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말아서 보관 - tisyeocheu mal-aseo bogwan

옷장을 열어서
가득한 옷들을 보면

"서랍장을 하나 더 사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정리부터 해보기로
마음먹고 정리를 시작했어요!

겉옷들은 옷방에 있지만
안에 입는 옷은
서랍장에 보관하고 있는데
오늘은 속옷과 속에 입는
옷들을 보관하는 옷장을
정리해봤어요

돌돌돌 말아주면
커다란 신랑의 티셔츠
작게 접기 끝!

이렇게 수납하면 찾기도 쉽고
많은 수량을 정리할 수 있어요

신랑의 티셔츠를
넣고 남은 자리에 속옷도 넣어주면
이제 저를 찾지 않고
바로 찾아서 입을 수 있겠죠?
ㅋㅋㅋㅋㅋ

허리밴드에 끼어주면
아이들 하의도 작게 접어져요

앞쪽엔 바지를
꽂아주고
뒤쪽이는 상의와 속옷을
넣어줬는데
상의와 속옷은 다른 방향으로
넣어주면 섞이지 않아요

작게 접어진 하의는
찾아 입기도 쉽지만
많은 양을 정리할 수 있어요

특히나 쏙 뽑아 입히고
세탁 후엔 꽂아주면 돼서
사용하기도 편하다는 사실!

길이가 맞지 않아서
버리려던 칸막이를 연결해서
칸을 만들어줬어요

발 사이즈가 제각기인
가족들이라
칸칸이 나눠서 정리해뒀는데

일회용 투명 컵에는 저의
여름 스타킹이 들어있어요
ㅋㅋㅋㅋ

아들의 속옷도 압축봉으로
한 줄에 정리했는데

쓱-밀어서 세탁한 속옷을 넣으면
흐트러지지 않더라고요

우리집 옷장이 이렇게
넉넉했었나?
싶을 만큼 정리하고 나니
텅텅 비었어요
ㅋㅋㅋㅋ

이렇게 정리된 수납장속에
습기제거제 하나씩 넣어주면
오늘의 옷장 정리끝!

수납장을 하나 더 사야하나
했던 고민들이 정리된
옷장을 보니 싹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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