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라 머리머리 배우 - jalanala meolimeoli baeu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바로 '탈모'.

요새 젊은이들은 자나 깨나 걱정하는 것이 '머리숱' 고민인데 대중의 시선 속에 사는 연예인에게 '탈모'는 누구보다도 큰 걱정거리로 느껴진다.

바쁘고 긴장된 스케줄과 인기 유지에 대해 고민을 하는 직업인 만큼 탈모로 고통받는 연예인들이 많다.

과거에는 탈모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한 시대였지만 현재는 당당하게 고백한 연예인들도 있다.

방송을 통해 탈모임을 솔직하게 밝힌 연예인 6명을 소개한다.

1. 개그맨 박명수

개그맨 박명수는 이미 MBC '무한도전' 등 방송을 통해 탈모 사실을 밝혔다.

특히 흑채가루로 웃음을 준다며 '흑채 개그맨 1기'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최근 그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나는 이미 끝났다. 70~80% 정도 날아갔다"며 "있을 때 잘하시길 바란다. 날아가면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고 탈모인들에게 충고를 전했다.

2. 배우 이규한

지난 2014년 9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규한은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오랫동안 연기생활을 하고 싶은 이규한은 탈모가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3개월이 지난 12월 MBC '라디오스타'에 재출현한 이규한은 "라디오스타 방송 후 탈모 홍보대사 섭외가 왔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게다가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탈모를 콩트로 승화시키는 재미난 모습을 선보였다.

3. 비투비 프니엘

지난해 11월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비투비 프니엘은 아이돌 최초로 탈모 사실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 속 프니엘은 "5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됐다"며 평소에 쓰던 모자와 두건을 벗은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일주일에 땜빵이 한 개씩 생겼다며 탈모 진행을 설명한 프니엘.

현재 그는 머리카락이 많이 났지만, 아직 탈모가 남아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4. 위너 송민호

지난 2월 tvN '신서유기'에서 송민호는 자신의 탈모 현상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방송 속 송민호는 "정말 불행하다"며 "만으로 23세라는 어린 나이에 여기 있는 형들보다 가장 머리숱이 가장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팬미팅에서 사인회 할 때마다 머리도 못 숙인다"고 답해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민호는 "아버지 머리가 안쪽이 비어있다. 유전적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탈모 원인을 설명했다.

게다가 그는 "17살 때부터 힙합을 좋아해 모자를 매일 써서 더 그런 것 같다"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5. 가수 아이유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리는 아이유도 탈모가 생겼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011년 12월 MBC '세바퀴'에 출연한 아이유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아이유는 "머리를 해주는 언니가 내 머리에 구멍이 났다고 했다"며 "사진을 찍어서 보여줬는데 정말 빠져 있더라"고 밝힌 바 있다.

6. 배우 김광규

지난해 9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탈모 전문 의사는 김광규에게 "일단 누가 봐도 탈모이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의사에게 탈모 확진을 들은 김광규는 "머리가 있는데 카메라에선 하나도 안 보인다. 잔머리를 보여줘야 하는데 안 보인다"며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

'비투비' 프니엘, 아이돌 최초 탈모 고백 "70% 진행됐다"보이그룹 비투비의 프니엘이 팬들을 위해 꼭꼭 숨겨왔던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디지털뉴스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해투4’ 김광규가 행운의 편지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배우 김광규, 돈스파이크, 제아, 치타, 청하, 세븐틴 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당신은 탈모빔에 맞았습니다. 30초 안에 자라나라 머리머리를 치지 않으면 사진처럼 머리가 빠집니다’”라는 내용의 짤을 소개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어쩐지 내 기사에 ‘자라나라 머리머리’라는 댓글이 많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행운의 편지와 관련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소개팅 후 연락이 안 됐다. 6개월 뒤 연락이 왔다. 내용을 보니 행운의 편지였다”면서 “전화를 했다. ‘잘못 보낸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내게 보낸 것이 맞다고 했다. 너무 당황해서 보냈다고 했다”고 전했다.

듣고 있던 돈스파이크는 “형의 이름에 기억이 세 번 들어간다. 전화번호부 목록 가장 상단에 있었을 것”이라고 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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