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에 좋은 나무 - ultalie joh-eun namu

생울타리 나무는 담장 대신에 동물의 침입을 막거나 차폐용도로 심을때 사용하는 나무를 일컫는 말입니다.

뿌리 부근에서 작은 줄기가 많이 생겨서 속이 꽉찬 나무가 생울타리용으로 적당 합니다.

생울타리로 적당한 나무는 사철 잎이 푸른 상록수와 낙옆이 지는 낙옆수가 있는데

오늘은 생울타리로 심으면 좋은 사철 푸른 상록수를 소개 하겠습니다.

은목서.

목서 종류로는 금목서,은목서,구골목서,박달목서가 있는데 금목서가 가장 향기가 진하고 좋으며

다음으로 은목서 입니다.

은목서는 다자라도 키가 2~3m정도 이므로 주로 화단에 심거나 경계지역을 구분하는 용도나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햇빛을 좋아하고 추위에 약한편이라 주로 남부지방에 적합한 수종입니다.

가을에 피는 은목서의 흰꽃,

바라만 보아도 은은한 향기가 전해져 오는것 같습니다.

금목서.

향기가 만리를 간다는 만리향나무 금목서입니다.

지금껏 나무에서 나는 꽃향기중에서 가장 달콤하고 진한 향기가 멀리까지 퍼지는 나무는 금목서 외에는

본 적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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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서를 생울타리로 촘촘히 심어 가을에 꽃이 피면 그달콤한 향기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발길을

모두 멈추고 행복해 할것 같네요 .

주목.

주목은 소나무와 더불어 상록수의 대표적인 수종이지요.

가지치기를 하여 모양을 다양하게 만들 수도 있고 차페용 울타리로도 좋을것 같습니다.

정원이나 공원에 빠질 수가 없는 기품있는 나무 입니다.

어린 묘목을 사다가 심은지 10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속이 꽉차서 생울타리용으로 심으면 좋습니다.

특별히 가지치기도 할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에머랄드 골드.

초록색의 에머랄드 그린과 황금빛을 띄는 에머랄드 골드가 있습니다.

가지치기를 안해도 원추형으로 자연수형을 유지하는 나무 입니다.

요즘 공원이나 정원등에 많이 심겨져 있는걸 볼 수가 있습니다.

피라칸사스.

속이 꽉차고 촘촘하여 생울타리로 심기에 좋은 열매나무 입니다.

가을에 붉은색의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는 열매 나무 이지요.

코니카가문비.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 입니다.

주목과는 또다른 고급 수종이지요.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도 수형을 유지하는 나무 입니다.

생울타리로 심으면 아주 고급스런 생울타리 담장이 될것 같네요.

어릴때는 성장속도가 아주 느리지만 어느 시기가 지나면 성장이 빨라진다고 하네요.

아주 어린 묘목을 사다가 한장소에 가이식한후에 본자리에 옮겨 심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현재도 크기가 이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봄에 나는 새잎이 마치 붉은 꽃이 온나무에 핀것 같은 나무 입니다.

추위에 약한 남부지방의 수종 입니다.

광나무.

추위에 약하여 남부지방에 적합한 수종입니다.

햇빛을 좋아하나 반그늘에서도 비교적 생장이 양호 합니다.

봄에 피는 흰꽃

많은 꽃이 필때면 꿀벌들이 많이 모이는 밀원나무 이기도 하지요.

다자라면 수고가 7~8m정도는 되는 나무이므로 생울타리로 심으면 해마다 가지치기를 하여서

높이를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가을에 달리는 쥐똥모양의 광나무열매 여정실.

신장에 좋은 강장제 입니다.

회양목

고급도장을 만드는 도장나무 입니다.

키가 낮은 생울타리 나무로 적합 합니다.

봄에 꽃이 피고 난뒤에 잎사이에 거미줄 같은게 보이면 명이나방 애벌레가 생겼다는 표시 입니다.

잎을 살펴보면 곳곳에서 벌레를 볼 수가 있어요

살충제를 뿌려서 방제를 해야 합니다.

방치하면 벌레가 잎을 다갉아 먹어서 나무가 볼 품이 없어지거나 고사 할 수도 있어요.

남천나무.

가을의 붉은 잎과 열매가 겨울내내 달려있어 삭막한 겨울 풍경을 달래어 주는 나무 이지요.

생울타리로 심을때는 2~3열로 촘촘하게 심으면 좋습니다.

아쉽지만 추위에 약해서 남부지방에서만 심을 수있는 나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