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 바다 소주 - yeosu bam bada soju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보해양조가 지난해 출시한 '보해소주' 인기를 바탕으로 수도권 공략에 속도를 낸다.

보해소주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200만병을 돌파하며 역대 보해 신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보해양조는 호남권 지역 내 가정용 시장 공략에 중점을 두던 마케팅을 '전국구'로 확대, 제 2의 전성기를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액 820억원, 76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09억원, 153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브랜드 소주의 인기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2020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019년 출시된 '여수밤바다'가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은 것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여수밤바다는 여수 낭만포차 거리 내 소주 점유율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여수밤바다의 흥행에 보해양조는 2020년 매출액 785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2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1년새 17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셈이다.

지난해는 더 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7월 출시한 보해소주가 가정용 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여수밤바다와 실적 상승세를 이끄는 쌍두마차 역할을 톡톡히했다.

  보해소주는 자연에서 얻은 히말라야 핑크 솔트, 안데스 레이크 솔트 그리고 신안 토판염 등 세계 3대 소금을 넣어 소주의 쓴맛과 알코올 향을 대폭 줄인 제품이다. 가격은 기존 소주와 비슷하게 책정했지만 용량을 15㎖ 늘린 것도 특징이다.

인공 첨가물이나 당으로 맛을 내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천연 재료를 사용해서 깔끔한 맛을 내고 용량도 늘렸지만 가격은 1800~2000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런 보해양조의 시도는 소비자들에게 통했다.

보해소주는 출시 첫 달 약 1만병의 판매고를 올렸지만 5개월 만에 12만병대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올 여름에는 첫 달 대비 20배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보해소주는 출시 이후 인공 첨가물이나 당으로 맛을 내지 않으면서도 소주 본연의 풍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소비자들이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착한 가격 정책도 매출을 늘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보해소주의 인기에 힘입어 보해양조는 지난해 매출액 837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62% 늘었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신제품 출시 후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치로 볼 수 있다.

보해양조는 인기를 끌고 있는 여수밤바다와 보해소주, 한국형 와인 보해복분자주, 매취순 등을 앞세워 수도권 공략을 비롯해 전국구 주류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여수밤바다는 올해 기안84와 손잡고 리뉴얼 출시했다. 리뉴얼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전시회' 콘셉트로 기안84의 팝아트 작품 4점을 제품 전면 라벨에 담고 QR코드를 통해 도슨트의 작품 설명까지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출시한 제품을 16.5도로 낮췄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저도주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행보다.

보해소주는 가정용 시장에서 제품 구매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광주·전남 지역의 인기를 바탕으로 현재 전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입점시킨 상황이다. 향후에는 유흥용 시장에도 제품 공급률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소주 판매량은 전국적으로 고르게 늘고 있고 여수밤바다도 판매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인들에게 각광 받는 한국형 와인 보해복분자주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을 광주·전남을 넘어 전국, 해외로 확산시켜 K주류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여행가자!/국내여행

2019. 6. 20. 16:59

안녕핫세요!
맛있게 운동하는 여자 맛동산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쉬는동안 여행으로 다녀 온 전라도 여행 중 여수밤바다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전라도여행은 너무나 힐링이었어요.
음식도 맛있고, 나무랑풀도 많고 공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에서 전라도 내려가니 기분도 상쾌했습니다.

여수 밤 바다 소주 - yeosu bam bada soju

여수밤바다~
사실 여수밤바다하면 딱 떠오르는 노래가 있죠?
저도 여수밤바다를 흥얼거리면서 바닷가 근처를 걸었습니다.

여수 밤바다 위에 섬처럼 떠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사실 저게뭐지 하다가 직접 찾아보니 ‘장군도’라는 섬이라고 합니다.
이순신장군님 동상이 있을 정도로 이순신장군이 유명한 여수라 그런지 섬이름도 일부러 장군도라고 지은 것 같네요.

여수밤바다를 쭉 따라오시다 보면
여수에 볼거리 먹거리 ‘낭만포차’ 길이 시작됩니다.

비성수기기도하고 평일에 여행을 했었는데요.
사실 여수밤바다를 걷는동안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낭만포차에 가도 사람이 별로 없을까봐 조금 긴장하고 갔었습니다.
그렇지만 낭만포차에 딱 들어선 순간!
사람이 바글바글 거리더라구요!

포차가 이렇게 쭉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포차마다 사람들이 한명씩 나와서 호객행위를 하시는데요.
젊은 사람들이 장사를 하시다보니 수산물 시장에서처럼 막 잡으시진 않고 지나갈때 툭툭 말걸으시 듯 하셨어요.

저는 그 중에서도 ‘낭만포차44번’ 에 들어갔어요.
왜냐하면 여러 블로그를 돌면서 44번이 맛있다는 말을 꽤 봤었기때문이에요.

지나가면서 본 메뉴들에 주 메뉴는 해물삼합과 딱 새우회가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저는 저랑 같이 간 일행이 회를 잘 못먹어서 해물삼합을 먹기로 했습니다.

‘삼합’ 이라는 게
오징어 새우 대패삽겹살 이렇게가 삼합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약간 서울에서 먹으면 오삼불고기에 새우를 추가해서 넣은 느낌이었어요.
안에 양배추 파무침 콩나물 등등해서 맛있게 소스와 함께 들어있었구요.
맛은 역시 맛있는게 다 들어간 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옆에 볶음 밥도 볶아먹던데 맛있어보였어요.
하지만, 저는 배가 너무 불렀던 만큼 볶음밥은 다음을 기약하기오 했어요.

여수에 온 만큼 그 지역 술을 맛봐줘야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여수의 술은 여수 명물답게 ‘여수 밤바다’ 입니다.

술 맛은... 처음 딱 입에 넣자마자 알코올 향이 훅 하고 올라고더라고요.
저는 처음처럼을 자주 먹는 편인데 음 이건 조금 힘들었어요.
도수는 17.8 %라고 하네요.

하지만! 라벨는 정말 이뻣다는거!

제가 숙박했던 숙소인데요.
‘라스텔라’ 라는 펜션이에요.
앞으론 탁트인 바다가 보이고 밑으로는 큰 수영장이있어요.
복층으로 되어있는데 누워서 편안히 해뜨는 바다와 해지는 바다 모두 볼 수 있어요.
커텐 뒤에 조금한 스파를 할 수 있는 풀이 있어요!
두명 들어가기 딱 알맞은 크기인데요.
낮엔 괜찮았지만 밤에 벌레들이 많아서 사용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예쁜 빌라였습니다.

여수밤바다도 너무 이쁘고 공기도 좋고
편하고 완벽한 여수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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