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샌드위치 유래 - keulleobsaendeuwichi yulae

샌드위치의 유래는 많은 분들이 알고계실 것 같은데요. 

샌드위치 백작 4세인 존 몬테규는 도박에 심취해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카드게임을 멈추지 않고 식욕을 채울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을 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바로 샌드위치라는 것이죠. 

빵과 빵사이에 속을 채워 넣어 먹는 샌드위치는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얻게 되었고, 빵 사이에 갖가지 재료를 넣어 다양한 시도를 해봄으로 샌드위치의 종류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무수히 많은 샌드위치의 종류 중 몇몇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BLT샌드위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LT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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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T 샌드위치

빵에 베이컨(bacon), 양상추(lettuce), 토마토(tomato)가 들어간 샌드위치로, 각각의 앞머리자를 따와 BLT 샌드위치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BLT재료 조합 자체는 1900년대 초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나 2차 세계대전 후, 슈퍼마켓이 확장된 이후부터 널리 알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조합의 샌드위치가 BLT라는 명칭이 붙기 시작한 것은 1970년부터라고 합니다.

BLT 샌드위치는 구운 빵을 이용하는 샌드위치인데요. 가장 먼저 식빵을 노릇하게 구워 준비하고, 베이컨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토마토는 0.5cm 두께로 슬라이스해 주고, 양상추는 큼지막하게 손으로 뜯어 줍니다. 채소에서 나오는 물기는 완전히 제거해 줘야 빵이 축축하게 젖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식빵 한쪽에 마요네즈, 토마토, 머스터드를 섞은 소스를 발라주고, 양상추, 토마토,양파,베이컨,슬라이스 체다치즈 순으로 올려주고 소스를 적당히 뿌려준 뒤 식빵을 올려 덮어주면 완성입니다.

클럽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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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샌드위치

클럽샌드위치는 3장의 구운 식빵 사이에 속을 채워 2층으로 만든 샌드위치입니다. 미드에서 보면 샌드위치를 4조각으로 잘라서 예쁜 장식이 있는 꼬챙이를 꽂아 고정하여 내오는 그 샌드위치입니다. 

19세기 말 뉴욕주의 사라토가 스프링즈에 있던 도박 클럽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1899년 경부터 일반 레스토랑에 메뉴로 선보여졌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클럽 샌뒤위치는 아래층에 칠면조 고기를 넣고, 위층에는 베이컨,양상추,토마토(BLT)를 넣어 만든다고 하며 터키 클럽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이래층에 넣는 재료에 따라 치킨 클럽 샌드위치나 로스트 비프 클럽 샌드위치로 종류가 나뉘기도 합니다.

파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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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니

파니니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로 1980년대 밀라노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북부지역에서 일종의 패스트푸드의 상징으로 젊은이들이 즐겨먹기 시작하며 오늘날까지 많이 즐겨먹는 음식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파니니라는 이 샌드위치의 이름 때문에 1980년 당시 젊은이들의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일컫는 '파니나로'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고 하네요.

파니니는 파니니 그릴에 빵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그릴에서 빵을 꺼내고, 그 위에 올리브유를 조금 두른 뒤 치즈를 포함한 속재료를 넣어줍니다. 속재료는 치즈, 육류, 채소 등을 넣고, 소스를 더해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속재료를 넣은 파니니는 파니니 그릴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줍니다.

오픈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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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샌드위치

오픈 샌드위치는 빵 위에 속재료를 올리고, 그 위에는 빵을 얹지 않은 것으로 한입 정도의 크기로 썬 빵 위에 재료를 듬뿍 올린 식사용 샌드위치입니다.

빵 위에 올린 재료들에 따라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아보카도 연어 오픈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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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연어 샌드위치

먼저 빵을 구워줍니다. 냄비에 물, 식초, 소금을 넣고 끓으면 달걀을 넣고 한방향으로 저어 2~3분 정도 익혀 수란을 만들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준비해 줍니다.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 씨를 빼주고, 껍질을 벗겨 얇게 슬라이스 해 줍니다. 

구워놓은 빵 위에 올리브오일을 뿌려주고, 그 위에 아보카도와 연어를 얹어줍니다. 그리고 만들어 둔 수란을 올려줍니다.

타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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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올라간 타르틴

빵조각 위에 버터나 잼 혹은 햄, 치즈, 야채 등의 다양한 재료를 얹어 먹는 음식입니다. 프랑스에서 유래한 요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르틴이라는 명칭은 프랑스어로 빵조각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타르틴은 만드는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요. 간단하게는 슬라이스한 바게트를 살짝 구워주고 그 위에 버터나 잼등을 발라먹거나 빵 위에 햄, 치즈 등을 올려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살라미, 프로슈토, 연어, 루꼴라, 양상추, 아보카도, 토마토, 올리브, 피망, 양파, 사과, 복숭아 등을 다양하게 올려 먹기도 합니다.

모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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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테

모예테는 빵 위에 리프라이드 빈스, 치즈, 살사소스를 올려낸 오픈 샌드위치의 일종으로 전통적인 멕시코 요리라고 합니다.

모예테 빵을 준비하여서 가로로 잘라주고, 빵에 버터를 발라준 뒤 리프라이드 빈스를 바르고, 오악사카 치즈나 모차렐라를 올려 줍니다. 이것을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녹을 때까지 15~20분정도 구워줍니다.

모예테는 멕시코 살사나 피코 데 가요를 얹어 먹는다고 합니다.

스뫼레브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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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가 올라간 스뫼레브뢰

스뫼레브뢰는 버터를 바른 호밀빵 위에 절인 청어, 얇게 썬 고기 등의 식재료를 오픈 샌드위치 형태로 올린 덴마크의 대표음식입니다.

17세기 초에 덴마크 농부들에 의해 먹기 시작한 스뫼레브뢰는 19세기 산업화의 영향으로 늘어난 공장 노동자들의 도시락 메뉴로 호응을 얻으면서 덴마크 음식 문화의 일부로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호밀빵을 얇게 썰어 구워줍니다. 구운 빵에 버터를 고르게 펴발라주고, 여기에 절인 청어, 새우, 훈제연어, 연어알, 캐비어, 삶은 달걀, 소고기, 양고기, 베이컨, 레베르파스테이, 미트볼, 치즈, 양파, 오이, 토마토, 비트, 양상추, 파슬리, 딜 등의 식재료를 취향에 따라 올려줍니다. 

스뫼레브뢰는 빵조각의 모서리만 살짝 보일 정도로 재료를 듬뿍 올려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출처 : 두산백과, 위키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1%를 위한 상식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요리백과:마로니에북스-BLT샌드위치 만드는 방법', 네이버 지식백과 '세게 음식명 백과-파니니, 스뫼레브뢰', 네이버 지식백과 '아내의 식탁-아보카도연어 오픈샌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