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부자수토리 입니다. 모여봐요 동물의숲을 할때 두가지의 플레이 방식이 있는데 이게 항상 고민이 되곤 한다. 있는그대로를 즐기는 "리얼타임"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타임슬립" 두가지 플레이 방식 다 장,단점이 있지만 우선 모동숲 타임슬립을 어떻게 하는건지 알아보자. 동숲 타임슬립 방법을 빨리보고싶은 분은
우선 먼저 해야할 일은 모동숲을 완전하게 꺼아햐는것 게임을 하던 도중이라면 - 를 눌러 저장을 한 후 홈키를 누른 뒤 X키로 게임을 종료해 주어야 한다.
그 다음 아래의 메뉴들 중 "설정" 이라는 메뉴를 선택
왼쪽의 선택창을 아래로 쭉~~ 내리면 "본체" 설정이 나오는데 이것을 선택 하면
오른쪽의 선택지를 선택이 가능해지고 아래쪽에 "날짜와 시간"을 선택
한번도 타임슬립을 하지 않았다면 보통 인터넷으로 시간 맞추기가 "ON"으로 되어있을것이다. 이걸 그대로 둔다면 "리얼타임" 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것이고
한번 눌러서 이걸 "OFF"로 바꾸면 이제 내 마음대로 날짜와 시간 선택이 가능해진다.
그럼 내가 마음에 드는 날짜와시간을 바꿔준 후 "OK"를 눌러 준 다음 B버튼을 눌러 홈으로 돌아간 뒤
움짤로 보면 매우 간단간단 절대로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하면 된다!
접속을 해서 시간을 보면 내가 설정한 날짜와 시간으로 변경이 되었다는것을 알 수 있다. "타임슬립"을 무사하게 끝냈다면 원하는 목적에 따라 플레이를 하면 되는데 플레이 하기 전 미래로 타임슬립 하면 날짜가 그냥 지난건데 과거로 돌아가면 어떻게 변하는거지? 하는 궁금증에 한가지 실험을 해봤다. 과거로 타임슬립하는것도 위와 같은방법으로 하면 되는데
나는 타임슬립을 하루씩 해서 너굴포트의 보너스마일을 받고있는 상태였다. 근데 이걸 과거로 가면 6일로 치는걸까? 하는 궁금증 참고로 너굴포트에 출석을 하면 7일째부터 매일 300마일을 준다. (50마일부터 점점 증가)
그리고 마일쇼핑 중 매일 바뀌는 이 울타리들! 과연 과거로 가도 바뀔까?!
마지막으로 매일 너굴상점에서 물건들을 다 사고있는 중인데 과거로 돌아가면 상점에 있는 물건들도 과연 바뀌는것일까? 이렇게 간단하게 3가지를 테스트 해보고자
날짜를 하루 전으로 돌린 후 모동숲을 다시 실행해 보았다.
일단 나의 소듕한 마일포인트가 어떻게 되었는지 볼...? 응? 이게 왜 50마일..? 그렇다.. 과거로 타임슬립하면 너굴포트 출석체크는 초기화 되어 1일차로 돌아간다는 결론.. 아 내 마일.. ㅠ
그럼 다음! 울타리들은 다른 것으로 바뀌었다! 울타리는 매일 다른 종으로 바뀌는데 전날 뭘 팔았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래도 이건 다른종류로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너굴상점을 구경.. 잉?? 품절?? 너굴상점은 과거로 돌리면 내가 과거에 사둔 물건들은 "품절" 상태가 된다. 이건 진짜 이번실험하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 ㅋㅋ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타임슬립"을 하는것일까?
타임슬립을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는것이 바로 "돈"이 아닐까 싶다. 전에 동숲에서 돈버는 방법도 소개했지만 동숲에서 돈인 "벨"을 넉넉하게 벌기위해선 일반적인 방법으론 속도도 느리고 충분하게 벌리지 않는다.
그래서 모동숲 내에서 가장 크게 벨을 벌기위한 방법인 무파니가 파는 무를 사서 일주일중 제일 비쌀때 파는 무트코인을 하곤 하는데 이것을 리얼타임으로 하면 하루에 오전/오후 2번 변하는 가격을 월~토 까지 계속 봐야한다. 하지만 현실인생도 살아야 하기에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서 무트코인 하려고 타임슬립을 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2. 주민뽑기 노가다
동숲 내에는 총 466명 정도의 주민들이 존재를 하는데 내섬에는 단 10명만 거주할 수 있어 아무래도 인기순위 라는것이 생긴다. 기왕이면 더 예쁘고 귀여운 주민과 함께 살고싶은 마음에 "마일섬 노가다"와 "캠핑 노가다" 이 2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마일섬 노가다"는 마일리지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캠핑 노가다"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캠핑도 리얼타임으론 빨리빨리 바꿀수 없기에 타임슬립이 필수! 3. 희귀꽃 키우기
모동숲의 총 8종의 꽃이 있고 "늘봉"이나 "너굴상점"에서 랜덤으로 꽃의 씨앗을 살 수 있는데 보통은 흰/빨/노 같은 기본 색상의 꽃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보라색,검은색,파란색 등 희귀하고 예쁜 꽃을 구하려면 "교배"라는 과정이 필요한데 꽃들에게 물을 준 후 하루가 지나면 희귀꽃 확률이 올라가게 되므로 빠른 교배를 위해선 타임슬립이 필수적이다. 4. 빠른진행
동물의 숲은 원래 느긋하게 하루 2~3시간씩 즐기는 게임이라 그런지 몰라도 크게 바꾸고 싶은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다리나 비탈길을 만들때도 상점이나 회관,내집을 업그레이드할거나 건물위치를 바꿀때도
현실시간으로 "하루"가 걸리기때문에 성격급한 사람들은 멍때리고 기다릴수 없으니 나도 모르게 시간을 돌리게 된다. 5. 이벤트 즐기기
동숲에는 특정 날짜나 특정 시간에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존재를 한다.
카니발이나 이스터에그 별똥별같은 이벤트들을 리얼타임으로 즐기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며 이벤트 아이템을 효율적으로 수집을 하기위해선 타임슬립이 필수! 그럼 타임슬립이 무조건 좋은거 아니야?? 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모동숲 타임슬립 부작용들
무파니에게 무를 사서 오전/오후 가격을 확인하며 타임슬립을 하다가 실수로 1분이라도 과거로 간다면? 정말 끔찍한 상황이 발생한다. 바로 내가 사놓은 모든 무가 다 썩어버린다는것.. 썩은 무는 개미만 꼬일 뿐 아무짝에 쓸모가 없어져 버리니 무가 있다면 타임슬립할때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꼭! 주의해야 한다. 2. 주민들의 이사
열심히 노가다로 마음에 드는 주민들을 얻은 후 신나게 타임슬립하며 동숲을 즐기고 있다가 가장 당황스러운건 힘들게 데려온 주민들이 이사를 간다는 것이다. 보통은 이사가기전 고민을 하며 플레이어에게 물어보지만 시간을 너무 많이 슬립하면 가끔 말없이 주민이 떠나는 버그가 걸릴 수 있으니 시간을 돌릴때는 갑자기 너무 많이 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이게 바로 꽃동산?
희귀한 꽃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물도 주면서 교배를해 예쁜 꽃들을 키워야 하는데 여기서도 조심해야 할게 있었으니 이렇게 꽃밭 주변으로 바닥을 깔거나 울타리를 깔아서 꽃주위를 막아주지 않고 시간을 많이 돌리면 빨리 자라겠지? 하고 시간을 마구 돌려버리면
이렇게 꽃이 주변에 빈 자리에 마구마구 자라나서 섬이 온통 꽃동산이 되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꽃은 삽을 들고 파내서 상점에 팔거나 휴지통에 버리는것 말고는 처리방법이 없기 때문에 섬에 꽃이 있다면 퍼지지 않게 주위를 막아주거나 너무 많이 돌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4. 타임슬립의 최대 부작용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굉장히 정적인 게임이다. 내가 시간있을때 들어가 주민들과 대화도 나누기도 하고 예쁜 옷을 선물하면 그 주민이 착용을 하기도 하며 낚시를 하거나 산책을 하는 주민들과 사진도 찍고
내 섬을 소소하게 꾸며나가는 어떻게 보면 경쟁 없이 힐링을 할 수 있는 게임인데 그러다보니 다른 게임들보단 즐길 컨텐츠가 적은 편이다. 이런 게임을 과도한 타임슬립으로 빨리빨리 넘겨버리며 플레이를 하다보면 "내가 왜 삽질을 하고있지?" 하는 생각이 들며 현타가 온다.
하루하루 주민들과 대화를 하면서 정도 들고 하는데 이 과정없이 빠른 진행만 추구하면 급하게 질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5. 기타 소소한 부작용들 우선 한달 이상을 돌린 후 집에 들어가게 되면 집에 바퀴벌레가 돌아다닌다. 이건 밟아서 죽일 수도 있고 잠자리채로 잡을수도 있지만 기분이 참 나쁜건 사실..
그 외에 섬에 잡초들이 무수하게 올라와 있다던지 주민들이 섭섭해 하는 대화도 나오기도 한다.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니 무조건 "타임슬립"이나 "리얼타임"을 고수하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면 좀 더 재밌게 모동숲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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