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스킨십 장소 - deiteu seukinsib jangso

첫데이트 연애초보를 위한 스킨십 첫키스 타이밍

  • 2010.01.23 08:03
  • ROMANTIC/맨인러브

데이트 스킨십 장소 - deiteu seukinsib jangso

여자친구와 데이트초짜, 자연스런 스킨쉽과 두근두근 첫키스 타이밍!

연애에 있어서 스킨쉽은 친근함이자 가슴떨림입니다. 오래된 연인은 엄마같은 포근함과 친숙함, 이제 막 사귀는 연인은 긴장과 조바심의 연속 아닐까요? 그래서 남녀간 사랑을 하다보면 특히나 초기에 오해의 소지가 많이 생기기도 하는 이유로 이 서투른 스킨쉽이 많이 꼽히기도 합니다.

1. 연애에 있어 스킨쉽은 타이밍이 생명이다.

너무 빨라도 늦어도 안되는 것이 스킨쉽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손을잡고 포옹하고 키스하고 그걸 또 몇주 후에는 키스, 그리고 러브.. 정석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상투적이기도 쉽습니다. 중요한건 사귀는 사람의 성격과 리액션에 맞춰주라는 이야기입니다.

스킨쉽은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고 공감하시죠? 여기서 중요한 스킬은 그냥 무턱대고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고대하던 멋진 타이밍은 데이트가 끝나가도록 잘 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이밍은 본인이 만들고 유도하는 것입니다.

스킨쉽이 서툰것처럼 어색하고 적막한 것은 없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상대방을 정말로 배려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지면 그것으로 좋을때도 있습니다.

2. 여자친구와의 초기데이트 자연스런 스킨쉽 타이밍을 만들어보자.

그렇다면 한번 생각해보지요. 자연스럽게 여자친구와 스킨쉽을 할 수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글쎄요.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둑해질 무렵 일과가 끝나고 도심에서의 데이트, 무심코 바삐 제갈길을 가는 사람들.

길거리에서 두명만 나란히 걸어도 반대편에서 같이 나란히 오는 사람들과 연인, 혹은 친구들이 좀 많나요? 어깨를 부딪치기 십상일때, 이쪽으로 손을 잡아 주거나, 가볍게 어깨나 허리를 터치하고 여자친구를 보호해주는 정도의 센스. 무척이나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킨쉽도 가능한...

영화관이나 맛있는 음식점 앞에서의 기다림, 쇼핑몰, 백화점등 사람이 몰리는 곳이면 어디든 그 장소가 될수 있습니다.

3. 대망의 키스장소 선정하기와 타이밍 재기

데이트에서 격정의 클라이막스는 키스의 순간입니다. 그녀와의 첫 키스를 하기 위해서는 황량한 밤공원, 관람석 뒷자리 으슥한 곳을 일부러 찾아 헤메일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그 장소가 있지 않습니까.

포근한 포옹이든 달콤한 키스이든 고지에 올라야 할 가장 최적의 장소는 바로 늦은 밤 데이트가 끝나고 바래다 줄 여자친구의 집 주변입니다. 여자는 이 집 주변에서 심리적 안도감과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게 됩니다.

이제는 헤어져야만 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달래는 포옹을 꼭 한번 해주세요. 그리고 나서 눈을 응시하고 나머지는 상대방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혹시 본인만 아쉬워하고 있는 분위기가 아닌건지.. 완전한 데이트 극 초반기라면 여자친구가 살짝 짜증내고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자신을 싫어하는건 아닌 눈치지만 성격상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인지.. 흥분하지말고 신중하고 냉혹(?)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4. 키스의 미학

다시 강조하지만 첫사랑이든 다시 찾아온 사랑을 만나든 로맨틱한 키스의 장소는, 어디 좋은 곳에 가서 알코올을 마시고 적당히 무뎌진 기분으로 분위기를 타면 때로는 너무나 허무하게 쉽습니다.  하지만 매력이 없습니다.

날카로운 감각이 살아있는 맨정신의 두근거림과 떨림에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출되는 그런 첫키스, 첫사랑이 기억에 오래도록 남습니다. 스킨쉽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찾아가고 가까워 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자신의 욕구나 감정에 휩쓸려서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상대방이 상처를 받습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초기에 누구나 방어적입니다. 친숙해지고 편안하게 마음의 문을 열 시간을 충분히 벌어 주어야 합니다. 남자가 조금 힘들지라도 그 정도는 당연히 참아주어야 합니다.

살랑살랑 가을바람이 괜시리 마음을 흔들어 놓는 요즈음입니다. 후덥지근하고 끈적끈적한 여름은 어느새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니,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추억을 쌓아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때가 있습니다. 암요~있구 말구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없이 걷거나, 어깨를 기대고 앉아 멍 때리듯이 아무말을 하지 않고 있어도 내 마음은 햇살에 빛나는 비눗방울처럼 퐁퐁퐁 날아오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사춘기가 있으면, 갱년기가 찾아오듯이, 사랑에도 권태기가 있기 마련이지요. 늘상 반복되는 데이트 패턴은 상대방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는 커녕,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되기 쉬우며, 심지어 싸움의 시초가 되기도 합니다. 


사랑의 설레임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데이트 장소, 어디가 좋을까요?

1. 공원


데이트 장소 추천 Top 1

 

연애 초기 공원에 가지 않은 커플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성에 대한 설레임을 가득 안고 공원을 함께 거닐던 추억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는 듯 합니다. 

늘상 비슷비슷한 실내 환경에서 데이트했던 분들이라면, 더욱 더 추천해드리고 싶어지네요. 이제 막 시작하는 커플에게도 추천 드립니다. 바쁘게만 돌아가는 도심과 달리, 자연의 공간 속에 놓인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답니다. 또한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어, 계절여행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답니다.

다른 곳에도 볼 수 없는 지역적 특색이 있거나 재미있는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액티비티)가 있는 곳이라면, 데이트 장소로 더욱더 안성맞춤이 될 것 같네요.     

2.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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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장소 추천 Top 2


바빠 보이는 도심 속 불빛은 사람의 마음을 참 묘하게 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운치있는 야경을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 안겨 보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무얼 하지 않아도, 어떤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가 '로맨틱'입니다. >.<


왜 수많은 도시마다 유명한 스카이라운지가 있는지, 전국 곳곳 어딜가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생겨나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만큼 사람들은 야경의 아름다움을 찾고 있는 거에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요즘, 차가운 밤공기가 느껴지는 밤 날씨와 운치있는 야경을 잘 활용해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자연스러운 스킨쉽이 이뤄지는 착한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 야경을 함께 보는 것도 좋지만, 스카이 라운지의 레스토랑이나 커피샵에서 야경을 전망 삼는 것도 매우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3. 독특한 카페, 유명한 맛집


데이트 장소 추천 Top 3


음식의 힘이 얼마나 크신지 아시나요?^^ 음식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하나가 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서로의 생활에서 바삐 움직이다가 만났는데, 늘상 먹던 음식을 함께 먹는다면, 자신의 일상이 데이트까지 연장되는 기분이 들어 시시하겠지요? 

인테리어가 독특한 까페나 유명한 맛집을 함께 찾아 가는 그 자체가 즐거운 데이트가 될 것 같네요. 이전에 가보지 않았던 유명한 곳을 찾아 가 '장소의 이쁨'과 '음식의 맛있음'으로 보상받게 된다면, 그야말로 성공적인 데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충분한 사전조사를 마친 후, 상대방에게 비밀로 한 채 떠나보는 것도 아기자기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될 것 같네요.

4. 도서관이나 서점


데이트 장소 추천 Top 4


러브스토리가 있는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소 중 하나가 도서관이 아닐까 싶은데요. 배움에 열성적인 모습은 지성미를 넘어서, 섹시미까지^^;; 느낄 수 있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죽 했음, 뇌가 섹시한 남자와 여자를 가리키는 뇌섹남, 뇌섹녀라는 말이 나왔을까요? >.< 


뇌섹미를 발산하면서도,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되는 도서관 데이트~ 서로의 시간을 방해주고 있다거나, 자신의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 서로에게 윈윈되는 가장 바람직한 데이트가 아닐까 싶네요. 매번 같은 도서관을 다니기보다는, 여러 도서관을 돌아다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도서관이 별로라면 서점은 어떠세요?

퇴근시간 차가 막혀 늦게 되더라도 서점에서 약속을 잡았다면 상대방이 기다리는 동안 무료함을 잊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꺼에요. 길바닥에 애인을 내버려두지 마시고 서점에서 약속을 잡아보세요. 서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 혹시 늦더라도 환한 웃음을 보여주지 않을까요?

5. 축제


데이트 장소 추천 Top 5

요즘 전국 곳곳에 다양한 축제나 이벤트 행사가 참 많은데요. 축제나 이벤트가 주는 흥겨움은 두말 할 것도 없겠죠? 더군다나 축제 장소마다 먹거리도 다양하다보니, 데이트의 즐거움은 더 배가 될 것 같습니다. 늘상 있는 일이 아닌, 축제가 주는 한시적인 제약은 데이트의 추억을 더 값지게 만들어 줄 꺼에요.


이렇게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 Top 5를 함께 살펴 보았습니다. 어디에 있던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향한 사랑이겠지요? 사랑은 어디서나 상대방을 블링블링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 잊지 않기를 바래요. 내 사랑이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그곳이 데이트의 1순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