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나무위키 - neol gidalimyeo namuwiki

목차 Show 1 캐스팅[ | ] 2 수상 내역[ | ] 3 외부 링크[ | ] 널 기다리며 Missing You
파일:널 기다리며.jpg
감독	모홍진
제작	영화사 수작, 모티브 랩, 디씨지플러스
각본	모홍진
음악	김준석
촬영	최상호
편집	김선민
배급사	NEW
개봉일	2016년 3월 10일
시간	108분
국가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널 기다리며"는 2016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1 캐스팅[ | ]

• 심은경 : 남희주 역
• 윤제문 : 조대영 반장 역
• 김성오 : 김기범 역
• 오태경 : 정민수 역
• 정해균 : 유 형사 역
• 안재홍 : 차대섭 형사 역
• 김원해 : 반 과장 역
• 정찬훈 : 남일회 반장 역
• 한서진 : 어린 희주 역
• 이갑선 : 이 형사 역
• 은지혜 : 콜걸 역
• 강석호 : 홍진 역
• 오금혁 : 어린 기범 역
• 허승재 : 어린 민수 역
• 주부진 : 대영 모 역
• 안세호 : PC방 주인 역
• 옥주리 : 유가족 8 역
• 엄지만 : 유가족 11 역
• 박대규 : 유가족 14 역
• 성홍일 : 강력2팀 반장 1 역
• 김은우 : 강력2팀 형사 1 역
• 손경원 : 강력2팀 형사 5 역
• 구본진 : 구급대원 역
• 유은선 : 건욱엄마 역 (우정출연)
• 김건욱 : 건욱 역 (우정출연)
• 김서라 : 희주 모 역 (특별출연)
• 지대한 : 희주 모 남편 역 (특별출연)
• 김홍파 : 경찰서장 역 (특별출연)

2 수상 내역[ | ]

• 2016년 제36회 황금촬영상 촬영상 은상 - 최상호

3 외부 링크[ | ]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너무 재밌게 영화소개를 하길래
보고싶어진 '널 기다리며'

그래서 원래 보려고 했던 귀향을 뒤로하고,
널 기다리며를 예매했다.

근데 주말 좋은좌석 예매하니까
만 천원이나 한다. ㅋㅋㅋㅋ

친구랑 영화표 가격 인상에 대해
심각하게 얘기하면서
널 기다리며 평점을 봤는데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애매모호한
평이었다.

결과적으로 난 긴장감 백배
시작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괜찮게 봤다.

정말 사이코 같았던 김성오
(박수 짝짝)

일단 영화 시작하면 제일 먼저
눈이 간게 김성오 광대뼈였던 것 같다.
그동안 내 광대뼈로 고민 많았는데
김성오 광대뼈 보고 나서 내 광대는 광대도 아닌걸
느꼈다. 너무 말라서 피골이 상접했다는 표현이
뭔지 직접 눈으로 본 느낌
진짜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 !!

영화를 중간까지 보다보면
진짜 "제발 그만좀 죽여라ㅜㅜ"

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온다.

극중 한 열명은 죽는듯하다.
자연사도 아니고, 거의다 살해당한다.

기억을 더듬어 보고싶지만 차마 무서워서
영화를 직접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줄거리를 자세히 써보겠다 !!

영화는 희주(심은경) 아버지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다들 예상하다 시피 연쇄살인마 기범(김성오)에 의해
살해를 당한다. 하지만 워낙 수법이 치밀해서 기범(김성오)가
살인범이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는다.
기범(김성오)는 그 사건 이후 애인을 살해하게되고
, 목격자의 제보로 인해 15년 형을 받고, 교도서에 수감된다.
하지만 그 15년이란 죄값은 기범(김성오)이 희주(심은경)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는 적용되지 않은 형량이었다.

그리고 15년 후 기범은 세상 밖으로 출소한다.
그 15년이라는 기간동안 희주는
'단심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경찰에서에서 봉사를 하며 경찰서 사람들의
동정+관심을 받으며 자란다.

그리고 기범이 출소한 이후로 알 수 없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첫번째 희생자들은 기범이 출소한 후
성매매를 했던 접대 여성 한명과
그 여성의 포주역할을 하는 남자였다.
이 둘은 칼로 목의 혈관을 슥-베는 방법으로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첫번째 사건의 범인은
희주도, 기범도 아닌, 과거 기범의
살인 동지?(함께 살인을) 했던 민수(오태경)이었다.
과거 기범의 애인과 민수는 바람을 폈었고,
기범이 이를 알고 애인을 죽이자, 민수가 기범에대한
증오를 키우고, 기범의 살인을 경찰에게 제보했던 것이다.
그리고 기범이 출소하자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첫번째 살인을 저지른다. 하지만 민수의 존재를 알게 된
희주에의해 민수는  허무하게 살해당한다.

희주가 민수의 집에 몰래 들어가
이렇게 소주병, 맥주병을 깨뜨려 방안에 깔아놓고,
저 바닥에 넘어지게해서 죽인다.
ㅠㅠ 쓰면서도 징글 ㅠㅠ

그리고 희주는 민수의 시체를
기범이 거주하고 있는 모텔방에다 옮겨 놓는다.
그 모텔방에서 희주와 기범은 격렬하게
몸싸움을하고, 희주가 개 목줄로 기범을 기절시킨다.
(기범과 민수가 원한관계인걸 알고 있는 희주가
민수의 살해를 기범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일부러 민수의
시체를 옆에두고 기범을 기절시킴)
기범이 정신을 차리자 경찰차 사이렌소리가 들리고
기범은 옆방으로 도망가 또 다른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그 모텔 안에서 탈출한다.

근데 이 과정이 너무 소름끼쳤다 ㅠㅠ
기범이 그 커플 중에서 남자를 죽인 후 침대 밑에다 숨겨놓고
자신은 여자와 함께 피범벅이 된 채 욕조밑에 몸을 숨는다.
경찰들은 당연히 피해자인 줄 알고, 여자와 기범을 함께
병원으로 이송시켰는데, 이송되는 과정에서 자신이 살인마인 걸
들키지 않기 위해 이 여자도 죽인다.

탈출 이후 기범은 자신의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존재가 희주임을 알게되고,
희주를 죽이기 위해 집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희주는 이를 이미 알고있었고,
몸싸움 뒤 야산으로 도망가 추격전을 펼친다.
도망가고 쫒기다를 반복하다
희주는 갑자기 숲 속 그네에서 도망을 멈추고
뜬금없이 기범을 앞에 두고 그네를 탄다.

그리고는 기범에게
"다 너가죽인거야, 나도 피해자들도..
우린이제 벌받을 시간이야"라는
말을 남기고 그네에서 뛰어내려 목매달아
자살한다. 알고보니 본인의 목과 그네를 개목줄로
연결시켜 이미 자살을 준비하고 있었던거다.

그리고 영화는 끝난다.

사실 내가 지금 쓴 내용 말고도
더 많은 사람들이 죽는장면이 나오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으니 패스
암튼 진짜 유혈이 낭자한 영화다...

영화 평점중에
"무슨 내용을 보고 온건지 모르겠다"
"스토리가 엉망이다"
이런 내용이 많았는데, 아마도
영화가 하려는 얘기가 너무 많아서
그걸 다 하려니 개연성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았다.

그래도 나는 106분이라는 시간동안
계속 긴장한 상로 집중하면서 볼 수있었던
영화였다.

심은경양은 나랑 동갑인데 정말
뽀얗고 실존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저런 감정, 표정을 느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연기를 잘해줬고,

김성오씨는 당분간 내 꿈에
안나와주셨으면 좋겠다. 제발

이 영화 보고나서 앞으로 꿈에
나오기만 해도 , 바로 악몽으로
바뀔 것 같다 ㅋㅋㅋ

기대 안하고 가면
생각보다 집중해서 본뒤
벌써끝났어? 괜찮은데? ...
라는 생각이 들수 있는 영화였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