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키우기 단점 - goseumdochi kiugi danjeom

고슴도치 키우기 단점 - goseumdochi kiugi danjeom

안녕하세요!!

요즘 고슴도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고슴도치를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하지만 고슴도치를 분양받고

빠르면 1주일, 1달만에 재분양을 보내거나

길거리에 유기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는 슬픈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슴도치 키우기 단점 - goseumdochi kiugi danjeom

이렇게 이쁜 아이들을 왜....??  어째서....???

키운지 1주일 만에 재분양보내고,

유기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귀여운 모습의 반대편

우리가 몰랐던 고슴도치의 단점,

그리고 꼭 알아야할 사실

1. 잠을 많이 잔다

고슴도치는 야행성입니다.

대부분을 잠을 자기 때문에

하루중 깨어있는 시간은 4~6시간 정도에요.

또한 밤이라 하여도 형광등 불빛 등으로 하우스가 밝을 경우에는 나오지 않아요.

가끔 잠에서 깨어 밥과 물을 먹기도 하지만 금방 은신처로 들어가 버린답니다.

결국 항상 잠만자는 아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사라지고 흥미를 잃어 버릴 수 있어요.

2. 얼굴을 보기 힘들다

잠을 많이 자니 당연히 얼굴 보기가 힘들고

함께 알콩달콩 지내고 싶어서 고슴도치를 분양받는 사람이라면 큰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어요.  

만약 잠자는 도치를 깨운다면..?

가시를 세우고 쉭쉭 소리를 내며 경계해서 만질 수 없어요.

잠을 깨우는건 도치가 너무 싫어하는 일이에요.

고슴도치와 이미 친해진 사람들도 고슴도치 잠은 되도록 깨우지 않아요. 왜냐면 친숙한 사람이 고슴도치를 깨워도 가시세우며 화를 냅니다 ㅋㅋㅋ  그만큼 자기주장이 아주 강한 녀석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충분히 잠을 잔 경우에는 얼굴을 빼꼼 내밀어 밖의 상황을 살피기도 해요.

3. 밤에 시끄럽다

야행성이기 때문에 밤에 활동해요.

고슴도치는 하루 2~3km를 이동하는 활동량이 대단히 큰 동물이에요.

쳇바퀴가 필수품인 이유가 이해 되시죠?

이 쳇바퀴 돌리는 소리가 참 우렁차기 때문에 도치와 같은 방에서 지내는 분들이 밤에 잠을 못자는 일도 참 허다합니다.

기본적인 생활에 영향을 받는다면 참.. 힘들겠죠?

무소음 쳇바퀴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기는 하지만

도치의 쳇바퀴 돌리는 발자국 소리까지 막을 수는 없어요.

또한 쳇바퀴가 제대로 고정되지 못한다면 고슴도치가 돌릴때마다 덜그럭거리며 부딪히는 소음을 발생시킵니다.

4. 핸들링이 어렵고 친해지기 힘들다.

고슴도치를 분양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고민을 합니다.

핸들링이 왜 안되지? 왜 매번 밤송이가 될까?

분명 친해졌었는데 갑자기 싫어하는 이유는?

고슴도치는 독립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발정기를 제외하고는 평생을 혼자 살아갑니다.

만약 한 케이지에 두마리를 키울 경우 영역다툼으로 사망에 이르기도해요.

사교성이라는게 본래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친해지기 어려운게 당연한거죠.

게다가 겁 많기로는 세계 제일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겁쟁이라서 항상 경계하고 숨기 바빠요.

게다가.... 친해져서 자유롭게 핸들링을 하다가도

몇일만 관심이 소홀해지고 핸들링을 하지 않으면

다시 경계하고 가시를 세운답니다 ...^^

핸들링이 쉬운 고슴도치는 없어요.

꾸준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천천히 다가가야 합니다.

고슴도치 키우기 단점 - goseumdochi kiugi danjeom

3개월 아기 고슴도치 식빵이 ( 대부분 저렇게 깨끗하게 쓰지 않습니다)

그나마 깨끗하게 사용한 쳇바퀴 ( 대부분 똥이 덕지덕지 눌러 붙어있음)

5. 쳇바퀴를 매일 청소해야 한다.

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고슴도치에게 쳇바퀴는 필수지만, 고슴도치는 장이 짧아서 움직이다보면 금방 배설을 하게 되요. 그래서 쳇바퀴는 화장실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식빵이는 고슴도치 중에서도 아주 유별나게

깔끔떠는 애라 자기 똥 밟고 발에 뭍히는걸 싫어해요

하지만 쳇바퀴에선 어쩔 수 없이 똥오줌 싸게되고

발은 결국 똥발이 되지요.

6. 쳇바퀴 패드가 필요하다

쳇바퀴 패드는 소변을 흡수해 주어 쳇바퀴 돌리다 소변을 뒤집어 쓰는 일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고슴도치의 발이 쳇바퀴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발의 충격 흡수와 쳇바퀴 청소가 편해진다는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소모품이라 정기적인 지출이 발생하고,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그래서 직접 쳇바퀴 패드를 만들어 쓰디 위해 롤골판지를 구입하거나 상자를 잘라서 직접 패드를 만들어 쓰는 분들도 많지만 이것도 참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에요.

7. 아이 몸 크기에 맞춰 쳇바퀴를 바꿔 주어야 한다

너무 큰 쳇바퀴는 작은 고슴도치가 돌리기 힘들고

몸에 비해 작은 쳇바퀴는 고슴도치의 척추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큰 쳇바퀴로 바꿔 주어야 해요.

식빵이는 이제 막 5개월, 300g 입니다

다른 고슴도치에 비해체구가 매우 작은편인데도

대형 26cm가 작아요.

고슴도치는 6개월 까지 성장하니 그때쯤엔 더 타기 힘들어지겠죠. 그래서 32cm 쳇바퀴로 바꿀 계획이에요.

6. 배변훈련이 매우 어렵다.

대부분의 고슴도치는 배변훈련이 매우 어렵습니다.

본인의 은신처 속에 배변하는 경우도 있어서 가시가 똥오줌 범벅이 되기도해요.

7. 발바닥이 자주 더러워진다

쳇바퀴를 타며 배변하는게 당연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항상 본인의 똥을 밟으며 쳇바퀴를 탑니다.

발이 똥범벅이 되는 것도 당연한 이치겠죠^^;

방에 꺼내놓고 놀고 싶어도 똥발로 아이를 돌아다니기 한다는것도 비위생적이라 함께 놀기 힘들어지고 일일히 씻겨주는것도 귀찮아요.

8. 똥냄새가 지독하다

고슴도치 자체는 취선이 없어서 냄새가 나지 않아요.

오줌은 처음에는 특별히 냄새가 심하진 않지만

오래 방치할 경우 점점 냄새가 심해집니다.

똥은....... 딱 싸는 순간 방안에 냄새가 퍼집니다.

어느 분께서는 고슴도치의 체구는 작지만 똥 만큼은 개똥을 싼다고 표현하셨어요.

그만큼 똥이 크고, 냄새는 강렬합니다

참고로, 현재 식빵이의 최고 기록은

굵은 6cm 응가입니다.

9. 하우스 청소를 자주 해야한다.

톱밥이나 종이베딩을 사용하는 경우 매일 오염 부분을 교체하고 3~5일에 한번은 전체 교환을 해줘야 해요.

천베딩과 애견패드는 더러워질 때마다 교환하고, 천베딩은 세탁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청소를 안할경우 지독한 냄새,

고슴도치의 질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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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주기적인 목욕이 필요하다.

피부가 얇고 연약한 고슴도치는 곰팡이성 피부염, 각질 등 피부병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여름에는 2주에 1번, 겨울에는 1달에 1번 정도 목욕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톱밥을 사용하는 경우 미세 가루들이 가시 사이로 들어가 빠지지 않고 남아 간지러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너무 심하게 긁을 경우에도 목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1. 각질이 잘 생긴다.

목욕을 주기적으로 시켜주더라도 별도의 각질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휴밀락, 유노하나, 코코넛오일을 활용해요. 그리고 평소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줄 필요도 있습니다

각질이 심해질 경우 몸을 긁다 피가 나거나 상처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12. 진드기 치료 중 사망위험

소동물인 고슴도치에게 진드기 치료제는 아주 독한 약이에요. 진드기로 고통받는 고슴도치의 치료를 위해 레볼루션 한방울을 맞추고 난 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13. 종양이 잘 생기는 동물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고슴도치에게 종양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기 발견한 경우 약물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으나, 수술을 통한 종양 제거 또는 다리 절단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4. 자궁 충농증이 잘 생기는 동물

암컷 고슴도치는 다른 동물에 비해 자궁충농증이 쉽게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수술을 통해 염증이 생긴 자궁 적출이 필요합니다.

15. 주기적으로 발톱 깎아 주기

사육하는 고슴도치의 발톱을 주기적으로 손질해 주지 않으면 고슴도치의 발톱이 휘거나 부러져서 고슴도치  의 발바닥 살을 파고들어 상처를 내거나, 몸을 긁다가 상처를 내게 됩니다. 발톱은 일주일에 1번씩 관찰하며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상처가 난 경우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16. 영양부족으로 인한 뒷다리 장애 or WHS (불치병)

고슴도치에게 필요한 영양분은 대부분 고슴도치 사료에 포함되어 있으나 별도로 챙겨주는게 좋습니다.

비타민은 산화되는 성질이 있으므로 사료속 비타민도 공기에 닿으면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특히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D가 결핍될 경우 칼슘결핍이 동반될 수 있고 겹핍이 지속되면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증상은 WHS와 비슷하게 뒷다리에서부터 발생하지만 초기에는 영양 보충으로 개선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고슴도치의 질병중 하나인 WHS는 원인 불명의 장애로, 뒷다리부터 서서히 몸 전체를 사용하지 못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17. 치아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고슴도치의 치아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치아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개사료는 절대 먹이면 안되고 그 외에도 너무 딱딱한 음식은 주지 않거나 작게 부숴서 주는 등 관리의 필요가 있습니다. 볼 급수기를 사용하는 경우 물을 먹으려 깨물다가 치아가 깨지거나 혀가 볼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니 그릇형태가 좋습니다.

고슴도치는 생후 7주경 부터 유치가 빠지며 서서히 영구치로 대체되어 갑니다. 이후 이빨이 부러지거나 빠지면 새로 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단단한 물체를 씹지 않게 관리하고, 더불어 양치나 스케일링을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치아관리 소홀로 이빨이 없어 모든 음식을 갈아먹거나 죽으로 먹는 도치들이 있는데 이 경우 음식을 챙겨주기에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18. 알레르기를 유발

고슴도치의 가시는 일부 사람들의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여 간지럼증과 빨갛게 부어오르는 두드러기 형태로 나타납니다. 부어오르는 범위는 사람마다 다르며 이것을 이유로 키우지 못하고 바로 재분양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19. 병원비 부담

고슴도치는 소동물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특수동물로 진료됩니다. 게다가 가시를 가지고 있어 진료를 보기 어렵기에 수면마취를 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슴도치의 기본 진료비는 3만원 이하 이지만,

기계를 사용하여 신체부위를 확인하는 경우 10만원 이상 지출됩니다.

수술을 하는 경우 최고 200만원 이상까지 간 경우도 있다고 하니 고슴도치를 키우기 전에 응급상황 시 병원비에 대한 고려가 꼭 필요합니다.

고슴도치 키우기 단점 - goseumdochi kiugi danjeom

(철망 하우스는 고슴도치가 철망을 깨물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고슴도치 키우기 단점 - goseumdochi kiugi danjeom

20. 초기 비용의 부담이 크다  

최소 20 , 평균 30~50 (만원) 최대 50이상

고슴도치 용품점에서 파는 고슴도치 키우기 세트는 질 낮은 상품 몇개를 묶어파는 정도이기 때문에 고슴도치에게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사용하다가 결국 더 큰 것을 구입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바꿔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된 것을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고슴도치 필수용품

리빙하우스, 쳇바퀴, 전체바닥베딩 (화장실,화장실베딩은 별도) , 은신처, 겨울용 전기매트, 밥그릇, 물그릇, 고슴도치전용 사료, 고슴도치용 목욕솔, 소동물 샴푸 등

21. 소모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무시 할 수 없다

전체베딩, 화장실베딩, 사료, 쳇바퀴패드 등에 대하여 정기적인 부담이 발생하는데 학생들의 경우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별도의 간식이나 영양제 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합니다.

22. 귀 염증 발생이 흔하다

고슴도치 귀는 폐쇄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서

물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생기기도하고

진드기의 서식, 또는 목욕 중 들어간 물이 고여 썩으면서 귀에 염증이 발생하고 악취가 납니다.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 하지 않으면 다른 신경으로 전이되어 사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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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온도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평균 22~26도 사이로 온도를 유지해 주어야 하고

겨울철에는 리빙하우스 면적의 반을 온열매트로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애완용으로 사육되는 고슴도치는 아프리카 피그미 고슴도치라고 합니다. 더운곳에서 살던 아이들이기 때문에 20도 이하로 내려가면 동면에 들어가게 되고, 미리 축척해둔 영양이 없기 때문에 2~3일 내에 사망하게 되므로 동면에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24. 하루 이상 굶을 경우 간 손상

고슴도치는 고양이 처럼 하루 이상 굶게 될 경우 간에 큰 손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고슴도치는 스스로 식사량을 조절하므로 자율급식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료를 꺼내놓을 경우 남은 사료의 영양분은 공기와 만나 점점 파괴되기 때문에 적당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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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팅하는 식빵이

25. 자해를 한다

상처나 질병으로 인해 고통이 심한경우, 환경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스스로 물어뜯으며 자해 하기 때문에 상처를 회복시키기 어렵고, 상처가 낫고 심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26. 고슴도치를 돌보는 병원을 찾기 힘들다

특수동물인 고슴도치를 진료해주는 병원이 드물고 만약 진료를 해준다 하여도 특수동물인 고슴도치를 전문적으로 진료해 주는 병원을 찾기 어려워 처방을 신뢰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고슴도치를 분양받기 전 병원에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27. 가시가 이곳저곳에 빠져 찔리게된다

고슴도치의 가시는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평소 한두개씩 빠지며 계속 새로 자라납니다. 또한 가시갈이 시기에는 하루에 10개 전후로 가시 빠지며 새로운 가시로 바뀌게 되지요.

가시갈이 중이든 아니든,

고슴도치를 방목하거나 이불에 올리거나, 품에 안았을 때 고슴도치의 가시가 빠지게 되고 사람의 옷과 이불 방 곳곳에 가시가 남게되어 빨리 발견을 못하거나 그대로 방치 했을 경우 찔려서 다칠 수 있습니다.

고슴도치의 은신처 속도 가시가 빠져있어 본인이 찔릴 수 있기 때문에 고슴도치를 위해 수시로 제거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28. 털갈이를 한다.

위에서 말했던 가시갈이와 더불어 비슷한 시기에 털갈이도 이루어 집니다. 가벼운 털은 아니지만 무거운 털도 아니기에 청소시 날림이 있고  털갈이 중 아이를 품에 안거나 이불에 올려놓으면 많은 털이 옷과 이불에 뭍는것이 당연합니다.

29. 탈출을 잘한다.

고슴도치는 하루 2~3km를 이동하는 활동량이 큰 동물이라고 위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쳇바퀴를 항상 넣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빙하우스를 답답해 하는 일이 많으며, 탈출 시도를 자주 합니다.

실제 고슴도치 카페 내에 질문방에서는 탈출한 고슴도치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자주 올라오고 있는 만큼 흔히 발생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과 발톱을 사용해 천이나 네트망 등을 기어오르고. 다리가 긴 편이기 때문에 앞다리 뒷다리를 쭉 뻗으면 한뼘 정도 높이는 쉽게 넘을 수 있기 때문에 고슴도치 탈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높이를 꼭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리빙하우스 천장은 꼭 닫아놓으시는게 좋습니다.

30. (탈출 후) 숨으면 찾기 힘들다

고슴도치는 어두운 곳을 좋아하므로 구석지나 옷,이불 더미속으로 들어가거나 가구 아래, 뒤쪽으로 숨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소리를 잘 내지 않는 동물이기 때문에 찾기 힘들고 고슴도치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알지 못하고 가구를 움직이거나 이불위에 눕다가 도치가 다치는 일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실수로 도치를 건들였을 경우 사람도 가시로 인해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31. 첫 가시갈이 후 가시색 변화

우리나라의 애완 고슴도치는 모두 같은 종입니다.

아프리카 피그미 고슴도치라는 종인데요.

단지 가시 색에 따라서 구분을 해놓은 것 뿐이에요.

가시의 색깔은 4대 까지 영향을 준다고하는데

그래서인지 아기 고슴도치들은 첫 가시갈이 이후에

가시 색이 확연히 변하기도 합니다.

스탠이 실차로, 화초가 올백크림이 되기도 하고

크림이었는데 가시갈이를 하면서 가시에

밴딩이 생기기도 하면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물론 그대로인 아이들도 있어요.

중요한건 대부분 가시색에 대해서는 장담할수는 없다는 거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아이의 변화가 새로워서 좋지만 취향이 뚜렷하신 분들은 단점으로 다가 올 수 있을것 같네요.

가끔가다 성체도 가시갈이를 하며 가시색에 변화가 오기도 한다니까 참고하시길 바래요! ^^

그리고 겨울엔 전반적으로 가시갈이를 통해 가시색이 약간씩 밝아진다고 들었습니다.

반려동물을 맞이 하기 전에,

생명의 소중함과 그 무게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식빵이는 태어난지 7년 되던 해에 별나라에 갔습니다.

식빵이는 매우 활발하고 건강한 편이었음에도

신장결석으로 병원을 다닌적이 있고

종양, 자궁축농증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마지막 해에는 WHS로 힘들어하다가 별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고슴도치라는 동물은 너무 연약합니다.

대부분의 소동물들이 그런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작은 동물이라고 쉽게 생각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