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붓기가 안 빠져요 - balmog busgiga an ppajye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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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은 체중을 지탱하는 다리의 일부분으로 척추와 연결돼 몸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몸의 중요한 구조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리 몸에 가장 말단에 위치하여 평소에 발목관절 관리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특히 발목이 부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발목 부었을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목이 붓는 이유로 첫 번째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붓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이유로는 질환에 의하거나 자세나 습관에 의하기도 하며 종아리의 근력이

약한 이유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발목을 돌려주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과 족욕을 하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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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 붓는 이유로 두 번째는 발목을 접질렸을 때 붓습니다.

발목을 삐끗하고 접질렸을 때의 발목 염좌는 인대가 손상되면 통증과 붓기 등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흔히 겪는일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졌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또한 발목 염좌는 손상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됩니다.

1도 손상은 경미한 손상으로 발목이 붓고 압통이 있는 인대 내부의 파열입니다.

2도 손상은 인대의 부분 파열, 불안정성과 더불어 통증과 부종 그리고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며 다리를 절기도 합니다.

3도 손상은 가장 심한 염좌로, 인대 완전 파열의 경우 대부분 보행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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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좌가 발생할 경우 발목 부었을때 대처법으로 'RICE'가 대표적입니다.

여기서 RICE란,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들어 올리기(Elevation)를 의미합니다.

이를 풀어서 쓰자면 발목을 안정시키고, 냉찜질 일 3-4회 20~30분간 시행하며 붕대 등을 통해 손상부위를

압박하고 손상 직후 이틀 정도 발을 심장의 위치보다 높이 두어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이는 발목 염좌 1도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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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염좌는 한번 발생하면 재발률이 높아 제대로 된 치료를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 3단계에 따라 치료방법은 달라집니다.

1도 염좌는 냉찜질과 충분한 휴식, 2도 염좌는 인대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부목 및 붕대 등으로 고정 치료

3도 염좌는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재활치료를 진행하며 상태에 따라

수술까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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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염좌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제대로 된 치료가 늦어지지 않도록 발목 부었을때 혹은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 및 진단 그리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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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처음 한방의료 기관을 접하는 계기에 대해 들어보면 ‘발목이 삐어서’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학창시절 발목염좌로 한의원에 가본 경우가 처음이었다. 그러나 삔 발목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는 다친 그 당시에도 잘 몰랐었다.


발목은 다쳤을 때, 위치와 붓기에 따라서 그 중한 정도가 다르다.


대개는 바깥쪽 발목이 아프고, 복숭아뼈 주위가 부었으면 일반적인 염좌인 경우가 많다.


안쪽 발목까지 아프면 심한 염좌일 가능성이 있고, 발등 쪽이 붓거나 아프면 뼈에 이상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하지만 어느 부분이 아프던지 붓기가 다음날까지 줄지 않으면 뼈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뼈에 문제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발목을 다치고 나서 의료기관에 가기 전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냉찜질이다.


보통 다치고 나서 24~48시간동안은 냉찜질을 권유한다. 손상초기에 염증이 발생할 때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온찜질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염증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냉찜질은 한번 할 때 15~20분 정도 하루 3~4회 한다.


피부를 얼얼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염증으로 인한 열을 식힌다는 느낌으로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


냉알러지나 말초 혈액순환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는 부은 부분만 시원한 곳에 노출시키기만 해도 좋다.


냉찜질은 편의상 하루~이틀 동안 한다고 했지만, 열감이 사라질 때까지 하는 것도 괜찮다.


진료실에서 보면 손상 초에 냉찜질로 관리를 한 경우와 아닌 경우, 회복속도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다.


열기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생각하면, 그 때부터는 염좌부위를 따뜻하게 해줘서 동맥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해서 영양물질들이 더 많이 가게 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것을 온찜질이라고 하는데 하루 3~4회 한번에 15~20분 이상 할 필요는 없으며, 이것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화상이 생길 수 있다.


사람의 피부는 생각보다 약해서 통증 없는 고온에도 부지불식간에 생긴 저온화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이 같은 냉온찜질만큼 중요한 것이 붓기를 줄이는 일이다. 붓기 관리에 따라서도 회복속도가 다르다.


붓는다는 것은 진물이 모이는 것이다. 물을 빼려면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서 물이 다른 곳으로 흘러가게 하던가, 압박붕대를 해서 물이 고이지 않게 해야 한다.


하루 종일 서서일하는 사람의 발이 퉁퉁 붓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그래서 발목염좌 환자는 잘 때는 개어놓은 이불 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자면 좋다.


압박붕대는 발목을 고정하거나 피가 안통하게 한다는 느낌보다는, 붓기가 정체되지 않게끔 살짝 압박한다는 느낌으로 묶으면 족하다.


한방치료를 받고 나서 좋아진 느낌으로 발목을 과도하게 쓰다가 다음날 더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인대는 회복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휴식을 잘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회복하는 시기도 초반 한달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관리를 못하면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아물게 된다. 그러면 자주 다치는 약한 발목이 된다.


같은 발목을 자주 다치는 환자들에 물어보면, 첫번째 다쳤을 때 관리를 잘못했음을 알게 된다. 관리를 잘 하려면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잘 지키면서 최소 2주간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을 권한다.


어떻게 보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발목이 불안정해져서 자주 삐는 사람들은 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는다.


한방에서는 이렇게 근골이 상해서 붓고 멍들고 하는 것을 어혈이라고 한다. 이 경우 당귀수산이라는 처방을 많이 쓰며, 통증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집에서 간단하게 귤피일물탕 즉, 귤껍질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도움이 된다.


귤껍질이 없다면 유자차도 좋다. 발목 온찜질 대신 족욕을 할 때 귤껍질을 띄워 놓아도 효과가 좋다.


이렇게 잘 관리해서 완치가 됐으면 예방도 중요한데,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거나, 옆 사람과 대화하면서 걷거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걷는 것은 발목뿐 아니라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걸을 때는 걷는 행위에 집중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길이다. 그러나 발목이 다쳐서 붓기가 올라오면 제일먼저 가까운 의료기관에 가서 뼈나 다른 중대한 이상이 없는지 살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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