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제거 수술 더쿠 - ssangkkeopul jegeo susul deoku

안녕 나는 쌍꺼풀 수술을 세번씩이나 받은 성형인이야

내가 설마 쌍수를 세번이나 하게될줄은 몰랐어 ㅋㅋ....

난 성형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

성형으로 인해 얻는 외적인 혜택이 분명 있다고 생각해

성형을 말리려고 이 글을 쓰는것은 아니지만 분명 어릴때의 나처럼 성형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했어

그리고 나의 아픔과 고통을 이야기 하며 성형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글을 써

처음 쌍수를 하게된건 18살때야

스스로에 대해 콤플렉스가 제일 심했던 나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부모님을 졸라서 압구정의 성형외과에서 상담후

눈밑 에스라인을 권하는 개인병원에서 앞트임과 눈매교정 절개로 쌍꺼풀 수술 성형을 했어

결과는 정말 안좋았어 눈은 분명 커졌지만 앞트임 흉터와 매우 두꺼운 소세지를 얻었고 쌍꺼풀 흉까지 생겨서 스스로가 보기에도 너무너무 흉했어

이때부터 난시와 각종 안과적인 잔병 (눈시림,건조증,빛번짐등) 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

그리고 3년이 지나고 모양적인 문제때문에 재수술을 결심했어

이 때까지 나는 위에 쓴 안과적인 잔병들이 수술로 인해 생긴거라고 인식하지 못했거든

이번엔 부모님께서 알아본 병원이였고 그곳도 압구정에 있던 성형외과였어

그 곳에선 안검하수 교정이 덜되었다고 이야기하고 눈매교정을 다시 권했고 앞트임도 부족하다고 앞을  더 틀 것을 권했어

상담을 하며 나는 수술전 흉터를 제일 큰고민으로 꼽았어 재수술을 하면 분명 개선되는점이 있을거다 라고 의사가 이야기해줬기에 수술을 결심했어

그런데 두번째 수술이후 큰 부작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게됐어

잦은 두통, 눈을 당기는 듯한 통증, 턱을 들고 사물을 보지 않으면 초점이 안맞아서 사물을 볼 수 없음,미간을 항시 찡그리고 다님 등

아주아주 힘든 통증에 시달리게 돼

이 두번째 수술이후로 각종 커뮤니티와 인터넷검색을 통해 내가 왜 아픈가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고

운좋게도 한 커뮤니티에서 연락온 분에 의해 내가 왜 아프게 된건지를 알게됐어

눈매교정 부작용으로 나같이 피해를 본 분들의 단톡방에 초대받게되었거든

그 단톡방에 초대받은 뒤로 나같은 환자가 많고 지금도 계속 생기고 있다고 알게되었어

지금은 눈매교정술에 대해 지양하는 의사선생님을 만나 세번째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는 중이야

이 수술도 수술받는다고 단번에 통증들이 좋아지는게 아니고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해....

그래도 희망적이야 내가 왜 아프게 됐는지 원인을 알게되었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게 아니고 눈매교정의 부작용을 이해 해주는 의사선생님도 만났으니깐..!

사실 이 글 쓴뒤 내가 수술받은 병원의 이름을 공개하고 그 병원이 인실ㅈ 당해봤으면 싶은 마음이 컸어

글엔 다 쓰지 않았지만 첫번째 병원에서는 부작용외에도 다른 안좋은 일을 당했었거든 

환자를 돈으로 생각하며 수술을 마법처럼 이야기하는점

왕눈이 패키지 눈밑에스라인수술등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여 현혹하는점 

환자의 아픔과 부작용에 대해 무책임한점

수술이후 병원에 항의하러 갔더니 의사가 우리 부모님께 윽박을 지르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점 이야.

내가 나은 사람이였으면 글을 더 잘 썼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글을 잘 못써서 글의 논점이 뭔지 이해못하겠는 덬들을 위해 요약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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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성형수술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아서 나처럼 피해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

2.  성형외과 병원선택에 신중하기를...

3.  성형에 따르는 부작용을 인지하고 수술을 받았으면 해

4.  압구정에 있는 모  성형외과 ㅈ되라!!!!(같은 건물에 있는 의사로서 자격없는 놈도 같이!!!

{이곳에선 상담만 받았지만 환자를 돈으로 생각하고 부작용에 대한 책임감없는 권위의식가진 의사라는 점이 너무 크게 느껴졌어})

모두 현명하게 선택하고 예뻐졌으면 좋겠어

글 이만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