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소중이 제모크림 - namja sojung-i jemokeulim

안녕하세요~(_^_^_) 진저랑 갈릭입니다!

제모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는 여름! 정말 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브라질리언 왁싱은 너무 아프고, 레이저를 쓰자니 영구적이라 무섭고, 면도를 하자니 따갑죠. 그래서 이 모두를 해결할 제모 크림!!을 생각하고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제모 크림을 절대 브라질리언 부위에 사용하지면 안됩니다!

저희는 실제로 해본적이 있기 때문에 썰도 한번 풀어볼께요^^

1. 제모 크림은 털을 녹이는 것 뿐만이 아니라 살을 녹인다.

남자 소중이 제모크림 - namja sojung-i jemokeulim

제모 크림은 털의 주 성분인 케라틴을 녹여 저절로 털이 끊어지게 하는 것이래요. 하지만 이 케라틴은 사람의 피부에도 있는 주요 단백질이랍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제모 크림을 바르게 되면 털 뿐만이 아니라 피부도 조금씩 녹게 되요. 물론, 영화에 나오는 터미네이터 처럼 녹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되면 피가 나올만큼 자극이 가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피부가 녹게되면 살과 살이 진득해지고, 그 고통은 불로 지지는 듯이 아프더라구요. 이 상황을 저희는 브라질리언 제모를 통해 알았고, 팬티를 입어도 아프고, 치마를 입어도 아프고, 걸으면 피부가 쓸려서 아프고 미칠 것 같아요. 한참 일하고 들어와서 확인해봤더니 피가....

저희는 대략 5~7분정도 사용 후 닦은 상황이예요. 다른 다리나 팔 같은 부위는 아무런 타격이 없었는데, 피부가 약한 음부는 역시나 문제가 생기게 되네요.

2. 제모 크림을 이용한 뒤 단시간(3~5일) 안에 햇빛에 노출되면 자극이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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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옷을 벗지 않는 이상 문제가 없을 거예요. 다만, 옷을 벗지 않으면 땀이 차고, 습도가 높은 상황에 피부끼리 마찰이 더 강해진답니다. 다행히 저희는 여름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옷을 입었죠.

제모 크림을 사용 한 뒤 선텐이나 높은 자외선 지수에 밖으로 나간다면 화상의 확률이 높아질 수 있대요. 실제 화상을 입어서, 영구적인 상처가 되셨다는 분들의 사진을 몇 장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일반적인 피부에 강한 빛을 주면 어느정도 버틸 수 있겠죠. 하지만 자른 고기 근육층에 빛을 주게 된다면 마르고 색이 변한답니다.

제모 크림을 사용한 뒤 피부가 얇아 졌다면, 빛은 물론 모든 부분에서 약해졌을 확률이 높아요. 물론, 브라질리언 부위는 누드 비치를 가지 않는 이상 습도만 조심하면 될거예요.

3. 음부, 음낭, 성....적인 부분의 피부는 더욱 연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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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크림의 성분이 정말 자극적이예요. 물론, 음부에 그 화학 제품을 집어넣지는 않겠지만, 들어간다면 치명적일 수 있답니다. 여성의 질에는 일부 방어, 면역적인 목적으로 액체가 계속 나오기는 하지만 그 주변의 피부, 남성의 음낭은 피부가 더 얇아요. 그 뜻은 피부에 더 빠른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털보다 피부에 손상이 더 빨리 갈 수 있답니다.

4. 두꺼운 털의 경우 더 오랜 시간 방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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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부분에서 더 심각해지죠. 음부의 피부는 더 연약한데, 그 부위의 털은 정말 굵습니다. 그 부위의 털을 녹이기 위해서는 다리나 팔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제모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고, 더 많은 시간을 주면, 음부 피부에 손상을 입게 됩니다.

5. 모낭에 침투하지 못하고 밖에서 끝겨나가기 때문에 지속시간이 짧다.

남자 소중이 제모크림 - namja sojung-i jemokeulim

제모 크림은 피부 속으로 침투하지 않아요. 피부 겉에 머물러있게 되는데, 모낭으로 침투가지 못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제모 크림을 발라준 뒤 플라스틱 헤라나 마른 수건으로 쭉 닥아주면 털들이 모조리 사라지죠. 하지만 안쪽 부분이 끈긴 것뿐 모낭은 그대로 있답니다.

제모 후 털이 바로 보이기 시작한다면, 바다를 가기 위해 제모를 했는데 햇빛 때문에 몇 일 기다리기라도 했다간 털들이 벌써 거뭇거뭇 해진답니다.

저희도 약국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샤워를 같이 했죠. 몸이 마를 때까지 기다린 다음 바로 시술에 들어갔답니다. 5~7분 후 플라스틱 헤라를 이용해 긁어주자 검은색 털들이 전부 헤라 위로 올라오더라구요! 신기하죠? 서로 신기하다고 감탄했어요^^

비키니 라인을 먼저 정리하고, 이제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이런... 피부가 따갑기 시작해요. 진저는 음낭쪽을 긁을때 핑크색으로 피가 섞여 나오네요. 갈릭은 정말 따가워서 벌써 샤워기로 닦아내자고 했어요. 다 하고 나서 보니 털은 일부가 뽑히지 않았고, 그 부분에 열기와 통증은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아팠어요... 옷을 입으려 해도, 옷과 붙어버리니 정말 충격적이었답니다.

병원에 갔더니 미치지 않으면 이런짓 안한다고 할 정도라구요. 저희도 그 말을 듣고, 절대 안한답니다. 1주일간 계속 약바르고, 옷은 헐렁한거 입고 다니고, 잘때는 최대한 그 부위와 살이 붙지 않게 했답니다. 다행이 상처는 생기지 않았지만, 여러분들! 절대! 절대로! 제모 크림으로 브라질리언 제모를 하지 마세요! 후회합니다ㅠㅠ

2022년 저희 글이 campingshop.site에서 소개되었습니다 :) 확인해보세요^^

The mess Brazilian Hair Removal! - 5 Reasons No Use Cream

https://campingshop.site/the-mess-brazilian-hair-elimination-5-causes-no-use-cream/

남자 소중이 제모크림 - namja sojung-i jemokeulim

내가 소중이에 콤플렉스가 좀 심함

소중이가 매우 작디작은데 털은 엄청 많음

그래서 그것 때문에 대중목욕탕도 어릴 때 이후로는 안 갔음

(피부가 좀 예민한 이유도 있긴 함)

하여튼 그것 때문에 어릴 때부터 제모의 관심이 많았음

그래서 소중이 털을 어릴 때부터 면도를 많이 했었음

처음에 일반 면도기 쓰다가 살짝 상처 입기도 해서 조금 따끔거렸다가

나중에는 바디면도기라는걸 알게 되고 다치지 않게 면도할 수 있었음

그러다가 나이 먹으니까 점점 털도 굵어지고 많아져서 이게 면도가 점점 귀찮아지기도 했음

1. 왁싱

그렇게 살다가 어느 순간 TV에서 '왁싱'이라는 게 알려지고 그게 유행하기 시작했음

나는 굉장히 관심이 갔지만 너무 부끄러워서 차마 못 가다가 몇 달쯤 고민하고

결국 강남의 아주 깨끗해 보이고 규모가 좀 있는 왁싱샵을 예약했음

예약전화할 때 젊은 처자가 전화를 받아서 바로 끊을뻔했음

일주일 전에 예약한 건데 농담이 아니라 매일매일 취소할까 고민했었음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부끄러웠음

당일에 왁싱샵 앞에 갔는데 거짓말 안 하고 30분 동안 그 앞에서 왔다 갔다 했음

들어가니까 역시 피부 미용샵이라 그런가 젊고 굉장히 아름다우신 처자들밖에 없더라

이런저런 설명 듣고 개인룸으로 들어갔음 

여기서 잠깐

내가 여자한테 브라질리언 왁싱 받았다고 하니까 전에 어떤 사람이

'브라질리언 왁싱은 같은 성별의 사람한테만 받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이상한 불법 시술받은 거 아님?'

이렇게 얘기하면서 어떤 기사 링크를 주더라고

http://news.mk.co.kr/newsRead.php?no=707297&year=2016

이 기사인데 이 기사에서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브라질리언 왁싱처럼 은밀한 부위를 드러내야 하는 피부 관리의 경우 손님과 같은 성별의 관리사가 시술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이런 말을 했음

근데 심지어 똑같은 기사를 예로 들면서 그렇게 얘기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었음

그래서 내가 간 곳이 이상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혹시 모르니까 나도 한번 조사해봤음

저 기사 낸 곳에 기사 내용 메일로 문의하고

무료 인터넷 변호사 상담을 통해서 그런 관련 법이 있나 하고

그래서 결론은 '반드시 같은 성별이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였어

피부미용인데 저런 법이 있을 이유가 없다고

왜 저런 소문이 퍼졌냐면 실제로 이상한 유사 성행위를 하는 업소도 있고

그런 걸 생각하고 왁싱샵에 문의하는 사람도 많아서 왁싱샵별로 내부 규정이 있을 수는 있다는 거지 정해진 법은 없다고 하더라

하여튼 그렇게 개인룸 가서 샤워하는데 진짜 너무 긴장해서 조금 헛구역질도 나고 그러더라

도망가고 싶었음

내가 거기서 계속 도망 안 가고 있었던 게

기분들은 프로잖아? 어디까지나 피부미용인데

내가 너무 자꾸 이상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그분들한테 실례라는 생각을 해서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으려고 계속 그랬음

샤워하고 나서 알몸에 가운 입고 목욕탕에 그때 미는 침대 같은 거? 거기에 앉아서 대기하니까

정말 미모의 젊은 처자가 들어와서 인사하시더라

그래서 나도 인사하고 침대에 누우니까 바로 내 가운을 훌러덩 벗기셨음

이때부터는 솔직히 너무 부끄러워서 제정신이 아니었음

그분이 진짜 프로였던게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너무 긴장하고 있으니까 편하게 대화하시면서 작업하심

근데 진짜 왁싱 하면서 아프다는 소문을 너무 많이 들었었고

심지어 그 왁싱샵에 아플 때 안고 있으라고 손님한테 따로 인형도 준다?

근데 정말 거짓말 안 하고 너무 부끄러워서 그런가 거의 안 아팠음

아니면 그분이 기술적으로 잘 했던 거 같음

그리고 뭐 아래에 피가 몰린다 뭐다 그런 소문도 있잖음?

부끄러워서 피가 머리에 쏠려 죽겠는데 도대체 아래로 갈 피가 어디에 있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갔음

그래 솔직히 중간에 조금 반응 오기는 했는데 그래도 그렇게 막 풀로 될 정도로 섹슈얼 하게 만지는 그런 게 아님

그냥 털 딱딱 뽑는 거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뒤쪽도 제모를 해야 했는데

요가 자세 중 고양이 자세를 해야 했음

(왁싱샵마다 자세가 좀 다를 수 있음)

이때 진짜 부끄러움의 끝을 봤던듯

난 이때 진짜 사람이 너무 부끄러우면 눈물도 나오겠다는 걸 처음 알았음

진짜 눈물 나올 거 같았음

왁싱 해주시는 분한테 진짜 너무 미안한 감정이 들었음

저 젊은 처자가 어쩌다 이런 지옥을 보게 됐을까 이런 생각까지 했음

그렇게 왁싱을 다하고 나니 그 피부 촉감이 정말 신기했음

면도랑은 급이 달랐음

피부 아래로 느껴지는 그 샤프심 박혀있는 느낌이 없으니까 너무 만질만질하고 좋은 거임

특히 뒤에 털이 없다는 게 너무 신세계였음

그래서 그 왁싱에 한 번에 너무 중독돼서 1년을 왁싱샵을 꾸준히 다녔음

근데 1년간 다니면서 부끄러운 건 조금도 안 익숙해졌었음

내가 수치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았으면 진짜 절대 1년간 못 다녔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