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 반 나무위키 - daeyeong ban namuwiki

굉장히 큰 스케일의 무협 소설입니다.

2002년에 나온 작품인데, 사전을 찾아가며 공부하게 만드는 작가님의 어휘력 수준입니다.

불교의 육신통  (6 신통) 이군요.

 - 신족통, 천이통, 타심통, 숙명통, 누진통, 천안통

무협 소설이라도 얻는게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다른 소설에서 흔하게 나오는 반로환동의 고수지만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만 보여주는 현상일 뿐입니다.

묵향에서처럼 차근차근 무공을 익힌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하게 나오는 하렘의 전개도 아닙니다. 인간적인 고뇌도 있고, 급진적인 스토리 전개도 있습니다.

타 소설과 달라서 좋았던 무협소설입니다.

명나라의 장수였던 이궐은 천검문 문파를 위해서 무림인에서 장수가 됩니다.

전장을 거쳐서 대장군이 되고 금의위의 최고인 대영반이 됩니다.

황궁 무공을 정리하면서 얻은 깨달음으로 세차례의 환골탈태 후 은퇴식을 하며 황궁을 떠나던 날, 반로환동의 기연을 얻게됩니다.

무림 복귀를 원치 않았으나 악인들로 인해, 그리고 문파를 지키기 위해 이궐은 다시 무림인이 됩니다.

천검의 제자인 시하, 사황련의 소련주 나유인, 해남도 여모궁의 은소령과 인연이 쌓여 맺어지긴 하지만,

종내에는 혁월린의 배후에 있던 산공(산대호)의 실혼광인에 의해 천하는 무너집니다.

이궐은 원래 [용화승천문]의 산대강의 아들인 산궐이었습니다.

문주 산대강의 이복동생인 산대호의 배신으로 문파가 무너지면서 자신의 지위를 잃었고

문검의 개조파가 산대강이고 무림에서 천마로 불렸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모든 일에 휩쓸렸습니다.

이런 비밀은 마지막에서야 실마리들이 모여서 진실이 밝혀집니다.

다 읽고나서 아쉬운 점, 또는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1. 다성 공야는 어떻게 다단법을 익혔을까요?

  [용화승천문]의 그것과 너무도 비슷해서 어떤 연결고리가 있지 않나 했으나 없었습니다.

  다성 공유는 다단법 뿐 아니라 음공인 [자음]과도 관련이 있었지요.

  [신] 이었을까요?​

2. 천하를 망하게 하는데, 무협소설에서 흔치 않은 [실혼광인]이 나옵니다. 불사신공에서 파생된 부산물인데, 바로 좀비입니다.

  이로 인해 찝찝함과 함께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병과 인류의 패망과 좀비라니요.

 작품이 2002년에 시작했던데, 시대적 흐름에 맞춰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마무리 될 즈음에, 등장인물들이 막 죽어나갑니다.

비중 없는 인물이야 그렇다치지만, 주인공 급에 이어 주인공의 여인까지 최후를 맞게 됩니다.

[전륜신공]이 있기에 작가님은 그렇게 처리했나 봅니다. 산공이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한 이유를 알 수 있지요.

이 스토리는 다시 이궐이 과거로 가야지만, 반로환동을 할 수 있다는 [터미네이터]식 타임라인을 보여줍니다.

다시 과거로 가서야 이궐은 미래의 지식을 가지고 돌고 돌게 되겠지요.

너무 인물들이 죽어나가서 움찔했지만, 이런 결말이라면야,  [평행시간 이론]으로 충분히 납득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 접한 소설이라 충분히 이해를 못했습니다.

운전하거나 건프라 작업 때 들으면서 기억한 것들입니다.

조만간 제 기억에 좋게 남았기에 다시 한번 더 복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보지 못한 것들도 볼 수 있겠지요.

아무튼 간만에 단어 찾아보면서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터넷 평은 별로던데,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나름 책 좀 읽었는데, 이런 단어는 생소했습니다.

돈오 [頓悟]

  시공 불교사전 용어해설 > 인문과학

① 단박에 깨침. 미혹과 망념을 평정하여 단박 깨침.
  수행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홀연히 깨침. 일정한 차례를 거치지 않고 단번에 깨침.
② 자신의 마음이 곧 부처라고 자각함.</dd>

주물락인 줄 알았습니다. 조몰락이 맞습니다.


 

대학때 가던 저렴한 호프집, 불잉걸에 이런 뜻이...


 

연극에서 사용하는 [암전] 단어 였습니다.

어자도 알고 아자도 아는데, 한자로 이렇게 사용하는군요. [어이아이] 외워야겠습니다.

기망 [欺罔]

두산백과 > 법률용어 허위의 사실을 말하거나 진실을 은폐함으로써 상대방을 착오에 빠지게 하는 행위.

속인다는 뜻, 이건 그나마 들어본 단어입니다.

공부해야 제대로 살 수 있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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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의 신무협 장편소설 『대영반』 제6권. 황제의 스승이자 백만금군을 양성한 무학의 대종사. 그에겐 고금제일을 내려놓더라도 가야 할 길이 있었다. 바람을 맞으며 걸었다. 더 이상 늙수그레한 외모와 새하얀 백발은 온데간데없고, 칠흑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청년만이 있다. 불좌의 주인, 대영반 이궐의 행보가 시작된다.

작가정보

고독한 한 마리 늑대처럼 오늘도 그는 길을 나선다. 끝을 알 수 없는 두려움 앞에서도 그는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무협, 무와 협, 그리고 낭만이 숨 쉬는 대지 그 위를 지금 그가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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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51장 답설무흔(踏雪無痕)
    제52장 무영객(無影客)
    제53장 귀맹(歸盟)
    제54장 정화신니(淨化神尼)
    제55장 대잠위(對潛委)
    제56장 백정회(百正會)
    제57장 아미파(峨嵋派)
    제58장 제갈려려(諸葛麗麗)
    제59장 공전회수(孔電回收)
    제60장 혈마천주(血魔天主)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9788926728475 ( 8926728471 )
발행(출시)일자 2013년 01월 22일
쪽수315쪽
크기

128 * 188 mm

총권수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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