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선 오름 하나를 통째로 태워야 봄이 온다? Show 제주는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농가마다 보통 2~3마리의 소를 기르며 주노동력인 소를 이용하여 밭을 경작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밭에서 집이나 시장으로 운반했다. 농한기에는 마을마다 양축농가들이 윤번제로 서로 돌아가며 중산간 초지를 찾아다니며 방목 관리하던 풍습이 있었다. 방목을 맡았던 목동(쉐테우리)들은 중산간 목야지 양질의 목초를 찾아다니며 풀을 먹였다. 이 때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경칩에 이르는 기간에 목야지에 불을 놓아 양질의 새풀이 돋아나도록 불놓기(방애)를 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조상들의 지혜였던 것이다. 불놓기(방애)를 하는 기간동안 제주의 중산간 일대는 마치 들불이 난 것 같은 착각이 일 정도로 장관을 이루었다.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재해석해 ‘제주들불축제’를 1997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2015년과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2016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2016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관광부문 대상, 2015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매년 3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인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1997년부터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와 구좌읍 덕천리를 오가며 열리다가 2000년부터 새별오름을 축제장으로 지정했다. 새별오름은 ‘샛별과 같이 빛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민간에선 새벨오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새별오름 일대 전경은 중산간 특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표고 519.3m, 높이 119m, 둘레 2713m, 면적 52만2216㎡의 새별오름은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으며 제주 섬 360여개 오름 중에선 중간 규모에 해당한다. 고려 시대에는 최영 장군이 목호를 무찌른 전적지로 기록을 남긴 유서가 깊다. 매해 정월대보름에 맞춰 열리다가 2013년부터 경칩을 낀 주말로 고정됐다. 매년 정월대보름 시기가 겨울철 늦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시기여서 매년 축제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온 탓이다. 게다가 방애의 풍습이 정월대보름보단 경칩이 시기적으로 더 가깝다는 향토사학계의 의견이 반영됐다.
사진보기안전여행지수‘안전여행지수’란? SK SafeCaster에서 제공하는 여행지 혼잡도 시간별/일별 혼잡도※ 안전여행지수는 해당 여행지가 위치한 주소 ‘동’ 기준 혼잡도를 기준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는 '걷기예찬'을 슬로건으로 2022년 11월 3일(목) ~ 11월 5일(토) 3일간 제주올레 11, 12 ,13코스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관한다.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이다. 국내뿐 아니라 대만,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1만여 명의 도보 여행자들이 참여한다.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 체험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역주민들,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는 출연진이 함께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다. 상세정보상세정보여행톡■ 제주도 10월 축제&행사 알아보기항상 바닷물이 깨끗하고 여행객이 끉이지 않는 제주도의 10월 축제를 알아보자. 참고로 주최지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자. ■ 제주불빛정원 - 애월
■ 제주민속촌 귀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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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노르블랑 핑크뮬리축제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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