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블랙헤드 클렌징오일 - namja beullaeghedeu keullenjing-oil

서서히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얼굴이 기름지기 시작하고 피지도 슬슬 올라오는 것 같다. 사실 어릴때만 해도 딱히 화장품을 바르지 않았다. 그 흔한 스킨이나 로션 조차도. 하지만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꼭 세수를 하고 로션을 발라주는 편이다. 주변에서 화장품 선물을 받으면 그냥 남들한테 주고는 했는데 지금은 화장실에 박아두고는 열심히 바르고 있는 편이다. 다른 곳은 기름이 잘 지지않는데 유독 T존이라고 부르는 부분만.. 그래서인지 블랙헤드도 잘 생기는 편이다. 화장품집을 잘 가는 편이 아니라서 친동생에게 코팩같은 것들을 얻어쓰거나 사달라고 부탁을 하고는 했는데 따로 살기 시작하면서 그런 화장품을 구할 방법도 없어졌다. 화장품 가게에 가서 당당하게 구매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화장품 가게를 잘 안 가서 그런지 왠지 숙쓰럽단 말이지..

동내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부탁을 했더니 집에서 쓰던 제품들을 3개나 가져다 주더라. 자기가 쓰고 있는 제품인데 3개를 다 써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주로 쓰라고 하더라. 뭐 이런 은혜로운 사람이 있을까?ㅎ 여자분들이야 화장품에 워낙에 잘 알고 얘기도 많이 하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잘 선택해서 사용하시겠지만 남자분들은 본인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3가지의 제품을 3달동안 사용을 실제로 했고 3가지 제품 비교에 대한 후기를 자세하게 남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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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아는 한에서는 블랙헤드를 없앨 수 있는 종류별로 다 있는 것 같다. 물론 브랜드별이 아니라 종류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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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팩(물을 묻혀서 붙이기만 하면 되는 제품)

2. 팩 (얼굴에 직접 펴발라줘야 하는 제품)

3. 클렌징 오일 & 블랙헤드 (마사지를 하듯이 문질러주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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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현재까지 사용을 해본 제품들은 위 1,2번의 제품들이었다.

3번 제품인 클렌징 오일은 처음 사용을 해보는데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서 블랙헤드에는 효과가 없는 것 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반전이라는 것이 있었으니! 그 3개월에 대한 후기는 이제부터 서서히 썰을 풀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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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접한지는 사실 꽤나 오래되었다. 블랙헤드로 고생하던 시절부터 이 제품을 알았으며 일본에서 유명한 제품으로 소문이 났었기 때문에 바로 즉각적인 효고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일어로 적혀져서 나왔는데 현재는 워낙에 많이 팔리고 있어서 그런가 한글로 번역이 되어서 나오더라. 올리브영에서도 구매가 가능.

화이트와 블랙이 있는데 화이트 보다는 블랙이 조금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블랙도 사용을 해봤던 사람으로 그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가격은 10장에 5000원을 했다. 행사하는 시기에 따라서 장수가 달라질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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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을 한 후에 코 주변에 물기를 살짝 묻혀주고는 코팩을 붙여주시면 된다. 붙여주고는 10분에서 15분을 기다려주고는 찬찬히 떼어내어주면 되는데 가장자리부터 찬찬히 떼어내주셔야 한다. 주 1-2회 사용을 권장한다는데 사실 이 제품을 오랫동안 실제로 사용을 혜전부터 했지만 효과를 그렇게 많이 보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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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점은 떼어내는 코팩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피지가 쏙쏙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제대로 다시 모공을 조여주지 못한다면 모공이 점점 넓어져서 피자가 점점 더 쌓일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코팩을 사용해서 효과를 봤다는 분들은 그리 많지 보지 못했으며 모공이 넓어져서 후회를 한다는 분들만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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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에 문어코팩이라고 해서 더 강력한 제품이 나왔다고 하는데 코가 떨어져 나갈 것 처럼 강한 녀석이라고 한다. 하지만 역시나 일시적인 효과를 볼 뿐, 모공만 넓어지고 더 블랙헤드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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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올리브영에서 판매를 했던 제품으로 지금도 올리브영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가격은 10300원인 녀석으로 이름이 참 귀엽다. 매끈한 모공 관리와 함께 T존과 U존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화장품을 많이 바르시는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코 부위만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에 사용을 할 수 있는 제품인데, 얼굴의 솜털과 피지를 뽑아주기 때문에 화장을 하면 잘 먹는다는 후기들이 종종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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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은 역시나 위에 있는 제품과 비슷하다. 세안을 한 후에 원하는 부위에 적당량을 펴발라주면 되는데 15-20분을 기다렸다가 피부가 조여지는 느낌이 들면 만져보고 마른 것을 확인한 후 살살살 뜯어내면 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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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남자라서 다로 화장을 하는 것도 아니고 얼굴에 솜털이나 잔털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블랙헤드가 생기는 코쪽에만 살살살 발라주고는 마르기를 기다렸다. 확실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피부가 조여지는 느낌이 들기는 하더라.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모공이 조여지는 느낌이라고 보기엔 힘들다. 3개월간 이 제품도 따로 사용을 했으며 효과는 미비했다. 팩을 떼면서 피지도 많이 뽑히거나 솜털이 뽑힌다는 느낌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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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쓴 것은 바하 제품으로 지복합성용이라고 한다. 지인에게 쓰던 제품을 받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받을수 없었지만 피부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었다. 가격은 현재 인터넷 최저가로 16000원이며 이것도 올리브영에서 판매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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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방법은 위 2가지 제품과 조금 다르다. 말 그대로 클렌징 오일이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화장을 하고서는 화장품을 지우는 용도로 쓰인다. 각질과 더불어서 블랙헤드에 효과적이라고 하던데 과연?? 사용법은 물이 없는 손바닥에 오일을 짜서는 얼굴이나 원하는 부위에 20-30초 정도 문질문질 마사지를 마사지를 해주시면 된다. 그리고는 약간의 물을 묻혀서 다시 한번 더 마사지를 살짝 해주시면 된다. 그리고는 미온수로 깨끗하게 세수를 해주시면 끝인 제품. 기다려야 할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귀차니즘이 심한 남자분들에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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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색에 미끈미끈. 3개월 정도 실제로 사용을 했는데 3가지의 제품중에서는 가장 효과를 본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피지가 속하고 뽑히는 느낌이 아니라 블랙헤드가 옅어지는 느낌이 강하다. 한번의 사용으로 엄청난 결과를 바라면 힘든 제품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용을 하다보면 옅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모공이 넓어지는 부담도 없고 말이다. 현재는 이 제품 위주로 사용을 하고 있으며 집에 돌아와서 세수를 하면서 마지막에 한번씩 해주고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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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블랙헤드 3가지의 제품을 3개월 동안 사용해보았다.

개인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의 후기는 참고 사항만 되었으면 한다.

하지만 코팩보다는 오일류가 확실히 블랙헤드에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앞에 보이는 블랙헤드를 없애려고 괜히 힘쓰다가 모공만 넓어지지 마시고 오일류가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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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클렌징오일 몇번?

블랙헤드가 뭔가요?