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해운대에 출장을 와 있는데 어제 밤 회사에서 술 한잔하고 숙소로 가던중지난번 룸갔던 기억이 솔솔 나더라구요. ㅋ 혹시나하고 친구에게 전화하니 마누라랑알콩달콩 티비 본다길레.... 외로운 목?이나 달래주러 혼자 노래방을 갔네요. ^^ 양주 하나 시키고노래 지도를 해줄 아리따운 여선생님 한분 불러
달라했는데 흐미~전도연 언니가 들어오는게 아님?? ㄷㄷㄷ 눈 비비고 다시 보니 전도연+조민수 스타일인데지난번 갔던 룸에서 본 25명보다 더 이쁜거 같더군요. 서울 노래방에는 진짜 아줌마(미시)들만 나오던데해운대는 룸에 가긴 나이가 좀 많은, 한물간 츠자들이....그래서 그런지 클라스는 거의 룸 수준이데요. 암튼 노래지도는 안받고 술만 계속
마셨는데이 아가씨의 과거가 엄청 나데요. 동대문에서 옷장사 했는데 장사가 잘돼중국쪽에 현지 공장 두고, 일본, 홍콩 출장 다니고근데.... 서브프라임때 다 말아먹고 지금은 부산에서 작은 옷가게하고, 밤애 알바로 나왔다는데주인에게 물어보니 그 아가씨 출근한지 이틀되었다 함. 머~ 봉사료는 내가 내지만 거의 대등한 관계로 술을 마시는데자기는 술도 좋아하고, ㅅㅅ도 무쟈게 좋아한다고자기 집에 가자고 하데요. 힘차게 빨아?
주겠다면서.(장사를 해서 그런지 참 화끈한 아가씨 ㅋ) 그럴까? 하면서 망설이는데....그 아가씨 주사가 발동하기 시작하데요.내가 돈을 내고도 갑질을 안하니 자기가 주인인냥 이래라 저래라 꼬장 부리고화장실서 오버히트하고 난리법썩을 떠니결국은 노래방 사장이 와서 반품?시킴. 그랬더니 내 다리 잡고서 울기 시작하는데오늘 꼭 50만원 필요하다고.... 막상 그
모습보니 안스럽기는한데 첨보는 여자에게 작업?당하는 느낌이라걍 모른척하니, 사장님이 무료로 다른 츠자 불러준다 함. 분위기 개판되긴 했지만... 참 아쉬움이 남는 아가씨....하녀에 나온 전도연 생각도 자꾸 나고.... 암튼 새로운 노래선생님이 왔는데얼굴은 아까보다 못한데 몸매는 진짜 착함. 한 30분 앉아서 술만 마셨는데 나 매너좋다고 그러면서 뜬금없이 키스를
해주데요. 저번에도 얘기했다시피 돈주고 뭐 하는거 별로 안줗아하는데이 츠자와 키스할때의 느낌은 걍 사랑하는 사이끼리 하는 느낌이라 마음이 동하기 시작~ 암튼 해장이나 하자면 노래방을 나왔는데거의 60만원 나왔네요. ㅠㅜ(양주 세병....) 그래도 머~ 객지에서 이렇게 참한 츠자랑 맘설래이는키스한게 어디야하며 밥 먹으며 소주한잔 하는데 순찰돌던
경찰 몇명이 야식 먹으러 식당에 들어왔는데이때부터 그 츠자가 또라이가 되기 시작하데요?? 며칠전 집에 도둑이 들어 600백만원어치 털어갔는데경찰에서 지금까지 연락 한번 없다고....견찰새기들 하면서 욕을~ 제가 말렸죠. 그 경찰하고 저 경찰은 상관없으니조용히 좀 하라고. 하지만 통제가 안되고 계속 욕을 하길레...걍 놔두고 나왔네요. 아
띠이~밥 먹고 그 츠자집에 가서 자기로 했는데... ㅠㅜ 결국 찜질방가서 혼자 잤네요. 세줄 요약. 1. 착하디 착한 노래방 여선생님2. 술 취하니 개3. 개랑 할 수는 없자나~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