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폰케어 가입 - kaelos ponkeeo gaib

지난번엔 캐롯의 자동차보험과 퍼마일을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캐롯의 폰케어 액정 안심보험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저도 폰을 바꿀 때가 지나도 한참 지났거든요. 새로운 휴대폰과 함께 보험에도 관심이 가는 요즘입니다. 휴대폰들이 내구성이 좋은 편이지만 액정 만큼은 여전히 안심할 수가 없죠. 휴대폰을 새로 개통하게되면 휴대폰 액정 파손 보상 보험을 가입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을 사용하면 그래도 상당히 잘 보호해주는 편이라 보험가입을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별로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지 않았는데도 액정도 파손되고 마음도 깨지곤 합니다. 

보험 가입 안해도 장기고객이라면 통신사 보상 프로그램 적용될 수도.

가족 중 휴대폰을 유난히 잘 떨어뜨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삼성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유플러스에 따로 보험을 가입한 적이 없지만 다행히 장기고객 혜택으로 약 10만원정도 액정 수리비 중에서 일부가 지원이 되더라구요. 최신폰이 아니었고 저가형 폰이라서 그나마 비교적 저렴하게 액정을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고가의 폰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이런 경우 통신사를 통해서 보험을 가입하거나 애플 아이폰이라면 애플 케어 플러스를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가 몇년된 폰도 가입할 수 있는 캐롯 폰케어 액정 안심보험이 대안일 것 같아요.

애플케어플러스

아이폰을 구매하는 경우라면 애플케어플러스도 많이 고려하죠. 아이폰 SE2를 기준으로 애플케어 플러스를 살펴보니 109000원입니다. 통신사에서 보험가입을 하는 경우 월 2300원 정도라고 하는데, 애플케어 플러스면 2년을 보장해준다고 해도 더 비싼 가격입니다. 다만 애플의 공인 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아이폰 SE2에 비해 최신 아이폰 12 프로는 좀 더 비쌉니다(26만 9000원).

보상이 되더라도 건당 화면 손상은 4만원 정도의 자기 부담금이 있습니다. 기타 손상은 12만원 정도 본인 부담금이 부과된다고 되어 있구요. 

통신사 휴대폰 보험

 통신사 보험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내용은 유플러스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 것인데요.

월 보험료가 보상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가입가능 휴대폰의 가격대와 그에 대한 최대 보험 가입 금액도 나와 있습니다. 통신사를 통해서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에도 자기부담금은 있는데요. 자기부담금이 최소 3만원이라고 되어 있어서 더 올라갈 수도 있는 것 같아요. 통신사 보험은 상담을 받기 전엔 정확히 이해가 잘안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폰 SE2의 액정 파손 정도라면 최저 월보험료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캐롯 폰케어 액정 안심보험

캐롯의 액정 안심 보험은 비대면 가입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하는데요. 

보험은 보장이 연간 30만원정도인 플랜 A와 60만원 정도인 플랜B를 선택 가입가능합니다. 둘다 연간 2회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플랜 A, B 모두 보험금은 일시납으로 각각 28000원, 35000원이고 월 환산하면 2333원, 2916원입니다. 앞서 통신사 보험료와 비슷한 가격대이고 보장내용은 액정 파손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캐롯의 폰케어 액정 안심보험의 장점이라면 2017년 이후에 나온 폰이라면 사용하던 폰이라고 해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조회가능 모델을 보니까 아이폰의 경우는 아이폰 8부터 가능하더라구요. 제 폰은 아이폰6라 불가능(어차피 가입할 생각도 없지만요)합니다.

참고로 삼성은 최신폰은 물론이고 J7, 8, On7 Prime까지 가입이 가능하네요.

마치며,

오늘은 휴대폰 보험 중 캐롯손해보험의 캐롯 폰케어 액정 안심 보험을 살펴보면서 통신사 휴대폰 보험과 애플케어 플러스하고도 간략하게 비교해봤습니다. 이것저것 신경 안쓰고 전체적인 보장이 가능한 애플케어 플러스는 가장 손쉬운 보장 프로그램이 될 거 같아요. 다만 금액적 부담이 적지 않죠. 목돈으로 내야하는 것도 부담이구요. 반면 비슷한 기간이나 조금 더 긴 기간 보장이 가능한 통신사 보험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아요. 조금 복잡해서 상담을 받고 적당한 것으로 가입하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몇년지났지만 아직은 폰을 교체할 생각이 없고 여전히 잘 관리되고 있는 폰이고 액정은 걱정된다면 캐롯의 폰케어 액정 안심보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캐롯 폰케어 액정 안심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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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보험보다는 안전한 케이스와 보호필름과 보험이 필요 없는 협응 잘되는 손을 가지고 계시다면 보험료를 아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폰 6를 보험 가입 없이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기도 하거든요. 그 전에 아이폰이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 때는 보험 덕분에 라면에 풍덩한 아이폰을 보상 받은 경험도 있습니다.^^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은 기존 통신사에서 휴대폰 구입 시 가입하는 파손·분실 등이 포함된 결합형 보험이 아닌, 휴대폰의 도난과 분실에 대한 사항만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캐롯 손보 측은 “이 부문에 대한 보장만을 원하는 고객 및 휴대폰 구매 후 가입 시기를 놓친 고객층, 중고 휴대폰 구입 고객층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번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 역시 비대면 가입 및 비대면 보상 신청의 프로세스로 운영돼 오프라인 거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가입 및 보상절차를 받을 수 있다.

본 보험은 보험료 2만원 일시납으로 가입되며 가입 후 1년간 휴대폰 도난과 분실에 대해 자기분담금 25만원 부담 후 중고 단말기를 현물로 1회 지급받는 형태로 설계됐다. 보험가입대상은 삼성과 애플사의 휴대폰 구매 고객이며, 삼성의 경우 2019년도 이후 출시된 갤럭시 S시리즈와 노트(Note)시리즈, 애플은 아이폰 11이후 제품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보상 중고 단말기는 피보험 휴대폰과 유사한 성능의 중고단말기 중 제작사에 관계없이 선택 가능하다. 피보험 휴대폰의 출시연도가 1년 미만인 경우 동일 기준 직전연도 시리즈의 중고 단말기로 지급된다.

캐롯 관계자는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탄 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듯이 휴대폰보험도 고객이 원하는 부문만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캐롯은 앞으로도 사용한만큼 필요로 하는 만큼만 보장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보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험의 핵심인 보상 중고 단말기는 피보험 휴대폰과 유사한 성능의 중고단말기 중 제작사에 관계없이 선택 가능하며, 피보험 휴대폰의 출시연도가 1년 미만인 경우 동일 기준 직전연도 시리즈의 중고 단말기로 지급된다.

기존의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이 AI영상인식기술을 통한 비대면가입, 액정파손만을 보장하는 혁신성을 선보였다면, 이번 상품은 보장내역의 세분화로 휴대폰 보험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캐롯 관계자는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탄 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듯이, 휴대폰보험도 고객이 원하는 부문만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캐롯은 앞으로도 사용한만큼, 필요로 하는 만큼만 보장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보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