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악보를 디지털 악보로 변환하는 프로그램 악보 변환 포토 스코어 사용기 Avid Photoscore 사용기를 다룬다. 악보를 미디, Music.xml, sib 파일로 변환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커버곡 음악 작업을 많이 한다면 고려해볼 만 선택지이다. [ 서론 ] 실용음악과를 전공하고 음악 생활을 하고 있다. 음악에 관련된 일을 하다 보면 커버곡을 반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한 달에 몇 달 정도 카피를 하게 될까? 사람들 마다 다르겠지만, 최소 10곡 정도는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공연활동을 한두 개 더 하기 시작하면 커버곡을 정말 많이 카피하고, 합주하게 된다. 그러면 하루 종일 카피만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카피 시간을 줄여야 한다. [ 카피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 ] 카피 시간을 줄이기 위한 제일 큰 방법은 무엇일까? 악보를 구하는 것이다. 악보를 참고하면서 카피를 새롭게 해야 한다. [ 구입을 하게 된 계기, 나의 생활 패턴 ] 요새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잠잠하다만, 공연을 한창 하는 시기(연말, 연초, 여름 시즌)는 곡을 많이 카피한다. 한 시즌에 30-40곡? 정도 카피를 하고 연주를 하게 된다. 한 곡당 카피를 하는데 1시간 정도로 오래 걸리는 편이다. 코드, 특이한 점 등을 빠르게 외우기가 어려워한다. 그래서 카피하는 시간을 줄이고 연습하는 시간을 늘려야 했다. [ 그중에 왜 포토 스코어를 구입했는가? ] 내가 사보 프로그램을 시벨리우스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사실 좋은 대체 방안인 뮤즈 스코어가 있다. 구독제이고 추가로 결재하는 느낌으로 보류하였다. 시벨리우스를 학생용으로 구입했는데 그러면 추가 구입으로 할인을 조금 붙여서 공부가 가능했다. [ 시벨리우스 실사용 화면 ] 이름과 회사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는 화면이다. 조금은 투박한 디자인이다. 나온 지가 좀 된 소프트웨어라서 그런가? 샘플 악보를 보여주고 있다. 인식이 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 상단의 Read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음표는 잘 인식이 되는데 슬러가 조금 인식이 이상할 때가 있다. 스캔과 Read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이다. PDF의 해상도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대부분 Medium이다. High로 했다가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긴다. Bruno Mars의 When I was your Man PDF 파일을 불러왔다. 인터페이스에 대한 정리이니 침 고하면 된다. 시벨리우스와 동일하게 편집이 가능하지만, 조금 불편한 편. 시벨리우스로 작업하는 것이 훨씬 좋다. Music.xml 파일로 변환을 하고 시벨리우스에서 여는 것이 사용감이 좋다. 편집을 할 수 있는 화면이다. 특이한 점은 펜을 활용해서 그릴 수 있는 것도 있다. 아이패드 사이드카를 활용하면 사용성이 더 올라갈 것이다. [ 인식률은 어느 정도? ] 인식률이 대단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냥 악보를 디지털로 빠르게 옮겨주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좋다. 시벨리우스로 꼭 2차 편집을 해주어야 한다. 노트는 잘 구분하다만 3연음 부터 이상하게 인식한다. F 코드를 Forte로 보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있다. [ 정리 및 의의 ] 위 프로그램을 구입을 해서 드라마틱하게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곡 카피를 하기 위해서 악보 작업까지 1시간이 걸렸다면 악보를 디지털로 옮겨놓으니, 30분 정도로 단축이 된다. 한 달에 커버곡의 팝, 가요를 연주할 일이 많다면 악보 사이트에서 악보를 구하고 Photoscore로 Sibelius로 옮기고 보관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했던 곡들은 디지털 악보로 보관을 하니까 다음에 다시 딸 일도 없어지고 그렇다. 나는 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달에도 40곡 정도를 카피해야 하는데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내 연습도 하고, 다른 활동들도 해나갈 수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