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유명한 시 짧고 좋은 시 모음 오늘은 짧고 좋은 시 조금 올려 봅니다. 한번씩 읽어 보시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무리하게 일하지 마시고 가끔은 커피한잔 하면서 여유도 찾아보세요. 인생은 한번 뿐인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야죠.. 짧고 유명한 시 감상하시고 삶에 찌든 피로를 풀어보시길 바래요. 첫사랑 / 이윤학
하늘 / 최계락
안도현 /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길 / 윤동주 잃어버렸습니다
누가 죽어가나 보다
풀과 나무 그리고 산과 언덕 정녕코 오늘 저녁은 박용철 / 떠나가는 배 나 두 야 간다. 아늑한 이 항구인들 손쉽게야 버릴 거냐.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없는 비누풍선 / 이원수 무지개를 풀어서
박목월 / 나그네
길은 외줄기 술 익은 마을마다 구름에 달 가듯이 짧고 유명한 시 짧고 좋은 시 모음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 뵐께요^^*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새해 계획하신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사랑에 관한 시 모음 본문Xenophon 2014. 6. 1. 21:3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나 역시 사랑을 해본 적이 있고, 당연 이별의 슬픔을 겪은 적이 있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몇 번 정도 사랑을 하지 않는가. 알만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을 때 시를 찾는다. 그런 시를 읽어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그런 기회도 살아가면서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러면서 성숙해지고, 그러면서 자라는 것이다. 첫 사랑을 떠올리며 사랑에 관한 시를 몇 편 올린다. 이 세상의 향기란 향기 중 라일락 향기가 그중 진하기로는 애인을 오래오래 끌어안아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끛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씁니다 바람 부는 곳에서 오랜 동안 흑흑 울고 싶은 것이기에 사랑은 쓰러진 그리움이 아니라 시시각각 다가오는 증기기관차 아니냐 눈사람 한 사람이 대문을 두드리며 자꾸 나를 불렀다 나는 마당에 불을 켜고 맨발로 달려나가 대문을 열었다 부끄러운 듯 양볼이 발그레하게 상기된 눈사람 한 사람이 편지 겉봉을 뜯자 달빛이 나보다 먼저 편지를 읽는다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반응형 YES24 에서 3천명의 투표로 선정된 우리말로 쓰인 사랑의 시 10수입니다. 우리말로 쓰인 사랑시라 더욱 가슴 깊숙히 다가오는듯 합니다
10위 황지우 - 너를 기다리는 동안 中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9위 도중환 - 옥수수 밭 옆에 당신을 묻고 中 견우직녀도 이 날만은 만나게 하는 칠석날 나는 당신을 땅에 묻고 돌아오네 안개꽃 몇 송이 함께 묻고 돌아오네 살아 평생 당신께 옷 한 벌 못 해주고 당신 죽어 처음으로 베옷 한 벌 해 입혔네 8위 안도현 - 그대에게 가고 싶다 中 진정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만큼 새날이 밝아오고 진정 내가 그대 가까이 다가서는 만큼 이 세상이 아름다워 질 수 있다면 그리하여 마침내 그대와 내가 하나되어 우리라고 이름 부를 수 있는 그날이 온다면 봄이 올 때까지 저 들에 쌓인 눈이 우리를 덮어줄 따스한 이불이라는 것도 나는 잊지 않으리 7위 서정주 -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같이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이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이 아니라 한두철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6위 김남조 - 그대 있음에 中 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 나를 불러 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 있음에 내 마음에 자라거늘 5위 신경림 - 가난한 사랑 노래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4위 황동규 - 즐거운 편지 中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3위 유치환 - 행복 中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2위 한용운 - 사랑하는 까닭 中 내가 당신을 기루어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1위 김소월 - 먼 훗날 먼 후일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후일 그때에 잊었노라.
네티즌이 직접 선정해서 누구나 공감하는 사랑에 관한 예쁜 짧은 시 모음이었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사소한 이야기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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