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정리해본 명탐정코난 에피소드 모음 전개상의 중요도나 스케일 크기보다는 100% 본인기준 인상적이었던 편 위주로 나열함 미술관 오너 살인사건 어릴때 봤던 편인데 이 대사가 너무 서글퍼서 나이먹고 코난 복습할때까지 기억함...ㅠㅠ 악마를 심판한 정의의 기사가 악에 물들어간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걸 자신에게 투영하는 범인 넘 안타까웠음 산장붕대남 살인사건 초창기라 가능한 패기 넘치는 진행력 붕대남이라는 존재 자체도 섬뜩했지만 트릭이 존나 무섭다 상상하면서 읽으면 개지림 잔인함 하나로 더빙 방영까지 컷하게 만드는 위엄쩌는편 월광소나타 살인사건 명탐정코난 리즈시절에 큰 획을 그었던 월광 살인사건 범인이 워낙 충격적인데다 피아노로 연주한 마지막 메시지 임팩트가 강렬했음ㅠ0ㅠ 코고로 동창회 살인사건 코고로 아저씨 폭풍간지 클라쓰 살인자의 심정 따위는 알고 싶지 않다면서 친구 패대기치는 쿨내 쩌는 아저씨 ^p^ 서서죽은 변경장군 이야기를 끌어오면서 추리 진행하는 것도 참신했다 도서관 살인사건 이건 내용도 내용이지만 범인 비주얼이 개지렸다 애니도 무서운데 단행본은 더 쩐다 ㄷㄷ 명탐정코난 전체를 통틀어서 제일 오싹한 범인 아닐까 싶을 정도 세상에 몇 만명은 있을법한 흔하디 흔한 아저씨상이라서 더 무서웠음 커티 레이 살인사건 우상의 몰락을 코앞에서 지켜보고 또 그걸 파헤쳐야하는 시니찌의 고뇌가 돋보였음 불가능한 것을 제외하고 남은게 설령 믿어지지 않더라도 그게 진실이라는 이 전의 대사가 짠..하게 와닿았다 하지만 애니로 보면 일본인 특유의 후진 영어발음 때문에 좀 웃기다는게 함정...ㅋㅋ 기차호송 살인사건 호송 중이던 용의자가 자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진상을 파헤치는 내용 사실 이건 추리 자체보다는 사토와 유미의 찰떡같은 대사가 넘 귀여워서ㅜㅜ! 번화구냐 직구냐 하다 사토에겐 이도저도 안먹히고 다카기한테 관심없나? 하고 맘접고 있을때!! 다카기 좋아해? 라고 무심한듯 시크하게 물어보는 저 장면이 존나 좋았음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장면이라 더 와닿은듯 P&A 납치사건 제임스를 비롯한 FBI의 존재가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에피소드 사실 주요트릭은 트릭이라고 할 것도 없는 깜찍한 메시지 암호 수준이지만 전체적으로 흐르는 포스가 개쩐다 미묘한 떡밥이 잔뜩 풍기는 제임스와 슈이치 대사로 마무리되는 것도 심장 쫄깃해짐 사이비 팬 살인사건 팬들한테 까이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게 결정적인 힌트..라는 허접한 내용인데도 하이바라를 뿌리니 훈훈함 최고조를 달리는 에피소드로 탈바꿈했다 배신자라고 욕먹는 선수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서글퍼하는 하이바라지만 코난이 마지막에 '야 그 선수가 해냈음ㅋ' 하니까 몰래 씨익 웃는 장면 넘 훈훈하다 미츠히코 가출 사건 소년탐정단 특유의 순수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좋았다 미츠히코 이슥기... 좋아하는 여자애들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 모험이야 감수하는 사랑꾼 ^3^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의 인질 마츠다 진페이라는 초절정 간지남의 출현과 과거와 뒤얽힌 연쇄 폭탄테러 사건과 경시청 커플의 po진전wer 에 그 와중에 메인커플 떡밥까지꾸역꾸역 등장하는 굉장히 스케일이 큰 에피소드 EVIT...정탐..데이탄고...라는 씹무리수 암호를 끼얹은건 상당히 난감했지만 그 외의 것은 완벽하다 진페이의 폭풍간지와 그 와중에 애틋한 문자 메시지 내용도 그렇고 다카기가 진주인공 포지션 꿰차고 사건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도 멋졌다 괴도키드 청람 살인사건 사진이 한 장 많아 보이지만 신경쓰면 지는거다 키드가 다카기 얼굴로 썩은표정+도발적인표정 짓는게 주요 감상포인트 사탄 살인사건 이건 뭣보다도 너무 얼척없어서 레전드ㅋㅋㅋㅋ 거울이 없었으니 이 사람은 범행 못 저질러욧 하는 상황이 존나 어이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장기연재로 인한 소재고갈의 한계를 여과없이 보여준 편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하이바라의 마지막 대사 덕분에 나름대로 느낌있게 마무리 된건 또 나름의 반전 적과 흑의 크래쉬 이 만화의 핵심 스토리인만큼 분량도 많고 몰입도도 존나 쩔었다 자잘자잘한 사건들과 중요한 사건이 병렬적으로 진행되는 구조 검은조직과 FBI가 서로 통수치면서 두뇌싸움 하고 캐멀같이 수상한 형사 끼얹으며 독자들 통수치기도 하는 숨막히는 전개 떡밥이 워낙 많아서 뭐부터 적어야할지 모르겠으나(=귀찮음) 아카이 슈이치의 매력이 폭발한다는 건 다들 알아두시길 ㅇㅇ 렛잇비 살인사건 몸에 큰 흉터가 있는 추억의 소년 찾기부터 시작해서 마츠모토 관리관의 렛잇비까지 스트레이트로 이어지는 편 사토 불러내라고 하니까 핸드폰 박살내며 웃는 다카기의 간지넘치는 모습도 나온다 본청커플이 첫키스를 했다는 사실이 별로 부각되지 않을 정도로 소재나 스토리 면에서 모두 훌륭했다 백화점 납치& 폭파 사건 화상 슈이치의 수상함과 카리스마가 폭발함 두 사건 모두 어느정도 텀을 두고 진행되는데 하나로 이어보면 더 돋는다 다카기 납치사건 납치 당한것까지는 괜찮은데 다카기 상태가 너무 충격적이라서 보다가 피말려 죽는줄 자칫 잘못하면 그대로 목매다는 꼴이 되는 그로테스크한 유괴에 또 그걸 실시간으로 생중계까지 해대니...허허.. 의외로 고쇼는 다카기에게 중대한 편 주역을 많이 시키는것 같다 나름대로 편애버프 받고 있는듯ㅇㅇ 다테 형사와 토오루가 미묘한 연결고리가 있다는 떡밥까지 제공된 에피소드 치바의 13년 전 러브레터 사건 고쇼 첫사랑 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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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할머니의 한국전쟁썰 작성일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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