통제가 필요하다. 이런 힘든 상황의 원인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주변에 화풀이하는 행동은 문제를 더욱더 악화하는 지름길이다. 골프에서 타이거 우즈와 아니카 소렌스탐은 PGA와 LPGA투어의 선수로서 최상의 기록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골프가 ‘마인드 게임’이라 그들에게 분명 뭔가 다른 마음 다스리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우즈는 어머니인 쿨티다 덕분에 불교의 영향을 받아 명상하는 법을 일찌감치 배우고 틈틈이 이를 활용해 자신을 다스린다고 한다. 소렌스탐은 요가에 심취해 마음 다독이는 법을 익혔다고도 한다. 둘은 모두 중요한 샷을 하기 전에는 길고 깊은 호흡으로 긴장을 푸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 두 사람이 각자 자신의 책을 통해 밝힌 마인드 컨트롤 방법을 살펴본다. ■타이거 우즈 ‘나는 어떻게 골프를 치는가’= 이 책에서 골프를 ‘기회를 이용하고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먼저 꼽은 것은 ‘빨리 잊기’다. 언제든지 미스 샷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지만 그렇다고 샷을 다시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빨리 잊는 것이 상책이라고 했다. 때로는 자신에 대한 노여움을 폭발시켜도 좋지만 남 보기에 흉하지 않을 방법을 찾으라는 것이 우즈의 충고다. 또 다른 방법은 늘 ‘긍정적으로 사고하기’다. 우즈는 낙천주의자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였노라고 했다. 그는 스스로를 믿고 절대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도록 했으며 포기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은 ‘부정’의 의미가 깃든 단어를 아예 떠올리지 않는 것이다. 연못을 앞에 두고 ‘빠뜨리지 말아야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저 너머로 볼을 보내야지’라고 생각하는 식이다. ‘ 말아야지’라는 말을 떠올리는 순간 반드시 그렇게 되는 법이다. 우즈의 마인트 컨트롤비결 또 하나는 승부욕이다. 마지막 퍼팅한 볼이 땡그랑 소리를 낼 때까지 골프는 끝난 것이 아니다. 결코 중간에 포기하면 안 된다. ■소렌스탐 ‘파워골프’= 소렌스탐은 다음 일을 미리 당겨 걱정하지 않고 주어진 샷에만 집중하는 것을 강조했다. 이 부분에서 그녀는 우즈와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생각이 머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라고 했다. 백스윙을 하기 전 마지막에 ‘ 물에 빠뜨리지 말자’ 라고 생각하면 머리는 물에 초점을 맞추게 돼 결국 우려했던 결과를 낳는 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럴 때는 ‘폴로스루를 완벽하게 해내자’는 식으로 완전히 다른 긍정적인 생각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소렌스탐이 충고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18홀 내내 긴장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으므로 샷과 샷 사이에 잠깐씩 쉬어 주라는 것이다. 볼을 향해 걸어갈 때, 동반자와 함께 영화나 운동 이야기를 하거나 혼자 콧노래를 불러도 좋다고 했다. 중요한 것은 골프로부터 잠시 벗어나 정신적으로 스스로 지치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볼에 다 다다랐을 때는 30~40초 동안 다시 ‘집중 모드’로 돌아와야 한다. 효과적인 마인드컨트롤 7가지 방법 1. 우선 자신의 마음 상태를 파악하라. 2. 지나치게 집착해 냉정함을 잃지 마라. 3. 무조건 휴식을 취하라. 4. 실수를 철저히 분석해서 실패를 하지 마라. 5. 상대방과 비교하여 상대방 페이스에 휘말리지 마라. 6.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라. 7. 전적으로 자신을 믿어라. HOME > WELLNESS WELLNESS 누구나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감정을 주체하기란 쉽지 않다. On January 17, 2022
0 3 / 10 모두에게 필요하다누구나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연인과의 이별, 지인과의 갈등, 일에 대한 불만족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일들은 마음을 무너뜨린다. 감정을 가진 인간인 이상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중요한 일을 앞두고 들이닥친 마음의 풍파는 결과를 바꿔놓기도 한다.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들은 어려움을 딛고 성공에 도달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 실패와 직면하게 된다.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마음을 의미하는 ‘마인드’와 통제를 뜻하는 ‘컨트롤’을 합한 개념인 마인드 컨트롤. 본인을 포함해 누군가의 마음 혹은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을 말한다. 마인드 컨트롤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분절된 사회 속에서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마음이 흔들리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 또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행위가 자칫 흠으로 여겨질 것 같다는 불안감으로 혼자 앓고 마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일상에 안정을 불러오는 방법을 묻는 글이 끊이지 않는다. 내면의 힘을 기르는 자기 계발 서적에 대중적 관심이 쏠리고, 전문가와 함께 감정 솔루션을 진행하는 감정 코칭, 마음 스파, 관련 강연 등이 인기를 끄는 것도 마음의 갈피를 잡는 방법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이들이 점차 늘어난 이유에서다. 세계 유수의 경기에서 빛을 발하는 스포츠 스타, 자신이 몸담은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 학업에서 큰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 있다. 내면의 힘이 단단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마인드 컨트롤은 반복된 학습이나 인지능력 단련으로 완성된다. 긴장감을 이완해 평정심을 얻기까지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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