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논란 - beuluno maseu non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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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7-03-04 17:22

브루노 마스 논란 - beuluno maseu nonlan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마마무, ‘흑인’ 인종차별에 해외 팬 뿔났다...‘대체 어떤 무대길래?’

  마마무의 패러디 무대에 해외 팬들이 뿔났다.

  마마무는 지난 3일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7 MAMAMOO CONCERT ‘Curtain Call’ 콘서트에서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를 패러디한 뮤직비디오 VCR을 상영했다.

  마마무는 영상 속에서 브루노마스의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하지만 문제는 패러디에서 그치지 않았다. 마마무는 피부색을 어둡게 메이크업하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해외 팬들은 패러디가 아닌 인종차별이라고 꼬집었다.

  마마무 소속사는 "콘서트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 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해보고자 한 기획의도였다"며 "오해의 소지가 생겨 2회 차 공연부터는 문제 부분은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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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 표절 논란

더 시퀀스(The Sequence)라는 여성 랩 트리오가 자신들의 1970년대 히트곡 '펑크 유 업(Funk You Up)'과 지나치게 유사하다고 소송을 제기.

더 시퀀스가 지난 1979년 발매한 '펑크 유 업'은 빌보드의 TOP50 싱글즈 차트에 역대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린 곡.

더 시퀀스는 현재 배심원 재판을 요청한 상태이며, 브루노 마스와 작곡가 마크 론슨에게 표절로 피해를 입었다며 불특정 금액을 요구중.

브루노 마스가 '업타운 펑크' 표절 혐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지난해에도 펑크 그룹 콜라주가 브루노 마스와 마크 론슨이 1983년 히트곡 '영 걸스(Young Girls)'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30/2017123000491.html

정말 비슷하긴 하네요 ㄷㄷ

SweetBomb

  • 영화수다 시사회 재밌게 보시고 오세요 ㅠㅠ
  • 영화수다 추석 극장에서 한 편은 보게될 것 같네요
  • 영화수다 다시 봐도 놀라워요...
  • 영화수다 9월 8일 박스오피스/예매율(카봇 첫 1위)
  • 영화수다 9월 7일 박스오피스/예매율

  • 오 당첨되시길 바랍니다 ㅎ
  • 못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ㅠ
  • ㅠㅠ 시간이 안되시는군요 ㅜ
  • 다시 봐도 좋더라구요 ㅎㅎ
  • 오 기대되는 작품인데 잘 나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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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팝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모를 수가 없는 최고 인기 뮤지션이다. 만약 그 이름이 낯설다면 이 곡부터 감상해보길 권한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다. 이 외에도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은 무진장 많다. 애절한 발라드 ‘웬 아이 워즈 유어 맨(When I Was Your Man)’, 그리고 무엇보다 결혼식 축가로 사랑받은 ‘매리 유(Marry You)’ 등이 이를 증명한다. 그중에서도 프로듀서 마크 론슨과 함께 발표한 ‘업타운 펑크(Uptown Funk)’는 빌보드 정상에 14주간 머물면서 2014년과 2015년을 강타했다.

히트곡에 기반한 인기뿐인가. 브루노 마스는 시상식에서도 환대받는 존재다. 2018년 1월28일, 제60회 그래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그였다. 2016년 발표한 3집 〈24K 매직(24K Magic)〉과 이 앨범의 수록곡 ‘24K 매직’, ‘대츠 왓 아이 라이크(That’s What I Like)’로 그래미의 핵심 부문을 모조리 석권한 것이다. 반발이 없지 않았다. 흑인 음악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전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래퍼 켄드릭 라마가 ‘또’ 물을 먹었기 때문이다. 흑인 음악이라 하더라도 랩이 아닌 ‘가창에 기반한’ 곡에 더 높은 평가를 내리는, 그래미의 보수성이 재확인된 순간이었다.

브루노 마스 논란 - beuluno maseu nonlan
ⓒAP Photo2018년 1월28일 제60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하는 브루노 마스.

그렇다고 브루노 마스의 앨범 〈24K 매직〉이 평가절하될 이유는 없었다. 1980~1990년대에 유행했던 흑인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낸 이 앨범은 레트로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나무랄 게 거의 없는 훌륭한 작품이었다. 자신이 누구에게 영감을 받았는지를 밝히고, 한 명 한 명 언급하며 존경을 표한 수상 소감 역시 정말 멋졌다.

정작 논란은 엉뚱한 곳에서 벌어졌다. 작가인 세렌 센세이가 “브루노 마스는 100% 문화 전용자다. 그는 인종적으로 모호하고, 흑인이 아니다. 그의 음악 역시 흑인 음악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이다. 센세이의 주장은 어느 정도 사실에 바탕을 둔 것이기는 하다. 흑인 피가 섞이기는 했지만, 브루노 마스의 가계에는 푸에르토리코, 필리핀, 스페인, 유대인 등의 피도 섞여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신의 먼 형제가 있습니다”

전화를 걸어 묻고 싶었다. 그렇다면 버락 오바마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같은 논지를 밟으면, 역시나 100% 흑인이 아닌 버락 오바마는 ‘정치 전용자’가 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말이다. 예전에 봤던 어떤 동영상도 떠올랐다. 자신이 100% 영국인, 100% 방글라데시인, 100% 아일랜드인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의 DNA를 조사한 결과, 그들은 전혀 100%가 아니었다. 그들에게 진행자가 “여기에 당신의 먼 형제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 우리 역시 100% 한국인이 결코 아니다.

나는 스스로 순수함을 확신하고 내세우는 사람들을 경계한다. 순수의 강요는 결국 그들의 관점에서 볼 때 순수하지 못한 사람들을 폭력적으로 배척하는 논리로밖에는 작동하지 않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절대 순수가 존재할 거라는 신념이야말로 정신을 협소하게 만든 주범임을 이런 식으로 다시금 깨닫게 될 줄은 몰랐다. 그 어떤 영역에서든, 절대적 가치라는 건 절대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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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뮤직비디오 '업타운 펑크'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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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논란 - beuluno maseu nonlan

브루노 마스 패러디한 마마무. 사진=마마무 콘서트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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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3일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7 MAMAMOO CONCERT ‘Curtain Call’에서는 미국 가수 브루노 마스의 곡 '업타운 펑크'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마마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마마무는 옷차림은 물론 피부까지 검게 칠한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일부 국내외 네티즌들은 마마무가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가했다. 마마무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이들은 "마마무는 당장 브루노 마스에게 사과하라 브루노 마스 팬으로서 매우 기분 드럽다" "인종차별은 이세상에 없어져야 하는데 허... 마마무 실망" "외국인가수들이 우리나라 가수 패러디한다고 얼굴노랗게 칠하고나오고 눈찢어진 분장하면 우리도 되게 화내겟죠" "해외활동원한다면서 이런부분에 무지한건 대체 뭐지요?" 등 마마무의 무지를 비판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그렇게 심각한건 아닌거같은데....그냥 뮤비따라한걸" "흑인을 피부가 까맣다고 표현하는게 인종차별인건가.....? 그렇게 되면 애초에 '흑인' 이라는 단어 자체가 인종차별 적인 표현아닌가?" "저게 무슨 인종차별임... 흑인으로는 분장도 못하나... 코빅은 매주 그런데;;" "나만 이게뭐가 인종차별인지 이해안가나..?? 그면 흑인이 백인처럼 하얗게 화장하면 그거도 차별인가" 등 인종차별 비판까지 받을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마마무 소속사 RBW 측은 "콘서트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 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보고자 한 기획의도"라며 "오해의 소지가 생겨 2회 차 공연부터는 문제 부분을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의 소지를 남긴 점 죄송하고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좀 더 신경쓰겠다"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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