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아? 글에 앞서 나는 남덬이라는걸 미리 밝힘. 나는 비만까진 아니지만 BMI 수치상 과체중인편이였어서(인바디로도 그렇게 뜨더라) PT 목적은 근육량 증가& 체중감소 둘 다 있었고, 이를 위해서 근처 헬스장에 가서 상담을 받았음 10회와 20회 30회 순으로 있었고, 10회 끊을때마다 1회씩 보너스를 줘서 실질적 횟수는 11회 / 22회 / 33회였음. 몇회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트레이너는 30회는 추천하지않았음. 10회나 20회 하셔서 운동하는법을 배우고 스스로 하시는게 낫다고. 30회는 많아서 크게 도움이 안되실 수 있다고 그래서 20회를 결정했고 총 22회를 끊었음. 가격은 110만원정도 나왔어. 회당 5만원정도 나오더라고 시작해서 일때문에 바쁜때에는 주2회(화,목)에서 안바쁘면 3회(월,수,금)로 돌렸음. 초반엔 PT받고 나면
그 다음날도 힘들어서 운동을 안나갔음. 그래도 초중고 다닐때 태권도 사범까지 따고 유도도 1년반정도 했는데 그뒤로는 아예 운동을 안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체력 바닥이라 안받쳐 주는건지 너무 힘들더라고 ㅋㅋㅠㅠ 식단의 경우에는 먹을때마다 찍어서 보내는 형식으로 했고 전체적으로 봐주기만 하시고 막 직접 짜주진 않으셨음. 뭐먹었는지 봐주고 이런부분이 부족하니 뭐 더 먹어주면 좋을거같다 이런식으로 진행함 그렇게 한달정도 했을쯤 (약 8-10회차) 끝날때쯤이 되도 운동방법을 잘 모르겠더라고.. 감이 안와서 스스로 몇번 가보긴했는데 감상은 음.. 이였음 PT 받을때의 자극이랑 비교하면 대략 50~60%정도만 왔거든 그래도 일단 꾸준히 해보자 싶어서 꾸준히 했는데 14~5회차쯤 가니까 그때부턴 운동방법들이 대충 감이 잡히더라고.(내기준) 그래서 그 뒤로는 PT를 안받는 날에도 매일매일 나갔어 그러다보니까 더더욱 감이 오더라고. 내가 지금 머신으로 얼만큼 할수있는지, 무게는 어느정도까지 되는지, 3대운동은 어디까지 되는지 대충 감도 잡히고 자세도 되고(완벽하진 않지만) 자극도 PT쌤한테 받을때 기준으로 그때의 80~85%정도 오더라고 그때부턴 식단도 PT쌤한테도 말씀드려서 이제는 먹을때마다 사진 찍어서 보내는건 안하고(사실 매번찍기 개귀찮았음 ㅋㅋ;;) 카톡으로 적어서 드리고 식단도 조금 스스로 해보겠다고 했음. 어차피 1~2주뒤에 끝나는데 의존할거같아서 (다행히도 아직까진 잘 지켜지고있음) 지금 나는 PT 18회차를 끝내고 이제 단 3회만 남았음. 처음보다 확실히 잘 해진게 느껴지고 PT쌤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남은 3회는 그냥 환불하기 귀찮기도하고 옆에서 도와주면 더 잘되니까 그대로 그냥 할 예정임 18회차 PT 결과는 근육량 +4kg 체지방 -3.5kg 정도.. 결과가 막 다이나믹하게 좋은건아닌데 그리 나쁜편은 아니라고 생각함 PT를 경험해보고 나니까 10회는 헬스를 처음하는 사람에겐 좀 짧다고 생각됨. 개인적으론 20회가 딱 맞는 느낌이였고 30회 끊었으면 많아서 중간에 환불했을거같음. 관리해주면 운동이 더 잘될거같다거나 혹은 운동이 아예 처음이거나 아니면 본인이 약간 운동치라면 30회 해도 괜찮지만 일단 20회 끊어보고 부족하다 싶으면 끊는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더라 최근에 다방에 PT횟수 때문에 고민하는 덬들이 꽤 많아보이길래 개인적인 감상을 적어봤음. 읽어줘서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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