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교한 친구 연락 - jeolgyohan chingu yeonlag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0.6.25 10:53 AM (175.197.xxx.114)

    질 지내냐고 다시 연락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어요.

  • 2. ㅎㅎ

    '20.6.25 10:54 AM (189.121.xxx.50)

    그냥 이 원글만으로 판단컨데
    문자 온 친구를 위해 연락하지 마세요.2222

    오 내가 방금 쓸려던 댓글인데 ㅋㅋ

  • 3. .......

    '20.6.25 10:54 AM (219.255.xxx.28)

    그냥 씹으시면 될듯
    저는 전화왔는데 그냥 일상 얘기하다가 만나고 싶다길래
    더 감정소모하기 싫다 미안하다 잘 지내라 그랬어요

  • 4. ..

    '20.6.25 10:57 AM (121.158.xxx.233)

    어떤이유로 싸웠는지가 중요한거 아녜요?
    글만보고 판단어렵죠
    누가 잘못했는지 어떤이유로 절교했는지 모르는데.

  • 5. ㅡㅡ

    '20.6.25 10:59 AM (116.37.xxx.94)

    단호한 한마디는 필요없을것 같구요
    씹거나 나중에 시간이 더 지나고 보자거나 그럴것같아요
    아직 마음이 안풀렸다면

  • 6. 저도

    '20.6.25 11:03 AM (39.7.xxx.123)

    단호한 한마디는 필요없을것 같구요
    씹거나 나중에 시간이 더 지나고 보자거나 그럴것같아요
    아직 마음이 안풀렸다면222222

  • 7. 그러게요

    '20.6.25 11:06 AM (125.187.xxx.37)

    근데 오십년 넘게 살아보니 인간관계가 다시 잘해봅시다는 성공확률이 낮긴 허더군요.
    그래서 저는 다시 잘해보는건 안합니다.
    저도 몇년전에 연락 끊었던 애가 연락와서
    그냥 살던대로 각자 인생 살자고 거절했더니
    보름쯤 후에 자기 어머니부고를 문자로 보내더군요

  • 8. 아.

    '20.6.25 11:09 AM (175.197.xxx.114)

    답변들 감사해요. 절 좋아하는 친구인데... 너무 저에게 집착을 해서 관계유지가 무척 어려웠어요. 20년의 세월이 귀한거라 손을 못 놓았는데... 이제 놓아버릴때가 된거 같아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9.

    '20.6.25 11:18 AM (122.36.xxx.14)

    친구가 큰 잘못은 없고 단지 집착의 이유네요
    더 좋아해준 친구를 하대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안 맞아서 관계를 끊을 순 있지만 너무 가볍게 대함이 느껴지네요

  • 10. 절교

    '20.6.25 11:34 AM (39.122.xxx.59)

    절교 쉽게 하는거 아닙니다 20년 인연을 끊을 결심을 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겠죠. 그 어려운 일을 결행했으면 다시 되돌리지 않는 거예요. 다시 보고싶네 어쩌네 하는 소리는 못들은걸로. 조용히 씹고 아무 반응하지 마세요 그게 가장 분명한 대응이에요

  • 11. 39님.

    '20.6.25 11:38 AM (175.197.xxx.114)

    네. 맞습니다.20년동안 많은 사연들이 있었겠지요. 조용히 차단하고 다시 되돌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20년동안 제 청춘을 바쳤고 진심을 다해 사랑했던 친구였어요. 그러나 인연은 여기까지이군요.

  • 12. ..

    '20.6.25 11:39 AM (211.222.xxx.74)

    되돌리지마세요. 후회하더라구요.

  • 13. 번호

    '20.6.25 11:44 AM (73.3.xxx.5)

    번호 수신 차단 방법 추천..

  • 14. 네.

    '20.6.25 11:44 AM (175.197.xxx.114)

    211님 조언 감사합니다. 추억 속에 친구를 남겨야하겠어요. 아픈 사연이 많았지만 저 혼자 품고 가야겠어요..

  • 15.

    '20.6.25 12:02 PM (211.36.xxx.243)

    집착때문에 절교했는데 또 만나나요

  • 16. ...

    '20.6.25 12:04 PM (175.113.xxx.252)

    청춘을 무슨 다바쳐요 . 그친구랑 연애한것도 아니고..ㅋㅋㅋ 안맞으면 20년이 아니라 40년된 우정도 꺨수도 있죠 ..

  • 17. ..

    '20.6.25 12:07 PM (175.197.xxx.114)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절교한 친구에게 연락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요

    미운나 2005.07.08 18:18 조회1,497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구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소위 베스트라고 하는 친구와 10년정도 만에 절교를..요.

    꼬박 3년 횟수론 4년 되었어요. 많이 지난거죠?? 그 동안 한번도 연락 안 했으니까..

    제가 20대 초반에 개인적으로 안좋은일을 겪어서 성격도 확 변하고 우울증에...괴로웠던 적이 있었어

    요. 그래서 한참 친구들한테도 먼저 연락 안하고..그렇게 혼자 지냈던 적이 있었는데..

    이건 지금 생각하면 제가 많이 이기적이었던거 같아요,,들어주세요..

    다른친구들은 제가 핸드폰도 정지시키고 꺼놓고 그러니까 왜 힘들어하냐고 관심도 많이 가져주고 핸

    드폰 연락이 안되니까 집으로 전화하고 찾아오고 보통 그랬는데 이 친구는 아니었어요.

    문자를 보내도..그런거 있잖아요..말로하긴 그런데..다른 지역에 있어서 그런지 정말 몸이 멀어지면 마

    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느낌 같은거요.아무튼 저를 옆에서 챙겨주는 친구보단 많이 먼 느낌이더라구요.

    그러다  한 6개월...연락 안했었죠..그러다가 6개월 후에 문자가 띠릭~오는거예요

    근데 하는 말이 "방학도 했는데 한번은 봐야지~"그러는 거예요. 근데요 저는 그 친구를 그래도 바라는

    거 없이 당연한 베스트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한번은 봐야지~" 그런 말은 전혀 친하지 않

    은..안면만 있는 사람끼리 예의상 하는 말..이었거든요..저한테는요...

    그 순간 이애랑 내 사이가 6개월만에 연락해서 이정도 말이나 건네는 사이였나,,하는 생각에 순간적으

    로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물론 섭섭함과 함께요,,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그렇게 말 햇어요.

    "그래~한번 봐야지..내가 연락할께.." 이렇게요. 그랬더니 그 친군 "알았어~연락해~" 이렇게 답장왔고

    그 때가 한참 옆에서 가까이에 있는 친구들이 절 더 챙겨줄 시기에다, 마침 이 친구에대한 서운함이 밀

    려와서 다른친구들에게 더 의지를 했었어요...그래서 그 문자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연락은 안 했답니

    다. 그게..절교가 된거예요..하하...이거 절교맞죠? 싸운건 아니지만 그 뒤론 3년동안 단 한번도 서로에

    게 연락을 안 했으니..

    근데 제가 연락 한대놓고서 안한거지만 그 친구도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어떻게 나한테 연락 한번도 안하고..우린 첨부터 둘이서 단짝이었기 때문에 항상 둘이 놀았어요.

    그만큼 더 친했고...그런 사이였는데 물론 마지막에 제가 문자씹고 전화 안 받았지만

    그땐 내가 힘들어서 다른친구한테도 다 그랬는데, 다른친구들은 너 왜그러냐고 집으로 전화하고 그랬

    는데 이친군 내가 안받으니까 자기도 안 하더라구요,..제가 나빴지만 정말 서운했어요.

    그냥 그런사이면 상대방에서 뜸하면 나도 안하게 되지만.. 정말 젤 친한 10년지기였는데..

    연락이 안되면 무슨 일인지 궁금한거 아닌가요? 연락 안오면 화 나구요. 당연히 그만큼 친한 사이니까

    요.. 근데 그 친군 내가 안한다고 자기도 안하고,..그게 참..저로선....

    그 친구도 지방에 있으면서 나보다 더 힘들었을수도 있는데 그 친구 걱정은 안하고 내가 너무 이기적

    이었네요..

    작년부터 그 친구 생각이 너무 많이나요. 내 생각은 할지..궁금하고..

    다시 연락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망설이는건요..

    아마 그 친구, 제가 연락하면 막 모질게 대하진 않을거예요..

    근데 그 친구랑 베스트 였는데..다시 연락되선 그저그런 친구가 되는건..더 힘들거 같아요..

    그 친구의 좋은점들.....내가 얼마나 좋은친구를 뒀었는지..이제야 깨달았어요..

    연락해도 다시 예전처럼 베스트로 지내긴 힘들겠죠? 그럼 그냥 연락 안하고..추억속으로 묻어두려구

    요..

    차라리 대단하게라도 싸웠었으면 미안하다고 할 명분이라도 있지..이건 뭔지..정말 인생 허무해요.

    어쩜 그렇게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아주 자연스럽게..한마디의 말 실수도 없이..그렇게 멀어질수 있

    는건지..물론..미안하다고 말 할 사람은 나지만...너무 멀리 와버린것고 같고..3년이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어요..너무 보고 싶고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