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회사 핑팁이 snk로 부터 판권을 받아 제작한 모바일. kof 98 um 모바일 중국 게임이고 내가 만든 길드에서 고작 3일 사정이 있어서 미접했다고 길마자리에서 퇴출당해서 그냥 접으려 했어요. 그때를 맞춰서 킹오브 올스타라는 국산 kof 게임이 나왔거든요. kof 올스타 처음엔 굉장히 획기적이고 의외로 밸런스도 좋았어요. 페스타라는 이오리도 나름 약점이 있었고, 일반캐와 페스타캐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어요. 근데 철권 콜라보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했죠. 철권 콜라보 캐는 우선 콤보들어가면 무조건 스턴이고 체력 다떨어질때까지 끝없이 맞아야 해요. 그래도 열심히 키운 일반캐가 아주 못잡을 수준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회피 잘해서 심리전 노리면 승산이 없진 않았죠. 그러나 기술마다 무적판정이 붙은 애쉬가 등장하면서 생각했어요. 그냥 중국 게임으로 돌아가야겠다.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올스타 국산게임인것도 있지만 다른 것 보다 열심히 코어 뚫어준 캐들에 정이 들어서 쉽게 접지 못했어요. 근데 애쉬와 무카이 그리고 사기적인 페스타 캐들의 등장으로 생각이 완전히 돌아섰죠. 이거 게임아니다. 나오자. 결국 kof 98 um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랬더니 이건 왜 이렇게 편하고 좋은지 모르겠더라구요. 올스타가 kof 98um을 오히려 띄워주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더좋은 kof 모바일 게임 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없진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은 kof 98um이 최선이에요. 우선 소탕이란 기능으로 몇회 소탕 눌러주면 캐릭터들이 순식간에 해당 스테이지의 아이템을 얻어옵니다. 거기다 경험치도 쌓여요. 정말 혜자 기능입니다. 그리고 혈맥 각성, 그리고 이번에 도입된 원소 각성이 정말 기존의 구형캐들에게 빛을 주었어요. 구형캐라도 이것 때문에 15자질의 신형캐와 어느정도 싸울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려 졌습니다. (그래도 지긴 집니다.) 그리고 그외에도 혈맥 각성, 오의, 대우주역량등 다른 강해질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요. 구형캐라도 강해지는게 한정적이지 않은거죠. 여기서 정말 kof 98 um 중국 게임이라는 것을 떠나 큰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이건 정말 훌륭해요. 구형캐를 이렇게 까지 끌어올려주는 수집형 rpg 게임 정말 어디서 찾기도 힘들어요. 그렇기에 결국 떠났던 유저들이 돌아오는 것이고요. 중국 게임만 아니면 최고라 평할텐데. 문제는 운영이에요. 한번씩 이벤트로 신규 15자질 격투가 조각을 푸는데, 그땐 진짜 눈을 부릅뜨고 해도 해당 격투가 얻을까 말까에요. 그리고 같은 15자질이라도 구형과 신형 차이는 극과 극을 달립니다. 신형 15자질 테리하고 구형 15자질인 루갈하고 싸운다 치죠. 진짜 루갈이 방캐임에도 불구하고 테리가 찍어버리면 루갈은 그냥 누워야 합니다. 레벨이나 등급이 더 높아도요.
올스타 만큼은 아니지만 꽤 큽니다. 신캐 구형캐 차이가. 그리고 다른것 보다 친선대전의 경우 수동전투가 안됩니다. 무조건 자동이에요. 수동으로 플레이어들 끼리같이 즐길수 있는게 굉장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정상대전과 창세쟁패 정도...) 전혼 각성의 경우 아이템 수급이 정말 열악합니다. 오로치의 피라는 것으로 각성하는데 이거 이벤트 할때밖에 못얻는다 봐야해요. 그리고 길드 시스템도 문제에요. 미접 3일 이상일 경우 길마 퇴출. 좋아요. 거기까진 봐드릴수 있어요. 근데 신규 길드원을 신섭만 받을 수 있어요. 한때 자동으로 마구 들어오던 구형섭에는 어느새 길드원이 없어요. ㅠㅠ 지금 있는 길드 망하기 직전이에요. (살려줘요. 핑팁!) 이런 문제들을 안고 있는데 벌써 몇년이 되어가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요. 여기서 소통 불가라며 유저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는거죠. 그런데, 어차피 다른게임으로 떠날수도 없어요. 다른 수집형 rpg 게임들 더 막장이거든요. 그냥 이거 해야해요. 어쩔수 없어요. 그나마 이게 제일 나아요. 이상 어쩔수 없이 하는 수집형 rpg의 최고봉 kof 98 um 리뷰였습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줄여서 kof98이라고 부르는 대전 액션 게임을 아시나요? kof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밸런스가 잘 맞는 게임이었기에 오랜시간 사랑 받아왔고 현재는 꽤나 많은 시간이 흘러 kof98이 모바일 버전의 RPG로 출시되었습니다. RPG라는 쟝르이기에 대전 액션을 기대하셨던 분들은 다소 실망을 하셨을지 모르지만 최대한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캐릭터들의 음성과 배경, 사운드 등을 원작 그대로 사용하는 등 많이 노력한 부분이 보이는 게임이기에 원작 파괴라기 보다는 원작의 재해석이라는 느낌이 드는 게임입니다. 물론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다소 동일한 패턴으로 지루함이 없지 않아 있지만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모았을 때의 성취감과 뿌듯함은 kof 팬의 입장에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양한 컨텐츠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출정'을 통해 '메인' 던전에서 장비 재료를 모으거나나 '정예' 던전에서 캐릭터 조각을 모으는 방식으로 게임 진행을 하게 됩니다. 현재 전투에 배치된 캐릭터들이 화면 중앙에 보이고 이 캐릭터를 터치하면 전투에 참가하는 캐릭터 선택 및 진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착용중인 장비와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등 캐릭터와 관련된 전반적인 기능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과 크기는 모바일 게임 스럽게 약 3.5등신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띄고 있으며, 정식 라이센스를 달고 출시된 게임답게 씽크로율도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보통 모바일RPG와는 다르게 장비를 직접 파밍할 필요가 없는 대신 기본으로 착용하고 있는 장비를 업그레이드 방식이므로 착용중인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재료를 모으기 위해 던전을 이용하거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등 보다 쉽게 장비를 장만할 수 있습니다. 장비의 등급 외에 성급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필요한 '각성석'은 사냥터에서 드랍되는 것은 아니므로 캐시로 획득이 가능하지만 매일 열리는 'KOF쟁패'에서 보상으로 지급되는 상자에서 확률적으로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무과금으로 모든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점은 무과금 유저 입장에서는 괜찮은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전투방식은 공격하고자 하는 적을 선택한 다음 우선 공격할 캐릭터의 초상화를 터치하거나 선택된 적을 한번 더 터치하면 공격을 진행합니다. 이때 동그란 원이 생기면서 가운데 점과 겹쳐지는 시점에 맞춰 터치를 잘하면 PERFECT, GREAT, GOOD, BAD라는 메시지 출력과 함께 콤보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등 마치 리듬 게임을 연상케 합니다. 다만 콤보를 입력시에는 위쪽에서 아래로 순차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원하는 대상을 공격할 수 없는 단점도 있으므로 먼저 죽이지 않으면 필살기 사용이 예상되는 적이 있을 경우에는 콤보를 중간에 끊고 타겟을 다시 설정해서 공격하는 등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전투 중 기 게이지가 가득차면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표시가 출력되며, 이때 해당 캐릭터의 초상화를 드래그해서 위로 올리면 필살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오리의 필살기 '팔치녀'가 굉장히 시원하게 들어가네요^^
메인화면에서 '팀 메뉴'로 들어가서 '천부'를 클릭하시면 특성 포인트를 소비해서 진형/상성/유형에 따른 특성 강화를 할 수 있습니다. 특성 포인트는 '출정'을 통해 던전에서 각 스테이지를 3성으로 클리어하면 평가보상으로 획득하거나 경기장에서 5승을 통해 10포인트를 획득하면 획득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던전과 경기장을 이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경기장의 경우 자신의 전투력 보다 높은 대상과 전투시 패배할 우려가 있으므로 랭킹 상승에 집착하는 것 보다는 전투력이 낮은 대상과 싸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초반에 그것도 모르고 경기장에서 굳이 랭킹을 올리겠다고 발악 하다가 특성 포인트를 얻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ㅡ_ㅡ;
길드에 가입하면 이오리와 빌리를 얻을 수 있는 미니 게임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길드 던전과 길드전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훈련소에 캐릭터를 넣어두면 일정시간 마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등 빠른 캐릭터 육성과 다양한 보상을 원한다면 길드에 가입이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혹 길드 가입시 신상 정보를 공개해야 되는거 아니냐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서버 랭킹 1~2위를 다투는 길드가 아니고서야 보통 자유롭게 가입을 받아주는 길드가 많기 때문에 부담 가지실 필요 없이 가입 후 챙길 부분만 챙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가입한 길드도 서버 랭킹 6위지만 지금껏 통성명은 해본적이 없네요^^;
경기장 메뉴에서는 일반적으로 랭킹에 따른 PvP를 이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 있으며, 토너먼트 방식의 'KOF쟁패' 신청과 '길드전'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3종의 PvP 컨텐츠는 모두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되므로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실시간으로 유저간 매칭에 따른 전투였다면 아마도 초보 유저들 뿐만 아니라 모든 유저들이 기피하는 컨텐츠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며, 따라서 자동전투 및 자동매칭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덤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괜찮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도전 메뉴에서는 시련의 탑, 이벤트 던전, 클론 파티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시련의 탑에서는 적을 처치하거나 버프를 얻으면서 상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중간에 금고를 통해 시련 코인과 캐릭터 조각 등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던전에서는 대량의 골드, 경험치, 캐릭터 조각, 음식 등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며, 클론 파티전에서는 한 파티에 5명의 랜덤한 유저가 참여해서 각 유저의 대표 캐릭터를 자신이 조정해서 클론을 처치하면 캐릭터 조각을 획득하는 독특한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론 파티전의 경우 자신의 대표 캐릭터 1명 + 다른 유저의 대표 캐릭터 4명을 파티로 구성해서 전투를 하는 부분이 독특한 발상이라고 생각되어 재미있었지만 저레벨 캐릭터와 파티가 되었을 경우 클리어가 어려운 상황도 발생되므로 레벨에 비례해서 매칭이 되거나 등장하는 클론의 난이도가 조정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식 카페에서는 기본적으로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길드 모집과 공략&팁을 통해 유저간 정보 교류를 할 수 있으므로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기시고 싶다면 공식 카페에 가입해 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카페의 경우 유저간 정보 교류는 활발한 반면 회사측에서 제공하는 게임 정보는 업데이트 사항 외에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정보가 부족한 점은 솔직히 실망 스러웠으며,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원작은 대전 액션이지만 모바일로 출시되면서 쟝르가 변경되어 RPG로 출시 되었기 때문에 반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원작의 캐릭터 음성과 배경화면, 사운드 등을 그대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생각 보다 퀄리티가 뛰어나기 때문에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좋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중국에서 개발한 게임의 특성상 누적 결제 금액에 따른 VIP 등급제와 혜택이 별도로 주어지기 때문에 동등하게 결제를 했더라도 먼저 결제를 한 사람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게임 자체는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랭커를 꿈꾸는게 아니라면 아쉬운 점이라고 보기에도 어렵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타이틀은 kof 98이지만 업데이트가 진행됨에 따라 98 전후 버전의 캐릭터도 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니 게임과 컨텐츠가 추가됨으로써 지속적인 할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으며,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게임이므로 kof 팬 뿐만 아니라 RPG류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해볼 만한 게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상으로 모바일 RPG 'kof 98 um 온라인'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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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파 98 모바일 - king-opa 98 mob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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