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5 40 44 차이 - gaelleogsi wochi5 40 44 chai

최근 들어 웨어러블 기기들의 퀄리티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 뭘 살까 눈여겨보고 있다가 갤럭시워치5와 인연이 닿았다. 그동안 좀 어설픈 부분이 많이 보였지만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이제는 제법 상품성을 갖춘 듯하다.

갤럭시워치5를 구입할 때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이 알맞은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갤럭시는 45mm, 44mm, 40mm 총 3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갤럭시플립4를 구입하면서 워치5를 하나 구매하게 됐고 할인쿠폰이 생겨 하나를 더 구입했다. 급기야 워치5 두 개를 갑자기 갖게 됐다.

내가 갖고 있는 44mm사이즈와 와이프가 차고 있는 40mm사이즈를 갖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해 보겠다.

44mm와 40mm 공통점
갤럭시워치 44mm와 40mm가 동일한 부분은 당연하겠지만 내부 인터페이스가 같다. 설정 방법이라든지 버튼의 기능, 설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등이 모두 동일하다.

사이즈도 눈으로 봤을 때 확연한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얼핏 봐서는 같은 사이즈로 보일 때도 있다.

디스플레이 모양과 베질,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이 동일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두 제품의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다. 색상이 다른 것을 제외하고는 사이즈로 인한 차이는 정말 미미한 것 같다.

44mm와 40mm의 밴드클립이 동일하다. 밴드 뒷부분을 보면 사이즈가 20mm로 같다. 클립 부분이 동일하기 때문에 두 제품 모두 호환되는 셈이다.

테스트를 해 볼 겸 44mm의 줄을 40mm에, 그리고 40mm의 줄을 44mm에 한쪽씩만 바꿔서 끼워봤다. 아무런 문제 없이 클립 부분은 호환이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차이점
두 제품의 공통점에 이어서 차이점도 살펴보자. 앞에서 44mm의 밴드클립과 40mm의 밴드 클립이 동일하다고 했지만 전체 길이는 다르다. 44mm가 더 길기 때문에 이 분은 차이가 있다. 전체 밴드의 길이는 육안으로 봐도 44mm가 손가락 하나 굵기 정도는 더 길다.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액정 사이즈이다. 카메라가 왜곡 현상이 있어서 조금 헷갈리지만 갤럭시 44mm는 좌우의 길이가 정확히 44mm이다. 아울러 40mm는 좌우 길이가 40mm이다. 이 차이고 인해서 앱을 터치하든지, 디스플레이의 정보화면도 사이즈 차이가 극히 조금 느껴진다.

사이즈 선택장애 해결

남성 한쪽 팔에 44mm와 40mm를 모두 차 봤다. 나는 처음에 40mm를 살까도 살짝 고민을 했었다. 한때는 시계도 큰 사이즈가 유행했던 시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카메라 렌즈 외곡 현상 때문인지 44mm가 확실히 커 보이기는 한다. 그래도 40mm를 못 찰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남성에게는 확실히 44m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게다가 두 제품의 가격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왕이면 더 화면이 큰 44mm가 마음에 든다.

이어서 와이프 팔에 44mm와 40mm 두 제품을 모두 채워봤다. 남성의 경우 두 사이즈 모두 커버가 가능해 보이는데 여성 팔뚝에는 44mm가 유독 커 보인다. 왠만큼 팔이 두껍지 않은 여성분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때문에 여성분들은 사이즈를 40mm로 선택하는 게 나아 보인다.

솔직히 남성의 경우 45mm, 44mm, 40mm 모두 착용할 수 있다. 물론 절대 다수는 45mm, 44mm를 선택하겠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40mm도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여성의 경우 사이즈로 봤을 때 40mm를 제외하고는 추천하기가 힘들 것 같다.

올해 8월 10일 갤럭시 워치5가 공개 되었어요. 그렇기에 전작인 갤럭시워치4는 자연스럽게 잊혀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스펙이나 기능에 있어서는 괜찮은 수준이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두 모델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갤럭시워치4는 2가지 모델로 출시되었어요. 기본형과 클래식으로 나눠집니다. 클래식의 경우 회전식 베젤이 탑재되었고 흔한 시계 디자인이에요. 그러나 기본형은 회전식 베젤이 아니기에 스마트워치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그래서 깔끔한 디자인을 원하는 분들은 기본형 모델을 많이 찾아요. 디자인에 있어서는 회전식 베젤을 제외하고 전작과 크게 달라진 바가 없어요.

갤럭시워치4는 40mm와 44mm로 나뉩니다. 40mm의 경우 아무래도 여성들이 많이 찾고 44mm는 남성들이 많이 찾는 편이에요. 색상도 다르게 구성됩니다. 40mm는 실버와 블랙과 핑크와 골드 4가지이고 44mm는 실버와 블랙과 그린 3가지예요. 인바디 기능이 있다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시계 하나로 어디서든 검사할 수 있어요. 전문 기기를 통해 검사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도 신뢰가 가고 있어요.

갤럭시워치4 가 출시했을 때 운영체제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용할 수 있는 앱이 많아졌어요. 기존 3세대만 하더라도 타이젠 OS를 사용했는데 구글 OS를 탑재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배터리 용량은 40mm 모델이 247mAh이고 44mm 모델이 361mAh 이에요. 총 40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보면 돼요.

그렇다면 이번에 출시한 워치5는 어떤 모습으로 나왔는지 비교해 봐야 합니다. 일단 40mm와 44mm 외에도 아웃도어에 특화된 신 모델 프로 45mm가 추가 되었어요. 네트워크에 따라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나뉩니다. 가격을 보면 블루투스 40mm는 299000원이고 44mm는 329000원이에요. LTE 모델은 40mm가 33만원이고 44mm가 363000원이에요.

골프 에디션도 있기 때문에 평소 골프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 모델을 구매해도 좋습니다. 골프 에디션 블루투스는 각각 349000원과 379000원이며 LTE 모델은 각각 379500원과 412500원이에요. 프로 모델인 45mm는 블루투스가 499000원이고 LTE 모델이 528000원이에요. 확실히 프로 모델의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참고로 골프 에디션에도 프로가 있습니다. 블루투스 모델이 549000원이고 LTE 모델은 577500원이에요. 아무래도 새롭게 추가된 프로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더욱 강력한 기능과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어요. 외관에는 내구성이 좋은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티타늄 프레임이 사용되었고 이에 따라 강력하게 보호해줘요.

긴급한 상황에서 빨리 착용하고 풀 수 있도록 D-버클 스포츠 밴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착용하기 쉽고 내구성까지 높일 수 있어요. 스타일리시한 느낌도 있어서 패션용으로도 딱이에요. 마그네틱 소재가 사용되어 사용자 손목 사이즈에 맞춰 편하게 크기 조절이 가능해요. 프로 모델의 경우 GPS 기능을 활용해서 삼성 헬스 앱의 경로 운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래킹 경로를 미리 설정하고 운동 기록은 GPX 파일로 만들어서 저장하고 공유도 쉽게 할 수 있어요.

프로 모델의 경우 현존하는 갤럭시워치 중 가장 큰 배터리 용량을 탑재했습니다. 무려 590mAh 이에요. 전작인 갤럭시워치4 클래식의 경우 42mm도 있습니다. 그것과 이번 워치5 40mm와 비교하면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갤럭시워치5 색상을 보면 44mm가 그래파이트와 실버와 사파이어 3가지이고 40mm는 사파이어 대신 핑크 골드가 들어가 그래파이트와 핑크 골드와 실버 3가지 색상이에요. 참고로 40mm의 경우 실버는 기본 밴드가 보라 퍼플 스포츠 밴드로 제공돼요. 확실히 후속 모델로 나온 만큼 전작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갤럭시워치5 역시 다양한 건강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개인 트레이너 부럽지 않은 모습이에요. 수면 패턴과 체성분 측정과 수분량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줘요. 또한 심박수와 혈중산소농도와 스트레스 지수 등의 신체 정보도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정말 유용해요. 이렇게 전작인 갤럭시워치4와 이번에 출시한 워치5를 비교해봤습니다. 여전히 전작인 워치4 역시 괜찮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신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