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 이 의 꿈 올챙이 국수 - jang-geum i ui kkum olchaeng-i gugsu

잡애니 게시판

[장금이의 꿈 1기 1화] 서장금 , 옥수수가루로 만든 올챙이국수!

장금이의 꿈 1기 1화 , 시작부터 나오는건 장금이가 아니라 멧돼지입니다

멧돼지 사냥에 나서고 있던건 국왕인 중종과 호위무사 민정호입니다

멧돼지 잡는건 내일로 하고 일단 이 근처 잔칫집에서 한숨 자고 가자는 중종

그런 국왕 중종을 남다른 작화의 눈으로 쳐다보는 이가 있었습니다

한편 근처 마을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그리고 드디어 우리의 주인공인 장금이가 첫등장합니다

강동이가 하늘로 날려버린 재료들을 전부 점프해 낚아채며 등장하는 장금이의 첫등장

아니 장금이 얘는 심부름 보냈더니 왤캐 안와

알고보니 도망가버린 개를 강동이랑 함께 찾고 있는 장금이

어딜 감히 잔칫상 음식 만드는 곳에 들어오냐고 저지당합니다

잔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수라며 국수면 삶기가 한창인 상황

장금이의 꿈 모든 스토리는 저 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개가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잔칫상에 올릴 국수면들이 죄다 엎어져 버린 상황

그래도 장금이를 딱히 크게 다그치지는 않은 한상궁 , 하지만 역시 국수가 급한 상황인데..

그때 , 장금이가 저한테 국수를 얻을 좋을 방법이 있다며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중종은 이런 모습으로 변장하고 잔칫집에 난입 , 정말 국왕으로서 완벽한 변장이로군요

그리고 뭔가를 들고 허둥지둥 뛰어가는 장금이를 보게된 중종

스쳐지나간것 뿐이지만 저 아이 미소가 귀여우시답니다

국수를 만들 재료라는 장금이 , 이건 옥수수가루를 물에 끓은거랍니다

눌러붙지 않게 잘 끓인 이 옥수수가루 물을 잘 담은다음....

​이렇게 구멍이 뚫린 바가지에 담아주고 꾹꾹 눌러주면!

어....이게 국수면이니? 꼭 올챙이 같이 생겼는데...

맞습니다 , 이 국수 이름이 올챙이 국수에요!

일단 그래도 맛이 중요하니 육수를 가져와보라는 한상궁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가끔 이 올챙이국수를 만들어주었다는 장금이

장금이의 꿈 역시 엄마가 자기를 봤던 것처럼 자신이 만든 음식으로 세상 사람들이 행복해지는게 꿈이랍니다 

이제 보니까 애니메이션 제목이 1화부터 나왔었군요

그렇게 육수도 붓고 처음으로 올챙이국수를 맛보는 한상궁 , 과연 그 맛은?

이거 빠른 시간에 여러 그릇 만들수 있니?

아니 진짜 이 올챙이 국수를 상에 올린다고요?

어쨌든 잔칫상에 국수는 무조건 있어야 하니 어서 만들랍니다

한편 우리의 중종은 조심히 신분을 숨긴채 다른 방에서 묵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궁녀들의 올챙이 국수면 삶기 타임

명색이 수랏간에서 꼬맹이 말만 듣고 음식을 준비한다는게 좀 그렇지 않습니까?

하지만 한상궁은 장금이가 말했던 꿈이 굉장히 인상적이였답니다 , 그렇기에 장금이를 믿어보기로 한것

그렇게 잔칫집 어르신들 앞에 내려진 올챙이국수 , 이게 무슨 국수냐며 당연히 욕하는중

중종도 당연히 올챙이 국수에 당황합니다 , 일단 그래도 맛을 보는데....

궁에서도 이런건 먹어본적이 없답니다 , 왕 입맛에도 맞은 올챙이국수

욕하시던 어르신들도 이거 상당히 맛있네라고 잘만 드시고

이렇게 한바탕 펼쳐진 국수소동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장금이의 임기응변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하는 한상궁

장금이는 한상궁에게 진짜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고 부탁드리고 그렇게 집에 옵니다 

하지만 겨우 그거 가지고 궁에서 요리를 배우겠냐며 희망 버려라고 하던 그날 밤

궁에서 시험받으러 오랍니다 , 누가 장금이를 추천해줬다고 하네요

궁에 직접 초청받아 정식으로 시험을 치룰수 있다고 하니 매우 기쁜 장금이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겨준 반지를 보며 매우 기뻐하던 그날 밤이 지나고

그렇게 다음날 , 술통 여러개를 가지고 궁으로 출발하기로 한 강동이와 장금이

한편 잔칫집에서 하루 묵었던 중종과 민정호도 다시 멧돼지 사냥을 위해 아침 일찍 나섰습니다

멧돼지가 좋아한다는 막걸리를 들고 오늘은 기필코 그 녀석을 잡겠다고 벼루고 있는데...

손치기 한방으로 자객을 저 멀리 날려버리는 민정호 , 장르가 액션으로 바뀝니다

민정호가 부채를 부메랑처럼 던지며 자객들을 상대하는 사이

다른 곳으로 피하던 중종은 기겁하던 말에서 떨어져서 기절하고 맙니다

궁으로 가던 장금이와 강동이 , 쓰러져있던 중종을 발견하지만 누군지는 모릅니다

그런 장금이 앞에 나타나는 아까 1화 맨 처음 그놈과 처음 보는 여자객

민정호는 아직 다른 자객들과 술래잡기 찍고 있어서 중종에게 가보지 못하는 상황

이 사람은 지금 많이 다쳤으니 건드리지 말라고 막아서는 장금이

바로 죽이랍니다 , 옆 여자객이 기겁하는 표정 좀 보세요

아동용 애니에서 애를 죽이려고 하다니 에라이 술이나 받아라

거대한 진돗개도 아니고 이런 조그만 강아지에 당하고 있는 자객들 수준

하지만 티격태격하던 도중 장금이가 가지고 있던 어머니의 반지 끈이 뜯어져버리고

여자객은 강아지를 떼어내려다가 옷이 찢어져서 나비 문신을 보여주고 맙니다

자객으로서 당연히 민간인에게 얼굴을 들켰으니 다 죽여버리겠다고 엄포를 놓는데....

그렇게 차우로 장르가 바뀌며 이 쪽 상황도 종료됩니다

뜬금없이 멧돼지 덕분에 목숨을 건진 장금이와 강동이

민정호가 뒤늦게 도착했지만 남아있는건 국왕 중종의 말뿐

아까 끈이 뜯어지면서 떨어진 장금이의 반지를 발견한 민정호 , 이게 왕을 구해준 분과 연관이 있을까?

장금이는 아직도 기절한 국왕을 따로 데려다주고 나옵니다 , 마지막까지 왕이라는건 모릅니다

시험에 늦겠다며 장금이를 태우고 빠르게 질주하는 강동이로 장금이의 꿈 1기 1화 끝

분명 시작한건 1화인데 거의 2화나 3화급 분량을 본듯한 한국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 1기 1화였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서는 퀄리티가 제일 높은 동시에 스토리나 작화로서도 최고급으로 손꼽히는 장금이의 꿈

한국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지금 봐도 정말 작화도 스토리로도 뭐하나 절대 밀리지 않는 훌륭한 수작의 1화를 다시 보았습니다.

1화부터 상당히 많은 사건들이 보여지지만 그래도 이걸 다른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이어나간 장금이의 꿈 1기 1화

이 1화 사건을 기점으로 앞으로 2기까지 이어지는 장금이의 험난한 스토리가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