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게이트(Batterygate)는 애플의 아이폰에서 2017년 하반기에 발생한 스로틀링 관련 논란으로 Apple이 의도적으로 사용자 몰래 배터리 성능상태에 따라 CPU 성능을 낮추도록 조작한 사건이다. Show 2. 상세[편집]iPhone 6, iPhone 6 Plus, iPhone 6s, iPhone 6s Plus, iPhone SE는 iOS 10.2.1 업데이트에서 처음 적용되었으며, iPhone 7과 iPhone 7 Plus의 경우 iOS 11.3에서 해당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 3. 전개[편집]이 사건이 커지기 전에도 iPhone은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저하된다는 이야기는 흔히 있어 왔고, 특히나 "iOS 업데이트를 실시한 후 자신의 iPhone이 느려졌다"는 불만이 iOS의 메이저 업데이트 때마다 주기적으로 있어 왔다.[4] 'Slow iPhone' 현상 일각에서는 Apple이 신형 iPhone 구입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구형 iPhone의 성능을 떨어트린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였으나, 처음에는 해당 포스트에서의 서술처럼 단지 기존의 iPhone 유저들이 신제품 출시에 따라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끼게 되는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4. 소송[편집]이에 전 세계의 일부 iPhone 사용자가 Apple을 상대로 줄소송을 시작했다고 한다.# 5. Apple의 대응[편집]
결국, 애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내용 요약 시 배터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 AP 클럭을 낮춰서 문제 없이 제공했다, 보증 기간이 끝난 iPhone의 경우 iPhone 배터리 교체 비용을 2018년에는 $29에 해주겠다는 것이 요지이다. 이에 대해 '무상 교체를 해도 시원찮을 판에 유상 리콜을 시도하려는 것이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 적용되는 iPhone 목록[편집]iOS 10.2.1 이후 iOS 11.2 이후 iOS 12.1 이후 iOS 13.1 iPhone 6/iPhone 6 Plus iPhone 7/iPhone 7 Plus iPhone 8/iPhone 8 Plus iPhone XR iPhone 6s/iPhone 6s Plus iPhone X iPhone XS/iPhone XS Max iPhone SE 애플은 성명서에서 추후 기기에도 이 성능저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말을 바꾸어 iPhone 8 / iPhone 8 Plus / iPhone X 을 포함한 새롭게 출시될 iPhone들은 이미 전원문제가 하드웨어적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에 성능저하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 7. 해결[편집]iOS 11.3이 되어서야 겨우 해결됐다. 베타 버전으로는 개발자 베타 2부터 배터리 성능 제한 옵션이 적용되었고, 2018년 3월 31일에 정식 버전이 배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iOS 11.3 참고.
8. 계획적 구식화?[편집]Apple이 구형 iPhone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제한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하나, Apple이 새로운 iPhone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이와 같은 사실을 사용자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8.1. 반박[편집]iPhone 유저들의 브랜드 충성도는 매우 높다.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 대부분 80% 이상, 많게는 90%의 iPhone 유저들은 다음 휴대폰으로 다시 iPhone을 구매하겠다고 답하였다. iPhone 외의 브랜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대답을 한 iPhone 유저가 7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존재한다.# 이 결과는 배터리게이트 논란이 온 세상에 밝혀진 이후에도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참고기사1 참고기사2 즉 팀 쿡이 이전에 발언한 것처럼 Apple에게는 수익을 올리기에 충분한 고객 기반이 존재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일을 벌였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9. 재판[편집]성능 제한이 신형 iPhone 판매를 위해 의도된 것이라는 주장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아이폰의 배터리게이트 사건은 대중들이 오랫동안 의심해왔던 계획적 구식화 전략이 사용자에 의해서 발각되었고 Apple은 증거가 밝혀지자 어쩔 수 없이 인정했다는 식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Apple의 경우, 현재 CEO인 팀 쿡은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스티브 잡스에 비해 혁신 부재 및 신형 iPhone의 일관된 고가 정책으로 이익에 혈안이 된 사업가의 이미지가 크게 자리 잡혀 있어서 더욱 더 Apple이 만행을 저질렀다고 느껴졌다. 따라서 Apple이 구형 iPhone이 받은 낮은 벤치마크 점수에 대해 제공한 기술적인 설명은 모두 변명이나 핑계로 들렸을 것이다. 10. 유사 사건[편집]
[1] 사실 배터리 스웰링 문제는 매 시리즈 발매 초기마다 몇건씩 발생했었다.[2] Apple판 무한부팅으로 논란이 된 7시리즈의 오디오 문제는 배터리 게이트 이후에 발생한 문제다.[3] 국내 Apple 사용자 커뮤니티만 가 봐도 '예전부터 정떨어져도 어쩔 수 없이 Apple을 썼는데 이제는 진짜로 안드로이드로 갈아탄다'는 글이 많다.[4] 2014년 이전 iOS 기기들과 동시대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이 모두 최신 OS인 상태에서 앱 구동 테스트를 하면, 안드로이드 쪽이 압도적으로 빠를 정도였다. 출시 초기에는 iPhone이 앞서나가는 경우가 많았던 것과는 대조적.[5] 배터리 노후화를 덮기 위해, CPU 성능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다.[6] 전자기기라면 모두 탑재하고 있는 스로틀링은 물론이고, 다른 예로는 자동차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연비를 높이는 것 따위가 있다.[7] 구간별 수치 문제는 LG폰에도 존재한다. 이쪽은 100→99%가 그 밑보다 과도하게 늦게 떨어진다. 반대로 삼성은 5→0%가 늦게 떨어지는데, 삼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5% 이하로 배터리가 내려가면 자동으로 최대 절전으로 변경되기 때문. 특히 그 와중에 1→0%(전원꺼짐)이 매우 늦게 떨어진다. 삼성의 경우 배터리가 조금 노후되면(대략 1년 정도) 3~5%즈음 되면 그냥 툭 꺼진다. 3년 이상 썼다면 20%에서 40% 등 배터리가 절반 이하로 남았다면 예고 없이 꺼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삼성은 배터리가 부족하므로 빨리 충전하라는 의미에서 시간을 벌어준다고 반론할 '수도' 있으나 Apple과 LG는...[8] 2017년 12월 기준 968조 원.[9] 이는 미국에 한정한 이야기이다. 미국의 경우 소제기 시 법원에 납부하는 일종의 수수료인 인지대가 정액제 유사하게 되어있으나, 한국의 경우 소송목적 값에 대한 비율로 산정하기 때문에 수조 원의 청구를 하는 경우 인지대만 수십 억에 이르게 되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10] 다만 이건 순수한 Apple의 잘못이 아닌 인텔의 잘못 역시 있다.[11] 이번에는 Apple 자체의 진단 테스트 없이 교체 가능하다.[12] iPhone 6s 배터리의 가격 인하 전 교체비용이 9만 원에 가까웠고 인하 후 비용은 3만 4천 원이다. 애초에 일반 소비자용 최고 성능 배터리에 공임을 더하더라도, 이렇게 비쌀 이유가 없다. 참고로 같은 해에 나온 갤럭시 S6의 배터리 교체비용은 엣지모델 기준 3만 2천원이다.[13] 참고로 옛날부터 Apple은 광고나 언론에서 ‘~해서 기쁘다’는 식의 유체이탈 화법을 자주 구사했다. 하지만 진정성이 담겨야 하는 사과문에서도 여전히 이런 화법을 구사하니 반감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14] iPhone X, iPhone 8 및 iPhone 8 Plus의 경우 기기가 예기치 않게 종료될 때 이를 방지하는 성능 관리 기능을 추가함. 이 기능은 비활성화할 수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