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미국 유학 - 50dae migug yuhag

이 글에서는 제 나름대로의 기준에 따라 지원할 학교를 탐색하고 선정했던 과정, 그리고 지원현황을 관리했던 경험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지원학교 선정을 위한 기초작업 : 랭킹 및 학비 파악

지원할 학교를 좁히기 위해, 우선은 us news의 공대 순위 50위 이내 목록을 엑셀로 정리한 후에 각 분야별 12위 이내의 학교들을 하나의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분야별 순위는 13위 이후부터는 유료라서 그 밖의 순위는 us news에서 확인은 안하고 제가 관심있는 학교의 순위에 대해서는 인터넷 등을 통해 검색하였습니다. 제가 지원하는 분야는 주로 Civil Engineering, Environmental Engineering, 그리고 Agricultural and Biological Engineering이었습니다.

[1차 선별 기준] 학비 : tuition 3.5만달러/년 이상인 학교 제외(23개)

다른 분들에게는 의외의 기준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1순위 기준입니다. 사실상 풀펀딩을 전제로 박사과정을 지원하는 분들은 사립대든 주립대든간에 학비를 면제받으면 상관이 없을 수 있지만, 제 경우는 회사에서 1년에 1.8만 달러까지만 제한적으로 tuition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학비는 제 스스로 월급에서 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1년 tuition이 5만달러를 넘는 사립대학의 경우, 제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매년 3~4천만원까지 달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 경우는 박사 과정 중에 RA나 TA를 지원할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회사에서 교육 파견을 보낸 셈이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에는 교육에만 집중해야 하고, 그 외의 활동으로 인해 정해진 기한 내에 학위를 마무리 하지 못하면 본인에게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교육을 위해 지원받은 금액의 일정 비율을 반납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선 1차 선별기준으로 연간 학비가 3.5만달러를 초과하는지(개인 부담이 1900만원/년이 넘어가는) 여부를 고려하였습니다. 이 단계에서 us news 공대 랭킹 50위 이내 학교 중에서 유명 사립대학들 모두와 학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주립대를 포함하여 총 23개가 제외되었습니다.(빨간색 취소선)

[2차 선별 기준] 공대(Engineering) 및 분야별 랭킹 : 30위 밖 제외(8개)

그럼에도, 아직도 너무 많은 학교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우선은 공대 랭킹 30위 밖의 학교들을 제외하였습니다. 단, 이 과정에서 분야별 랭킹이 12위 안에 들면서 학비가 3.5만달러 이하인 학교 세 곳은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Virginia Tech (공대 31위, 토목 9위, 환경 6위), UC Davis(공대 33위, 토목 11위), Iowa State University(공대 47위, 농업생명공학 2위), 이 단계를 거치면서 추가로 8개의 학교가 제외되었습니다.(주황색 취소선)

[3차 선별 기준] 내 연구 관심분야 & Faculty와의 연구 Fit 조사 : 남은 19개 학교들 대상

1,2단계에서 31개의 학교가 제외되었기 때문에, us news 랭킹 50위 이내 대학중 19개가 남았습니다. 여기부터는 각 학교의 해당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 제가 생각하는 연구 관심사와 유사한 연구를 하는 Faculty가 있는지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학과 홈페이지에 연구 분야가 잘 소개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고, 개인 홈페이지를 갖고 계시는 교수님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곳에 들어가 연구 소개, 최근 게재된 논문들의 제목 및 초록, 연구실 멤버 등을 천천히 살펴보면서 직접 컨택할 교수님들을 물색했습니다. Google Scholar에 실적을 관리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전체 인용횟수와 최근 인용횟수 증감 등의 경향도 참고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어느정도 관심분야가 맞는 교수님들에게는 사전컨택 메일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던 학교들, 지원서 제출 전에 비공식 Zoom 인터뷰를 했던 학교들, 그리고 특별한 이유없이, 순위가 높거나 잘 알려진 학교라는 이유로 제가 한 번 지원해 보고 싶은 학교들을 포함하여 최종적으로 8개의 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경우를 대비하여, 올리젝을 피하고 어드미션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전공분야 순위로 상,중,하별로 고르게 지원 학교를 배분하였습니다. 사전 컨택시 응답이 없거나, 부정적인 결과가 있었던 4개 학교는 지원시 제외하였습니다.

여기까지 글로 설명한 대학원 지원학교 선별결과를 엑셀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하늘색 음영이 제가 지원했던 학교들과 결과입니다.)

대학원 지원 상황 관리

대학원 지원을 하다보면, 해야할 일들, 일정 등에 대해서 잘 정리를 해두지 않으면 실수로 누락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기에 전 엑셀로 지원 과정을 정리하여 관리하였습니다.

지원서 제출 이전에는 지원하는 학교의 목록, 전공, Faculty 이름, 분야별 순위(위에 작성한 표는 2022기준이라, 아래 내용은 조금 다르네요.), 지원마감일, 사전컨택 결과, Zoom 미팅 현황 및 결과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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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제출 후에는, 지원 싸이트에서의 지원여부(결제까지), 성적표, SOP/PS, CV 등의 업로드 여부, TOEFL 및 GRE 성적의 리포팅 요청(→ETS) 여부 및 학교 확인 여부, 추천서 접수 확인 여부를 표로 정리하여 수시로 업데이트 하면서 관리했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면 '20년 12월말 기준의 현황이므로 아직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학교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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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유학을 가기 위해 대학을 탐색하고 지원서를 제출하고, 각종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각 학교마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지원서를 제출하는 홈페이지의 형태나 업무 처리 시스템이 다르고 제대로 지원서가 제출되었는지, 각종 서류나 성적은 제대로 리포팅이 되고 있는건지 자나깨나 수시로 확인하지 않으면 혹시나 어디선가 실수를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미국 박사 유학을 준비하는 수많은 다른 분들은 또 다른 접근방법으로 학교를 선택하고 지원해서 다니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전공이나 분야별로 대학원 지원 절차도 각양각색이라, 모든 대학원 입학 준비 과정이 같을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이 글은 제 개인적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다른 분들께 공유드리고자 작성한 것으로,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미국 유학을 준비하시는데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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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비자 전문 유학원 성공유학비자입니다.

얼마 전 저희 성공유학비자를 통해 미국 학생 비자 수속을 진행하셨던 분에게서 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의뢰인의 경우 50대 미혼 무직 여성분이셨고 다소 늦다고 생각될 수 있는 나이에 미국 변호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도전을 희망하시는 분이셨지만, 미국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 조건들이 많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케이스의 경우 미국에 가는 목적과 미국에서의 목표 한국으로 돌아와서의 계획 등

보다 디테일하고 전략적인 컨설팅이 필요하였고 비자 인터뷰 전날까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전략을 수정하였습니다.

비자 인터뷰 당일 아침, 의뢰인 분의 비자 합격에 기뻐하시는 목소리를 듣고 저희 또한 축제의 분위기였는데요.

아무래도 최근 들어 가장 어려운 케이스였고, 고생한 만큼 기쁨이 2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 케이스의 거절될 사유에 대해 알아보고 비자 수속 전략을 어떻게 세웠는지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의뢰인 분이 저희 카페에 남겨 주신 실제 후기글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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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분의 상황을 솔직하고 세세하게 적어주셔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이해가 편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의 다양한 상황에서의 비자 합격 후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의뢰인분의 미국 학생 비자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본격적으로 거절 사유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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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미국 학생 비자를 신청할 때에는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학력보다 높은 과정을 목표로 잡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졸 < 학사 < 석사 < 박사 순으로, 자신이 한국에서 고졸의 학력이라면 미국 대학교로부터 입학허가서인 I-20를

받아야 하며, 한국 대학을 졸업한 상태라면 전공을 바꾸지 않는 이상 미국 석사 과정을 목표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전공을 바꿔 미국 대학 진학으로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데에는 그만한 충분한 이유와 보충 서류들이 필요로 하게 되죠.

이번 케이스의 경우 의뢰인 분의 경우 미국 어학연수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의뢰인은 20여 년 전 미국에서 학사 취득 후 한국에 돌아와 석사가 있는 상황이었기에

다시 어학코스 이수를 목표로 미국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것은 영사들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었죠.

위의 후기글에서 언급되었듯 이러한 상황에서는 비자 불합격이 확실시되기에

미국 학생 비자를 신청하기 전 자신의 학력에 부합하는 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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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에 있어서 금전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전적으로 불안정할 경우 미국에서 생활하는 비용이 부족하여 불법적으로 수입 활동을 야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미국 현지에서 불법체류를 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영사들에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비자 신청에 있어서 금전적인 안정은 재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수입이 보장되어 미국에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는 상태를 보여주는 재정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됩니다.

아직 학생일 경우, 부모님 혹은 재정을 대신 지원해주는 재정 보증인 서류를 필요로 하며,

수입 활동을 하고 있는 직장인의 경우 자신의 소득 금액 서류와 재직증명서가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번 케이스의 경우에도 과거에는 직업이 있어 일정한 소득이 있었지만 미국 진출을 위해

무직인 상태었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는 분들의 추가적인 서류와 관계 증명 등의 서류들이 필요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의뢰인의 연령대는 일반적으로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공부하는 나이대가 아닌 사회 활동을 하는 시기이기에

다른 미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20대 학생들보다 까다로운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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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유형의 미국 비자 취득 요건을 맞추는데 있어 신청자의 나이와 성별은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미국 학생 비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학업을 진행하는 연령대인 20대가 넘어간다면 거절의 확률이 높아지고

대게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꾸려가는 30대 이상인 경우 미국에서 결혼의 가능성을 의심받게 됩니다.

더욱이 통계적으로 여성의 경우가 미국 현지인을 만나 영주권과 시민권을 획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사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인터뷰 시 함정 질문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만약 준비가 안 돼있는 상태에서 영사들의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함정 질문에 걸리게 되며 이는 비자 불합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의뢰인의 경우도 50대 미혼인 상황이었기에 영사들에게 충분히 의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력을 보유하고 있고 어린 아니가 아닌 상황에서 다시 미국에서 학력 취득을 희망하고,

미혼인 상태이기에 미국 현지인과 만나 결혼을 할 가능성이 농후하였기에

이러한 부분들은 미국 학생 비자 취득 목적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어 거절이 확실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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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블로그에 비자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접하신 분들이라면 비자 신청 전 본인의 상황 파악의 중요성을 잘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미국 학생 비자 취득에 있어 일반적인 20대 학생이 아니라면 모든 방면에서 대비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정확한 서류 작성과 DS-160, 비자 신청서에 자신이 미국 학생 비자 취득의 목적을 증빙하는 서류들인 것이죠.

비자 인터뷰에서 함정 질문들을 피하고 어려움 없이 합격하기 위해서는 서류를 디테일하고 일정한 방향성을 토대로 작성하여

영사들이 별다른 의심과 질문 없이도 학생 비자 취득의 목적이 납득이 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케이스의 경우 무엇보다 미국 학생 비자 취득을 통한 미국에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까다로웠습니다.

첫 번째 거절 사유에서 설명드렸듯 석사라는 높은 학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어학연수 코스를 선택하는 것은 맞지 않는 선택이었고,

적지 않은 나이에 변호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서류들만으로 증명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교육기관에서 영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인 TESOL 프로그램으로 방향성을 두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TESOL 프로그램을 이수하려는 목적과 취득 후의 계획 등을 자세하게 제시하며

비자 인터뷰에서 나올 수 있는 상황까지 마지막 비자 OT를 통해 철저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이러한 충분한 준비들 덕분에 미국 학생 비자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간혹 저희 카페의 후기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비자 설명 글은 비자 합격이 어려운데, 후기글들은 간단한 절차로 합격했네?"라는

반응 보이실 수도 있지만, 이는 그만큼 영사들이 의심할 틈이 없도록 철저하게 서류를 준비하였기에

인터뷰에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간단한 절차로 합격을 이룰 수 있던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비자 취득이 간단하게 생각하여 개인적으로 비자 신청 후 거절을 당해 저희에게 거절 사유를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미국 비자 준비에 있어 절대 쉽게 진행하는 것이 아니며, 비자 인터뷰 전날까지 의뢰인 분들과 전략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번 미국 학생 비자 케이스의 리스크들과 해결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 케이스의 리스크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아래의 3개로 나뉘게 됩니다.

1. 석사 학력으로 어학연수 프로그램 지원

2. 무직

3. 50대 미혼 여성

위 포스팅에서 볼 수 있듯 저희 성공유학비자에서는 이러한 의뢰인들의 리스크를 토대로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학업 마치고 나서의 미래 계획까지 전략적으로 제시하고 있기에 보다 높은 합격률을 자랑합니다.

미국 비자 신청을 희망하시거나 특별한 상황에 놓여 비자 신청을 고민하시고 있다면 언제라도 저희 성공유학비자를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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